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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10월10일 오후 3시 영상산업센터 11층 컨퍼런스홀에서 ‘PC주의가 창의성을 얼어붙게 하는가’라는 주제로 2022년 한국영화 다양성토크를 주최했다.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열리는 포럼 비프(부산국제영화제가 영화를 매개로 한 지적 소통과 생산의 플랫폼을 위해 2020년 시작한 학술 및 산업 교류의 장) 공식 프로그램 중 하나다. 영진위 산하 한국영화성평등소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에서까지 영화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PC(Political Correctness: 정치적 올바름) 논쟁을 다각도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더레이터 손희정 한국영화성평등소위원회 위원은 “온라인상 담론이 영화 산업 그리고 영화 텍스트에 미치는 영향”에 더해 “페미니즘과 PC주의가 오프라인 현장에까지 영향을 미치며 여러 가지 의미를 만들고 있는” 현 상황을 짚으며 토크 주제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번 다양성토크는 학계의 연구 발표와 산업 종사자들의
BIFF #6호 [뉴스] 페미니즘과 PC주의는 영화를 어떻게 바꾸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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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선 지난 2년 간 중단됐던 플랫폼부산이 재개됐다. 플랫폼부산은 아시아 전역의 영화인, 창작자들이 모여 영화&콘텐츠 제작에 관한 경험을 나누고 실무적으로 교류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그중 필름메이커스 토크는 아시아의 영화 거장이 직접 나서서 대담을 나누는 주요 프로그램이다. 올해 왕빙, 리티 판과 함께 필름메이커스 토크에 참여한 진가신 감독은 <첨밀밀>, <금지옥엽> 등으로 90년대 한국뿐 아니라 범아시아의 인기를 누렸던 연출자이자 2000년대 초반부터 김지운, 박찬욱, 허진호, 미이케 다카시 등 아시아의 유력 영화인들과 공동작업을 선행했던 제작자이다. 최근에도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의 제작으로 큰 성공을 거뒀으며 이제는 체인징픽처스를 통해 OTT시대의 콘텐츠 제작에 힘쓰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에게 늘 배우고 그들에게 자리를 양보해주는 것이 내 세대의 미덕”이라는 그의 태도는 아시아의 신진 창작자들에게 힘을 불어넣고자
#BIFF 6호 [인터뷰] '필름메이커스 토크’에 참여한 진가신 감독, “젊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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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의 주된 정체성은 아시아 영화인, 창작자들 간의 교류와 성장에 있다. 10월8일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 아시아콘텐츠어워즈(이하 ACA)는 그러한 목표에 더없이 어울리는 축제였다. 올해 아시아 전역에서 두각을 보인 콘텐츠 창작자와 배우들이 한데 모여 섞이는 모습은 팬데믹으로 가라앉았던 부산국제영화제의 활력이 살아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듯했다. ACA에서 라이징스타상을 받은 배우 링만룽, <인 긱 위 트러스트>로 조연상 후보에 오른 배우 잠가기, <페어런츠 리그>로 작가상 후보에 오른 베니 라우 감독 겸 각본가까지, 홍콩에서 온 세 사람은 ACA에 참여한 들뜬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 부산국제영화제 ACA에 참여한 소감은?
링만룽 | 이번에 처음 한국에 왔다. 길거리를 지나가는데 <사랑의 불시착>에서 봤던 한국의 모습 그대로라서 정말 놀랐다. (웃음) 게다가 라이징스타상까지 받게 됐으니 앞으로의 배우 생활에도 정말 큰
#BIFF 6호 [인터뷰] 아시아콘텐츠어워즈(ACA) 참석한 베니 라우, 링만룽, 잠가기 - 홍콩도 세대교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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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의 ‘액터스 하우스’는 배우들이 자신의 연기와 작품에 관해 내밀한 이야기를 털어놓는 자리다. 올해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욘더>의 한지민, 영화 <브로커>의 강동원 배우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0월8일과 9일 양일 간, 액터스 하우스를 통해 두 배우가 팬들에게 전한 진심을 지면으로 옮겼다.
10월8일 오후 6시,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자리한 팬들 앞에 배우 한지민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데뷔한지 19년이 됐는데 이런 팬미팅 형식의 자리를 가져본 적이 없다”며 긴장과 설렘을 드러냈다. “처음엔 이영애 선배님과 같이 하는 줄 알았다. 선배님을 평소에 너무 좋아해서 같이 하면 뜻깊겠다고 생각했는데 혼자 한다는 거다. (웃음) 약간 무섭기도 했는데 너무 귀한 시간이 될 것 같아 용기를 냈다.”
