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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영화 흥행수입에 물가변화를 반영한 결과, 1939년작<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미국 박스오피스 사상 최고 흥행작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미디어산업 연구기관 스크린 다이제스트가 예전에 개봉한 미국영화의 흥행성적에 물가상승률을 적용해 새로운 ‘베스트 흥행작 리스트’를 발표했다고 <BBC>가 9월5일 보도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와 함께 1930년대 영화인 디즈니의 <백설공주>가 10위권에 들어 30년대가 할리우드 황금기였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위를 차지한 영화는 1977년에 개봉한 <스타워즈>였고 <사운드 오브 뮤직>(1965)이 그 뒤를 이었다. 스티븐 스필버그는 <죠스>(1975)와 <ET>(1982)를 7위와 4위에 올려놓아 흥행감독의 이름값을 했다. 90년대 이후 작품으로는 유일하게 <타이타닉>(1997)이 6위에 랭크됐다. 세실 B. 드밀의 <십계>(
물가를 반영한 역대 흥행 1위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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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9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 서울독립영화제2005에서 작품을 공모한다. 한 해 동안 만들어진 독립영화를 정리, 평가하는 서울독립영화제는 1975년 ‘한국청소년영화제’로 시작해 ‘금관단편영화제’, ‘한국독립단편영화제’를 거쳐 2002년 '서울독립영화제'로 개칭했으며 올해로 31번째 행사를 맞이했다.
지난 2002년 ‘충돌’, 2003년 ‘거침없는’, 2004년 'Never Mind'라는 슬로건 아래 대안이 될 수 있는 독립영화들을 발굴했던 서울독립영화제는 올해에도 한국영화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새로운 독립영화를 모집한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응모가능하며 2004년 10월 이후에 제작, 완성된 작품을 경쟁 부문에 출품할 수 있다. 단편, 중편, 장편의 세 부문에 걸쳐 작품을 공모하며 접수기간은 9월 5일부터 10월 7일까지이다. 홈페이지(www.siff.or.kr)에서 출품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뒤 심사용 프리뷰 VHS테이프 1
서울독립영화제2005 작품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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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첫선을 보였던 ‘서울실험영화페스티벌’(SEFF)이 그 규모를 확장하여 ‘서울국제실험영화페스티벌’(EXiS2005)로 거듭 태어난다. 9월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서울아트시네마와 spaceCell에서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17국에서 찾아온 경쟁부문 97편 등 140여편의 작품이 선보인다. 올해 영화제의 슬로건인 ‘영화? 영화!’에서도 알 수 있듯이, ‘EXiS2005’는 전위적인 실험을 통해 영화의 본질에 대해 질문하고 그에 대한 다양한 해답을 찾으려는 시도이다.
‘엑스워즈’(EX-WAS)라는 이름의 해외초청 부문은 미국의 대표적 구조영화 작가로 독보적인 업적과 영향력을 끼쳐온 홀리스 프램튼(Hollis Framptom)의 회고전이 마련된다. 24글자인 라틴 알파벳을 1초씩 반복적으로 보여줌으로써 1초에 24프레임으로 구성되는 영화의 본질을 상기시키는 <조른의 공리>와 ‘EXiS2005’의 개막작이자 끊임없이 흐르는 내레이션에 ‘불타는 사진의 연대기’를 결합함으
이미지를 생산하라, 서울국제실험영화페스티벌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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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과 영화를 넘나들며 흥행배우로 입지를 굳힌 조승우가 실제 연인이기도 한 강혜정과 멜로 영화 <도마뱀>에서 연인으로 출연하게 되었다.
연인 사이임을 공개한 조승우, 강혜정의 동반 출연은 영화계에서 이례적인 캐스팅으로, 조승우는 뮤지컬 <헤드윅> 공연 당시 다른 배우에 앞서 가장 먼저 <도마뱀>의 시나리오를 읽었다. 하지만, 조승우는 당시 스케줄 때문에 출연을 결심하지 못하다가 공연이 끝난 후, 연인 강혜정의 출연여부를 떠나 캐릭터에 욕심이 나서 출연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영화 <도마뱀>에서 조승우가 맡은 역할은 ‘아리’ (강혜정)의 상대역인 ‘조강’으로, 그는 아무 말도 없이 사라졌다가 불쑥 나타나는 ‘아리’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지고 지순한 캐릭터이다. ‘조강’은 ‘아리’가 은행원과 결혼하고 싶다고 말하자 졸업 후 은행에 취직해 사라진 ‘아리’를 기다릴 정도의 순정파이다.
