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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DVD 판매수익 비디오 대여수익 앞질러, 격차 더 심해질 듯일본에서도 DVD가 비디오를 이겼다. 다른 나라들에 비해 DVD 가격이 비싸고 보급률도 낮았던 일본에서조차 DVD는 대세가 된 것일까. 일본 DVD시장은 유럽이나 미국만큼 빠르게 성장하지 못했다. 그러나 <버라이어티>가 입수한 산업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일본에서 DVD 판매수익은 13억달러, 비디오 대여수익은 8억2900만달러이다. 이런 추세라면 내년엔 DVD는 20억달러, 비디오는 7억9900만달러가 될 전망이다.일본에 DVD가 처음 들어온 해는 1996년으로, 미국보다 1년, 유럽보다 2년이나 빨랐다. 그러나 현재 일본 가구당 DVD 보급률은 7%로 유럽의 9%나 미국의 25%보다 낮다. 일본에서 DVD 가격을 합리화하는 데 일등공신이었던 워너 홈비디오는 다른 배급사들이 좀더 합리적인 가격을 매기면 보급률이 훨씬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반면, 파라마운트 홈엔터테인먼트 같은 배급사들과 일본의 메이저인 도
DVD, 일본도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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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30일 인천 재개봉과 서울, 분당 등지에서 특별상영을 준비중인 <고양이를 부탁해>가 ‘<고양이를 부탁해> 빅 파티’를 열었다. 11월22일 저녁 7시30분 아트선재센터에서 진행된 이 행사는 약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메이킹 필름과 스틸 컷 슬라이드 상영, 그리고 영화삽입곡을 부른 밴드 별의 공연 등으로 진행됐으며, 일부 참석자는 인근 바로 자리를 옮겨 조촐한 뒤풀이를 가졌다.
사진 오계옥
고양이야, 가자가자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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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벨바그를 주도한 프랑수아 트뤼포 감독의 영화 14편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하이퍼텍 나다 감독주간 여섯 번째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12월7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개구쟁이들> <피아니스트를 쏴라> <아메리카의 밤> 등 총14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관람료는 7천원. 문의 02-766-3390(내선 293, 294).
프랑수아 트뤼포 감독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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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비극적 사랑에 바친다“히틀러는 동성연애자?” 판매부수 1위를 자랑하는 독일 황색신문 <빌트>가 브레멘의 사학자 로타 마흐탄의 신간 <제3제국(나치)과 동성연애>를 소개하며 달아놓은 제목이다. 센세이셔널한 기사 덕분에 마흐탄의 신간이 주목되는 가운데, 나치시대 동성연애자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헌법 175조>가 10월 말 베를린에서 개봉됐다. 사회 변방에 선 계층들을 따스한 시선으로 다독거리는 다큐멘터리로 유명한 감독 로버트 엡스타인과 제프리 프리드먼의 <헌법 175조>은 나치헌법 175조를 내세운 히틀러의 동성연애 말소정책에 희생된 10만명의 비극을 다루고 있다. 동성, 특히 남성간의 애정행각을 비윤리적, 비사회적 범죄행위로 간주한 헌법 175조는 지금까지도 동성연애에 대한 법적, 사회적 차별을 상징하는 메타포. 이 조항이 처음으로 성문화된 것은 18세기 말로 당시 프로이센 제국은 남성간의 성교를 법적으로 처벌할 수 있다고 규
[베를린] 동성애자 주제 <헌법 175조> 지난 10월 말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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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인간적 고뇌를 묘사한 영화 `예수의 마지막 유혹(The Last Temptation of Christ)`이 최근 영상물등급위원회의 등급분류를 마치고 다음달 개봉될 예정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니코스 카잔차키스 원작 소설을 88년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영화화한 이 작품은 `그리스도 최후의 유혹`이란 제목으로 지난 98년 5월 21일 당시 공연예술진흥협의회의 `수입가` 판정을 받았으나 개신교계의 뜨거운 반발에 부딪혀 등급심의가 보류된 바 있다.