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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의 흥행기록 갱신은 어디까지 이어질 것인가. <괴물>이 8월2일 하룻동안 전국 51만8,112명(서울 13만8,903명)을 동원하며 전국누계 422만8,421명을 돌파했다. 이로써 한국 영화 흥행 기록을 연이어 갱신하고 있는 <괴물>은 개봉 일주일만에 또 다시 최단기간 400만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다. <괴물>은 개봉 5일만인 7월31일 총 3,17만1,410명의 관객을 끌어들여 최단기간 300만 돌파를 이룩한 바 있다. 8월2일 <괴물>의 관객수는 전날의 전국 53만8,899명(서울 14만3,651명)보다 조금 적지만, 여전히 주요 예매사이트에서 70% 이상의 높은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괴물>, 최단기간 4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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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테크 부산이 8월 상영작을 공개했다. 켄 로치 감독의 국내 미공개 영화와 미장센단편영화제 수상작 등을 상영한다.
먼저 10일까지 상영하는 ‘B급 호러영화 파티’에서는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박쥐성의 무도회〉, 로저 코먼 감독의 〈어셔가의 몰락〉 등 접하기 힘든 고전 명작들을 만날 수 있다.
매달 한번씩 저명 영화인이 추천한 영화를 상영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수요시네클럽에서는 23일 〈가족의 탄생〉의 김태용 감독이 추천한 〈케스〉(사진)를 상영한다. 〈케스〉는 국내에 소개된 적이 없는 켄 로치 감독의 1969년 작품으로, 카를로비바리 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받은 가슴 찡한 성장영화다.
매주 목요일 저녁에 열리는 독립영화 무료 정기상영회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10일에는 올해 미장센단편영화제 수상작들, 17일에는 윤준형 감독의 독립호러영화 〈목두기 비디오〉를 상영하는 등 모두 12편의 독립영화를 선보인다. cinema.piff.org, (051)742-5377.
시네마테크부산, 10일까지 폴란스키·코먼 등 고전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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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배우 이문식이 한 인터뷰에서 “〈괴물〉이 최다 스크린을 잡은 게 꼭 박수칠 만한 일은 아니다”라고 말한 게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됐다. 일부 누리꾼들은 흥행 경쟁작 〈플라이 대디〉의 주인공인 이문식이 〈괴물〉의 성공을 질투하는 거 아니냐는 정치적 해석을 하기도 했지만 의도가 무엇이건 간에 그의 말은 되새겨볼 만하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융단폭격으로 수익률이 극히 저조했던 충무로에서 〈괴물〉의 흥행 성공은 가뭄의 비처럼 값지다. 또 민족주의를 동원하거나 조폭코미디처럼 뻔한 흥행공식에 끼워맞추지 않았으면서 오로지 재미와 완성도만으로 승부를 건 이 영화의 뚝심도 칭찬할 만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국 620개 상영관 점유가 타당한 것인지에는 물음표를 찍고 싶다. 620개는 지난해 영화진흥위원회가 집계한 전국 스크린 수 1648개 중 3분의 1이 넘고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상업영화관만 치면 절반에 육박하는 숫자다. 물론 〈괴물〉의 제작·배급사도 할 말은 있다. 본래 올여름 경쟁작이