한지민은 길거리 캐스팅으로 연기자의 길에 발을 들여 놓았을 때부터 이야기를 시작했다. “신인 시절에는 뭔가 하긴 하는데 전부 흡족하지 않았다. 현
#BIFF 5호 [화보] 배우 한지민·강동원의 액터스 하우스, 팬들과의 깊은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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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9일 오후 1시 30분, <오픈 더 도어> 팀이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오픈토크로 영화제의 활기를 이어갔다. 무대에는 연출을 맡은 장항준 감독, <오픈 더 도어>를 제작한 코미디언 송은이, 주연 배우 김수진과 이순원이 올랐다. <오픈 더 도어>는 감독과 제작자의 평소 이미지와는 달리 진지하고 밀도 있는 비극적 드라마로 ‘한국영화의 오늘: 파노라마’ 섹션에서 상영된다.
본격적인 대담에 앞서 제작자 송은이는 큰절로 인사를 대신했다. 그러고는 “장항준 감독과 술자리에서 나눈 에피소드가 영화가 되고 부산국제영화제에까지 초청된 게 꿈 같다”라며 영화 제작자로 변신한 소감을 밝혔다. “타보고 싶던 제네시스도 영화제에서 차종별로 실컷 타볼 수 있어서 더 좋다”라는 재치 역시 놓치질 않았다.
장항준 감독은 “미국 이민가정에서 일어난 실제 사건을 배경으로, 한 가족이 욕망, 의심 속에서 파멸해가는 이야기”라며 <오픈 더 도어>를 설명
#BIFF 5호 [화보] 초보 제작자 송은이와 유쾌한 감독 장항준의 만남, ‘오픈 더 도어’ 오픈토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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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을 여전히 “내 마음속의 저장~!”을 외치던 모습으로만 기억한다면, 이제 그 위에 새로운 레이어를 덧댈 차례다. 웨이브 오지리널 시리즈 <약한영웅 Class 1>의 주인공 시은(박지훈)은 전교 1등을 놓쳐본 적이 없는 수재다. 공부 외엔 아무것도 없던 시은의 삶에 수호(최현욱)와 범석(홍경)이 스며들면서 상황은 예측할 수 없는 곳으로 흘러간다. 생기 없는 저음에 어두운 표정. 싸울 때만큼은 눈에 이채가 어리는 시은을 통해 박지훈은 배우로서 한 단계 성장했음을 영리하게 증명해냈다.
- <약한영웅 Class 1>의 어떤 점이 마음에 들어 출연을 결심했나.
= 상위 1%의 모범생이라 하면 부모님께 효도하고 공부만 열심히 하는 인물일 거란 고정관념이 있는데 시은이는 공부만 잘하는 게 아니라 좋은 머리를 이용해 싸움도 잘한다. 그렇게 정글과 다름없는 남고에서 살아남았다는 게 신선하고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 장르가 다르긴 해도 드라마 <연애혁명
#BIFF 5호 [인터뷰] ‘약한영웅 Class 1’ 박지훈 , 얼굴로 연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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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가족>은 고속도로의 휴게소를 전전하는 가족과 중년 부부가 우연히 만나면서 벌어지는 소동극이다. 배우 정일우와 김슬기가 <고속도로 가족>의 부부로 등장해 현대 자본주의 사회의 웃픈 현실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날 오픈토크에는 이상문 감독과 배우 정일우, 김슬기, 서이수, 백현진이 함께 했다. <고속도로 가족>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 파노라마’ 섹션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상문 감독은 영화의 제목이 휴게소 가족이 아닌 고속도로 가족인 이유를 “고속도로는 고도화된 산업화 시대를 대표하는 단어고 가족은 그 이전의 전통 사회를 상징하는 개념이다. 이런 두 개의 단어가 붙었을 때 생성될 아이러니가 재밌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영화의 제목을 풀이했다.
