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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다운로드족이 영화산업을 변화시키고 있다. 인터넷 강국 한국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LA타임스>와 <블룸버그통신>은 10대와 20대의 젊은 관객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설문조사를 통해 미국 젊은이들이 극장보다는 개인용 PC를 영화관람의 통로로 더욱 애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12살과 17살, 21살과 24살 사이의 관객 중 절반은 영화를 PC로 보는 것을 선호한다고 답했고, 15살과 17살 사이의 관객은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횟수를 점점 줄이는 중이라고 답했다. 실제로 미국 극장주협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극장을 찾는 젊은 관객의 수는 급격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설문자의 1/3은 앞으로는 극장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최신영화를 볼 수 있기를 원한다고 대답했으며, 여전히 극장을 선호한다고 대답한 관객은 전체 설문자의 9%에 불과했다.
미국영화협회(MPAA) 대표 댄 글릭맨은 “극장산업의 번영없이 영화산업의 번영을 기대할 수 없
영화를 극장에서만 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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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애니메이션이 공급 과잉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2004년과 비교할 때 올해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편수는 50%나 증가한 상태. 작품 한편당 평균 박스오피스 성적은 8800만달러로, 2004년의 평균인 1억5천만달러의 절반 수준으로 격감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CGI애니메이션의 흥행 부진이다. 2006년 현재까지 개봉한 CGI애니메이션 중 흥행 성공작이라고 부를 수 있을 만한 작품은 해외시장에서의 선전에 힘입어 6억5천만달러의 수입을 거둔 <아이스 에이지2> 한편뿐. 디즈니와 픽사 콤비가 야심차게 내놓은 <카>는 픽사의 작품 중 <벅스 라이프> 이후 가장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고, <헷지> 역시 드림웍스의 역대 CGI애니메이션 중 두번째로 낮은 성적을 기록했다. 그 밖에도 <마법의 회전목마> <와일드> <앤트 불리> 등 3편은 아예 흥행 참패라는 수모를 겪었다.
이처럼 최근 할리우드 애니
애니메이션,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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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을 전하고자 했던 김기덕 감독의 이번 간담회에서의 멘트가 시청률과 화제성에 의해 손발이 잘리면서 곡해된 부분이 없지 않다고 여겨진다.” <시간> 배급사 스폰지가 8월7일 있었던 <시간>의 기자 간담회장에서 김기덕 감독의 멘트를 인용한 언론의 태도에 관해 선정적인 보도라며 보도 메일과 공식 까페에 당일 기자 간담회 녹취록을 공개했다. <시간>은 새로움을 찾아 성형수술을 하는 여자와 그녀를 애타게 찾아 헤매다 자신도 역시 얼굴을 바꿔 새로워지려는 남자의 이야기다. 올 초만 해도 개봉이 불투명하다고 알려졌다가 극적으로 개봉이 결정된 영화인데다, 김 감독이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자리여서 자연스럽게 그가 한 말이 언론의 초점이 됐다. <괴물>의 흥행 상황에 대한 질문에 “긍정적인 해석이기도 하고 부정적인 해석이기도 한데, 한국영화의 수준과 한국 관객의 수준이 만난 최고점”이라고 한 답변 등이 화제로 떠올랐다.
문제는 방송과 신
[충무로는 통화중] 앞뒤 자르면 진심이 전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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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10위권 안에 신작 4편이 진입한 가운데, 윌 페럴이 주연한 레이싱 코미디 <탈라데가 나이트: 리키 바비의 발라드>가 2주 연속 1위를 지켰다. <탈라데가 나이트…>는 지난 주와 비교하여 주말 수입이 51%나 하락했으며 2위를 차지한 <스텝 업>과 3위인 <월드 트레이드 센터>보다도 스크린당 평균수입은 적었지만 2주차 총 수입이 9120만 달러에 달했다. 박스오피스 관계자들은 다음 주말이 되기 전에 1억 달러 고지를 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요일에 잠정 집계된 북미 박스오피스 2관왕의 이번 주 성적은 2300만 달러로, 월요일 이후에 정확한 결과를 알 수 있다.
이번 주 2위를 차지한 디즈니의 <스텝 업>은 2100만 달러의 개봉성적을 기록하며 업계를 놀라게 했다. 전혀 다른 환경에서 자란 힙합퍼인 남학생과 발레리나인 여학생이 서로에게 매력을 느낀다는 줄거리의 영화. 영화 속 춤 장면을 케이블 TV의 음악채널과
<탈라데가 나이트: 리키 바비의 발라드> 2주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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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 페럴의 레이싱코미디, 1위로 데뷔
윌 페럴이 주연하고 NASCAR(미국개조자동차경기대회)가 제작에 참여한 코미디 <탈라데가 나이트: 리키 바비의 발라드>가 개봉 첫주 4704만달러를 벌어들이며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접수했다. 2위는 대니 글로버, 커트니 콕스가 목소리 출연하는 애니메이션 <반야드>. 사람처럼 행동하는 동물들이 출연하는 <반야드>의 개봉 성적은 1582만달러로 1위와의 격차가 컸다.
