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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럿(벤 캐플란)은 친구 아이작(조나단 프렌치)에게 자신의 조카를 봐달라는 제안을 한다. 이 제안의 배경은 다음과 같다. 배럿의 형은 자살했고, 형수는 실종된 상태다. 홀로 남겨진 조카 올가(레일라 사익 스)는 정신적으로 문제가 많다. 배럿은 올가에게 남은 유일한 친족으로 그녀를 돌보고 있다. 사정상 배럿은 아이작에게 일을 부탁한 것이 었다. 아이작은 이를 수락한다. 올가의 집은 외딴섬에 있었다. 배럿은 집에 도착하자 아이작에게 업무 조건에 관해 설명한다. 쇠사슬이 달린 조끼를 착용해야 하며, 올가의 방에 들어가면 안되고, 허락 없이 집을 떠나지 말라는 것.
<경고>는 친구의 부탁으로 외딴섬에 사는 한 소녀를 돌보게 된 한 남성이 겪는 미스터리한 일을 그린 공포영화다. 영화는 외딴섬에 자리한 집을 활용해 한정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밀실 공포를 만들어낸다. 관객은 쇠사슬이 달린 조끼를 입은 아이작을 따라가며 집 내부의 구조를 익히게 된다. 쇠사슬 길이로 인해 한정된 내부
[리뷰] '경고' 한정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밀실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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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오(최재현)는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 그에게 고된 일을 잊게 하는 한통의 문자메시지가 도착한다. 보낸 이는 남자 친구 피치(지미칸 크리사나판)다. 피치는 윤오를 만나기 위해 태국에서 한국으로 온다. 그러나 그는 윤오 대신 그의 엄마인 성숙(정애연)을 만난다. 성숙은 피치를 윤오 방에 머물게 한다. 피치는 잠시 눈을 붙이고 여독을 푼다. 잠시 후 피치의 눈앞에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윤오가 의자에 앉아 피치를 바라보며 기타를 연주하고 있다. 그렇게 둘은 재회한다. 다음날 겨울 바다를 보러 집밖을 나서지만 윤오만 그러지 못한다. 윤오는 피치 눈에만 보이는 귀신이었다.
<피치 오브 타임 극장판>은 한 맺힌 귀신이 된 윤오가 구천을 떠도는 악귀가 되지 않게 노력하는 피치의 49일간의 사랑의 발자취를 담은 BL(Boys Love) 로맨스영화다. 이번 극장판은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위티비(WeTV)에서 독점으로 방영했던 10부작 에피소드를 한편으로 엮은 것으로, 태국을 비
[리뷰] '피치 오브 타임 극장판' 악귀가 되지 않게 노력하는 피치의 49일간의 사랑의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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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기 프랑스, 한때 전우였던 장(맷 데이먼)과 자크(애덤 드라이버) 는 승리한 자가 무죄, 패한 자가 유죄가 되는 결투 재판에서 승부를 겨루게 된다. 결투가 막 시작될 때, 영화는 시간을 되돌려 장과 자크, 그리고 장의 아내 마르그리트(조디 코머)에게 일어났던 사건을 들여 다본다. 장은 영주 피에르(벤 애플렉)의 총애를 받는 자크에게 불만을 품고 있다. 그러다 피에르에 의해 마르그리트의 결혼 지참금인 토지를 자크에게 빼앗기게 되자 자크에 대한 적대감이 극에 달한다. 한편 마르그리트에게 첫눈에 반한 자크는 장이 집을 비운 사이 마르그리트를 찾아가 겁탈하고, 마르그리트는 이를 고발한다. 강간사건에 대한 재판이 시작되고, 서로의 입장이 맹렬히 충돌하면서 파열음을 낸다.
리들리 스콧의 4년 만의 신작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는 중세 프랑스의 결투 재판을 다룬 에릭 제이거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시대극 이다. <굿 윌 헌팅> 이후 20여년 만에 맷 데이먼과 벤
[리뷰]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 맷 데이먼과 벤 애플렉의 재회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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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 후 5년째 길 위에서 천막 농성 중이던 재복(이봉하)은 해고무효 확인소송 패소 후 짧은 휴가를 얻고 집으로 돌아온다. 온기가 사라진 집에는 오랜 시간 집을 비웠던 아버지를 반기지 않는 두딸이 있다.
