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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의 <인트로덕션>에 대한 간략한 정보는 올해 3월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세 번째 은곰상(각본상)을 수상했을 때 <씨네21> 1296호에 이미 소개한 바 있다. 본래라면 개봉을 앞두고 홍상수 감독의 인터뷰를 실어야 마땅하나 이번에는 아쉽게도 부득이한 이유로 <인트로덕션>에 대한 인터뷰를 싣지 못하게 되었다. 자기 위로를 해본다면, 사실 홍상수 감독의 인터뷰는 영화를 이해하는 데 별반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는 영화의, 그리고 감독의 특질과도 연관이 있다. 최대한 의미를 곡해하는 것을 경계하다보니 짧은 답 또는 무의미해 보이는 답변들을 내놓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그의 답변들이 궁금하다. 그것이 영화를 이해하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그 자체로 또 다른 신비를 품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홍상수의 답변은 또 다른 형태의 창작물에 가깝다. 이후 비록 늦더라도, 어떤 형태로든 홍상수 감독의 목소리를 전해드릴 것을 미리 약속드리
'인트로덕션'① 세번의 포옹과 한번의 파도,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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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OTT 플랫폼은 요새 어떤 콘텐츠를 물색 중일까. K-OTT 사들이 콘텐츠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넷플릭스의 <하우스 오브 카드>처럼 플랫폼의 초창기 입지를 굳힐 킬러 콘텐츠를 생산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웨이브, 목표는 웰메이드 드라마
국내 OTT사 중 월간활성이용자수(MAU) 365만명(2021년 5월 기준)으로 국내 플랫폼 중 1위를 차지한 웨이브는 2025년까지 콘텐츠 확보에 총 1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찬호 웨이브 콘텐츠전략본부장은 윤성호 감독의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섹시 코미디 드라마 <유 레이즈 미 업> 등을 “시간 배열 방식의 선형적(linear) 미디어인 방송 채널에서는 소화하기 어려운 아이템”이라는 점에서 높이 샀다. 웨이브는 현재 오리지널 드라마 <트레이서>의 크랭크인(7월1일)을 앞두고 있다. 총 16부작인 <트레이서>는 12월 초에 8부작씩 끊어 시즌1을 선공개할 예
웨이브, 티빙, 시즌, 쿠팡플레이의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은? 한국 OTT 4사 관계자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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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공책>
왓챠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의 김성호 감독은 사람 손을 탄 물건의 감각을 전하는 데 꽤 공을 들인다.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2014)에서 지소(이레)의 다이어리, <엄마의 공책>(2017)에서 종이 뒷면까지 글씨를 꾹꾹 눌러 적은 흔적이 밴 애란(이주실)의 레시피 공책이 그렇다. 자칫 유품이 될 뻔했던 공책은 치매 환자인 애란의 말년이 무기력하지 않게 돕고 다음 세대와 연결하는 기억의 다리가 된다.
<스틸라이프>
왓챠
쓸모를 잃었어도 버리기 쉽지 않은 물건이 오래전 회사에서 사용하던 명함이고,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가 마지막 용도를 찾아주는 바람에 눈물샘이 터졌다. <스틸라이프>(2013)에는 버리지 못한 레코드판이 등장한다. 무연고 사망자의 유품을 살펴 추도문을 작성하며, 아무도 참석하지 않는 장례를 지키는 공무원 존 메이(에디 마산)의
[HOME CINEMA] LINK - '엄마의 공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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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이사를 시작하겠습니다.” 유품 정리를 의뢰받은 현장에 도착한 한정우(지진희)와 아들 그루(탕준상)는 방의 주인이었던 고인에게 사망시각을 고지하고 일의 시작을 알린다. 한정우가 사망하면서 이 절차는 그루가 이어받고, 아스퍼거 증후군인 조카의 법정후견인이 된 껄렁한 삼촌 상구(이제훈)가 그루 곁에 섰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는 상구와 그루가 한식구이자 동료가 되는 과정과 유품을 통해 고인의 삶을 되짚어가는 추리극을 엮는다.