수입판권을 인창시네마로부터 넘겨받은 코리아준은 지난달 24일 영등위에 등급분류를 신청했으며 영등위는 이례적으로 전체회의를 거쳐 지난 15일 `18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부여했다.러닝타임 162분의 이 영화는 예수를 로마군에게 십자가를 만들어 납품하는 목수로 설정하고 예수와 막달라 마리아의 정사장면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는 등 예수의 신성보다는 인성을 부각시켜 미국 개봉 당시에도 `악마의 필름`이라는 비난과 `신앙의 문제에 대한 과감한 해석`이라
영화 `예수의 마지막 유혹` 논란 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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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인간적 고뇌를 묘사한 영화 `예수의 마지막 유혹(The Last Temptation of Christ)`이 최근 영상물등급위원회의 등급분류를 마치고 다음달 개봉될 예정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니코스 카잔차키스 원작 소설을 88년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영화화한 이 작품은 `그리스도 최후의 유혹`이란 제목으로 지난 98년 5월 21일 당시 공연예술진흥협의회의 `수입가` 판정을 받았으나 개신교계의 뜨거운 반발에 부딪혀 등급심의가 보류된 바 있다.수입판권을 인창시네마로부터 넘겨받은 코리아준은 지난달 24일 영등위에 등급분류를 신청했으며 영등위는 이례적으로 전체회의를 거쳐 지난 15일 `18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부여했다.러닝타임 162분의 이 영화는 예수를 로마군에게 십자가를 만들어 납품하는 목수로 설정하고 예수와 막달라 마리아의 정사장면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는 등 예수의 신성보다는 인성을 부각시켜 미국 개봉 당시에도 `악마의 필름`이라는 비난과 `신앙의 문제에 대한 과감한 해석`이라
영화 `예수의 마지막 유혹` 논란 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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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 스토리>의 줄거리는 단순하다. 하지만 영화를 보는 동안 그리고 극장문을 나선 후에도 마음을 짠하게 하는 묵직한 감동이 사라지지 않고 허전한 우리네 일상을 따스하게 감싸주는, 그런 영화다.실화가 아니었다면, 73살의 노인이 죽어가는 형을 마지막으로 보기 위해 잔디깍이를 타고 매일 8㎞씩 500㎞를 여행하고 여정에서 그가 만난 사람들은 한결같이 친철하다는 것이 감상적인 환타지로 다가올 수도 있었으리라. 그러나 이 영화는 앨빈 스트레이트라는 노인의 실화에 바탕해 만들었고, 칠십 평생을 우직하고 고집스럽게 살아온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새로울 것 없는 지극히 상식적인 것들임에도 강력한 힘을 갖고 삶의 새로운 의미로 우리에게 다가온다.앨빈은 말을 심하게 더듬는 딸 로즈와 단둘이 아이오와의 한적한 시골마을에 살고 있다. 마루에서 쓰러져 두 개의 지팡이에 몸을 의지해야 걸을 수 있고, 시력감퇴로 운전면허증도 몰수됐다. 물론 차도 없다. 어느날 10년이 넘게 연락을 끊고 지
잔디깎이 타고 500km를 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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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 파이의 ‘새로운 용도’를 발견했던 짐(제이슨 빅스)을 비롯한 <아메리칸 파이>의 주인공들이 모두 대학생이 됐다. 여름방학을 맞은 이 다섯 친구는 최고의 추억을 만들자며 호숫가 주변의 집 한채를 빌려 다양한 ‘작업’에 들어간다. 짐은 전편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관계를 맺었던 체코 출신 교환학생 나디아(섀넌 엘리자베스)와의 뜨거운 밤을 위해 기량 연마에 나서고, 오즈(크리스 클라인)는 유럽에서 연수중인 연인 헤더(미나 수바리)와 폰섹스를 시도한다. 또 케빈(토머스 이안 니콜라스)은 옛 여자친구 비키(타라 리드)와의 관계가 복구되길 원하고, 핀치(에디 케이 토머스)는 스티플러의 모친과의 재회를 바라면서 탄트라의 세계에 빠져 있으며, 스티플러(숀 스콧 윌리엄스)는 헐떡거리며 여자들의 뒤꽁무니를 쫓는다. 그리고 모두가 기다리던 대망의 파티날이 다가온다.■ Review 대개의 속편이 그러하듯 <아메리칸 파이2>도 근본적으로 전편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었다.
