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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회 아카데미시상식의 최우수외국어영화상 후보 지명을 위한 출품 마감일이 임박함에 따라 각국이 출품작 결정을 서두르고 있다. 독일은 올해 베를린영화제에서 감독상과 여우주연상 수상작인 <소피숄의 마지막 날들>을 출품작으로 선정했고, 루마니아는 칸국제영화제 출품작 <라자레스쿠씨의 죽음>을 선정했다. 덴마크는 오스카 최우수단편영화상 후보에 세번 지명된 바 있는 안데르스 토마스 옌센 감독의 장편 연출작 <애덤스 애플스>를, 팔레스타인에서는 자국의 자살 폭탄 테러단을 소재로 한 <천국을 향하여>를 출품작으로 결정했다.
아시아 쪽에서 중국은 첸 카이거의 신작 <무극>, 홍콩은 최근 베니스영화제 폐막작으로도 선보인 진가신 감독의 뮤지컬영화 <퍼햅스 러브>, 대만은 차이밍량의 <하늘의 구름 한 점>, 태국은 지라 말리굴 감독의 <틴 마인> 등을 각각 오스카 외국어영화상 후보 지명을 위한 출품작으로 선정을 마
제78회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후보작 마감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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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 케이지(41)의 한국인 아내 앨리스 김(21)이 개천절 아침 뉴욕에서 아들을 출산했다. 케이지의 대변인은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며 매우 행복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케이지 부부는 자신들의 첫 아이 이름을 칼-엘 코폴라 케이지(Kal-el Coppola Cage)로 지었다. 흔치 않은 이름인 칼-엘은 ‘슈퍼맨’의 극중 본래 이름이기도 하다. 그래서 외신들은 케이지가 예전에 팀 버튼의 <슈퍼맨>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가 무산된 사실을 언급하면서 연관성을 시사했으나 아직까지 확인되지는 않았다. 코폴라는 니콜라스 케이지의 본래 성. 영화계에 발딛을 당시 삼촌인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후광에서 벗어나기 위해 성을 케이지로 바꿨다.
칼-엘은 앨리스 김에게는 첫 아이이지만 케이지에게는 두 번째 아이다. 그는 전부인 크리스티나 풀턴과의 사이에 14살짜리 아들을 하나 두었다.
니콜라스 케이지-앨리스 김, 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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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가는 대목중 하나인 추석 연휴가 지나면 비수기에 빠진다. 이런 비수기의 극장가는 많은 돈을 들인 대작들보다는 작은 영화들 위주로 관객을 유혹한다. 대표적인 예가 찬바람이 솔솔 부는 가을 계절과도 딱 맞는 멜로 영화다.
이러한 극장가의 시류를 반영하듯 이번주 1위는 지난주부터 극장가를 멜로 열풍으로 만든 <너는 내 운명>이다. 개봉 2주째인 지난 주말 3일간 서울 16만2천명, 전국 57만명여명이 <너는 내 운명>을 보기 위해 극장을 찾았다. 10월4일 현재 전국 누계는 195만4천명으로 200만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스크린수는 전국 340개.
<가문의 위기>의 흥행 돌풍은 식을줄 모른다. 3주연속 1위도 모자라 개봉 한달이 지난 지난주에도 서울 8만명, 전국 30만명으로 당당히 2위에 올랐다. 또한 주말부터 시작된 연휴에 힘입어 10월3일 개천절에 500만 고지에 올라섰다. 배급사 쇼박스는 전국 2백60여개 극장에서 여전히 인기리에 상영
<너는 내 운명> 2주만에 195만명, 2주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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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와 모래라는 독특한 소재로 국내에도 많은 팬들을 갖고 있는 캐롤라인 리프(Caroline Leaf)의 특별전이 오는 10월4일부터 27일까지 중앙시네마에서 상영된다. (주)라바메이저,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 중앙시네마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캐롤라인 리프의 특별전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의 다양한 표현영역을 탐구해온 게일 토마스(Gayle Thomas)의 상영전도 함께 열려 볼거리를 더한다.