[팝콘&콜라] 괴물만 쫓는 영화판 이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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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연재중인 강도하의 장편만화 <로맨스 킬러>가 영화로 만들어진다. “죽여야 하는 여자를 사랑하게 된 전직 킬러 R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킬러>는 강도하의 청춘 3부작(1부 <위대한 캣츠비>, 3부 <큐브릭>) 중 2부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5월부터 미디어다음-만화속세상에서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다. “고양이와 개로 의인화된 남녀주인공을 내세워 젊은날의 사랑과 갈등, 욕망과 좌절을 그린” 전작 <위대한 캣츠비>는 이미 영화화 결정이 난 상태다. 영화 <로맨스 킬러>의 제작을 맡은 더드림&픽쳐스는 현재 시나리오 작업 중이며 아직 연출을 맡길 감독은 미정이라고 전했다. 이미 개봉한 <아파트>를 비롯 강풀의 인터넷만화 <바보><순정만화><타이밍><26년> 등의 영화화가 이미 결정된 것을 보면 충무로의 인터넷 만화 열풍은 좀처럼 식지 않을 듯. 8월10일
강도하의 <로맨스 킬러> 영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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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자료원이 ‘주말의 명화’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코미디 영화를 되돌아보는 ‘희극지왕(喜劇之王)’을 마련했다. 한국의 대표적인 코미디 배우들인 김희갑, 구봉서, 서영춘, 배삼룡 등의 출연작을 한데 모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주목해야할 작품은 마임 연기를 통해 실험적인 웃음을 만들어냈던 추송웅 주연의 <병태의 감격시대>, 2002년 폐암으로 세상을 뜬 이주일의 희극 연기를 볼 수 있는 <얼굴이 아니라 마음입니다>, 임권택 감독의 블랙코미디 <복부인> 등이다. 이밖에도 김희갑-황정순 콤비가 등장하는 <내일의 팔도강산>, 구봉서-서영춘의 코믹연기를 엿볼 수 있는 <돈에 눌려 죽은 사나이>, 배삼룡을 전면에 내세운 <운수대통> 등도 상영될 예정이다. 주말의 명화는 예술의 전당 내 고전영화관에서 매주 토, 일요일 14시, 16시30분 두 차례에 걸쳐 마련된다. 관람료 2,000원(경로우대 1,000원).
김희갑, 구봉서, 서영춘 등 코미디 배우들과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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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가 8월1일 6개월에 걸친 촬영을 마쳤다. 박은형 감독과 오달균 감독이 공동연출하는 <마음이…>는 한 소년이 강아지를 키우며 마음 속 상처를 치유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 <집으로…>에서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온갖 잔꾀를 부렸던 상우 역을 맡았던 유승호가 주워온 강아지와 우정을 쌓아가는 고집 센 소년 찬이를 연기했다. 찬이가 갓 태어난 강아지를 데려오는 장면을 끝으로 촬영을 종료한 <마음이…>는 10월 개봉할 예정이다.
<마음이…> 촬영 모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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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방가르드의 선구자 데라야마 슈지 감독의 영화가 서울을 찾는다. 제7회 서울영화제는 ‘마니페스타’
섹션을 통해 데라야마 슈지 감독의 회고전을 마련한다. 영화, 연극, 문학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넘나들며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인 데라야마 슈지 감독은 70, 80년대 일본 아방가르드 문화를 이끌었던 대표적인 예술가로 손꼽히지만, 국내에서는 2004년 일본 ATG(Art Theater Guild) 회고전에서 <전원에 죽다>(1974)만이 상영됐을 정도로 그의 작품을 접하기 힘들었다. 이에 서울영화제는 <책을 버리고 거리로 나가라>(1971), <안녕 하코부네>(1982), <토마토케첩 황제>(1970), <접복기(蝶服記)>(1974), <미궁담(迷宮譚)>(1975) 등 데라야마 슈지 감독의 대표작 14편을 국내 최초로 상영하는 한편, 그의 작품에 스텝이자 배우로도 활동한 모리사키 헨리쿠를 초청해 ‘마니페스타- 데라야마
