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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은 연초가 되면 올해 당신이 영화에서 만나게 될 ‘라이징 스타’들을 소개한다(그리고 <씨네21>의 선택은 적중률이 높아 실제 스타로 성장하는 이들이 꽤 많다는 자부심도 기자들이 갖고 있다). 그렇게 재능 있는 뉴페이스에 주목하는 이유는 이들의 성장이 곧 한국영화의 미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1~2년간 주목해야 할 라이징 스타들이 웹드라마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로 대표되는 OTT 플랫폼에서 배출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예컨대 <에이틴> <좋아하면 울리는> <인간수업> 같은 작품들이다. 최근 두드러지는 이같은 현상에 대해 산업 관계자들에게 질문을 던졌을 때 모든 인터뷰이들은 전제에 공감하며 그 기저에 깔린 구조적 변화를 언급했다. 이번 특집은 뉴웨이브라 할 수 있는 영상 콘텐츠 업계의 새로운 흐름을 먼저 짚은 후 김동희·박주현·송강·신예은으로 대표되는 라이징 스타들의 얼굴을
[스페셜] <씨네21>의 캐스팅 트렌드 분석 특집 - OTT 시대의 신인배우를 말하다 ①~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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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열기를 식혀줄 푸른빛의 <아카이브 프리즘> 1호가 출간됐다. <아카이브 프리즘>은 폐간된 <영화천국>의 뒤를 잇는 한국영상자료원의 새 기관지다. 김광철·장병원·한선희 편집위원과 함께 필자로 참여한 정민화 정책기획팀 과장은 “필름 아카이브의 성격이 반영된 또 하나의 자료 보존 공간”이라 생각하며 <아카이브 프리즘>을 기획했다. <영화천국> 보다 판형도 키우고 페이지 수도 늘린 원이슈 매거진이다. ‘90년대 영화 전단’을 주제로 잡은 이유는 “한국영상자료원이 수집한 포스터, 전단, 콘티 등 비필름 자료들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러한 시각 자료들을 다채롭게 보여주기 위함”이었다. 정민화 과장은 프로파간다 출판사의 김광철 대표와 기획부터 출판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했다. “전단으로 주제를 잡은 후 전시도록처럼 보이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대표님과 함께 작업하며 결과물이 잘 나오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정민화 과장과 김광철 대표는
<아카이브 프리즘> 정민화 한국영상자료원 정책기획팀 과장 - 종이 잡지라는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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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컴퍼니, VAST엔터테인먼트
배우 황정민과 현빈이 영화 <교섭> 촬영을 위해 지난 7월 13일 요르단으로출국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해외 촬영에 나선 첫 한국영화다. 두 배우와 스탭들은 자가 격리 후 현지 방역 절차에 따라 안전하게 촬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서울아트시네마 상영관 대관 취소를 결정했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서울아트시네마 대관이 적절한지에 관한 문의가 있었고, 해당 사안을 재검토한 후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명필름
배우 장동윤, 염혜란, 진선규, 박철민, 권해효가 애니메이션 <태일이>에 목소리 출연한다. <태일이>는 전태일의 삶을 그리는 작품으로, 전태일 열사 50주기인 올해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한다.
배우 황정민과 현빈이 영화 '교섭' 촬영을 위해 지난 7월 13일 요르단으로 출국했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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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경쟁 독립영화축제인 인디포럼 2020이 7월 23일부터 27일까지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린다
<그라이아이: 주둔하는 신> <종이접기 튜토리얼> 등 개막작 두편을 포함해 총 24편(단편 19편, 장편 5편)이 상영된다.
전주국제영화제가 7월 21일부터 전주와 서울에서 장기상영회를 연다
올해 상영작 180편 중에서 175편이 상영된다. 전주 장기상영회는 7월 21일부터 9월 20일까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서울 장기상영회는 8월 6일부터 3주 동안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압구정 아트하우스관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상영 정보는 영화제 홈페이지(www.jiff.or.kr)에서 확인할 것.
