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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광고비 늘리는 할리우드, 지난해 광고지출 1위는 <치킨 런>할리우드가 바야흐로 광고의 계절을 맞았다. 4천만달러에서 2천만달러 사이의 거액을 광고비로 쓴 영화가 100편에 가깝고, 영화를 제작하는 데 들이는 돈보다 광고비가 훨씬 비싼 케이스도 속출하고 있다. ‘인사이드닷컴’이 최근 공개한 2000년 메이저 스튜디오들의 광고비 명세서에 따르면, 영화 1위는 <치킨 런>이, 스튜디오 1위는 워너브러더스가 차지했다. 광고에서 지난해 최고의 블록버스터 <글래디에이터> <미션 임파서블> 등을 제친 영화가 클레이메이션 <치킨 런>이라는 건 다소 의외다. 드림웍스가 <치킨 런>에 들인 광고비용은 4470만달러로, 제작비 4200만달러보다도 많다. <글래디에이터>가 4270만달러, <퍼펙트 스톰>이 4050만달러, <그린치>가 4030만달러, <미션 임파서블2>가 3720만달러로, &
알린 만큼 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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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머신과 제휴한 미라맥스, 인디계 명성 되살리기 전략뿌리로 돌아가자? 90년대 하반기 신흥 메이저로 부상한 미라맥스가 인디계의 맹주라는 과거의 명성을 되찾으러 나섰다. 미라맥스는 최근 <와호장룡>의 제작사 굿머신과 ‘퍼스트-룩’(first-look) 계약을 맺으며 굿머신 작품들을 가장 먼저 보고 배급을 결정할 수 있는 우선권을 확보했다. 미라맥스와 마찬가지로 뉴욕에 기반한 굿머신은 토드 헤인즈의 <세이프>, 토드 솔론즈의 <해피니스> 등 작품성 있는 인디영화의 산실로 알려져 있으며, 리안의 전작을 공동제작해온 영화제작사다. 미라맥스는 굿머신의 작품들을 다른 영화사들보다 먼저 보고 선점할 수 있는 권리를 얻는 대신, 매년 작품 개발을 위한 100만달러의 펀드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들의 동업을 두고 <버라이어티> 최근호는, 작품성 있는 소규모 독립영화로 명성을 쌓아온 과거의 전략을 다시 강화하는 한편 ‘리안과의 사업’을 내다보는 미라맥스의 영
인디와 메이저, 두 마리 토끼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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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과 역사를 영화적으로 탐구한 걸작으로 평가받는 알랭 레네의 1959년작 <히로시마 내사랑>이 4월23일 월요일 하이퍼텍 나다에서 정식 개봉한다. <히로시마 내사랑>은 1997년 수입됐으나 내용과 스탭, 참여 배우들 가운데 일본인이 많은 프랑스·일본 합작영화로서 일본색이 짙다는 이유로 당시 바로 상영되지 못했다. 한편, 백두대간은 핀란드감독 아키 카우리스마키의 <성냥공장 소녀>(1989)를 기개봉작 <레닌그라드 카우보이 미국에 가다>(1989)와 묶어 4월 말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개봉한다. 아키 카우리스마키는 <성냥공장 소녀>를 자신의 최고 걸작으로, <레닌그라드…>를 최악의 작품으로 꼽은 바 있다.
명감독 영화들, 지각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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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감독의 <섬>이 지난 3월9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된 브루셀 국제판타스틱영화제 대상을 수상했다. 브루셀 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스페인의 시체스, 이탈리아의 판페스티벌, 포르투갈의 판타스포르투와 나란히 세계 4대 판타스틱영화제다. <섬>은 지금까지 판타스포르투 국제영화제, 모스크바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했으며, 베니스, 선댄스, 토론토 등 60여개 영화제에 참가했다.