일본 아방가르드의 선구자 데라야마 슈지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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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아, 김시후 주연의 <귀신이야기>가 7월31일 전북 전주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임진평 감독의 데뷔작 <귀신이야기>는 귀신상습출몰지역인 독각리로 출사를 떠난 다섯 명의 사진동아리 학생들이 각양각색의 귀신들과 무섭고도 기이한 하룻밤을 보낸다는 내용의 공포물. 한달째 악몽에 시달리던 구태(박효준)가 우철(김태현)에게 동아리 출사를 제안하는 장면을 선두로, 설아(이영아)가 수웅(김시후 분)에게 프로포즈를 하는 장면까지 무사히 첫 촬영을 마쳤다. 공포물로서는 이례적으로 올해 겨울에 개봉될 <귀신이야기>는 이후 전주와 포천 등지에서 촬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영아, 김시후 주연의 <귀신이야기> 촬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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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이 2주째 예매사이트를 선점하고 있다. 서민가족이 괴물과 벌이는 사투를 그린 <괴물>은 그야말로 ‘괴물’같은 힘을 발휘, 8월2일 6시30분 현재 예스24에서 83%로 가장 높은 예매율을 보이는 가운데 주요 예매사이트에서 70%대의 예매율을 유지하고 있다. 이로써 한때 인터파크에서 99.2%의 경이로운 예매율을 기록한 바 있는 <괴물>은 2주차에 들어선 이번 주말에도 계속 극장가를 점령할 것으로 예상된다. <괴물>은 평일로 들어선 7월31일에도 전국 53만4,178명(서울 14만5,899명)을 동원하는가 하면, 8월1일 하룻동안만 전국 53만8,899명(서울14만3,651명)을 끌어들이며 전국누계 371만명에 이르렀다.
한편 2위를 차지한 이준기, 이문식 주연의 <플라이 대디>는 티켓링크에서 기록한 33.2%의 예매율을 제외하면 10% 이내의 낮은 예매율을 보이고 있는 형편이다. <플라이 대디>의 뒤를 이어
[주말극장가] <괴물> 2주차에도 70%이상 예매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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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은, 얼핏 보면 그저 뽀얗고 말갛지만 속을 들여다볼라 치면 그 끝이 잘 안 보인다. 유약해 보이다가도 어느 순간 독기를 발산하고, 서늘해 보이다가도 이내 봄날 햇볕처럼 따뜻한 느낌을 준다. 조막만할 것 같았던 그의 키는 실제로 167㎝이고, 기껏해야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그의 나이는 이제 스물일곱이다.
10일 개봉하는 〈각설탕〉(감독 이환경)은 인간과 동물의 우정을 다루는 전형적인 감동의 드라마라는 점에서, 그에게 영화 〈장화, 홍련〉이나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처럼 단순치 않은 캐릭터의 연기를 기대했던 팬들에게는 의외이거나 실망스럽게 비칠지도 모른다. 그러나 시사회 뒤로, 이 영화는 다시금 임수정에 대한 기대와 호기심을 부추기고 있다.
“처음 〈각설탕〉 시나리오를 봤을 때, 사실 ‘뻔하다’는 생각은 저도 했죠. 선악구도가 분명하고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는 전형적인 스포츠 드라마였어요. 하지만 한국에서는 최초로 경마를 소재로 만든 영화였고 말과 사람의 멜로, 여
말 안 듣는 ‘말’과 사랑해보셨나요? <각설탕>의 임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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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실험영화페스티벌(이하 EXiS2006)이 상영작을 확정했다. EXiS2006측은 4월14일부터 한달간 접수한 세계 35개국 444편의 작품 가운데 93편을 국제 경쟁작(EX-NOW)으로, 55편을 비경쟁작(EX-CHOICE)으로 선정했다. EX-NOW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작품은 실험영화계의 거장으로 손꼽히는 피터 체르카스키 감독의 <빛과 사운드를 위한 장치입문>. EX-NOW에 선정된 작품들의 경우, 심사를 거쳐 그랑프리상(후지상), 필름매체상, 비디오매체상도 수여할 예정이다. EX-CHOICE에서는 백남준과의 공동작업으로 유명한 쥬드 얄쿠트 감독의 <빛의 전시>를 포함, 전통적인 장르를 재해석해 새로운 형태를 선보이는 작품을 주로 상영할 예정이다.
