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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1대 마임이스트인 유진규는 자신의 50주년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준비 과정이 매끄럽지 않아 함께 무대에 오르는 해진(강해진)과 정훈(이정훈)은 걱정이 많다. 어느 날 행방이 묘연한 진규를 해진이 찾아 나서고, 진규가 자신의 또 다른 자아인 ‘조르바’와 방 안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요선>은 마임이스트 유진규의 작품세계를 다큐멘터리와 극영화의 형식을 섞어 담아낸 영화다. 유진규의 마임 공연과 함께 픽션과 현실의 경계를 교묘히 넘나드는 연출 방식이 눈에 띈다. 장권호 감독은 “주위의 예술인 중 캐릭터가 강하고 이야기가 재밌는 분들을 섭외해 작업을 진행”해왔다. 해당 방식을 적용한 <탄>으로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초청됐던 장권호 감독은 장편 <요선>으로 올해 다시 한번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찾았다.
-마임이스트 유진규 씨와 전작 <탄>부터 호흡을 맞춰왔는데.
=7년 전 유진규 선생님 공연의 촬영을 의뢰받
'요선' 장권호 감독, 즉흥적이고 용기 있는 도전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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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테이크 온미> a-ha: The Movie
아슬레우 홀름,토마스 롭삼 / 노르웨이, 독일 / 109분 / 2021년 / 세계 음악영화의 풍경
1985년 발매된 아하의 <Take On Me>가 쏟아낸 기록에 감탄하며 메가 히트의 단꿈을 회상하는 것은 이 영화의 목표가 아니다. 대신 <아-하: 테이크 온미>는 결성 당시의 밴드를 기억할 때와 비슷한 온도로 성공과 그 후의 일상을 바라보는 다큐멘터리다.
열띤 마음을 간직한 채, 담백하고 진지하게 말이다. 그 시선을 빌려 마주한 3인조 밴드 아하는 단 하나의 노래로 박제되기엔 아까운, 그들만의 음악 세계를 넓히기 위해 꾸준히 애써온 그룹이다. 멤버들은 40년 가까이 팀으로서 앨범 제작과 투어를 이어오면서도 솔로 활동, 미술 작업, 또 다른 밴드 생활을 병행하고 있다. 서로의 음악적 재능에 대한 존중이 있기에 아하를 지속할 수 있다는 인터뷰는 같은 길을 걷는 이들끼리 나눌 수 있는 최고의 선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추천작] 아슬레우 홀름, 토마스 롭삼 감독 - '아-하: 테이크 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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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홀리데이> The United States vs. Billie Holiday
리 다니엘스 / 미국 / 131분 / 2021년 /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노래 한곡으로 정부의 적이 된 여자가 있다. 그가 주인공인 전기영화의 원제는 ‘미국 대 빌리 홀리데이’. 인종차별이 극심하던 1940년대 미국, 당대의 스타이자 전설적 재즈 가수 빌리 홀리데이는 1939년에 발표한 <Strange Fruit>로 FBI에 눈엣가시가 된다. 나무에 열매처럼 매달려 린치를 당한 흑인들의 고통을 은유한 가사가 소수자들을 선동할 수 있다는 억지 때문. 빌리가 노래를 포기하지 않은 대가는 가혹하다. 약에 취해 무대 밖 현실을 견뎌온 빌리는 주로 연방 마약국의 표적이 되어 옥살이는 물론 숱한 감시와 단속에 시달린다.
빌리 홀리데이가 1959년 44살로 세상을 떠나기까지의 질곡을 묘사한 이 영화는 에디트 피아프의 <라비앙 로즈>, 주디 갈런드의 <주디>를 연상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추천작] 리 다니엘스 감독, '빌리 홀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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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히 50년대 최고의 오락영화라 해도 좋을 것이다.” (정종화 한국영상자료원 학예연구팀장) 당대를 풍미한 흥행꾼 한형모 감독이 제작과 연출을 맡고, 1957년 개봉 당시 그해 관객수 5위를 차지한 <청춘쌍곡선>은 한국 코미디영화의 태동을 알린 역사적 작품이다. 병을 고치기 위해 집을 바꾸라는 괴짜 의사, 이를 순순히 따르는 부자 남자와 가난한 남자, 그런 그들을 새침하게 맞이하는 여자들이 그리는 <청춘쌍곡선>은 계급과 구습을 뛰어넘는 러브 스토리를 대중음악과 버무려 유쾌하게 풀어낸다.
