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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당선된 제18대 대통령선거의 개표 시스템에 의문을 제기한 <더 플랜>, 이명박 전 대통령의 비자금 조성 과정과 그 행방을 추적한 <저수지 게임>을 만든 최진성 감독의 신작은 다큐멘터리가 아니다. 대통령 또는 전 대통령이 주인공인 영화도 아니다.
이번에는 그로부터 무척 먼 삶을 사는, 불안한 20대 아이돌과 수상한 중년 용역의 버디무비다. 물과 기름 같은 두 남자의 동고동락 과정을 좇는 <마이캡틴>은 “원래 웃긴 것도, 따뜻한 것도 좋아하는데 상황에 따른 최선의 작품을 선택하다 보니 처절한 멜로 <소녀>, 사회적 발언을 하는 다큐멘터리들을 연달아 찍었다”는 최진성 감독의 갈증을 풀어줬다. “이제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몰려들 무렵 사무엘 작가가 쓴 <마이캡틴> 시나리오를 만났다.”
언제부턴가 무대 위에서 맥없이 쓰러지게 된 가수 진우를 걱정하는 매니저 대혁이 부산에 사는 자신의 형 대식을 보
'마이캡틴' 최진성 감독 - 아이돌과 중년 용역의 수상한 동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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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홈’에 돌아와야 끝나는 게임이다.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이 영화와 잘 맞물리는 스포츠라 생각했다.” 영화 <비광>은 화려한 삶을 살던 야구 선수 중구(류승룡)와 배우 남미(하지원) 부부가 한 사건에 휘말리며 잃었던 모든 것을 되찾기 위해 분투하는 내용이다. 어린 시절 장이머우 감독의 <인생>을 보면서 ‘인생의 굴곡을 다룬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던 이지원 감독은 <비광>을 통해 그 바람을 이루게 됐다. “<비광>은 다양한 사회적 약자들의 연대에 주목한다. 그들 각자의 방식대로 위기에 맞서고 그로 인해 더욱 끈끈해지는 과정을 그리고 싶었다.”
딸 동주를 끔찍하게 아끼는 중구는 류승룡 배우가 연기한다. “처음부터 류승룡 배우를 염두에 뒀다. 코미디물에서 주로 활약해온 배우지만 그의 얼굴엔 진지함도 공존한다. 우직한 면모를 지닌 중구 역에 제격이라고 생각했다.” 하지원 배우의 경우 “독기 어린 눈빛에 숨겨진 처연함”을 캐스팅
'비광' 이지원 감독 - 컴 백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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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핸드볼, 마라톤, 아이스하키, 스키점프 등과 달리 여자 배구는 한국영화에서 한번도 다룬 적 없는 스포츠 종목이다. <동주> 각본을 썼고, <페어러브> <조류인간> <러시안 소설> <배우는 배우다> 등을 연출한 신연식 감독의 신작 <1승>은 여자 배구를 소재로 한 영화다. 아마추어 배구 감독 김우진(송강호)이 단 한번, 1승만 하면 되는 여자 배구단 핑크스톰의 감독을 맡아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다.
원래는 신연식 감독이 배우 송강호와 함께 <거미집>을 준비하다가 송강호가 <1승>에 관심을 보이면서 제작이 급물살을 탔다. 경기도 용인에서 촬영이 한창인 신연식 감독과 전화 통화로 <1승>에 대한 자세한 얘기를 들었다. 신연식 감독은 “이제껏 본 적 없는 스포츠영화 서사와 중계방송보다 더 박진감 넘치는 배구 시합 장면을 선보일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얼마나 촬영했나.
=22,
'1승' 신연식 감독 - 피, 땀, 눈물 섞인 단 한번의 승리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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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등굣길이자 출근길, 딸 혜인(이재인)과 함께 나선 성규(조우진)에게 발신번호 표시제한으로 전화 한통이 걸려온다. “지금 당신의 의자 밑에는 폭탄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질 것이란 말과 함께, 부산 도심 한복판에서 성규 가족의 공포에 질린 질주가 시작된다. <발신제한>은 의문의 전화 한통으로 인해 평범한 한 가족이 예측 불허의 상황에 놓이는 과정을 그린 도심 추격 스릴러다.
