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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요나라>(1957)로 오스카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미국 배우 레드 버튼스가 7월13일 8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스탠드 업 코미디언으로도 잘 알려진 버튼스는 1944년 <윙드 빅토리>로 스크린에 데뷔해 <지상 최대의 작전>(1962) <할로우>(1965) <포세이돈 어드벤처>(1972) 등 총 30여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그에게 오스카와 골든 글로브의 영애를 안긴 <사요나라>는 2차 대전 후 일본을 무대로 국적을 초월하는 로맨스를 그린 작품. 말론 브랜도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에서 버튼스는 일본 여성과 사랑에 빠지는 미군 병사 켈리 중위를 연기했다. 70년대 이후부터 <판타지 아일랜드> <코스비 쇼> <로잔나> <ER> 등 인기 TV시리즈에도 출연한 버튼스는 <ER>에서 맡았던 루비역으로 2005년 에미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오스카 수상 배우 레드 버튼스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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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4일 폐막한 제5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수상작들을 온라인으로 무료 관람할 수 있는 '수상작 온라인 상영전'이 열린다. 이번 온라인 상영전에서는 각 장르별 최우수 작품상, 심사위원 특별상을 비롯해 총 8편의 단편영화를 만날 수 있다. 영화제 사무국은 "올해 미쟝센에 열띤 관심을 보여준 관객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미처 상영관을 찾지 못한 이들에게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상영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수상작 온라인 상영전'은 7월24일부터 8월7일까지 미쟝센단편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열린다.
미쟝센단편영화제 수상작, 온라인에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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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트시네마가 7월25일부터 8월24일까지 한달 동안 여름맞이 영화축제 ‘시네바캉스 서울’을 연다. 일상에 쫓겨 미뤄왔던 것들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여름 바캉스처럼, ‘시네바캉스 서울’은 일반 관객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으로 보지 못했던 고전·예술영화들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7월25일 개막작 <뜨거운 것이 좋아>(1959)를 시작으로, 총 6개의 메인 프로그램이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들고 관객을 찾아간다.
메인 프로그램 중 우선 눈길을 끄는 것은 ‘에릭 로메르의 8편의 사랑 이야기’ 섹션이다. 장 뤽 고다르, 프랑수아 트뤼포, 클로드 샤브롤 등 다른 누벨바그 감독들에 비해선 비교적 늦게 알려졌지만 에릭 로메르는 문학과 철학을 넘나드는 사색과 인간 정신세계에 대한 탐구로 ‘최후의 누벨바그’라는 칭호를 얻은 프랑스의 거장이다. “영화가 정신적인 삶을 깊이 파고들기에 적합한 것임을 보여주는 사람이 바로 에릭 로메르다”라는 질 들뢰즈의 말처럼 그는 인
에릭 로메르부터 ‘마스터즈 오브 호러’까지, 시네바캉스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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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주년을 맞이한 인디포럼이 7월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인디포럼2006을 개최한다. 재정적, 실무적인 어려움에 부딪히면서 본래 6월 초 열흘 가까이 진행되던 행사를 나흘로 연기, 축소한 올해의 인디포럼은 형식에서도 많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공모를 통해 그해의 신작 독립영화들을 소개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기획전과 포럼으로 영화제를 이원화한 것이다. 작은 영화들의 입지가 점점 더 좁아져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지금, 독립영화의 의미와 역할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변화다.
영화제 첫 이틀 동안 진행되는 기획전 ‘독립영화_디지털 프롤로그’에서는 디지털 독립영화 중 디지털의 매체적 특성이 가장 잘 구현됐다고 평가되는 작품들을 상영할 예정이다. ‘대체성’, ‘시간성’, ‘직접성’ 등 상영작들을 가르는 3개의 카테고리는 디지털의 표현 가능성을 좀더 적극적으로 탐색하기 위해 적용한 기준. 먼저 ‘대체성’ 섹션은 디지털이 지닌 경제적, 기술적
독립영화 지난 10년을 거슬러 본다, 인디포럼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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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부터 80년대까지 제작되었던 공포영화를 망라하는 ‘B급 호러영화 파티’가 7월20일부터 8월10일까지 시네마테크 부산에서 열린다. 모두 14편이 상영되는 이 영화제는 토드 브라우닝의 <프릭스>와 제임스 웨일의 <프랑켄슈타인의 신부> 같은 초기 호러영화를 비롯해 이탈리아 공포영화의 거장 마리오 바바의 <사탄의 가면>, 에드거 앨런 포의 원작을 각색한 로저 코먼의 <어셔가의 몰락>, 거대괴수영화의 아버지 격이라고 할 수 있을 더글러스 고든의 <개미>, 웨스 크레이븐의 초기작인 <공포의 휴가길> 등을 한자리에 모아놓았다. ‘B급 호러영화 파티’는 어떤 경향이나 몇몇 감독에게 집중하지는 않지만, 파티라는 단어 그대로 다양한 성찬을 즐기며 한여름의 무더위를 잠시 잊을 수 있는 즐거운 자리가 될 듯하다.
