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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bre Et Lumire 1951년,
감독 앙리 칼레프 출연 자크 베르티
ebs 4월8일(일) 오후 2시
<지상 최대의 서커스>의 앙리 칼레프 감독의 작품. 의붓자매가 한 남자를 두고 사랑에 관한 다툼을 벌이는 다소 평이한 멜로드라마다. 캐롤린과
이자벨은 의붓자매이다. 이자벨은 피아니스트이고 캐롤린은 디자이너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어느 날, 우연히 자크라는 남자를 만난 이자벨은
순식간에 사랑을 느끼고 캐롤린은 이같은 사실을 눈치챈다. 자크를 자신 곁에 두려는 캐롤린은 이자벨과 자크의 사이를 떼어놓으려고 하고 이자벨의
매니저까지 이용하면서 잔꾀를 부린다. 자크 베르티 외에 마리아 카잘 등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TV영화 - 빛과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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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engers 1998년,
감독 제레미아 체칙 출연 랠프 파인즈, 우마 서먼
sbs 4월6일(금) 밤 10시55분
인기 TV 시리즈를 영화화한 작품. <베니와 준> <디아볼릭>의 제레미아 체칙 감독이 연출했다. 미래의 영국, 기상이변을 통해 세계
정복을 꿈꾸는 악당의 음모가 시작된다. 특수요원 존과 과학자 에마는 유력한 용의자 어거스트의 저택에 침투한다. 그곳에서 공격을 당한 존은
에마가 이중첩자가 아닌가 하는 의심을 품는다. 어거스트의 계략으로 영국은 기상이변이 속출하고 암흑의 세계가 되어버린다. 존과 에마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어거스트와 대적한다. 기발한 상상력이 담긴 점이 흥미롭지만 지나치게 영국적인 유머가 남발되는 것이 흠.
TV영화 - 어벤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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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in Hood 1991년,
감독 케빈 레이놀즈 출연 케빈 코스트너
mbc 4월8일(일) 밤 12시20분
<보디가드>의 케빈 코스트너 주연작. 전쟁에 참가한 로빈 후드는 터키 감옥에서 죽을 고비를 넘긴 끝에 고향으로 돌아온다. 폭정으로 농민들의
삶이 피폐해졌으며 아버지 역시 억울하게 죽음을 당한 사실을 알게 된 그는 복수를 결심한다. 정의를 위해 싸울 것을 호소하는 로빈 후드는
주변에 동료들을 규합하고 귀족의 물건을 훔쳐 농민들에게 나눠준다. 점차 로빈 후드는 귀족 세력과 불가피하게 싸움을 벌이게 되고 농민들까지
로빈 후드의 편에 동참한다. 숀 코너리와 모건 프리먼 등이 조연으로 등장한다. 브라이언 애덤스의 주제가도 인상적이다.
TV영화 - 의적 로빈 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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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With Vampire 1994년,
감독 닐 조던 출연 톰 크루즈, 브래드 피트
kbs1 4월8일(일) 밤 11시
<크라잉 게임>의 닐 조던 감독작. 특종거리를 찾던 기자가 흡혈귀 루이스와의 인터뷰를 시도한다. 한때 실의의 나날을 보내던 루이스는 매력적인
레스타트의 꾐에 넘어가 뱀파이어가 된 것. 지나치게 인간적인 루이스는 다른 사람의 피를 들이마셔야 한다는 상황에 적응하지 못하고, 이기적인
레스타트의 행동을 회의적인 시선으로 바라본다. 앤 라이스의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 톰 크루즈의 연기 변신이 볼 만하며 크리스천 슬레이터,
안토니오 반데라스 등이 출연한다. ‘고뇌’를 느끼는 흡혈귀로 분한 브래드 피트의 연기도 볼 만하다.