김창주 감독은 “폭탄이란 소재, 질주하는 차의 속도감”에 매력을 느껴 자신의 첫 연출작으로 <발신제한>을 택했다. 부산 지역의 은행 센터장인 성규는 조우진 배우가, 시험을 앞둔 딸 혜인은 이재인 배우가 연기한다. “조우진 배우의 경우 <내부자들>에서 보여준 연기가 무척 인상적이었다. 냉철하면서도 강한 부성애를 보여주는 성규역에 적임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신원이 모호한 발신자 진우는 지창욱 배우가 맡았다. “지창욱 배우는 그동안 주로 로맨스물에
'발신제한' 김창주 감독 - 해운대 질주의 스릴과 서스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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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복싱영화가 아니다. 3분씩 12라운드까지 진행하는 프로 복싱과 달리 3분씩 3라운드 내에 승부를 봐야 하는 아마추어 복싱을 소재로 한 <카운트>에는 복서가 링 위를 돌면서 숨을 고르는 장면이 없다. “3라운드 만에 승부를 내야 하기 때문에 엄청난 수 싸움과 속도가 필요하다”는 점은 <카운트>만의 매력이다. 지금껏 복싱을 소재로 한 많은 영화들이 성인 헤비급 프로 복서의 세계를 다뤘다면, <카운트>는 청소년 아마추어 복싱을 소재로 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카운트>의 또 다른 미덕은 드라마다. 평생의 꿈이 었던 복싱으로 88서울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시헌(진선규)은 글러브를 벗고 평범한 체육 교사로 살아가고 있다. 10년 동안이나 복싱을 놓은 그는 유망주 윤우(성유빈)와 사고뭉치 제자들을 만나면서 다시 한번 코치로서 복싱에 도전하게 된다. 기울어진 운동장이 된 스포츠계를 “어떻게든 뚫고 나가는 메시지”까지 영화에 담겼다.
'카운트' 권혁재 감독 - 속도감 넘치는 3라운드의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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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릴라, 저승에 이어 우주다. <미스터 고> <신과 함께> 시리즈의 김용화 감독이 연출하는 <더 문>은 우주를 배경으로 한 SF영화다. 우연한 사고로 우주에 홀로 남겨진 한 남자와 지구에서 그를 무사히 귀환시키려는 또 다른 남자의 필사적이고 아름다운 SF 휴먼 스토리로, 배우 설경구와 도경수가 출연하기로 했다는 사실만 알려졌을 뿐 영화에 관한 어떤 정보도 철저히 베일에 싸인 상태다.
한줄 줄거리를 보면 많은 궁금증이 뒤따른다. 그들은 왜 지구 밖으로 나갔을까, 우주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김용화 감독이 스크린에 펼쳐낼 우주는 어떤 모습일까 등등. 아직은 구체적으로 드러난 정보가 거의 없지만 웰메이드 영화를 만들어온 그라면 아주 불가능한 과제는 아닐 듯하다. 제작을 맡은 영화 <사일런스>(감독 김태곤, 출연 이선균·주지훈) 때문에 대전 세트장에서 막 서울로 올라온 김용화 감독과 지난 1월 4일 전화로 대화를 나눴다.
-<사일
<더 문> 김용화 감독 - 무중력상태의 우주를 체험하는 듯한 스펙터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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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등장하는 한국영화는 수두룩하지만, 경찰 자체에 집중한 작품은 머리에 잘 떠오르지 않는다. <경관의 피>(가제)는 경찰이란 직업을 가진 인물들의 감정과 관계를 그린 영화다. 3대에 걸친 경찰관 집안의 이야기가 집대성된 동명의 일본 소설과 달리 이 영화는 원작의 손자 가즈야에 해당하는 젊은 경장 민재(최우식) 그리고 그와 팀을 이루는 광역수사대 반장 강윤(조진웅)에 집중해 현대 한국의 경찰을 탐구한다.