캐롤라인 리프는 1946년 보스턴에서 태어나 사진, 그림, 애니메이션, 라이브 액션 등 전방위에서 다양하게 활동한 애니메이터. 할머니의 죽음에 대한 9살 소년의 기억을 그린 그녀의 대표작 <거리>(The Street)가 1977년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르며, 그녀만의 독특한 애니메이션 제작기법이 널리 알려졌다.
캐롤라인 리프의 주요 작업방식은 라이트 박스 위에 유리판을 얹어 그 위에 채색을 하거나(Painted on the glass), 모래나 수채 계열의 물감을 칠한 뒤 손으로
캐롤라인 리프 특별전·게일 토마스 작품전 10월4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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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24)이 패리스 랫시스(26)와 약혼한지 5개월만에 파혼을 선언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늘 화제를 몰고 다니는 힐튼가의 상속녀이자 배우인 패리스 힐튼은 10월2일 대변인을 통해 “아직 결혼할 준비가 안됐다”고 파혼의 이유를 밝혔다. “서로 사랑한다고 결혼을 서둘렀다가 이혼한 사람들을 많이 봤다. 같은 실수를 저지르고 싶지 않다. 나는 아직 젊고 하고 싶은 일들이 많다. 랫시스와 나는 앞으로도 계속 사업과 영화 일을 함께 하면서 좋은 사업 파트너이자 친구로 지낼 것이다. ”라고 덧붙였다.
힐튼은 지난 5월에 약혼한 후 랫시스 쪽 부모의 반대에 부딪히는 등 결별 루머에 시달려왔다. 랫시스 역시 그리스에서 손꼽히는 선박, 석유 재벌가문의 상속자다. 힐튼은 다이아몬드가 노란색이라는 이유로 첫 번째 약혼반지를 거절하고 24캐럿 에머럴드 컷의 2백만달러짜리 다이아몬드 반지를 다시 주문하기도 했다. 또 바로 지난달 <배너티 페어>와의 인터
패리스 힐튼, 약혼한지 5개월만에 파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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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각또각” 숨소리도 들리지 않는 고요 속에 병원 복도를 걸어가는 구두굽 소리만 울린다. 양옆으로 늘어선 병실 문을 뒤로 하고 걸어가는 여주인공 윤영(이세은). 그 순간, 누군가를 찾는 어린 윤영이 그녀의 눈앞에 나타난다. 이곳은 OCN이 투자하고 시오필름이 제작하는 HD 5부작 미스터리스릴러 <코마>의 촬영현장인 남원의 호성병원이다. 몇 개월간 전국 각지를 헌팅하던 제작진이 <코마>의 원래 설정대로 폐병원을 찾아낸 것은 천운이었다. 요양원으로 리모델링될 예정인 병원 내부에는 과거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다. 챠트와 약병들이 널려 있고, 침대가 남아 있는 병실도 지천이다. 복도의 입구부터 끝까지 간호사 수진(명지연)을 따라가는 윤영을 찍는 이동숏 촬영이다. 병원이라는 공간에 걸맞게 휠체어에 이강민 촬영감독이 카메라를 둘러메고 앉는다. 액션 구호와 함께 일직선으로 달려가는 배우들, 그리고 촬영팀, 마지막으로 각종 라인들이 실타래가 풀려나가듯이 카메라를 뒤따른다.