7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 배우 정일우는 “평범한 캐릭터로 복귀하고 싶지 않았는데 마침 기우라는 배역이 굉장히 파격적인데다가 반전 있는 인물이어서 출연을 결심했다”라며 “감
BIFF #5호 [화보] 제목이 고속도로 가족인 이유는? 정일우와 김슬기 배우와 함께한 ‘고속도로 가족’ 오픈토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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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영웅 Class 1>에 함께 출연한 홍경은 최현욱을 두고 “배역이 달라지면 얼굴도 달라 보이는” 배우라고 설명했다. 일진 고등학생 역을 맡은 <모범택시>, 2009년생 김강훈과 눈물 나는 우정을 연기한 <라켓소년단>, 힙합과 춤과 멋을 사랑했던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의 모습까지 그는 출연하는 작품마다 분량에 관계없이 자신의 캐릭터를 새롭게 각인시키곤 했다. <약한영웅 Class 1>의 수호는 잘생긴 외모 덕에 따라오는 인기와 또래 친구들의 구애에 무감하다. 아르바이트를 3개씩 하느라 학교에서는 잠만 자는 그는 오히려 자신과 전혀 다른 세계에 있는 친구들에게 호기심을 갖기 시작한다. 신인답지 않은 유연함을 인정받으며 단숨에 시리즈물을 이끄는 주연으로 발탁된 최현욱은 첫 등장부터 특유의 호기로운 에너지를 뽐낸다.
- 영화제 자체를 처음 와봤다고. 관객들과 직접 눈을 보며 소통하는 경험을 해보니 어떤가.
= <모
#BIFF 5호 [인터뷰] ‘약한영웅 Class 1’ 최현욱, “유연한 호기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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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9일 오후 1시 ‘한국영화의 오늘: 파노라마’ 섹션에 초청된 <앵커>의 천우희와 정지연 감독이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 야외무대인사에 참여했다. 빠듯한 스케줄 속에 부산국제영화제 야외무대인사와 GV 참석을 위해 하루 일정을 냈다는 천우희는 “3년 만에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여하게 됐는데 오늘 날씨가 궂어서 혹시나 많은 분들이 오지 못할까봐 걱정했다. 많이들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10년 전 <한공주>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던 천우희는 “그때가 첫 방문이었는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큰 환대를 받아서 아주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며 3년 만에 정상화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 감회 역시 남다르다고 말했다.
정지연 감독은 주인공의 직업을 앵커로 설정한 이유로 “화려하고 엄격해 보이며 사람들이 선망하는” 특성을 꼽았다. 그런 직업을 가진 여성이 “자신이 만들어놓은 잘못된 상상에 빠져있었다는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는 것이 영화의 시작이었다
BIFF #5호 [화보] 궂은 날씨도 막지 못한 열기, ‘앵커’ 야외무대인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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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회 칸영화제 초청작이었던 <만토>(2018) 이후 4년 만에 난디타 다스 감독이 다시 부산을 찾았다. 데뷔작부터 계속해서 인도 사회를 향한 목소리를 내왔던 감독이 세 번째 연출작 <배달의 기사>의 주인공으로 삼은 대상은 ‘라이더’들이다. 팬데믹 사태를 겪은 지난 몇 년 간, 우리의 눈에는 잘 보이지 않았지만 사람들이 필요한 물건들을 운반하기 위해 낮밤을 가리지 않고 노동했던 ‘도로 위의 주인공’ 라이더들을 위해, 난디타 다스 감독은 한 편의 따뜻한 영화를 완성시켰다. 거기에 인도의 국민 스탠드업 코미디언인 카필 샤르마가 주인공 마나 역을 맡아 관객의 마음을 울린다. 두 스타들은 바쁜 일정 가운데 나눈 잠깐의 대화에서도, 자신들이 속한 인도 사회에 관한 속 깊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 난디타 다스 감독은 벌써 네 번째 부산 방문이다.
= 난디타 다스 | 올 때마다 늘 특별한 경험을 하고 돌아간다. 곧 비행기를 타고 돌아갈 예정인데 벌써부터 아쉽다
#BIFF 5호 [인터뷰] '배달의 기사' 난디타 다스 감독, 카필 샤르마 배우 결국 인간의 존엄성에 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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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영웅 Class 1>의 한준희 크리에이터는 <D.P.>에서 함께 작업했던 홍경을 두고 “연기 괴물”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긴 호흡으로 자기 옷 같은 캐릭터를 만났을 때” 보여줄 폭발력을 기대하며 그를 범석 역에 추천했다. 이전 학교에서 집단 따돌림을 당하다가 시은(박지훈)과 수호(최현욱)가 다니는 학교에 전학을 오게 된 범석은 <약한영웅 Class 1>에서 가장 복합적인 캐릭터 중 하나다. 겁이 많지만 동시에 충동적이고, 또래 친구들을 동경하며 보다 강해지고 싶은 치기 어린 욕망에 사로잡히는 복잡다단한 인물이다. <결백>의 자폐 스펙트럼 장애인, <정말 먼 곳>의 성소수자 시인, <D.P.>의 군 가혹행위 가해자 등 변화무쌍한 스펙트럼을 보여줬던 그의 필모그래피에서도 <약한영웅 Class 1>의 범석은 우리가 처음 만나는 홍경의 얼굴이다.