10여년 전, 유품 정리업체 블로그를 통해 고독사 현장 수습 과정을 접한 적이 있다. 늦게 발견된 시신의 흔적이 얼마나 끔찍한지 세세한 묘사와 함께 욕설과 농담이 섞인 감상, 망자의 지난 인생에 이러쿵저러쿵 추측을 곁들인 게시물을 읽다가 이내 불쾌감에 사로잡혔다. 내 사후에도 그들의 손과 기술을 빌릴 텐데, 내 흔적이 게시된대도 거부할 방법은 없을 테고 무연고 사망은 뒤탈 없는 이야기의 재료로 취급되
[HOME CINEMA]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생애 마지막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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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황정민, 박해수, 조우진, 유연석
윤종빈 감독의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의 캐스팅이 공개됐다. <수리남>은 남미의 한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한인 마약왕을 검거하기 위해 국정원 비밀작전에 협력하는 민간인 사업가의 목숨을 건 여정을 그린다. 윤종빈 감독이 처음으로 넷플릭스와 함께하는 이번 작품에는 사업가 강인우 역에 하정우, 마약왕 전요환 역에 황정민, 국정원 팀장 최창호 역에 박해수, 전요환의 오른팔 변기태 역에 조우진, 전요환의 고문 변호사 데이빗 박 역에 유연석 등이 출연한다.
테일러 스위프트, 크리스천 베일, 존 데이비드 워싱턴, 라미 말렉, 조이 살다나
데이비드 O. 러셀 감독의 신작에 테일러 스위프트가 캐스팅됐다. 제목이 알려지지 않은 이번 신작에는 크리스천 베일, 존 데이비드 워싱턴, 라미 말렉, 조이 살다나가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김수현, 차승원, 이설, 양경원, 김신록, 김홍파
김수현, 차승원 주연의 <어느 날>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 캐스팅이 공개됐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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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춘연 씨네2000 대표, 부산국제영화제 공로상 수상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올해의 한국영화공로상 수상자로 고 이춘연 대표를 선정했다. 한국영화공로상은 해외 영화계에 한국영화를 소개해 세계화에 기여한 영화인에게 수여하는 상이지만 올해는 한국 영화산업에 공헌한 이춘연 대표의 업적을 높이 사 예외적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영화제측은 설명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6일 개최되며, 개막식 행사 때 공로상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하면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관람료 반값
한국상영관협회는 지난 6월 1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함께 이겨내요!’ 캠페인을 발표하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 한해 영화 관람료 할인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코로나19 백신 1, 2차 접종을 마친 관람객이 전자 예방 접종 증명서 또는 확인서를 소지하고 3사 극장을 찾으면 동반 1인까지 우대 가격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1차 접종만 받은 경우에도 해당하며, 우대
고 이춘연 씨네2000 대표, 부산국제영화제 공로상 수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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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는 후기가 주변에서 하나둘씩 들려오고 있다. 전화나 방문, 온라인 신청을 통해 ‘잔여 백신’을 맞은 경우다. 포털 사이트를 통해 우리 동네 잔여 백신 현황을 생각날 때마다 새로고침해보지만 ‘0’이라는 숫자는 늘어날 기미가 안 보이던데, 접종했다는 사람들은 대체 어떻게 성공했나 싶다.
<씨네21> 취재팀에서도 임수연 기자가 발빠르게 접종에 성공해 기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국제통계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한국의 백신 접종률이 지난 5월 말을 기점으로 세계 평균 접종률을 뛰어넘었다고 하니,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릴 올가을 무렵이면 일상에도 많은 변화가 찾아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해 전세계가 박차를 가하고 있는 올해는 백신을 접종한 사람과 접종하지 못한 이들간의 (일상에서의) 적지 않은 격차가 예상된다. 불현듯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건 칸국제영화제(이하 칸영화제)로부터 한통의 메일을 받고 나서부터다. 올해 7월
[장영엽 편집장] 백신에 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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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란 무엇일까? 왜 무주산골영화제는 이런 상황에서도 지속되어야 하는 걸까?’ 조지훈 프로그래머에게 제9회 무주산골영화제를 준비하는 기간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여정이었다고 한다. 6월3일부터 6일까지, 6월11일부터 13일까지 2주간의 주말에 걸쳐 총 7일간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관객수를 제한하고 사전유료예약제를 도입했다. 모든 스크리닝과 이벤트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무주의 색을 살린 선택에 관객은 관람권 매진으로 화답했다. 영화제를 앞둔 조지훈 프로그래머에게 어떤 답을 찾았냐고 물었다. 그는 “이런 시기에도 영화는 계속 만들어지기에 영화제가 영화제의 자리에서 관객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할 수 있기를 바랄 뿐”이라 답했다.