제25회 <씨네21> 영화평론상 시상식이 7월 14일 오전 열렸다
이론비평 ‘영화가 지연함으로써 지키려는 것’을 쓴 김철홍씨가 최우수상을, 이론비평 ‘<파산의 기술記述)>과 <얼굴들>을 중심으로’를 쓴 오진우씨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제25회 <씨네21> 영화평론상 시상식이 7월 14일 오전 열렸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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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제시한 한국판 뉴딜의 청사진은 세계 최고 ICT 경쟁력을 inside 바탕으로 한 ‘디지털 뉴딜’과,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그린 뉴딜’ 두축이다. 비대면 사회, 디지털 역량을 전 산업분야에 결합시켜야 미래 먹을거리와 일자리가 창출되고, 기후 위기를 기회로 삼을 산업 경쟁력도 갖춰야 한다는 거다. 그러면서 디지털 뉴딜과 그린뉴딜은 양극화와 불평등 해소, 고용안정을 바탕으로 추진돼야한다고 강조했다. (-<MBC> 7월 14일자 ‘한국판 뉴딜 청사진 발표… “5년간 160조 투입”’ 중)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7월 14일 국민보고대회를 열어 ‘한국판 뉴딜’을 발표했다. 선도형 저탄소 경제와 포용 사회, 두축을 삼은 한국판 뉴딜은 2025년까지 국고 114억원을 포함 160조원을 투입해 총 19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에서 9대 역점 분야와 28개 프로젝트가 진행될 거라는 그림이 나왔을 뿐 세부적으로 어떤 사업들이 진행될지는
[김성훈의 뉴스타래]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7월 14일 국민보고대회를 열어 ‘한국판 뉴딜’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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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의 대중문화 박람회 샌디에이고 코믹콘 인터내셔널 2020(이하 코믹콘)이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린다. 이름하여 ‘코믹콘 앳홈’(Comic-Con@Home). 코믹콘은 지난 3월 코로나19의 여파로 오프라인 행사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코믹콘의 50년 역사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온라인 개최의 이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유료 배지를 구매하지 않아도 되고 길게 줄을 서지 않아도 된다. 다시 말해 코믹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료로 관심 있는 이벤트를 제한 없이 시청할 수 있는 것이다.
올해 주요 참석자와 이벤트 목록에서 먼저 눈에 띄는 이름은 샤를리즈 테론이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 이어 <올드 가드>를 통해 액션 히어로로 거듭난 샤를리즈 테론이 온라인으로 팬들과 1시간가량 인터뷰에 나선다. <스타트렉>팀의 대형 쇼케이스도 마련되었다. <CBS>에서 방영되는 <스타트렉: 디스커버리> <스타트렉
코믹콘 앳홈,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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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까지 총 3천억원을 투자해 3년 후에는 블록버스터급 영화 포함 연간 15편의 오리지널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겠다.” 영화, 드라마, 음악, 디지털 콘텐츠를 아우르는 종합 콘텐츠 기업 카카오M 김성수 대표가 지난 7월 14일, 2018년 11월 출범 이래 첫 미디어 데이를 개최하며 밝힌 포부다. 이날 행사는 김성수 카카오M 대표의 프레젠테이션과 그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이루어졌다. 2011년부터 2018년까지 CJ ENM 대표이사를 역임한 김 대표는 케이블TV 채널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콘텐츠와 IP의 기획, 제작, 부가사업 확장까지 잇는 안정적 콘텐츠 사업구조를 구축”하겠다는 비전을 내세웠다. 카카오M은 플랫폼의 다변화와 언택트 시대의 도래에 발맞춰 모바일 최적화 콘텐츠를 만드는 것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MBC <황금어장>, JTBC <비긴 어게인>을 연출한 오윤환 제작총괄을 비롯해 MBC <진짜 사나이> 김민종 PD, MBC
카카오M, 출범 이래 첫 미디어 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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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브라더픽처스, TCO(주)더콘텐츠온 / 감독 신정원 / 각본 신정원, 장항준 / 출연 이정현, 김성오, 서영희, 양동근, 이미도 / 배급 TCO(주)더콘텐츠온 / 개봉 9월 초