이규만 감독은 <리턴> <아이들...> 등 어떤 사건을 겪은 후 인생의 큰 축이 바뀌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주로 다뤄왔고, <리턴> 때부터 그와 인연을 맺은 리양필름의 이한승 대표에게 연출을 제안받았다. “운명의 수레바퀴에 의해 만나는 사람들이 극적으로 부딪칠 때, 머리부터 발끝까지 젖어버리는 비극성이 있다. 과거에 뿌려진 씨앗이 결국 나중에 열매를 맺는 통시적인 역할을 한다는 게 매력적이다. 그래서 <경관의 피> 시나리오에도
'경관의 피'(가제) 이규만 감독 - 현대 한국 경찰의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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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더 세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마당을 나온 암탉>의 작가가 교도소 범죄극 <프리즌>(2016)으로 데뷔했을 때, 모두들 숨겨둔 의외의 취향부터 묻고 시작했다. 나현 감독은 <야차>(가제)로 그 인상을 한번 더 확실히 새겨넣는다. 그는 <프리즌> 때의 즐거움을 되새기며 이번엔 “더 세게, 더 크게” 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현재 90% 정도 후반작업이 마무리된 <야차>는 중국 선양을 주 무대로 삼는 정통 첩보 액션물이다. 좌천된 검사 지훈(박해수)이 해외 비밀 공작을 전담하는 블랙팀으로 파견되어 무시무시한 성격으로 악명 높은 팀의 수장 강인(설경구)을 만난다. 영화는 단 며칠의 시간에 집중하며 동북아 정세를 뒤흔드는 스파이 활동의 중심으로 뛰어든다. 나현 감독은 “사람을 잡아먹는 귀신인 동시에 부처를 보좌하는 수호신이기도 한”설화 속 존재 야차를 극중 배우 설경구의 코드네임으로 붙이면서 인물이 가진 강렬
'야차'(가제) 나현 감독 - 아시아 첩보 액션의 스펙터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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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민 감독이 <명량>(2013) 이후 8년 만에 또 다른 이순신 장군 이야기로 컴백한다.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최고 기록을 가진 <명량>(1761만명)은 12척의 배로 330척의 왜군을 상대했던 이순신 장군의 기적과도 같은 승리를 다뤘다. <한산: 용의 출현>(이하 <한산>)은 명량해전보다 시기적으로 5년 앞선 1592년의 한산해전을 그린다. 최민식이 연기했던 이순신은 박해일이 연기하고, 변요한이 적장으로 출연한다. <명량>에 이어 <한산>과 <노량: 죽음의 바다>(이하 <노량>)까지 ‘이순신 3부작’을 준비 중인 김한민 감독을 만났다.
-꽤 예전부터 이순신 3부작을 구상했었다고.
=이순신 장군을 그린다면 이순신의 해전을 다루고 싶었다. 삼도수군통제사, 지금으로 치면 해군참모총장의 자리에 있던 사람이니 이순신을 제대로 알기 위해선 해전에서 그가 어떻게 활약했고 어떻게 리더십을 발휘했는지
'한산: 용의 출현' 김한민 감독 - 젊은 전략가 이순신과 거북선의 극적인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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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인이 맡긴 것이 무엇이든 안전하고 신속하게 배달하는 드라이버가 있다. 설사 그것이 범죄자일지라도 말이다. <그림자 살인>(2009), <봉이 김선달>(2016)을 연출한 박대민 감독의 신작 <특송>은 사사로운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맡은 일을 완벽하게 처리하는 드라이버 은하의 은밀한 직장 생활을 다룬다. 끝내주는 운전 실력을 겸비한 그녀를 주인공으로 하는 영화는 직선적인 재미를 주는 여성 액션영화를 만들어보고 싶었던 박대민 감독이 늦깎이로 면허를 따면서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이전에 만든 영화들은 코미디와 추리를 섞는 등 다양한 재미를 주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에는 이야기 구조를 단순화하면서 액션의 쾌감이나 배우의 멋스러움을 보여주는 데 공을 들였다”는 박 감독의 말처럼 <특송>은 시작부터 끝까지 온갖 장애물을 뚫고 배달을 완수하려는 드라이버 은하의 속도감 넘치는 활약을 보여줄 예정이다.
의뢰받은 일은 배송사고를 일으키지 않고 반드시
'특송' 박대민 감독 - 보랏빛 그녀의 특급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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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이름, 사진, 소지품. 이 셋을 손에 넣은 뒤 저주의 주술 ‘방법’(謗法)을 쓰면 누구든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다. 그 막강한 능력을 가진 고등학생 소진(정지소)이 사회부 기자 진희(엄지원)와 힘을 합쳐 악의 무리에 맞서는 12부작 드라마 <방법>의 다음 대결이 영화에서 펼쳐진다. 연상호 감독이 각본을 쓰고, 김용완 감독이 연출하는 <방법> 유니버스 두 번째 이야기이자 첫번째 영화 <방법: 재차의>(가제)는 ‘되살아난 시체’를 뜻하는 ‘재차의’를 그 중심에 둔다.