60여년 전 영화의 흥이 시네마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제천영화제 무대에서 재현된다. 총연출을 맡은 이는 한국 CF계의 거장이자 영화 예고편계에서도 이름을 알린 채은석 감독이다. 8월 13일 오후 7시30분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청춘쌍곡선> 시네마 콘서트를 앞둔 채은석 감독을 만나 <청춘쌍곡선>의 매력과 재탄생의 비화에 대해 물었다.
-시네마 콘서
시네마 콘서트 '청춘쌍곡선' 연출한 채은석 감독, 1950년대 최고의 오락영화를 무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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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성적인 헤어스타일과 허스키한 목소리로 좌중을 휘어잡는 로커 티나 터너. 누군가는 티나 터너의 무대 위 화려한 모습만을 기억하겠지만, 그에겐 전남편 아이크 터너와의 불화에서 비롯된 상처가 존재한다. <티나>는 아픔을 딛고 오롯이 자신의 정체성을 지켜낸 뮤지션 티나 터너의 삶을 조명한 다큐멘터리다. 영화는 티나 터너에게 트라우마로 자리한 과거의 상처를 건드리는 대신, 그의 극복 과정과 고유한 음악 세계를 깊이 있게 다루는 데에 집중한다. 댄 린제이 감독과 T,J,마틴 감독은 <언디피티드>로 제84회 아카데미에서 장편다큐멘터리상을 받은 뒤 <LA 92> <티나>까지 다큐멘터리 작업을 꾸준히 함께 해왔다. 세심한 시선으로 인물과 사건을 바라보는 두 감독에게 대화를 청했다.
-제작자 사이먼 진과 조나단 진으로부터 <티나>의 연출을 제안받았다고.
댄 린제이 제안을 받기 전엔 티나 터너에 관해 잘 몰랐다. 그래서 익숙하지 않은 인물에
'티나' 댄 린제이 감독, T,J,마틴 감독 - 아픔을 딛고 자신의 삶을 되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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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홀리데이, 티나 터너, 밴드 아하, 루카스 그레이엄, 그리고 토킹 헤즈의 보컬 데이비드 번까지. 제17회 제천영화제에서는 우리가 사랑한 해외 뮤지션들은 물론 정태춘과 엄정화, 3인조 국악그룹의 거리 공연기(<상자루의 길>)와 대극장 뮤지컬 실황(<잃어버린 얼굴 1895>)을 모두 스크린으로 만날 수 있다. 지난해 제천영화제에 합류해 변화의 파도에 올라탄 맹수진 프로그래머는 장편 62편, 단편 54편을 포함한 25개국 총 116편의 상영작 중 “숨겨진 보석 같은 작품이 많아 하나하나 소개하고 싶다”며 눈을 밝혔다. 그에게 음악영화의 반짝이는 현재에 대해, 그 길목에서 제천영화제가 소망하는 미래에 대해 들었다. 맹수진 프로그래머의 추천작도 함께 전한다.
-올해의 슬로건 ‘다짐: BE JOYFUL’에서 제천영화제의 솔직담백한 포부가 느껴진다.
=지난해 영화제 안팎으로 큰 변화를 맞았다.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영화제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고민하는 와중
맹수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프로그래머, 음악영화를 발굴하고 담론을 만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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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우 제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두 번째 영화제를 치르게 됐다. 축제의 규모를 키우기 어려운 상황임에도, 조성우 집행위원장은 한국경쟁 섹션과 올해의 인물을 선정하는 ‘짐페이스’를 신설하고 경쟁부문의 상금을 상향 조정하는 등 보다 많은 영화인, 관객이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영화제를 기획했다.
‘음악영화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바탕으로 더욱 엄격한 심사 기준을 적용한 이번 제천영화제에서는 25개국 총 116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예년과 같이 OTT 플랫폼 웨이브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개막을 앞두고 영화제 준비에 여념이 없는 조성우 집행위원장을 만나 음악과 영화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제천영화제 집행위원장을 역임한 뒤 지난해 재임했다. 다시 집행위원장 자리를 맡게 된 이유가 있다면.