-지난해 영화제를 온오프라인 분산 방식으로 개최했는데 올해는 오프라인으로만 진행한다. 선택을 내리기까지 어떤 고민이 있었나.
=지난해 무주는 특정 OTT 플랫폼과 연계해서 스크리닝하지 않고 관객의 실시간 관람이 가능하도록 온라인 상영관을 운
조지훈 무주산골영화제 프로그래머 - 화제의 독립예술영화,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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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는 없지만 구성은 알차다. 2021년 제74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의 24개 작품이 발표됐다. 6월3일 오전(프랑스 현지 시각)에 열린 기자회견에 따르면, 올해 경쟁 부문에는 웨스 앤더슨의 <프렌치 디스패치>, 폴 버호벤의 <베네데타>, 레오 까락스의 <아네트> 등 2020년에 상영 예정이었던 작품들도 포함되어 있다. 칸 영화제는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자 개최를 취소했고 올해 7월, 여전한 팬데믹 상황 속에서 문을 열기로 했다. 꼬박 1년을 기다린 끝에 상영되는 작품들 외에도 난니 모레티의 <쓰리 플로어>, 아핏차퐁 위라세타쿤의 <메모리아>, 하마구치 류스케의 <드라이브 마이 카>, 브루노 뒤몽의 <프랑스> 등 반가운 이름들이 포진해 있다. 일디코 엔예디, 미아 한센-러브, 줄리아 뒤쿠르노 등 여성 감독들의 약진도 돋보인다. 개막작은 아담 드라이버, 마리옹 꼬띠아르 주연의 <아네트>
한재림 <비상선언>, 홍상수 <당신 얼굴 앞에서> 칸국제영화제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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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2일 디즈니·픽사의 새 애니메이션 <루카>에서 호기심 많은 바다 괴물 루카의 목소리를 연기한 제이콥 트렘블레이와 일대일 버추얼 인터뷰를 진행했다. 2015년 <룸>으로 영화계의 주목을 받은 뒤 다양한 영화와 애니메이션에 출연해온 트렘블레이는 어느새 운전면허증을 딸 수 있는 청소년으로 자라 있었다. 코로나19가 가져온 단절감을 소셜 미디어로 해소하는 Z세대 배우와 나눈 인터뷰를 정리해 전한다.
-보이스 액팅 경험이 이전에도 많았지만 이번엔 픽사 애니메이션이다. 어떤 점이 특별했나.
=처음 <루카>의 보이스 레코딩을 시작한 때가 코로나19가 닥치기 전이었다. 그래서 픽사 스튜디오에서 직접 녹음했다. 멋지게 꾸며진 스튜디오를 보고, 여기서 창의적인 픽사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지는구나 하고 감탄했었다.
-다른 배우들과 같이 녹음할 기회가 있었나.
=아쉽게도 코로나19로 내 녹음 분량을 캐나다에서 진행하면서 실제로 만날 기회는 없었다.
'루카' 제이콥 트렘블레이, "루카와 나는 상상력이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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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픽사의 신작 애니메이션 <루카>는 이탈리아 바닷가 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소년 루카와 알베르토의 모험담이다. 두 소년에겐 비밀이 있다. 그건 이들이 육지에선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원래는 바닷속 세상에서 살아가는 바다 괴물이란 것이다. 인간 세상에 호기심이 많은 귀여운 바다 괴물 소년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청량한 애니메이션으로 탄생할 수 있었는지, 제작진 인터뷰를 바탕으로 영화의 이모저모를 다섯 가지 키워드로 정리했다. 루카 목소리를 연기한 제이콥 트렘블레이와의 인터뷰도 덧붙인다. 영화는 6월 개봉한다.