TV영화 -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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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th Sense 1999년,감독 M. 나이트 샤말란 출연 브루스 윌리스hbo 4월7일(토) 밤 10시이 소년을 잊을 수 있을까. 투명한 눈망울에 가녀린 목소리로 자신의 처지를 하소연하는 소년. 그리고 한편으로는 어른들 세계를 훌쩍뛰어넘어 홀로 초자연적 현상과 대면해야만 하는 소년. 할리 조엘 오스먼트는 <식스 센스> 한편으로 관객의 기억 속에 각인되기에 이른다.“난 죽은 자가 보여요”라고 말하는 할리 조엘 오스먼트는 브루스 윌리스의 연기를 가볍게 능가하면서 <식스 센스>를 온전하게 아역배우 혼자서‘주연’한 영화로 만들어버렸다.8살 소년인 콜 시어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어둠의 영혼들에게 시달린다. 매일같이 계속되는 영혼들의 목소리에 콜 시어는 공포를 느끼게 되고심리학자 말콤 크로만이 유일하게 의지할 수 있는 대상이다. 크로는 한때 자신이 치료했던 환자에게 총을 맞은 뒤 후유증에 시달리지만 콜과의만남을 통해 자신의 본분을 다시금 확인한다. 크로는 콜 시어와의
히치콕의 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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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scape In The Mist 1988년,감독 테오 앙겔로풀로스 출연 미칼리스 제케ebs 4월7일(토) 밤 9시아이들은 기차에 타려고 한다. 그런데 출발부터 보기좋게 실패한다. 막 기차에 오르려는 순간, 벌써 떠나버리고 마니까. <안개 속의풍경>의 도입부는 이 영화가 철저하게 실패와 불안으로 가득 찬 여행담을 그릴 것임을 시사한다. 독일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아버지를 찾는알렉산더와 볼라는 세상을 떠돌면서 아케론, 즉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지옥의 모습을 예상대로 지켜보게 된다. “그는 사물을 카메라를 통해조용히 관찰한다. 정적과 부동의 태도가 그의 영화에 힘을 불어넣는다. 같은 방법으로 감독은 영화의 근원으로의 완벽한 회귀를 달성하는 것이다.”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은 테오 앙겔로풀로스 감독에게 이러한 상찬을 한 바 있다. 테오 앙겔로풀로스의 작품세계엔 하나의 기점이 있는 것으로평가된다. 1980년대 이전까지 감독은 그리스 서사극과 세계대전 이후 현대사를 접목시키면서
침묵의 3부작, 마지막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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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년도 2000년 광고주 Volkswagen 대행사 BMP DDB, London 아티스트Justin Tindan 카피라이터 James Day어느 초보 운전자가 폴크스바겐을 샀다. 기분이 좋아서 여기저기 차를 몰고 다니는데, 갑자기 차가 털털거리더니 서버렸다. 불안해서 보닛을열어봤더니 엔진이 없는 것이었다. 황당해서 멍하니 서 있자니 때마침 다른 폴크스바겐 한대가 옆을 지나가다 웬일이냐고 물어왔다. 보닛 속에있던 엔진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하자 그 운전자는 의아해하면서 이렇게 말했다.“어 그래요? 희한한 일이네요. 마침 내 차 트렁크에 엔진이 하나 있으니 가져다 쓰실래요?”기억의 창고에서 가물가물해져 가는 1980년대 말의 일화. 엔진이 여느 차와는 달리 뒤쪽에 달려 있어 그것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우스갯거리가되던 시절 이야기다. 폴크스바겐을 다른 차와는 성질머리가 다른 별종으로 만든 주인공은 단연 광고였다. “Think Small”, “변하는성능, 변치 않는 스타일”, “우리가 풍뎅이