대학 입학을 앞둔 첫째의 등록 예치금을 구하기 위해 재복은 친구들 에게 손을 벌려보지만 돌아오는 건 따가운 눈초리뿐이다. 그러다 우연히 친구 우진(신운섭)의 목공소에서 단기 아르바이트 자리를 얻게된 재복은 어린 직원 준영(김아석)과 함께 일을 하게 된다. 귀에 이어 폰을 꽂고 묵묵히 자신의 일만 하던 준영에게 재복은 같이 밥을 먹자며 먼저 말을 건넨다. 그러던 어느 날, 준영이 일을 하다 다리를 다치 고, 재복은 그런 준영의 집을 찾아간다.
<파마>(2009), <결혼전야>(2014), <천막>(2016) 등 단편영화를 연출 해온 이란희 감독의 첫 장편 <휴가>는 장기 농성 중인 해고 노동자가 보내는 어느 특별한 시간에 관한 영화다. 애
[리뷰] 해고 노동자가 보내는 어느 특별한 시간,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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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오르는 눈물, 사람들이 몇입 먹기도 전에 끝나버리는 식사, 두어 모금으로 다 타고 마는 담배, 빠른 동작으로 완벽하게 써내려가는 노트…. 미국 영화평론가 마니 파버는 매끈하고 완벽한 영화 속 세계를 미니어처와 같다고 공격한 바 있다. 실제로 우리의 삶은 영화 속 세상보다 훨씬 거칠고, 진행이 더디며, 예상하지 못한 여러 사건으로 가득하다. 파버가 비판한 ‘미니어처 영화’와 완벽히 대조되는 영화가 있다면 홍상수 감독의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홍상수의 영화 속 인물들은 자주 머뭇거리고, 대화를 나누다가 서로 오해를 쌓고, 그 오해를 풀기 위해 단어를 고쳐 잡는 과정을 거친다. 주인공은 어떤 결심을 하고도 불쑥 찾아온 상념에 빠지기 일쑤이고, 때론 실수도 저지르며, 대화 중 빙빙 둘러 말하다가도 타인의 내심을 콕 짚어 말하는 뾰족한 구석도 있다. 그의 작품을 처음 본 관객은 기존 영화와는 다른 독특한 리듬에 당황스러움과 낯섦을 느끼기 마련이다. 하지만 조금만 마음을 느긋하게 먹고 삶의
[리뷰] '당신얼굴 앞에서' 삶의 리듬을 담은 홍상수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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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2학년 한수리는 어느 날 저승사자, 아니 선령의 방문을 받는다. 살아 있는 영혼을 사냥하는 존재다. 죽은 영혼을 데려오는 저승사자와는 완전히 다른 일을 한다. 그래서일까, 옷차림도 찢어진 청바지에 검은 후드 티. 수리는 몸과 영혼이 분리되었는데, 자신의 몸은 멀쩡한 듯 하루 일과를 계속하고 있다. 수리는 자신의 몸이 등교 준비를 하는 뒷모습을 생중계로 보며 선령에게 묻는다. “선령씨, 그런데 그럼 나, 아니 쟤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요?” “어떻게 살긴, 그냥 영혼 없이 사는 거지.”