-올해 영화제에서 가장 열렬한 반응을 견인하고 있는 작품
#BIFF 5호 [인터뷰] ‘약한영웅 Class 1’ 홍경, “예측 불가능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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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은 미학적 완결성과 감독의 개성을 고루 성취한 영화다. 낡은 일본식 주택에 세리와 엄마가 살고 있다. 세리는 자꾸 유령이 느껴진다고 호소한다. 이내 영화는 같은 주택에 사는 사나와 토코의 이야기를 교차시킨다. 두 이야기의 인물들이 직접 만나진 않지만, 세리가 느끼는 어떤 기운이 사나와 토코로부터 나오는 건 점차 확실해진다. 그렇게 <우리 집>은 같은 공간, 다른 세계의 두 이야기를 교묘히 겹쳤다가 떼기를 반복한다. 종잡을 수 없는 서사와 규명할 수 없는 세계들의 묘한 병렬이 영화에선 모든 이야기가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감독의 가치관을 증명한다.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GV)에서 자신의 창작론을 깊게, 조목조목 설명하는 기요하라 유이 감독의 모습을 보고 나니 더 많은 궁금증과 기대감이 샘솟았다.
- <우리 집>엔 많은 레퍼런스가 담겨 있는 것 같다. 특히 어떤 사건이나 집단의 실체를 관객에게 다 드러내지 않고 미스터리를 구가하는 방식이
#BIFF 5호 [인터뷰] '우리 집' 기요하라 유이 감독, “영화에선 환상과 현실이 공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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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고 싶은 커다란 나무 같다. 신승호 배우가 맡은 전석대는 가출팸의 행동대장으로 얼핏 보기엔 주인공 일행을 괴롭히는 악역이지만 어딘지 계속 마음이 쓰인다. 전석대는 더 나쁜 무리와 상황으로부터 자기 식구들을 보호하기 위해 스스로 방패막이를 자처하고 기꺼이 나쁜 짓에 발을 담그는 캐릭터다. 재미있는 건 이런 복잡한 사연을 알기 전에도 전석대를 미워하긴 쉽지 않다는 사실이다. 나를 지켜주는 거목 같은 존재감은 배우 신승호가 이미 두르고 있는 특질에 가깝다. 우직하고 든든하게, 흔들림 없이 나를 지켜줄 것 같은 존재. 주연보다 눈길이 가는 특별출연. 신승호 배우에게 <약한영웅 Class 1>과의 특별한 인연에 대해 물었다.
-영화제는 처음이라고 들었다.
=아직 영화는 경험이 많지 않아서 내가 영화제에 올 수 있을 거라고 상상을 못했다. 막상 겪어보니 이래서 다들 영화제에 오는구나 싶다. 관객들과 직접 마주하면서 영화를 사랑하는 분들에게 에너지를 받으니 벅차오른다. 무엇보
#BIFF 5호 [인터뷰] ‘약한영웅 Class 1’ 신승호, “단단한 바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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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위기를 사랑하지 않기 힘들다.” 영화제 열기에 동화된 듯 이연 배우는 상기된 얼굴로 기분 좋은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절해고도>(2021)로 작년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했던 이연 배우는 <약한영웅 Class 1>로 다시 영화제를 찾을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올해 완전 정상화된 영화제의 에너지를 온몸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아직 보여주지 못한 게 많으니 기대해달라”는 말이 그저 상투적인 홍보 문구처럼 느껴지지 않는 건 몸짓과 태도에서 묻어나는 진심 덕분이다. 동료들과 연기했던 시간을 회상하며 왈칵 눈물부터 쏟는 이 배우, 사랑하지 않을 도리가 없다.
-영화제는 익숙한데 시리즈로 오니까 새로운 것들이 있나 보다.
=<약한영웅 Class 1>으로 초청된 것도 즐겁지만 올해 영화제의 에너지가 너무 행복하다. 관객들을 직접 만날 때마다 확실한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다. <약한영웅 Class 1>은 확실히 극장에서 보니까
#BIFF 5호 [인터뷰] ‘약한영웅 Class 1' 이연, “미워할 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