비극을 숨긴 병원의 죽음, <코마> 촬영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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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바람이 부는 국회에서 영화 관련 법안들이 속속 준비되고 있다.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 문제와 고갈이 예상되는 영화진흥금고 확충에 대해 열린우리당 문화관광위원회 소속 의원들 중심으로 관련 법안을 발의한다. 국회의 한 관계자는 “대표 발의 절차를 밟아서 10월 초에 제출할 예정이다. 현재 계류된 영화 관련 법안이 대여섯개 정도 되기 때문에 병합 심의를 거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9월7일 열린우리당 이광철 의원이 주관했던 열린우리당 한국영화발전 태스크포스팀과 영화계의 조찬 정책 간담회에서 이러한 움직임은 미리 감지됐다. 그날 간담회에 참석했던 열린우리당의 이광철 의원, 우상호 의원, 이미경 의원이 이러한 발의의 주역이다.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 문제는 ‘의무가입’을 골자로 입법을 추진한다. 일단 종래의 스크린쿼터 감경일수 적용처럼 혜택이나 권고 조치가 아닌 의무가입을 원칙으로 한다. 또한 이를 어기는 상영관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조항도 삽입될 전망이다. ‘위헌’의
영화진흥금고 확충·통합전산망 의무가입 입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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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형제의 연애 이야기 <광식이 동생 광태>(감독 김현석·제작 MK 픽쳐스)의 커플 포스터가 공개됐다. 이번 포스터는 서로 다른 성격의 형제가 보여주는 상반되는 연애 스타일을 대비시키는 컨셉으로 제작됐다. 7년간 짝사랑한 여인(이요원) 옆에서 어색하게 앉아 있는 소심한 형 광식이(김주혁)와 만난 지 얼마 안 된 여자친구와 다정한 포즈를 연출하는 바람둥이 동생 광태(봉태규)의 모습을 한자리에 연출한 것이다. 윤형문 작가는 인물들의 특징적인 표정과 포즈를 담아냈고, 디자인을 맡은 ‘꽃피는봄이오면’은 장식을 배제한 심플한 디자인을 보여주었다. 커플 포스터에 이어, 형제 포스터도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라고.
[포스터 코멘트] <광식이 동생 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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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 선배가 나를 지목해서 기쁘다. (웃음) 만원 릴레이라. 한달에 1만원이라도 누군가를 돕는 데 사용한다는 것은 의미가 깊은 일이다. 평소에는 얼굴을 마주하기도 힘든 영화인들이 이렇게라도 합심해서 정을 나눌 수 있다는 사실도 기쁘고. 지난해와 올해는 <태풍> 촬영으로 정신없이 보내다보니 뒤를 돌아볼 겨를이 없었던 것 같다. 만원 릴레이에 동참하는 것을 계기로 조금 더 넉넉하게 세상에 환원하며 살고 싶은 생각이 든다. 다음 주자는, 듬직하고 마음이 넓어서 기부도 잘할 것 같은(웃음) 공형진씨로 하겠다. 1만원이 아니라 10만원이라고 말해주면 안 될까?” (웃음)
[만원 릴레이] 배우 장동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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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해외에서 상 복
강이관 감독의 <사과>가 해외영화제에서 수상을 거듭하고 있다. 문소리, 김태우 주연의 <사과>는 ‘7년 사귄 애인에게 차인 스물아홉 여자의 뒤늦은 사랑 찾기’를 그리는 영화. 지난 토론토영화제에서 국제평론가협회상을 수상한 데 이어 제53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에서도 신인작가상을 수상하는 등 낭보를 연달아 전해오고 있다. 개봉은 내년 봄 예정.
국회의원 52%, 문화다양성 협약 비준 찬성
187명의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문화다양성 협약에 대한 서면 설문조사가 있었다. 스크린쿼터 문화연대가 소속된 세계문화연대기구를 위한 연대회의, 한겨레신문, 오마이뉴스가 공동으로 진행한 설문에서 국회 비준시 의견에 대한 질문에 전체 의원 중 52%의 의원이 비준에 찬성하겠다고 밝혔다. 48%의 의원은 의견을 유보했고, 반대 의견은 한 사람도 없었다. 문화다양성 협약은 오는 10월 유네스코 총회에서 채택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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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단신] <사과> 해외에서 상 복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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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는 라스 폰 트리에?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이 코미디에 도전한다. 내년 2월부터 촬영에 들어가는 <The Manager of It All>은 도그마 원칙에 따라 3500만달러 예산으로 6주 안에 마이크 하나만으로 완성될 계획이다. 감독은 “유쾌한 영화를 만들면서 그 과정을 즐기고 싶다. 코미디는 진부해지기 쉽다. 상투적인 연기를 최대한 배제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3부작 중 마지막 편인 <워싱턴>의 제작은 무기한 연기됐다.