제30회 몬트리올영화제 상영작 발표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몬트리올국제영화제가 상영작 리스트를 발표했다. 크리스티안 바그너의 <워차일드>, 한스 피터 몰란트의 <Pederson: High-School Teacher> 등이 포함된 경쟁작 리스트에는 유럽영화가 다수 포함되는 양상을 보였다. 영화배우 케시 베이츠, <아멜리에>의 작가 기욤 로랑이 심사위원으로 초청된 이번 영화제는 8월24일부터 9월4일까지 열리며, 인터
[해외단신] 윌 페럴의 레이싱코미디, 1위로 데뷔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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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상의 동반자’ 동네 비디오 가게 총각이 여름 휴가를 갔다. 딱히 같이 갈 사람도 없(어보이)는 그의 뜻이 아니라 상가 전체가 문을 닫는 바람에 어쩔 수 없었겠지만, 찜통더위에 오도가도 못하는 나는 어쩌라고. 씩씩대며 액션물을 고르는 내게 담배 한 개비 내밀던 그의 친절을 잊지 못하는 나는 때론 가족보다 이웃이 더 도움된다는 말을 믿는다(음, 솔직히 말해 종속 심리라는 표현이 더 적절하겠다).
“안보 장사 시대에 성공한 일부 신문들”(노무현 대통령 왈)과 자나깨나 주한미군 취업률 걱정하시는 “과거 한국 국방을 책임지던 분들”(상동)의 호들갑에 미국 국방부 관계자가 제동을 걸었다(살다보니 이럴 때도 있다). 그는 “언론에 나도는 잘못된 인식들을 바로잡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기자간담회를 했는데 전시작전통제권이 한국으로 돌아오면 주한미군 일부가 추가로 감축되나 “역할이 지원임무로 바뀌는 데 따른 변화”라고 했다. 간담회에서 미공군 사격장 문제를 들어 “미공군이 교대로 한반도를
[이슈] 대미 전쟁억지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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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가 노래하고 춤추는 뮤지컬과 엽기적인 해프닝을 담은 이형곤 감독의 <구미호 가족>이 두 번째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가족사진을 연상시키는 1차 티저 포스터와는 달리 이번 포스터는 기동(박준규)의 간을 노리는 그들의 목적이 명확히 표현됐다. 기동의 턱을 잡아 비트는 아버지의 자세는 배우 주현이 직접 제안한 내용이라고 한다. 스모그가 피어오르는 배경의 부엌은 <구미호 가족>이 실제로 촬영된 군산 세트장. “인간보다 인간적인 구미호들의 좌충우돌”을 그린 <구미호 가족>은 추석에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포스터 코멘트] <구미호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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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처음 영화를 시작한 곳이 사당동 문화학교 서울이었다. 그리고 시네마테크 운동을 통해 다양한 영화 문화의 필요성을 느꼈을 때, 인디스토리를 만들어 독립영화 배급을 시작했다. 그래서 시네마테크 전용관인 서울아트시네마는 항상 마음의 고향이자 꿈이며 언젠가 기대고 싶은 안식처이기도 하다. 함께 할 수 있는 사업을 구상하던 중 최근 ‘금요단편극장’을 시작했다. 아직 초반이지만 시네마테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위한 협력의 디딤돌이 되기를 바라며, 서울아트시네마가 독립영화의 좋은 친구이자 동지로 호흡했으면 한다. 현재로선 배급하고 있는 영화들의 DVD 타이틀을 기증하는 정도이지만, 앞으로 더욱 의미있는 사업들로 만날 수 있길 기대해본다.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스탠리 큐브릭 회고전(!)을 볼 수 있는 그날까지, 안정적인 전용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책과 관객의 변함없는 애정이 함께하길 바란다.”
[서울아트시네마 후원 릴레이] 곽용수 인디스토리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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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처럼 아껴줬다고 그랬다고? 아버지와 딸은 좀 그렇지. 아끼는 후배예요. 배우 대 배우로. 이런 일은 누가 시키지 않고 해야 하는 건데, 그래도 고마워요. 이렇게라도 많지 않은 도움을 내놓는 거니까. 큰 돈이 아닌데 어딘가에 꼭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건 좀 아닌 것 같고. 나보다 더 잘 아시는 분들이 더 잘 써주시지 않겠어? 그렇겠지? 다음 주자는 누가 좋을까. 장준환 감독이랑 최동훈 감독이 있네. 아, 두 사람 다 벌써 했다고? 그럼, <애정결핍>의 김성훈 감독이 해야겠네. 이번에 데뷔작인데 앞으로도 좋은 영화 많이 만들라는 의미에서.”