<섬>, 브뤼셀 영화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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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년부터 1989년까지 한국여성영화인들의 활동상을 담은 <여성영화인사전>(도서출판 소도)의 출판기념회가 지난 3월29일 출판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여성문화예술기획과 중앙대학교 첨단영상전문대학원이 제작한 <여성영화인사전>은 중앙대 주진숙 교수, 명지전문대 장미희 교수, 순천향대 변재란 교수 등 22명의 연구원이 2년간 작업한 결과물이다. 책임연구원으로 참여했던 장미희씨의 사회로 열린 이번 출판 기념회에는 원로 여성 영화인들과 현역 여성 영화인 뿐 아니라 평론가 변인식씨, 부산영화제 프로그래머 한상준씨, 중앙대 이충직 교수, 심우섭, 이광모 감독 등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여성영화인, 이 책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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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위, 98년 융자금 상환 촉구에 영화인들 반발영화진흥위원회가 98년 판권담보 융자사업과 관련, 해당 제작사들에 융자금 상환을 촉구하자 영화인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영화인회의, 한국영화인협회 등 6개 단체는 지난 3월27일 문화관광부에 제출한 진정서를 통해 “당시 사업설명회에서 융자금 상환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비디오 판권을 제외한 극장, TV 판권 등을 영화진흥공사가 갖기로 매듭지었다”면서 “이제 와서 융자금 3억원을 상환하라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지난 3월6일 김수용 감독 등에게 “3월31일까지 융자금을 상환하지 않을 경우, 법적 절차에 착수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낸 영진위는 이번 일에 대해 어쩔 수 없었다는 입장이다. 융자금 회수 기간이 1년이 다 됐지만, 해당 제작사들은 극장부금 정산납부 등 약정서상의 의무를 전혀 이행하고 있지 않다는 것. 유길촌 위원장은 3월31일 전화통화에서 “판권담보 융자사업은 지원이 아니다. 판권을 넘겼다고 해서 융자
3억원, `갚아``못갚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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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아카데미와 애니메이션예술아카데미의 졸업예술제인 ‘한국영화아카데미 영화제 2001’이 4월13∼15일 서울 대학로 하이퍼텍 나다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에는 지난해 부산영화제, 올해 클레르몽 페랑 영화제 등에 초청된 애니메이션 <언년이>(유진희), 전주영화제 본선에 오른 <새천년 건강체조>(권경원) 등을 비롯한 영화아카데미 16기 졸업작품 12편과 애니메이션예술아카데미 1기의 졸업작품 10편이 선보인다. 또 특별 프로그램으로 아카데미 출신으로 올해 데뷔한 노효정, 박흥식, 오기환 감독의 졸업작품도 함께 상영할 예정이다.
영화아카데미 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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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중 극장에 선보일 예정이던 한국영화 <휴머니스트>와 <교도소 월드컵>의 개봉이 각각 5월12일과 5월19일로 미뤄졌다. 한편 <파이란>과 <인디안 썸머>는 예정대로 4월28일 개봉된다.
<휴머니스트> 등 5월로 개봉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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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앤필름(대표 구본한)이 시네마서비스(대표 강우석)의 품을 떠나 강제규필름(대표 강제규)에 둥지를 틀 것으로 보인다. 그간 시네마서비스가 투자, 배급을 맡아 <해변으로 가다> <순애보> <하루> 등을 제작한 쿠앤필름이 강제규필름과 손을 잡는다면 충무로의 역학관계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 강제규필름의 유봉천 부사장은 “결론을 내린 건 아니지만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이른 시일 내에 공식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쿠앤필름은 지난해에만 3편을 제작한 영화사로 그간 작품수급에 어려움을 겪던 강제규필름 입장에선 눈독을 들일 만하다. 아직 두 회사가 어떤 형태로 일할지 알 수 없지만 종전 시네마서비스와 쿠앤필름의 관계와는 다를 것이 확실하다. 개별 작품이 아니라 제작사를 보고 처음부터 끝까지 밀어주는 게 강우석 감독의 스타일이라 씨네2000, 좋은 영화, 씨앤필름, 태원엔터테인먼트 등은 그간 별 잡음없이 공조체제를 유지해왔다. 이런 투자방
충무로 역학관계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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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하우젠과 안시에서 한국 단편영화들을 부르고 있다. 장호준 감독의 <돌아갈 귀(歸)>가 제47회 오버하우젠 국제단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고 이현진 감독의 실험영화 <드리프트>는 특별프로그램으로 상영된다. 올해 25회를 맞는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도 한국 단편 7편을 초청했다. <그랜드마>(조성인), <오토>(전하목, 윤도익)는 경쟁부문, <아빠하고 나하고>(김은수 외 6인), (김혁범)은 학생작품 경쟁부문, <존재>(이명하), <해발아기>(주재형), (이민형) 등 3편은 파노라마부문에 초청됐다.