정의에서 얼핏 좀비를 떠올리게 되는데, 김용완 감독에 따르면 재차의는 좀비와 시각적으로나 능력적으로 여러 가지 차이점을 가진다고. “좀비와 다른 재차의만의 차별점을 만들기 위해 그 비주얼과 움직임에 공을 많이 들였다. 드라마가 한국적 오컬트를 보여주려 했다면 영화에서는 보다 확장된, 동아시아적 이미지를 구현해보고 싶었다.” 이를 위해 드라마 촬영 때와 마찬가지로 영화 <곡성&
'방법: 재차의'(가제) 김용완 감독 - 살아난 시체를 방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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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림 감독의 신작 <비상선언>은 전작 <더 킹>(2016)과 거의 정반대 방식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더 킹>이 평범한 인간에서 권력자가 되기까지 한 인물의 일대기를 거리를 두고 그린 정치 풍자극이었다면, <비상선언>은 재난 상황을 맞닥뜨린 비행기 승객의 감정을 가능한 한 유사하게 체험하도록 유도하는 영화다. 배우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등 톱 배우들의 캐스팅은 영화에 대한 관객의 몰입감을 높이는 데 더없는 호재다. 우주필름 사무실에서 만난 한재림 감독은 “그저께(2020년 12월 28일) 새벽 4시까지 가편집본은 다 끝냈다. 애초 의도대로 정리가 된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더 킹>은 많은 공간에서 촬영을 진행한 반면, <비상선언>은 비행기와 지상으로 공간이 제한되어 있다. 극과 극을 체험하는 기분이겠다. 어느 쪽이 적성에 더 맞던가.
=프로덕션 운영은 <비상선언>이 훨씬 더 편했다
'비상선언' 한재림 감독 - 재난 상황 속 인간의 진심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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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만의 귀환. <혜화, 동>(2010)의 민용근 감독이 중국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의 슬픈 우정 이야기를 리메이크해 <소울메이트>로 탄생시켰다. 유년 시절을 함께한 88년생 두 여성, 미소(김다미)와 하은(전소니)이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겪는 관계의 굴곡을 그리는 드라마다. 둘만의 안온한 세계는 10대 후반 무렵에 하은이 동급생 진우(변우석)와 첫사랑을 시작하면서 미세한 균열을 겪는다. 자유분방한 미소는 도시로 떠나 모험적인 삶을 좇고, 하은은 고향에 남아 안정된 생활을 꾸리면서 둘은 그렇게 점차 멀어진다. 지방과 대도시의 물리적 거리감이 부각되는 중국 원작의 설정은 <소울메이트>에서 제주 섬을 배경으로 새롭게 구현됐다.
<혜화, 동> 이후 지난 10년간, 민용근 감독은 옴니버스 인권영화인 <어떤 시선>(2012)을 비롯해 단편영화를 여럿 만드는 한편, 책을 쓰고 대학원에서 공부하며 학생들을 가르치는
'소울메이트' 민용근 감독 - “조용하고 힘이 센 여성들의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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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과 액션을 강화했다. <해적: 도깨비 깃발>(이하 <해적>)은 전편의 코믹 요소를 살리면서도 모험과 액션에 더욱 힘을 실었다. <해적>은 몰락한 고려 황실의 보물이 숨겨진 ‘번개섬’을 찾아가는 조선의 해적단이 주인공인 영화다. 2014년 866만명의 관객을 불러모은 흥행작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속편으로, 전작과 KBS 사극 <추노>를 쓴 천성일 작가가 각본을 집필했다. 메가폰은 <탐정: 더 비기닝> <쩨쩨한 로맨스>의 김정훈 감독이 잡았다.
바다에서 살아온 여성 해적단주와 뭍에서 온 남성 도적단주가 바다에서 만나 힘을 합친다는 전작의 설정은 그대로다. 주인공 해랑(한효주)은 ‘바다의 물결’이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바다에서 나고 자란 인물이다. 중검과 단검을 귀신같이 휘두르는 해랑은, 전작에서 길고 잘 휘어지는 연검을 썼던 여월(손예진)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효주 외에 다
'해적: 도깨비 깃발' 김정훈 감독 - 경쾌하고 빠르게 바다로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