[만원 릴레이] 영화배우 백윤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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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게릴라 상영회가 서울을 급습한다. 세계 41개 도시를 돌며 영화를 상영하는 레스페스트 영화제가 8월19일 홍대 대안공간 루프에서 2005년 상영작으로 구성된 ‘레스페스트 2005 글로벌 단편3’과 ‘레스페스트 2005 시네마 일렉트로니카’를 선보인다. 오후 3시부터 73분간 상영되는 글로벌 단편3은 돌연변이 아이를 소재로 삼은 크리스 커닝햄 감독의 <돌연변이 조니>, 미국 중산층 거실에서 벌어지는 공중전을 그린 필립 엥스트롬 감독의 <리틀 포니>, 내쉬 에드게톤 감독의 대담한 곡예 영화 <럭키>을 비롯, 11편의 작품을 포함한다. 총 20편의 저예산 뮤직비디오를 소개하는 시네마 일렉트로니카 섹션를 통해서는 아담 스미스 감독의 <GALVANIZE>, 매트 커크비 감독의 <U DON’T KNOW ME>, 자론 알버틴 감독의 <7 MINUTES> 등을 맛볼 수 있다. 시네마 일렉스토니카는 5시부터 78분간 상영된다. 입
레스페스트 영화제, 무료 상영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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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한국영화 지원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영화진흥위원회는 8월11일‘필름메이커스 랩’선정작을 발표하고, 세계 최대인 미국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적극적인 작업에 들어갔다. ‘필름메이커스 랩’은 “한국과 미국시장에 모두 경쟁력을 갖춘 작품과 감독을 발굴하기 위한”워크숍으로, 올해 처음으로 시작됐다.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된 시나리오는 모두 5편으로, 필립 정의 <The crimson flower>, 김영일의 <Hyung's overture>, 아브라함 림의 <Orientation>, 박진호의 <Proposal>, 모라 미옥 스티븐스의 <The 38th parallel> 등이 뽑혔다. 영진위 안정숙 위원장은“지원자들의 수준이 높았을 뿐만 아니라 소재 면에서도 다양했다”며 “이렇게 뛰어난 교포 영화인들을 발견했다는 것이 무엇보다 소중하다”고 말했다.
5명의 감독들은 9월4일부터 10일까지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영화진흥위원회, 필름메이커스 랩 선정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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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프로그램 ‘차승원의 헬스클럽’의 찰떡 콤비 차승원, 유해진을 내세운 <이장과 군수>가 8월7일 촬영을 시작했다. <이장과 군수>는 어린 시절 반장을 도맡아 하던 춘삼(차승원)과 만년 부반장의 설움을 느끼던 대규(유해진)가 각각 이장과 군수가 돼 펼치는 대결을 담은 코미디물. 전라북도 임실에서 이뤄진 첫 촬영은 군수 자리에 오른 대규가 춘삼의 아버지를 방문하는 장면을 담았다. 만년 부반장이었던 대규가 자신의 아들보다 높은 자리에 오르자 춘삼의 아버지는 이장인 아들에 대한 불만을 토해낸다. 오랜 숙적의 좌충우돌 소동을 담은 <이장과 군수>는 장규성 감독의 네번째 영화. 코미디물을 연이어 선보여온 장규성 감독은 <선생 김봉두>에 이어 차승원과 두번째로 손을 잡았다. <이장과 군수>는 4개월 정도의 촬영을 거쳐 2007년 상반기 개봉한다.
차승원, 유해진 주연의 <이장과 군수> 촬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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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노총각과 여자 기수가 사랑에 빠진다. 황정민과 임수정이 허진호 감독의 신작 <행복>(가제)에 연인으로 캐스팅됐다. <행복>은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외출>에 이은 허진호 감독의 네 번째 사랑영화. <외출>에서 배우자들의 불륜을 계기로 만난 불운한 연인을 그렸던 허진호 감독이 이번에는 투병생활 중 사랑을 느끼는 남녀를 스크린으로 불러들인다. 황정민은 사랑을 가볍게 여기는 도시 남자 ‘영수’로 등장, <너는 내 운명>의 순정을 품은 시골 노총각과는 180도 다른 이미지를 선사한다. <새드무비> 이후 다시 멜로물에 도전한 임수정은 상대방의 결점조차 끌어안는 성숙하고 씩씩한 ‘은희’ 역을 맡아 황정민과 호흡을 맞출 예정. <행복>은 9월 초 촬영을 시작해 내년 봄 개봉한다.
황정민과 임수정, 허진호 감독의 신작 <행복>(가제)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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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사건을 다룬 영화 <그때 그 사람들>(감독 임상수)의 원본이 빛을 볼 수 있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3부(재판장 조경란)는 10일 영화 제작사가 낸 영화상영 금지 가처분 이의신청을 “역사적 공인에 대해서는 표현의 자유를 폭넓게 인정해야 한다”며 받아들였다. 이번 판결은 영화매체에서 공인에 대한 표현의 자유를 인정한 첫 사례다.
재판부는 “학문과 예술의 자유를 제한하려면 단순한 인격권 침해로는 충분치 않고 회복되기 어려울 정도의 침해가 있을 때만 가능하다”며 “이 영화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묘사가 표현의 자유를 본질적으로 제한할 만큼 중대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박지만씨쪽 항소 가능성
재판부는 2005년 2월 일부 장면 삭제 상영을 결정한 가처분 담당 재판부의 판단을 정면으로 뒤집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당시 재판부는 ‘다큐멘터리 때문에 관객들이 영화 전체를 사실로 오인할 수 있다’고 보고 삭제를 결정했지만, 합리적인 관객이라
<그때 그 사람들> 원본 그대로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