해외로 가는 단편영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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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가 4월9일부터 조조 입장료를 4천원으로 내릴 계획이다. 메가박스는 “비수기를 맞아 관객을 확대하자는 차원에서 나온 아이디어”라고 밝혔다. 메가박스의 입장료 인하가 실행되면 주변 극장은 물론 전체 극장가가 자극받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메가박스 조조할인 4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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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19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제3회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독립영화제에 한국영화 5편이 초청됐다. 이번 영화제에는 봉준호 감독의 <플란다스의 개>가 경쟁부문에 초청된 것을 비롯, 김지운 감독의 <반칙왕>, 김태용, 민규동 감독의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 김상진 감독의 <주유소 습격사건>, 홍상수 감독의 <오! 수정> 등 4편이 비경쟁부문에 각각 진출한다. 지난 99년 열린 제1회 영화제에는 김시언 감독의 <하우등>이 초청된 바 있다.
한국영화 5편, 또 해외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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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기자회견, 주요 프로그램과 상영작 180여편 공개대안영화와 디지털영화, 그리고 아시아 독립영화를 지향점으로 삼는 전주국제영화제 2001이 본격적으로 그 모습을 드러냈다. 전주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영화제 개막을 딱 한달 앞둔 지난 3월27일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영화제의 주요 프로그램과 출품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4월27일 개막, 5월3일까지 메인상영관 전북대 문화관을 비롯해 시내 6개 극장, 덕진공원에 마련되는 야외상영장 등에서 치러질 이번 영화제에는 30여개국에서 180여개 작품이 출품될 예정이다.전주국제영화제 2001에서 가장 주목을 끄는 프로그램은 프랑스의 앙트완 코폴라가 프로그래밍 어드바이저로 참여한 ‘포스트 68’. ‘급진영화’라는 올해 영화제의 테마에 가장 잘 맞아떨어지는 이 행사는 1968년 프랑스 파리 거리를 달궜던 ‘68혁명’이 영화에 끼친 영향을 탐구하기 위한 것이다. 장 뤽 고다르의 <중국여인>을 포함하여 장 외스타슈의 <나의
영화의 땅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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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흥행호조, 주말 이틀간 9만여명의 관객 동원역시 신파는 힘이 세다. 서글픈 이영애의 표정에 매혹된 관객이 줄이은 <선물>이 3월 마지막주 극장가를 달구었다. 3월24일 서울시내 43개 스크린에 걸린 <선물>은 주말 이틀간 9만명 넘는 관객을 불러모았다. 1주간 서울 16만3천, 전국 35만3천여명을 동원해 2주차로 서울관객 20만명을 넘길 것이 확실시된다. 배급사인 시네마서비스는 최종관객목표를 서울 60만명으로 잡고 있다. 3월31일 개봉하는 <친구>가 얼마나 위력적일지가 큰 변수지만 <하루>나 <번지점프를 하다> 못지않은 흥행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극장가는 <선물>을 무척 반기고 있다. 비수기로 접어든 상황에서 <선물>이 관심을 끌자 전체 관객 수도 늘었다. 관계자들은 <선물>이 개봉하기 전주보다 5만여명 많은 관객이 주말 극장가를 찾았다고 전한다. 이들은 <선물>
신파를 얕보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