20년간 지속된 숨바꼭질 사랑을 줄거리로 하
조승우, 강혜정 커플, 영화 <도마뱀>에서 연인으로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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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한국영화를 좀더 다양하고 자유롭게 볼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한국영상자료원이 9월1일부터 시행하는 ‘고전영화 맞춤 서비스’ 프로그램이 그것이다. 고전영화 맞춤 서비스란 10인 이상 되는 일반단체의 경우 한국영상자료원이 보유한 영화 중 일부를 예술의전당 고전영화관을 대관하여 필름으로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신청서를 작성하고, 회당 영사기사료 10만원을 선지불한 뒤, 일인당 2천원씩의 관람료(65살 이상 1천원)를 내면 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매월 둘쨋주, 넷쨋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일부 공공단체, 영화제작업자, 지정된 단체들로 제한되어 있던 기존의 필름 대여 및 대관 서비스가 일반화된 것이다. 게다가 요금도 훨씬 더 저렴하다. 이제는 영화를 공부하는 학생들이나 뜻맞는 영화동호인들이 모여 평소에 보고 싶었던 한국영화를 모아 작은 영화제를 여는 것도 가능해진 셈이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한국영상 자료원 혁신기획팀
[충무로는 통화중] 한국영상자료원 고전영화 맞춤 서비스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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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동막골>이 독주하는 극장가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연중 가장 큰 대목 중 하나인 추석 시즌이 곧 시작되기 때문. 이번 추석 극장가의 판도는 <가문의 위기-가문의 영광2> <외출> <형사 Duelist>(가나다 순) 등 3편의 한국영화로 집약된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는 주말과 겹쳐 예년보다 관객 규모가 적을 것으로 예상돼 격전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가장 자신감을 보이는 쪽은 <가문의 위기…>로, 추석과 코미디영화의 강력한 친화력을 내세우고 있다. 실제로 추석 연휴에는 2001년 <조폭마누라>, 2002년 <가문의 영광>, 2003년 <오! 브라더스>, 2004년 <귀신이 산다>가 흥행 선두를 기록했다. 이 영화를 배급하는 쇼박스는 1년에 한두 차례 영화를 보는 관객이 많고, 가족 단위 관객이 다수라는 명절 극장가의 특성이 올해도 발휘될 것으로 내다본다.
추석대목 극장가 한국영화로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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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이 점점 현실로 되고 있다. 무소불위의 흥행력을 과시하는 <웰컴 투 동막골>이 지난 주말을 지나면서 드디어 역대 흥행 4위였던 <쉬리>(1999년, 621만명)의 기록마저 깼다. 개봉5주차에 주말 이틀동안 서울관객 12만5천여명, 전국관객 42만1천여명을 더 보탠 <웰컴 투 동막골>의 현재 전국누계는 630여만명. 이제 위로는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명), <실미도>(1108만명), <친구>(818만명) 세편뿐이다. 서울주말 이틀 관객이 12만5천여명인데서 유추할수 있듯이 5주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도 지켰다.(<태극기 휘날리며>는 7주연속 1위를 한바 있다) 전주와 비교해서 예매율, 실관객수 등도 거의 낙폭없이 유지하고 있어 <친구>까지 내처 달릴 기세다.
물론 고비는 ‘추석 빅3’가 개봉하는 이번주다. 전통적으로 코미디가 강세였던 추석시즌을 돌이켜볼때 일단 손가락은 <가문의 위
<웰컴 투 동막골>, <쉬리> 기록 깨면서 5주연속 흥행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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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차세대 스타 제시카 알바와 헤이든 크리스텐슨이 <어웨이크>(Awake)에 함께 출연한다. 웨인스타인의 새 영화사 Weinstein Co.와 그린스트리트 피름스가 공동투자, 제작하는 이 영화는 심리스릴러물. 각본을 쓴 조비 해롤드가 연출도 맡아 감독으로 데뷔한다.
제시카 알바와 헤이든 크리스텐슨은 올여름 흥행작 <판타스틱 4>와 <스타워즈 에피소드3: 시스의 복수>에 각각 출연하면서 한창 연기에 물이 오른 81년생 동갑내기 배우다. <어웨이크>에서 크리스텐슨은 수술 중 의식이 돌아오는 ‘마취 각성’(anesthetic awareness) 증상을 겪는 남자로 분하며 알바는 그의 젊은 아내를 연기한다. 프로듀서 조아나 빈센트는 “<죠스> 때문에 바다에서 수영하는 것이 무서워진 것처럼, 이 영화는 ‘수술’에 대한 공포를 유발시킬 것이다.”라고 영화에 대해 설명했다. 10월경 뉴욕에서 촬영이 시작된다.
제시카 알바 + 헤이든 크리스텐슨 = <어웨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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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일요일같이>(1998), <슈가힐>(2000), <굿로맨스>(2001) …. 스스로 성적소수자임을 밝힌 뒤 지난 7년 동안 섹슈얼리티 문제를 화두로 다양한 독립영화를 만들며 국내외에서 두루 호평을 받았던 이송희일(34) 감독이 또다른 퀴어 멜로 <동백꽃>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16일 씨지브이(CGV) 서울 강변·상암, 부산 서면 독립영화관과 서울 인사동 필름포럼에서 개봉하는 이 영화는 한국 남성동성애자 인권단체 ‘친구사이’ 결성 10돌을 기념하여 만들어졌다. 최진성, 소준문 감독과 함께 이 옴니버스 영화를 만들고, 프로듀서 일까지 겸한 이송희일 감독을 만났다.