논리 후진, 감성 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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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 무한탈출> SBS 토요일 저녁 6시‘생존’을 위해 눈물나는 게임을 벌이고, ‘목표 달성’을 위해 안쓰러운 몸부림이더니, 이번에는 ‘탈출’해야 한다고 대소란이다. 이쯤되면 주말 저녁 텔레비전 앞은 편안하고 안락한 자리이기를 일찌감치 포기하고, 악다구니들의 투쟁의 장임을 선언한다. 삶의 전쟁터에서 피투성이가되도록 싸우고 돌아온 안방에는 또다른 전쟁터가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걱정할 것은 없다. 피투성이가 되는 것은 우리가 아닌 그들이니까.‘전천후 만능 쾌락도사’를 선포한 연예인들이 샌드백이 될 준비를 하고 줄줄이 사각의 링으로 오르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만이 우리의 임무다.그리고 ‘큐’ 소리와 함께 말초적인 신경만 곤두세운 ‘바보’가 되면 그만이다. SBS가 봄 개편을 맞아 3월17일부터 새롭게 선보인 오락프로그램<쇼! 무한탈출>(연출 남형석·공희철·유윤재)은 제목부터 자못 의미심장하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탈출의 범주가 애초부터 ‘무한’이다. 다시말해 탈출
웃음의 파시즘, 비상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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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X
OFFICE(서울) 3.31-4.01
순위
TITLE
개봉일
스크린
좌석수
주말
서울누계
전국누계
1
친구
2001.03.31
62
19,831
190,257
223,264
583,113
2
선물
2001.03.24
42
10,804
62,523
240,000
552,401
3
미스에이전트
2001.03.31
25
6,749
36,000
36,000
70,000
4
천국의 아이들
2001.03.17
14
2,921
25,000
150,000
240,000
5
북 오브
섀도우
2001.03.24
10
2,026
9,000
45,000
81,000
6
트래픽
2001.03.10
10
2,009
8,000
222,000
440,000
7
번지점프를
하다
2001.02.03
7
1,736
6,000
497,000
935,000
8
스내치
2001.03.17
4
467
3,000
70,000
122,000
9
캐논인버스
2001.03.31
6
958
3,000
3,000
7,000
10
컷
2001.03.31
4
672
2,000
2,000
5,000
자료제공:영화인회의 배급개선위원회
국내 박스오피스 3.3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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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Exorcist제작·원작·각색 윌리엄 피처 블래티 감독 윌리엄 프리드킨 촬영 오언 로이즈만, 빌리 윌리엄스 출연린다 블레어, 엘렌 버스틴, 막스 폰 시도우, 리 J. 콥, 제이슨 밀러 수입·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개봉예정5월 말신이 존재하는 한, 악마 또한 언제나 우리의 곁에 있다. <엑소시스트>가 개봉한 것은 1973년. 30여년 전임에도 불구하고, <엑소시스트>가안겨주는 공포는 조금도 바래지 않았다. 악은 결코 사라지지 않고, 두려움도 변하지 않는다.1999년 <피플> <엔터테인먼트 위클리>가 선정한 ‘가장 무서운 영화’ 1위에 꼽혔던 <엑소시스트>는 ‘악령 들린 소녀’라는 고전적인주제를 소름 끼치는 분장과 음향, 숨막히는 리듬감으로 그려낸 공포영화의 걸작이다. 73년 개봉 당시 <엑소시스트>는 1억6500만달러를벌어들이며 공포영화 사상 최고의 흥행수익을 기록했다. <엑소시스트>는 오리지널에
가장 무서운 영화, N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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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횟집 골목의 강풍기바람 앞에 선 소녀들. 한명씩 한명씩 나름의 몸짓으로 바람을 뚫고 나간다. 자기를 붙잡아줄 누군가를 내심 기다리면서. “바람을 느끼란 말이죠?바람을 좋아하란 말이죠?” 감독의 말을 이해하려 열심이던 비류와 온조는 강한 바람에 그만 넘어졌다.“어우 야, 얘 앞머리 좀 봐!”바람 부는 장면을 연출하려고 돌린 강풍기가 멎자 누군가의 삐친 앞머리에 까르륵 웃음소리가 터지고 다섯 여자애들의 싱싱한 열매 같은 주먹이서로의 어깨를 토닥토닥 때린다. 봄기운이 잠깐 숨죽인 지난 3월27일 인천 월미도의 매서운 바람 속으로 나선, 영화사 마술피리의 창립작품<고양이를 부탁해> 촬영현장은 영화 찍는 광경인지 소녀들의 발랄한 나들이인지 가려내기가 만만치 않았다. 27일 촬영분은 고교 졸업 뒤 다같이모이기가 어려워진 혜주(이요원), 태희(배두나), 지영(옥지영), 쌍둥이 비류와 온조(이은실, 이은주)가 모처럼 함께 나선 나들이 풍경.아무렇지 않은 듯 입술을 스쳐 흘러나오는 대화