9월1일부터 서울아트시네마와 서울스페이스셀 갤러리에서 일주일동안 진행되는 영화제 기간 중에는 회고전과 기획전(EX-WAS), 각종 컨퍼런스, 강의, 워크샵 등도 함께 진행될 예정인데, 특히 비디오 아트의
서울국제실험영화페스티벌 상영작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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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의 흥행 기록 갱신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봉준호 감독의 <괴물>은 개봉 5일만인 7월31일 전국누계 317만2780명을 기록하며 최단기간 300만명 관객동원에 성공, <태극기 휘날리며>의 기록(8일)을 갱신했다. 개봉 2주차 평일로 접어든 이 날, <괴물>은 하룻동안 전국 53만2780명(서울 14만589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개봉일인 27일에 비해 17.6% 가량 증가한 수치. 31일이 월요일인 점을 감안한다면 더욱 이례적이다. 극장가에서 월요일은 1주일 중 관객수가 가장 적은 요일로 뿌리깊게 인식돼 있기 때문이다. 최단기간 200만명 관객동원, 한국영화 최대 예매기록, 첫주 주말 최다 관객수 등 각종 흥행 기록을 고쳐쓰는 괴력을 발휘하고 있는 <괴물>은 개봉 2주차에도 여러 흥행기록을 갱신할 것으로 보인다.
<괴물>, 흥행 기록 갱신 계속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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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를 타고 있던 한국영화의 해외 수출이 급격히 감소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한국영화 해외 세일즈사들의 협조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006년 상반기 총 128편의 한국영화가 세계 47여개국에 수출된 가운데 전체 계약금액 1741만9274달러, 편당 평균 수출액 13만608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05년 상반기 전체 계약금액인 4180만9976달러에 비해 58.3%, 전년도 같은 기간 편당 평균 수출액 27만3268달러 대비 50.2% 하락한 수치이다. 한마디로 지난해에 비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적이라는 얘기다. 올해 상반기 해외 수출 실적을 권역별로 전년과 비교해 보면, 한국영화의 주시장이라 할 수 있는 아시아 지역과 계속 성장세를 보이던 유럽 지역에 대한 수출이 각각 63.5%, 40% 줄어든 반면, 편당 수출가가 비교적 낮은 남미 지역만이 75.9%의 증가액을 보이며 꾸준히 성장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가장 큰 이유는 일본 시장에 있다. 한국영화의 주된 시
올 상반기 한국영화 해외 수출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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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내가 안 쳐다보고 있으면 만날 다치냐?” 다부진 말투와 함께 반창고를 붙이는 손놀림이 능숙하다. 영락없이 말썽쟁이 아이를 앞에 둔 엄마의 모습. 그런데 이곳 <허브> 촬영현장에선 무언가가 뒤바뀌어도 단단히 뒤바뀌었다. 꾸지람에 고개를 숙이는 것은 엄마요, 쉴새없이 호통을 치는 것은 딸, 그것도 조금 ‘모자란’ 듯 보이는 딸이다. 이상하고도 귀여운 이들 모녀의 정체는 현숙과 상은, 바로 배종옥과 강혜정이다.
<신부수업>의 허인무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허브>는 정신지체로 지능이 7살에 멈춰버린 20살 소녀 상은이 겪는 첫사랑과 이별을 그리는 작품. 남편을 잃고 꽃집을 운영하며 혼자 상은을 키우는 엄마 현숙은 상은의 둘도 없는 친구다. 오늘 촬영분은 상은의 생일파티가 끝난 뒤 실수로 발을 다친 현숙을 상은이 치료해주는 장면. 목둘레가 축 늘어진 티셔츠를 걸치고 전형적인 아줌마로 변신한 배종옥의 모습도 신선하지만, 앳된 목소리와 새침한 표정의
귀여운 모녀의 알콩달콩 수다현장, <허브> 촬영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