여름
인생을 사계절에 빗대 이야기할 때, 여름은 가장 찬란하고 뜨거운 청춘이다. <루카>의 주인공인 루카가 겪는 파란만장한 여름은 20대의 뜨거운 여름은 아니지만 10대 소년이 훗날 자라서 기억할 때 반짝반짝 빛날 시절이다. 특히 그때 만난 친구가 인생의 친구가 되었다면 그 시절은 언제 되돌아보아도 기억에 남는 인생의 계절일 것이다. <루
'루카' 픽사가 창조한 귀여운 바다 괴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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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스톤, 그리고 엠마 톰슨의 완벽한 결합이다. 6월 3일, 개봉 8일만에 누적 관객수 약 38만9269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크루엘라>(개봉 5월 26일)를 통해 두 배우가 여성 ‘사이코’ 캐릭터의 반가운 진화를 알리고 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101마리 달마시안>의 스핀오프 격 실사 영화인 <크루엘라>는 1970년대 런던을 배경으로 크루엘라의 젊은 시절을 새롭게 창조해냈다.
어린 시절 사고로 엄마를 잃고 좀도둑으로 살던 에스텔라(엠마 스톤)가 바로네스 남작 부인(엠마 스톤)의 패션하우스에 입성하면서 점차 '크루엘라'로 변해가는 과정을 조명하는 이야기다. 정교하게 구현된 오트쿠튀르 패션과 하이스트 장르, 출생의 비밀에 분노한 빌런의 폭주 등 갖가지 장르적 전형을 재조합해 박제되어 있던 여성 빌런 캐릭터에 숨결을 불어 넣었다.
동화적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은 주역인 두 배우 엠마 스
디즈니 악녀는 진화한다... <크루엘라> 엠마 스톤, 엠마 톰슨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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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자료원(이하 영상자료원)은 5월 19일부터 6월 9일까지 22일간, 시네마테크KOFA 극장에서 ‘GAMExCINEMA’ 특별전을 연다. 1980년대~2020년에 공개된 영화 중 게임을 소재로 한 37편의 다큐멘터리, 극영화, 단편영화 등을 선정해 게임과 영화가 어떻게 함께 변화, 발전해왔는지 탐색하는 특별전이다. 독립예술영화를 주로 상영하는 영상자료원에서 게임-영화 매체를 연계해 그 독창성과 발전 가능성을 조명하는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시도다. ‘GAMExCINEMA’ 특별전이 소개하는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게임, 영화의 긴밀한 관계를 살펴보았다.
게임을 소재로 한 영화들은 대체로 실패작이라 불려왔다. 낮은 완성도, 실사화된 캐릭터의 어색함 등이 그 이유였다. 그럼에도 게임 원작의 영화는 꾸준히 제작되고 있다. 올해 초 공개된 <몬스터 헌터>, 개봉을 앞둔 <레지던트 이블: 웰컴 투 라쿤 시티> <언차티드> 등이 이에 해당한다. 두터운 팬층
[스페셜] 게임과 영화의 관계를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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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미디어와 디스커버리의 합병회사가 새 이름과 로고를 발표했다. 명칭은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로 데이비드 재슬라브 디스커버리의 최고경영자(CEO)가 워너브라더스 사내에서 이를 첫 공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에 따르면, 데이비드 재슬라브는 성명을 통해 미디어 그룹의 새로운 명칭에 ‘워너브라더스’를 앞쪽에 살린 이유로 “창조적이고 진실한 스토리텔링과 놀라운 이야기를 위해 모험한 100년의 전통”을 언급했다. 스트리밍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에 합병의 의미가 있는만큼 워너브라더스가 가진 할리우드 영화 스튜디오로서의 정통성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현지 시각으로 6월1일 새롭게 발표된 그래픽 로고의 하단에는 “꿈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는 문구도 새겨져 있다. 존 휴스턴 감독의 고전 느와르 <말타의 매>(1941)에서 배우 험프리 보가트가 남긴 명대사를 오마주한 것으로 역시 워너브러더스의 풍부한 영화적 유산을 강조한 디자인이다.
지난 5월17일, 미국 최대 통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기업 가치 180조원 미디어 공룡 기업의 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