NBC의 드림웍스 인수협상 결렬
두달간 진행됐던 NBC유니버설의 드림웍스 인수협상이 결렬됐다. 지난 9월26일, 드림웍스의 공동 설립자인 데이비드 게펜은 “유니버설이 제시한 조건이 우리와 맞지 않아 독점협상 기간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애초 10억달러 규모로 추정됐던 이번 협의가 무산된 이유는 인수가격과 통솔권에 대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기 때문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드림웍스가 유니버설과 재협상을 하거나 다른 인수업체를 물색할
[해외단신] 웃기는 라스 폰 트리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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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일기> <올드 보이> 등에서 풍경의 잔상만 아련하게 남아 있는 뉴질랜드가 영상을 통해 한국 관객과 깊이 있는 만남을 가진다. 다음달 12일부터 11월9일까지 서울, 전주, 광주, 대구, 부산 등 다섯 도시를 무대로 열리는 ‘제1회 뉴질랜드 영화제’다. 지난해 뉴질랜드를 순회하며 열렸던 ‘한국 영화제’에 이은 행사로 뉴질랜드 문화부가 지원한다. 2005년작 <리버 퀸>부터 1980년대 영화까지, 뉴질랜드 영화의 흐름을 대번에 살필 수 있는 22편(단편 9편)의 영화가 상영될 참이다. 이렇게 큰 규모는 처음이다. 상영작은 1978년 정부가 지원·설립해 뉴질랜드 영화사의 가장 큰 전기를 마련한 제작사 ‘뉴질랜드 필름 커미션’이 모두 지원한 작품들이다.
뉴질랜드 영화는 피터 잭슨의 <반지의 제왕>으로 상징되듯 판타지, 호러 부문에서 특장이 두드러진다. 하지만 미국처럼 백인이 이주해오며 야기된 원주민과의 골 깊은 갈등을 다양하게 토해내 오기
뉴질랜드영화 22편 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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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예매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제10회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의 예매율이 10월6일 개막을 앞두고 37.5%를 넘어섰다. 9월29일 오후 10시 현재 총 10만626석, 상영횟수로는 287회분의 예매가 완료되었다. 개폐막작인 <쓰리 타임즈>와 <나의 결혼원정기>는 일찌감치 전회 매진을 기록했고, <오페레타 너구리 저택> <로프트> <린다 린다 린다> 등의 인기작을 포함한 45편도 전회 매진되었다. 뉴커런츠 부문 한국영화의 매진율이 높은 것도 주목할 만하다. <피터팬의 공식>의 전회 매진에 이어 <썬데이 서울>과 <용서받지 못한 자> 역시 3회 상영분이 벌써부터 동났다.
관객의 예매가 폭주하는 가운데 인터넷 암표상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부산영화제 홈페이지에는 티켓 판매자들의 지나친 웃돈 거래를 비난하는 네티즌의 리플이 줄을 이었다. 한 네티즌은 “영화를 사랑하는 분들이 안타깝게 예매를
[충무로는 통화중] 부산국제영화제 예매전쟁, 암표거래도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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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차고 특색있는 영화제들이 가을 관객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다. 먼저 제6회 서울 유럽영화제가 10월26일부터 30일까지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유럽 총 10개국 28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거장감독들의 최근작을 상영하는 내셔널 초이스 부문에는 다르덴 형제의 <더 차일드>를 비롯, 미카엘 하네케의 <히든>, 빔 벤더스의 <돈 컴 노킹>, 마이크 리의 <베라 드레이크>, 아르노 데스플레생의 <왕들과 여왕> 등이 목록에 올라 있다. 유럽영화의 새로운 흐름에 초점을 맞춘 유러피안 뉴웨이브 부문에는 알랭 기로디, 티에리 주세 등 유럽 신진의 작품이 보인다. 이 밖에도 틴토 브라스의 작품이 포함된 미드나잇 익스프레스 부문과 미카 카우리스마키, 카를로스 사우라의 작품이 포함된 특별전1이 마련되어 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아 11월10일부터 24일까지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리는 메가박스일본영화제는 1960년대 초부터 2005년까지의 일본영화
서울 유럽영화제, 메가박스일본영화제 등 줄줄이 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