=제천영화제 사무국이 제천으로 이전하게 되면서 운영진에 변동이 생겼고, 경험 있는 집행부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제천시의 요청도
조성우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 음악영화 제작지원 규모를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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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나> TINA
댄 린제이, T.J 마틴 / 미국 / 119분 / 2020년 / 개막작
티나 터너의 삶을 압축한 다큐멘터리에 붙은 <티나>라는 제목은 어쩐지 심심하게 들린다. 마이크를 쥐면 감전되듯 터지는 허스키한 음색, 리듬에 맞춰 촉수처럼 흔들리는 몸짓, 흥을 주체 못하듯 객석으로 뻗치는 야성적인 머리칼까지 온통 비범한 그에게 좀더 걸맞은 문구는 없었을까. 아쉬움에 질문을 던져봤지만 <티나>는 곱씹을수록 필연적인 타이틀이다. 이 영화는 1939년 목화 소작농의 딸로 태어난 애나 메이 불록이 음악적 파트너이자 훗날 남편이 된 한 남자를 만나 티나 터너가 되고, 그와의 결별로 이름을 빼앗길 위기에 처하지만 끝내 티나라는 정체성을 지켜내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초반은 티나 터너와 아이크 터너의 관계에 집중한다. 아이크의 등장이 티나의 커리어에 터닝 포인트가 되었지만 그 영향력은 폭력을 동반한 채 티나를 코너로 몬다. 이를 이슈 삼아 떠들기 좋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추천작] 댄 린제이, T.J 마틴 감독 - '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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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디슈>는 1991년 남북 유엔 동시 가입 이전, 아프리카 대륙에서 외교 총력전을 벌이던 시절을 배경으로 한다. 아프리카는 가장 많은 유엔 가입 투표권을 가진 곳이었고, 이들을 설득하기 위해 1987년 한국 정부는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 외교관들을 파견한다. 이전부터 누적됐던 독재 정권에 대한 시민들의 분노는 소말리아 내전으로 이어지고, 남북은 모가디슈 탈출이라는 공동 목표하에 오로지 생존을 위해 뭉치게 된다.
모로코에서 촬영한 압도적인 카 체이싱 시퀀스를 비롯해 엔터테이닝 요소만으로도 <모가디슈>를 충분히 즐길 수 있지만, 지금도 끝나지 않은 소말리아 내전부터 대아프리카 수교의 역사까지, 영화에는 외교·역사·군사 측면에서 뜯어볼 만한 요소가 많다. 그리고 당시 국제 정세에 대한 배경지식이 많을수록 <모가디슈>가 장면 하나, 소품 하나도 허투루 만든 작품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김동석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 교수, 심용환 역사N교
외교·역사·군사 전문가들이 본 '모가디슈'②…“아프리카의 역사가 남북 관계에 시사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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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 참석자 소개
김동석 어릴 때 <남북의 창>을 보다가 북한이 아프리카 우간다에 가서 태권도를 가르치는 이야기를 접했다. 그때부터 왠지 아프리카에 호기심이 있었다. 미국에서 대학원을 다닐 때 내전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게 됐다.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에서 아프리카 지역을 담당한다. 특히 아프리카의 내전, 분쟁, 정치 폭력, 평화, 테러 등 안보 이슈에 관심이 있다.
심용환 역사가. 역사책을 쓰고 역사를 연구한다. 현재 역사N교육연구소 소장이자 성공회대학교 외래교수이다. tvN <어쩌다 어른>, JTBC <말하는 대로>, KBS <역사저널 그날>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MBC <심야괴담회>와 <선을 넘는 녀석들: 마스터-X>, TBS <역사스테이 흔적>에 고정 출연한다. 지난해 <읽기만 하면 내 것이 되는 1페이지 한국사 365>, 올해 <1페이지 세계사 365> <1페이지 한
외교·역사·군사 전문가들이 본 '모가디슈'①…“한반도 평화와 공존의 모델, 아프리카에서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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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넷플릭스에 <기동전사 건담> 극장판 3부작이 공개되었다. 1979년에 방영된 최초의 건담, 흔히 ‘퍼스트 건담’이라 부르는 작품의 극장 상영 버전이다. 함께 예정되어 있던 <역습의 샤아>는 어째선지 취소되었지만, 그 후속작이자 올해 개봉한 최신작 <섬광의 하사웨이>는 무사히 공개된 모양이다.