자크 투르뇌르의 후기작인 <공포의 코미디>와 로만 폴란스키의 <박쥐성의 무도회>는 호러와 코
호러와 함께 파티를~, B급 호러영화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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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소설 <마이크 해머> 시리즈로 유명한 미국의 추리소설 작가 미키 스필레인이 7월17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88세. 본래 만화가였던 스필레인은 1946년 ‘마이크 해머’시리즈의 첫 작품인 <내가 심판한다>를 발표하며 소설가의 경력을 시작했고, 이후 <킬링 맨> <걸 헌터즈> 등 12편의 작품을 잇달아 출간하며 총 1억부가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감정을 개입시키지 않고 사건을 냉정하게 응시하며 도덕적 판단을 유보하는, 이른바 하드보일드파에 속하는 그의 작품들은 강한 성(性)의 묘사와 사디즘을 곁들인 영웅주의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그의 작품 중 다수가 영화로 제작됐는데, 그 중에서도 로버트 알드리치 감독의 <키스 미 데들리>는 필름 누와르의 걸작으로 손꼽힌다. 스필레인은 자신의 원작을 영화화한 <걸 헌터즈>에 직접 주인공 마이크 해머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키스 미 데들리>의 원작자 미키 스필레인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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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가 마침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자존심을 회복했다. 평단의 냉소와 기록적인 폭우를 뚫고 강우석 감독의 <한반도>가 7월13일 개봉 뒤 휴일인 17일까지 5일동안 160만 관객을 돌파한 것. <미션임파서블3> 개봉을 시작으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공세에 시달려온 한국영화가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선 것은 4월 마지막주 <사생결단> 이후 무려 11주만이다.
1위 탈환의 주인공 <한반도>는 13일 전국 520개 스크린에서 포문을 열어 제헌절 연휴 3일동안 서울에서만 31만 7천명을 불러 모았다. 같은 기간 29만 1천944명을 동원한 <캐리비안의 해적:망자의 함>에 2만여 명 앞서는 수치. 두 작품의 아슬아슬한 대결에 이어 3위는 <수퍼맨 리턴즈>가 차지했다. 연휴기간 서울에서 6만4천명을 불러들이며 개봉3주차에 총 200만 1천500명의 관객수를 기록했다. 지난주 3,4위를 기록했던 <아랑>과 <아
한국영화, 11주만에 박스오피스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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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영화제 사무국이 7월1일부터 29일까지 사전제작지원작을 공모한다. 지원대상은 감독, 프로듀서, 작가, 출연진 등으로 구성된 제작 기획팀으로 장애인을 소재로 한 작품을 준비중이거나, 장애인이 제작에 참여해야 한다. 사전제작지원은 총 3편에 한해 작품별 100만원 한도에서 이루어지며, 선정작은 제8회 장애인영화제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이는 영화제작계획서, 소요예산 내역서, 시나리오, 신청팀 구성원 이력 및 자기소개서를 사단법인 한국농아인 협회 내 장애인영화제 사무국(서울시 성동구 성수2가 289-20 보라빌딩 4층)으로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장애인영화제 사전제작지원작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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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플렉스 체인 CJ CGV가 7월 24일 강변, 상암, 용산, 인천, 부천, 수원, 대전, 서면 등 총 8개 영화관에서 티켓리스 서비스를 시작한다. 티켓리스 서비스란 기존의 종이 티켓 대신 CGV멤버십카드 또는 휴대폰 모바일 티켓만으로 입장이 가능한 서비스를 말한다.
CGV는 2004년 용산 점을 오픈하면서 티켓리스 서비스를 처음으로 실시했으나 이는 티켓 대용의 영수증을 출력해 입장시 제시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선보이는 서비스는 일체의 발권 없이 단말기 접촉을 통해 입장이 가능한 완전 무인화 시스템이다. CGV는 "앞으로 각종 이벤트나 시사회에 티켓리스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것이며, 관객들의 반응에 따라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하는 것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CGV 티켓리스 서비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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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다운로드 전문 사이트 씨네로닷컴(www.cinero.com)이 PMP 단말기를 대상으로 영화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서비스에 해당하는 기종은 맥시안 T-600, 아이스테이션 V43, 코원 A2, viliv n70, Tuvs 등 국내에서 유통중인 대표적인 PMP 단말기 5가지. 일반영화를 비롯해 성인영화, 영어자막영화, 개봉예정 영화의 예고편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될 예정이다. 현재 씨네로닷컴에서는 <투사부일체>, <백만장자의 첫사랑>, <홀리데이>, <나의 결혼원정기> 등의 작품이 상영 중이며, 모든 파일은 PMP용과 PC용으로 각각 다운이 가능하다.