흔히 하는 농반진반의 말 중에 ‘영혼 없이 산다’는 말이 있다. <나나>의 정의에 따르면 “상대의 무심함을 장난스레 말하거나, 무언가를 힘들게 해냈다는 우회적 표현”이다. 대충 산 부분이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유령이 되고 싶은 건 아니었는데, 수리는 다시 몸을 찾을 수가 없다. 다른 누구도 아닌 자신의 육체가 자신의 영혼을 거부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사흘
씨네21 추천도서 <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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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맥 매카시는 주인공이 얼마나 끔찍한 행동을 하든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막강하고 비범한 작가다.”(<선데이 타임스>) 솔직히 <선데이 타임스>의 비평에 완전히 동의하긴 어려울 것 같다. 페이지를 뒤로 넘길수록 <신의 아이>의 주인공이 ‘내가 얼마나 더 악마 같은 행동을 할 수 있는지 보여주지’라고 작정이라도 한듯 더해가는 악행에 진저리가 쳐졌고, 그 감정을 공감이라 부르긴 어려울 것 같았기 때문이다. 약탈, 강간, 방화, 시체 간음에 이르기까지 윤리적으로 인간이 행해선 안된다고 사회에서 약속된 모든 행위를 다 해내는(?) 주인공에게 가차 없는 시선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소설은 악마 같은 인물의 폭력성을 거침없이 묘사하고, 파괴된 그의 내면에 대해 그 어떤 당위나 변론을 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
주인공 레스터가 어릴 때 부모에게 버림받고 숲속에서 홀로 살아가며 이웃에게 조롱이나 멸시를 받는 내용은 있지만, 그 때문에 그의 범죄가 연민을 얻어야
씨네21 추천도서 <신의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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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6일 전남 여수시 웅천친수공원 요트 정박장에서 요트 바닥에 붙은 따개비를 긁어내는 작업을 하던 특성화고교 3학년 홍정운군이 현장 실습 중 숨졌다. 현장에는 지도교사도 배치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매일같이 노동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벌어지는 한국에서 김숨의 신작 <제비심장>은 픽션으로만 읽히지 않는다. <제비심장>은 김숨이 소설 <철> 이후 13년 만에 조선소를 배경으로 쓴 알레고리 소설이다. 외국인 이주 노동자와 하루살이 여성 노동자, ‘철상자’로 표현되는 조선소 내 다단계 하도급 구조를 주제로 한 연작소설을 장편으로 묶었다.
빛도, 바람도, 공기도 통하지 않는 철상자 속에서 노동자들은 자주 길을 잃는다. 물을 많이 마시면 화장실을 가야 하고 잠시 자리를 비웠다가는 하루 노동량을 채울 수 없기에 이들은 먹지도 마시지도 않고 일한다. 허리가 끊어질 것 같아 조퇴를 청하면 반장은 “집에 가서 영원히 쉬”라고 일갈한다. 뛰지 않으면 오늘
씨네21 추천도서 <제비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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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대지, 어머니, 여신’을 상징하던 시절에는 남성과 대등한 관계였을까. <제2의 성>에 따르면 ‘그렇지 않다’. 대지, 어머니, 여신은 인간 질서의 바깥에 있는 상징이고 공적 사회적 질서는 남성의 몫이다. 이집트 신화에서 ‘이시스’ 여신이 아무리 중요해도 최고의 왕은 남성적 에너지를 상징하는 태양신 ‘라’인 것처럼. 역사적으로 볼 때 농경사회에서 재생산이 중요해지며 여성이 출산과 양육을 떠맡고 가정에 묶인 후로 여성들은 재산권이나 교육의 기회 등 공적 영역에서 소외되었다. 여성들이 그나마 두각을 드러낸 분야가 문화예술이나 종교 분야처럼 상징과 맞닿은 우회적 분야인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그러다 생산 방식의 혁명이 대대적인 변화를 불러오면서 여성이 경제 활동에 참여하고, 또 과학의 발전으로 임신과 출산을 통제하게 되면서 여성의 지위도 달라진다. 물론 19세기 내내 이어진 개혁 운동과 투표권 쟁취 운동도 빼놓을 수 없다.
<제2의 성>은 두 부분으로 구성
씨네21 추천도서 <제2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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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를 미끄럼틀 삼아 보드를 타고 내려가는 취미가 있다. 서핑처럼 서서 타는 것이 아니라, 크기가 더 작은 보디보드 혹은 부기보드에 엎드린 채 몰려오는 파도의 리듬에 맞춰 몸을 맡기는 방식이다. 이우일 작가의 <파도수집노트>는 평생 운동과는 거리를 두고 살다가 쉰살이 넘어 어쩌다 파도타기에 푹 빠진 이야기다.