소희(이정현)는 자상하고 헌신적인 남편 만길(김성오)과 결혼한 뒤 친구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는다. 하지만 어느 날 만길에게 온 문자를 보고 외도를 의심한 소희는 만길의 뒷조사를 하던 중 만길이 죽지 않는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된다. 정체를 들킨 만길이 소희를 없애려고 하자 소희는 친구 세라(서영희), 양선(이미도)에게 도움을 청한다. 서로를 죽이려는 이들의 대결에 미스터리 연구소 소장 닥터 장(양동근)과 정부요원들이 합세하며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혼란스러워진다.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은 한국 코믹 호러 장르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확보한 신정원 감독의 신작이다. SF, 스릴러, 코미디가 결합한 독특한 소재만큼 눈길을 끄는 건 감독에 대한 기대와 신뢰다. <시실리 2km>(20
[Coming soon]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 한국 코믹 호러 장르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확보한 신정원 감독의 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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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사 속에 작지만 나만의 자리를 하나 차지하고 싶어.” 지난 7월 6일 세상을 떠난 영화음악가 엔니오 모리코네가 살아생전 아내 마리아에게 종종 말하곤 했던 소망이라고 한다. 모리코네의 부재를 전세계가 애도하는 지금, 영화음악사에서 그가 차지했던 자리는 모리코네의 짐작보다도 훨씬 거대했다는 것을 절감한다. 20세기의 위대한 영화음악가였던 엔니오 모리코네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서는 잡지 한권을 온전히 할애해도 모자랄 지경이다. 고심 끝에 <씨네21>은 <공동경비구역 JSA> <올드보이> <아가씨> 등의 영화음악으로 잘 알려졌으며 지난 2011년 엔니오 모리코네 내한 당시 박찬욱 감독과 함께 모리코네를 직접 인터뷰한 조영욱 영화음악감독에게 추모의 글을 부탁했다. 그는 차기작 준비로 여념이 없는 와중에도 엔니오 모리코네에 대한 애정으로 흔쾌히 취재에 응해줬다. 조영욱 음악감독에게 지면을 빌려 감사의 뜻을 전한다.
조영욱 음악감독이 꼽는 엔니오
[장영엽 편집장] 애도는 무한히, 음악은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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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게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열대야를 가볍게 날리는 부천의 한여름 밤 풍경을 더이상 볼 수 없게 됐다. 심야상영이 없어진 탓에 밤새 영화를 보고 첫차를 타고 집에 돌아가는 시네필들의 모습도 올해는 만날 수 없게 됐다. 하지만 위기는 곧 기회다. 7월 9일 개막한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부천영화제)가 온라인(왓챠)과 오프라인(CGV소풍)으로 일주일 동안 열린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된 탓에 부천영화제 프로그래머들도 그 어느 때보다 라인업 확보가 쉽지 않았다. 영화제 개막 3일을 앞둔 지난 7월 6일, 아시아 지역을 담당하는 김영덕, 영어권과 산업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남종석, 한국영화를 맡은 모은영 등 부천영화제 프로그래머 3인을 만나 올해 영화제를 어떻게 준비했는지 들었다. 아쉽게도 유럽 지역을 담당하는 박진형 프로그래머는 바쁜 일정 탓에 함께 자리하지 못해 추천작 리스트만 따로 받아 덧붙였다. 영화제는 7월 9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온오프라인을 병행하기로 결정
김영덕·남종석·모은영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프로그래머, "여성감독의 신작, SF 장르영화가 대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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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학교 대학원은 7월 13일(월)부터 8월 3일(월)까지 2020학년도 후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호텔관광대학원의 호텔외식MBA ▲관광레저항공MBA, 문화창조대학원의 ▲미디어문예창작전공 3개 전공에서는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한다. ▲문화예술경영전공 ▲미래 시민리더십·거버넌스전공 ▲글로벌한국학전공은 현재 모집이 완료되어 2021학년도 전기에 신·편입생 모집을 실시한다.
경희사이버대 대학원은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입학생 및 재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왔다. 2020학년도 전기 2차 입시 면접의 경우, 기존에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및 해외거주자만 가능했던 유선 면접을 면접 대상자 전체로 확대하여 코로나 19 확산에 대비하였다. 이후로도 코로나 19로 인한 재학생의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여 실시하고 있다.