씨네로닷컴, PMP 5개사에 다운로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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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민주화운동을 정면으로 다루는 <화려한 휴가>가 7월7일 인천에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화려한 휴가>는 영웅담이나 다큐멘터리 드라마가 아니라 1980년 5월의 비극을 통해 가족과 사랑을 지키기 위해 온몸으로 뛰어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휴먼 드라마다. 7월7일 인천 시민아파트에서 이뤄진 첫 촬영은 민우(김상경)와 진우(이준기) 형제의 사랑을 엿보게 해주는 장면이었다. 극중에서 택시기사인 민우는 훗날 계엄군의 총검에 동생 진우가 희생당하자 격노해 시민군에 동참하게 된다. 한편 시민군의 중심인물 박흥수는 안성기가, 박흥수의 딸이자 민우의 사랑을 받는 박신애는 이요원이 출연할 예정이며, 차인표, 송재호, 나문희, 박철민 등 화려한 조연 연기자 또한 등장하게 된다. <화려한 휴가>는 <목포는 항구다>를 만들었던 김지훈 감독의 두번째 영화이기도 하다. 총 제작비 100억 원이 투입되는 <화려한 휴가>는 광주 인근 1만5천여평
광주항쟁 다룬 <화려한 휴가> 촬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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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7일부터 15일까지 CGV 용산에서 열리는 서울독립영화제2006가 영화제에서 상영할 작품을 공모한다. 독립영화와 세상을 더욱 깊이 파고들라는 뜻에서 ‘파고들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영화제의 출품 접수는 8월1일부터 9월15일까지 진행되며, 서울독립영화제2006 사무국(서울시 마포구 아현3동 626-70 유니빌딩 3층)으로 우편을 통하거나 직접 접수하면 된다. 문의는 전화(02-362-9513)나 서울독립영화제2006 홈페이지를 통하면 된다.
서울독립영화제2006 작품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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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 <마지막 밥상>이 제59회 로카르노영화제 ‘플레이 포워드’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마지막 밥상>은 아방가르드 영화를 지향하는 작품으로, 카이스트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했고 삼성증권에서 근무했으며, 샌프란시코에서 실험영화를 공부한 특이한 경력의 노경택 감독이 연출했다. 그는 2005년도 작품 <아버지와 아들>로 제28회 뉴욕아시안국제영화제, 2005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제49회 뉴욕로체스터국제영화제 등에 초청됐고 2005 버클리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티치아나 핀치 로카르노영화제 수석 프로그래머는 <마지막 밥상>에 관해 “시와 인생을 위한 아름다운 침례식”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한편 <마지막 밥상>이 진출한 ‘플레이 포워드’ 부문은 올해 신설된 섹션으로, 예술적으로 급진적인 영화를 소개해온 ‘프로그레스’ 부문을 확대한 것이다. 한국영화가 이 부문에 초대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지막 밥상> 제59회 로카르노영화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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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콜로라도 연방법원이 할리우드 스튜디오와 이른바 ‘소독업체’ 사이의 법정 공방전에서 할리우드의 손을 들어줬다. 소독업체란 유타에 거주하는 모르몬교도들을 주고객으로 하여 처음 생겨난 뒤, 자녀 교육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점을 강조하며 영화 속의 누드, 섹스, 폭력, 욕설 등의 장면을 임의적으로 삭제한 재편집본 DVD 및 VHS를 출시, 대여해온 회사들을 일컫는 말이다. 이번 판결에서 미 법원은 “저작물의 내용을 통제할 수 있는 권리는 저작권법의 본질”이라며 소독업체들의 저작권 침해 사실을 인정했다. 또한 법원은 판결문을 통해 5일 내에 제작, 판매, 대여에 관한 모든 행위를 중지할 것과 보유하고 있는 모든 재편집본 작품을 스튜디오쪽에 넘길 것을 명령했다. 미국감독협회 회장 마이클 앱티드가 “관객은 이제 제3자의 임의적인 선별없이” 작품을 온전하게 볼 수 있게 됐다고 환영한 반면, 소독업체의 대표 격인 클린 플릭스의 회장 레이 라인스는 “전형적인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라며 항소의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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