1500만원으로 한달만에 뚝딱, 동백섬 보길도 배경으로 3인3색 작품 옴니버스로 엮어
이송희일 감독은 “‘친구사이’는 한국의 동성애자 인권운동과 궤를 같이한 단체”라며 “10주년을 기념·정리하는 것은 물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영화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퀴어 멜로 <동백꽃> 이송희일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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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31일 개막한 제62회 베니스국제영화제의 경쟁부문에 진출한 <친절한 금자씨>의 공식상영이 9월3일 오후 10시(현지시각) 리도섬의 살라그란데 극장에서 열렸다. 영화제 분위기가 가장 무르익는 주말 저녁시간에 상영 일정이 배치된 것은 영화제 주최 쪽이 <친절한 금자씨>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지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9월2일치 이탈리아 무료신문 메트로가 “황금사자 사냥이 시작됐다”는 제목으로 경쟁부문 상영작을 소개하는 1면 기사에 포스터를 실은 유일한 영화가 <친절한 금자씨>였다. 기사는 깜짝상영된 일본 기타노 다케시의 <다케시의 것>과 <친절한 금자씨>를 유력한 수상 후보로 언급했다. 3일치 영화제 공식 소식지(데일리)는 당일 상영작 중 가장 중요한 영화로 <친절한 금자씨>를 1면에 소개했다.
3일 낮 열린 기자회견장은 자리를 잡지 못해 서거나 바닥에 앉은 사람들로 꽉 찰 정도로 취재 열기가 뜨거웠
[베니스 2005] 오~ <친절한 금자씨> 베니스도 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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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바스 키아로스타미의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주리라>와 <체리향기> 두편이 9월 8일(목)까지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특별상영된다. 이번 특별상영전은 올해 환경영화제에 초대되어 한국을 찾는 키아로스타미의 방문을 환영하는 뜻에서 마련되었다. 두편을 모두 관람한 관객중 총 50명에게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주리라> 포스터와 스틸 세트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자세한 상영시간표는 아래 참조.
키아로스타미 특별 상영시간표 (씨네큐브 1관)
1회 11:50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주리라>
2회 2:10 <체리향기>
3회 4:20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주리라>
4회 6:50 <체리향기>
5회 8:50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주리라>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주리라>, <체리향기> 특별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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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쿼터 축소 문제를 둘러싸고 오랫동안 공방을 벌였던 경제부처와 영화계의 관계가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다. 지난 8월31일 오후 2시 서울 매리어트 호텔에서 한덕수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한-미투자협정 저지와 스크린쿼터 지키기 영화인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이날 모임은 “한 부총리가 먼저 제안해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한다. 이 자리에서 양쪽은 “현행 스크린쿼터 제도가 국제규범에 부합하며 한국영화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하고 “현실을 고려하여 현행 스크린쿼터 제도를 대체할 수 있는 다른 방안이 있는지를 연구, 검토”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회동에 참석했던 대책위의 정지영 감독은 “쿼터의 중요성을 재경부가 제고했고 인식의 전환이 이루어진 것”이라고 평하면서 스크린쿼터의 대체 방안에 대해서는 “그것은 제도 형태로 도출되어야 하며, 정책으로 성립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전망했다. 덧붙여 정지영 감독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스크린쿼터 소폭 축소설에 대
스크린쿼터 새로운 국면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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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영화제와 함께 열리고 있는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사진전 <바람이 또 나를 데려가리>는 엄밀히 말하면, 시와 사진전이다. 사진들은 별도의 제목없이 키아로스타미가 쓴 짧은 시와 함께 전시되는 형태가 많다. 하이쿠를 연상시키는 그의 시는 사진처럼 간결하고 상징적이다. 1978년부터 15년 동안 키아로스타미가 찍은 흑백사진 84점을 모은 이번 전시회는 그의 문학과 회화에 관한 재능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32편은 무제, 52편은 ‘길’의 항목에 속하는 사진들이다.
키아로스타미의 흑백사진에서 인물은 거의 드러나지 않는다. 그의 포커스에는 배경이 아닌 주체적인 자연이 자리잡고 있다. 그것은 근대철학이 이분했던 인간과 대립하는 대상이 아닌 인간처럼 그려지는 자연이다. 타자화되지 않고 인간과 경계없이 하나로 그려지는 자연을 키아로스타미는 카메라를 통해 세밀하게 그려낸다. “나의 죄를 용서해주기를. 나를 잊어주기를. 그러나 나도 다 잊을 만큼 깨끗이는 말고”라는 그의 시는
사진이 우리를 데려다주리라,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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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개봉예정인 무협물 <무영검>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빛’과 ‘어둠’, 두 가지 컨셉으로 제작된 이번 포스터 중에서 ‘빛’ 버전은 발해의 마지막 왕자 대정현(이서진)과 그를 보위하는 무사 연소하(윤소이)의 강인하고 결연한 모습을 담고 있다. 신비와 희망의 황금색을 주조로 한 이 포스터는 성화의 느낌을 강조했다. ‘어둠’ 버전은 이들을 위협하는 무사들(신현준, 이기용)의 무겁고 어두운 카리스마를 암청색으로 표현했다. 사진은 이전호 작가가, 디자인은 ‘꽃피는봄이오면’이 맡아 했다.
[포스터 코멘트] <무영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