스무살, 소녀와 여인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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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가족계획
가와지리는 급작스런 해고통지를 받고 가족과 요코하마의 처가로 거처를 옮기는데, 점점 가족 안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지 못하게
된다. 그러던 가와지리에게 TV프로그램 ‘행복한 가족계획’에 출연기회가 찾아온다. 아베 쓰토무 감독, 미우라 도모카즈, 와타나베 에리코
출연, 노무라 요시키 제작, 스타맥스 수입, 한맥영화 배급, 상영시간 100분
유지나 하긴, 남자가 억압한 게 여자만은 아니라니까. 그것도 모르고, 쯧쯧 ★★★☆
■미스 에이전트
미스 US대회를 겨냥한 폭파 협박 편지가 날아든다. FBI는 범인을 잡아내기 위해 여자 요원을 미인대회에 위장
출전시키기로 한다. 적임자로 물망에 오른 그레이시. 그레이시는 미인대회 출전자가 되기 위해 환골탈태한다. 도널드 페트리 감독, 샌드라 불럭,
벤자민 브랫 출연, 브루스 버만 제작,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수입·배급, 상영시간 109분
김봉석 산드라 불럭과 미인대회? 웃기는 코미디 ★★★
박평식 미인대회와 세계평화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
행복한 가족 계획 / 미스 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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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놈쌍쉬엘? 대학을 막 졸업했을 즈음이다. 최루탄 연기에 눈물콧물 흘리며 신촌의 뒷골목을 달리던 나는 괴상한 영화포스터앞에서 발길을 멈췄다. 에놈쌍쉬엘? 이게 뭐람? 그래도 명색이 불문과 출신인지라 금세 그 뜻을 헤아리고는 폭소를 터뜨리고 말았다. <색깔있는 남자>를 잔뜩 멋부린 불어식 표기로 그렇게 써놓은 것이다. 떡대 좋은 미남배우 임성민과 야시시한 섹시녀 오수미의 대단히 도발적이고도곤혹스러운 자태가 인상적인 포스터였다. 그 영화를 나는 아마도 위기철이나 공지영 같은 친구들과 함께 보았던 것 같다. 선정적인 카피만큼이나성적인 흥분감을 선사해주진 못했지만 어쨌든 우리는 배가 아프게 웃어대며 그 영화를 봤다. 당시 신촌의 신영극장이나 대흥극장에 죽치고 앉아소주로 병나발을 불며 동시상영영화를 보는 것은 우리의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었다.탱크로 광주를 깔아뭉개며 등장한 전두환 정권은 폭압과 자유화라는 양날의 정책을 썼다. 교복과 통행금지의 폐지 그리고 두발자유화는전두환 정권
`애마부인`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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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를 찍을 당시, 홍 감독은 다른 일로도 몹시 바빴다. 54년부터 수도영화사 사장 홍찬의 주도하에 우리나라 최초의영화종합촬영시설인 안양촬영소가 막 지어지고 있었는데, 홍 감독이 시설 자문을 맡은 것이다. 기공식에 이승만 대통령까지 참석해 화제가 되었던이 촬영소는 3만평의 대지 위에 각각 500평과 350평의 스튜디오를 갖추고 촬영, 현상, 편집, 녹음 등 영화작업을 일괄 처리할 수 있도록한, 동양 최대의 시설이었다. 미국의 자본금이 대거 유입된 촬영소 제작 이면에는 이승만 대통령의 막강한 후원이 있었다. 이승만 대통령과홍찬은 ‘부자(父子) 사이’로 불릴 만큼 관계가 돈독했다. 그런 홍찬이었기에 막대한 차관을 어렵지 않게 들여올 수 있었다.이승만 대통령은 국산영화 제작환경 개선에 일조하는 정책을 많이 폈다. 그중에는 입장세법을 개정해 국산영화 관람시 전면적인입장세 면세 조치를 내린 일도 있었다. 이러한 국산영화 보호육성책의 마련에는 홍성기 감독의 발언이 크게 작용했다.
대통령을 움직인 사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