2020학년도 1학기에는 코로나 19의 상황에서 학업과 육아를 병행하는 재학생들의 고충을 고려
[경희사이버대학교] 2020학년도 2차 모집 7월 13일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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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이란 이름을 처음 기억하게 된 건 인스타그램에서 ‘쇼트커트가 잘 어울리는 여자’ 라는 설명과 함께 이미지가 널리 공유됐던 때였다. 사진으로 먼저 만난 그가 트위터에서 맥 딜리버리 아르바이트를 하다 여성이기에 겪은 무례한 일을 공유하고 “여배우는 여성 혐오적 표현”이라고 발언할 땐, 단단하고 소신 있는 신인배우의 탄생이 무척 반가웠다. 이후 이주영의 행보는 이미 많은 이들이 알고 있을 것이다. <춘몽>(2016), <꿈의 제인>(2016), <누에치던 방>(2016), <메기>(2018) 등을 거치며 차근차근 독립영화계에서 중요한 이름으로 떠오른 그는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성공으로 상업 영역까지 아우르는 라이징 스타가 됐다. MTF 트랜스젠더(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한사람) 마현은 전통적인 여성성에 얽매이지 않는 배우의 이미지와 시너지를 내며 자신만의 서사를 완성했고,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무려 175만명(6월4일 기준)에
'야구소녀' 이주영 - 정점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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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영은 부지런하다. 평균 2, 3년의 간격을 두고 꾸준히 새 음반을 발표하고 있는데 이는 강단에 선 기간이 길수록, 나이를 먹을수록, 뮤지션으로서의 활동은 더뎌지리라는 통념과는 반대된다. 담당하던 프로그램에 한해에만 그를 두번 초대한 적이 있다. 첫 미니앨범에 담긴 곡을 들려주러 온 날 “다음 발매 때도 오겠다” 하더니 불과 6개월이 지나지 않아 재회했다. 그 추진력이 놀라웠던 한편 눈길을 끈 건 그사이 대동한 연주자가 바뀌었다는 점이었다. 전부터 제자들에게 세션을 맡기는 줄은 알았는데 멤버가 일정 기간 고정된 건 아니었나? 궁금해서 프로그램 홈페이지를 뒤져보니 2009년과 2012년에도 모두 다른 사람들과 출연했다. 그리고 흥미롭게도 불과 몇달 전 단독으로 출연했던 아티스트의 얼굴을 그 안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오래전 교수님의 음악을 반주하러 왔던 학생이 성장하여 자신의 이름을 내건 밴드를 끌고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 정원영이 만들어낸 선순환이란 게 이런 게 아닐까, 한명
[Music] 뮤지션으로서, 교육자로서 - 정원영밴드<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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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는 현재 이 행성에서 우리의 존재란 과연 무엇일까를 다시 한번 질문하게끔 하는 전세계적 사건의 충격 속에 있다. 우리의 일상적 삶이 이로 인해 어떻게 변화할지 가늠하는 것은 시기상조다. 하지만 영화는 곧바로 그 영향권 아래 들어갔고, 이를 통해 우리의 사회적, 심리적 삶에서 영화가 어떤 중심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산업적, 상업적 측면에서 바라본 사태는 간명하다. 수개월 이어진 제작과 유통의 정지. 이는 실로 재난에 가깝다. 영화 산업기계, 게다가 글로벌화된 영화 산업기계는 자본주의 체제하에 있는 이런 유형의 모든 산업과 똑같이 기능한다. 즉 자본과 시장이 순환되어야 한다. 상황은 나라마다 다르지만, 영화관의 배급 체계는 도처에서 신음하고 있다. 반대로, 상황이 초래한 위기 그리고 칩거는 TV, 특히 인터넷을 통한 영화의 네트워크 유통에 더할 나위 없이 안성맞춤이다. 짐작건대 넷플릭스 같은 유통 및 생산망은 보다 강건해져서 이 상황에서
프랑스 영화학자 자크 오몽이 바라본 코로나19 시대 영화의 존재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