파도를 타려면 일단 보드와 슈트, 서핑 장갑, 오리발이 필요하고 보드에 바를 왁스, 보드와 발을 연결하는 리시도 있어야 한다. 각종 장비를 갖추고 바다를 향해 차를 몰고 간 다음, 날씨 앱으로 바닷가 날씨를 확인하고 풍랑주의보가 뜨면 해경에 입수 신고도 해야 한다. 또 바다에 들어가서는 적절한 높이와 세기를 갖춘 괜찮은 파도를 찾는 한편 다른 서퍼들의 위치나 우선 순서도 눈치껏 확인해야 하는데 그렇게 안 했다가는 충돌 사고가 나는 등 위험할 수 있다. 저자는 파도타기를 위해 폭우가 쏟아지는 새벽에도 운전해보았고, 세탁기 속에서 빙글빙글 돌듯이 거센 파도에 빨려 들
씨네21 추천도서 <파도수집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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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쌀쌀해진 날씨, 높아진 하늘.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놓치기 아까운 책 5권을 소개한다.
씨네21 추천도서 - <씨네21>이 추천하는 10월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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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 여름!>은 펠릭스(에릭 낭트슈앙)가 우연히 하룻밤을 보낸 여자를 좇아 남프랑스 휴양지로 친구 셰리프(살리프 시세)와 함께 떠나는 이야기다. 청춘들의 로드무비이자 흐뭇한 코미디 또는 성장담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영화를 장르, 패턴, 규격에 맞춰 설명하는 건 별 의미가 없어 보인다. “20세기 거장 에릭 로메르 영화의 21세기 버전”(<가디언>)이란 평처럼 기욤 브락 감독은 일상의 평범한 순간들에서 특별한 순간을 포착해내는 탁월한 감각의 소유자다. 2011년 <여자 없는 세상> 이후 짧은 시간 동안 세계영화계의 사랑을 받아온 기욤 브락 감독의 신작 <다함께 여름!>에는 지금 이 순간 주어진 것들에 대한 충만함으로 가득하다. 인물들은 끊임없이 만나고 헤어지며, 사람과 사랑 사이에 피어난 대화엔 삶의 진심들이 알알이 맺힌다.
<다함께 여름!> 속 청춘들의 만남은 계속 어긋나고 실패한다. 영화가 끝난 후에도 이들의
충만한 당신의 ‘지금’을 향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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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가 대규모 파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메이크업, 세트 디자이너, 촬영감독 보조, 편집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영상 제작 노동자들로 이루어진 국제극장무대종사자연맹(IATSE, International Alliance of Theatrical Stage Employees)의 근로환경 개선 요구가 표준계약서 협상에서 수면 위로 올라온 것. 10월 4일, 영화방송제작자연합(AMPTP, Alliance of Motion Picture and Television Producers)과 3년마다 갱신하는 표준계약서 협상이 결렬되자 파업 투표를 실시했고, 99% 지지라는 압도적인 결과로 파업을 가결했다. IATSE의 가입자 수는 미국과 캐나다를 포함해 약 6만명에 이른다.
이번 파업 결의의 배경인 근로환경 개선 요구가 새로운 이슈는 아니다. 오래전부터 영화 및 TV 제작현장에서는 장시간 노동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수차례 발생해왔고 사망으로 이어진 경우도 있었다. 2006년 해스컬 웩
[LA] 할리우드, 대규모 파업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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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트니 VS 스피어스>
감독 에린 리 카 | 넷플릭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아메리칸 스윗하트’란 수식어를 가진 화려한 팝스타였다. 하지만 파파라치와 타블로이드의 먹잇감이 된 이후 그를 표현하는 말은 “미쳤다”(crazy)로 변한다. 그의 절망과 분노는 모두 미친 짓으로 치부되고, 스피어스는 성년 후견인인 친부 제이미 스피어스에게 자유를 박탈당하고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한다. 다소 혼란스러운 연출에도 불구하고 스피어스가 법정에 서서 한 발언을 담은 마지막 장면에서의 울림이 크다. <바이스>(VICE)에서 활동한 다큐멘터리스트 에린 리 카가 연출을 맡았다.
<가현이들>
감독 윤가현 | VoDA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10월1일 다큐멘터리 전용 OTT인 ‘보다’(VoDA)를 열었다. 공개작 150편 중 하나인 <가현이들>은 윤가현 감독의 첫 장편이다. <가현이들>은 아르바이트 노조에서 활동한 세명의 여성이 주인공이다. 한데
아메리칸 스윗하트의 삶, '브리트니 VS 스피어스'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