이런 연유로 건담을 꺼내 들긴 했는데, 고삐 풀고 건담 이야기를 해버리면 끝도 없이 덕질 이야기를 늘어놓게 될 것 같다. 요컨대 주인공 아무로가 처음 건담에 타고 자쿠를 쓰러뜨리는 장면은 극장판보다 TV판의 연출이 더 섬세하다거나, 히로인 라라아가 (스포일러)하는 장면에서 극장판 버전의 침묵하는 샤아보다 주먹을 내려치며 소리 지르는 TV판 버전의 샤아를 더 좋아한다거나. 이런 쓰잘데기없는 잡담으로 두 페이지를 여백 없이 꽉 채우게 될 가능성이 높다. 정신 차리자. 여기서 이런 이야기를 해선 안된다. 이런 걸 쓰고 읽어봐야 모두가 불행해질 뿐이다.
[이경희의 SF를 좋아해] 우주세기의 악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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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는 영화가 나왔다. 평점이 좋을 수 있지만 사실 평론의 언어를 필요로 하는 영화는 아니다. 어쩌면 즐거움 외엔 의미가 없기에 가치 있는 영화다. 그럼에도 굳이, 방구석 키보드워리어가 되어 쓸모없는 의미 부여를 해봤다. 제임스 건 감독도 자기 하고 싶은 거 다 했으니까.
모두가 악당인 세상에서 영웅 (안)되기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창의적으로 죽인다. 참 많이도 죽인다.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빛과 그림자는 단 두줄로 요약 가능하다. 창의적으로 죽이는 게 영화의 밝은 부분이라면 많이 죽여 지치게 만드는, 혹은 이제 정이 든다 싶으면 캐릭터를 가차 없이 탈락시키는 게 그림자다(물론 그림자에 열광하는 사람, 분명히 있다). 공으로 벽면 치기를 하고 있는 서번트(마이클 루커)가 어디선가 날아온 새를 공으로 맞혀 죽이는 첫 장면부터 제임스 건은 잔인하리만치 투명하게 영화의 목적지를 고백한다. 어떻게 하면 더 과감히, 더 창의적으로, 기발하고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제임스 건이 캐릭터를 사랑(이라고 쓰고 집착이라고 읽는)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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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때쯤, 남측 차량에 탄 한신성(김윤석)의 표정을 창밖에서 건조하게 비추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화면이 어두워지더니 크레딧이 오른다. 여기서 끝났으면 하는 생각을 한 것은, '여기서 끝내지 못하는 영화'를 많이 보았기 때문이다. 그 영화들은 이야기를 여기가 아닌 다른 곳까지 이어가고자 하는 욕망을 참지 못한다. 그리고 이야기가 주인공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말하자면 일상으로 돌아간 주인공의 다음 선택에 생긴 변화를 보여주는 에필로그로 끝을 낸다. 주로 편견으로 가득 찬 인물이 정반대의 행동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거나, 시대극의 경우에는 시계를 현재로 돌리기도 한다. 예로 <국제시장>은 황정민을, <택시운전사>는 송강호를 분장까지 시켜가며 영화를 마무리 짓는다.
<모가디슈>의 ‘여기서 끝나는’ 엔딩과, 그렇지 않는 다른 엔딩을 두고 어떤 게 더 좋다, 나쁘다 섣불리 말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후자의 영화들에서
류승완 감독이 선택한 '모가디슈' 엔딩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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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균 감독이 할리우드 프로듀서 린다 옵스트와 함께 K팝 보이밴드를 다룬 영화 <케이팝: 로스트 인 아메리카>(가제)를 만든다.
CJ ENM이 주도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기생충> 이후 높아진 한국 창작자에 대한 관심과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K팝을 연결해 유능한 한국 창작자의 해외 진출을 돕고, K콘텐츠의 가치를 드높이고자 기획되었다. CJ ENM은 글로벌 스튜디오와의 협업도 진행할 것이라 언급하며 “CJ가 야심 차게 진행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인 만큼 높은 완성도의 영화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
2023년 개봉을 목표로 하는 <케이팝: 로스트 인 아메리카>(가제)의 연출은 <국제시장> <해운대>로 ‘쌍천만’을 기록한 윤제균 감독이 맡는다. 윤제균 감독은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를 다룬 뮤지컬 <영웅>을 영화화해 개봉을 앞두고 있기도 하다. 윤제균 감독은 8월부터 보이밴드를 연기할 주연 배우
윤제균 감독, <인터스텔라> 프로듀서와 K팝 보이밴드 영화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