[리뷰] 아메리칸 파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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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 ‘헬 하우스’라는 이름이 붙은 괴괴한 저택. 시끌벅적한 파티가 한창인데, 귀신들린 소녀 나타샤가 잠옷 차림으로 나타난다. 소녀는 손님들이 보는 앞에 선 채로 소변을 보는데, 강처럼 흐른다. 엑소시즘을 행하러 온 신부는 택시비를 떼먹고, 소녀의 기괴한 모습에 놀라 도망가려 한다. 그리고 1년 뒤. 여대생 신디 캠벨(안나 패리스)과 친구들이 헬 하우스에 나타난다. 대학교수 올드먼(팀 커리)이 귀신들린 소녀가 산다는 이 저택에서 유령의 정체를 밝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려고 학생들을 모아서 온 것이다. 정체가 의심스러운 집사가 등장하고, 귀신이 등장하면서 학생들은 우스꽝스러운 공포에 사로잡힌다.■ Review 전편과 마찬가지로 <무서운 영화2>도 줄거리는 의미가 없다. 온갖 영화의 장면을 가져다 패러디하는 것이 여전히 유일한 목적이다. 누구나 알고 있는 장면을 끌어들여 조롱하고, 희화화하는 것. 치밀한 구성이 안겨주는 긴장감이나 정치적인 비판 같은 것은 일체 신
무서운 영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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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 멀홀랜드 드라이브를 달리는 차에 타고 있던 리타(로라 해링)는 교통사고를 당하지만 겨우 살아난다. 몽롱한 상태에서 LA 거리를 걸어가던 리타는 한 빌라의 정원에서 잠이 든다. 배우가 되기 위해 LA로 온 베티(나오미 왓츠)는 장기간 출장을 떠난 숙모의 집으로 향한다. 숙모의 집에 들어간 베티는 몰래 숨어든 리타를 만난다. 그러나 리타는 모든 기억을 잃었고, 유일하게 다이안이라는 이름만을 떠올린다. 베티는 아담 케셔가 연출하는 영화의 오디션도 포기하고, 리타와 함께 다이안을 찾아간다. 아담 케셔(저스틴 테럭스)는 캐스티글리아니 형제에게 신작의 여주인공 역으로 카밀라 로즈라는 여배우를 기용하라고 압력을 받는다.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며 회의실을 박차고 나온 아담은 모든 일을 팽개치고 집으로 간다. 그러나 아내는 낯선 남자와 함께 있었고, 그를 쫓아낸다. 호텔에 들어간 아담은 자신의 모든 신용카드가 정지되었고, 파산했음을 알게 된다. 자신을 찾는다는 ‘카우보이’를 만나러 간
멀홀랜드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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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 병이 깊은 73살의 앨빈 스트레이트(리처드 판스워스)는 언어장애가 있는 딸 로즈(시시 스페이섹)과 함께 살고 있다. 어느날 동생 라일(해리 딘 스탠튼)이 쓰러졌다는 연락이 온다. 눈 나쁘고 운전면허증도 없으며 다리마저 불편한 앨빈은 동생을 만나기 위해 길을 나선다. 그의 교통수단은 털털거리는 잔디깎이 차. 괴팍한 노인의 기이한 6주간 여행이 시작된다.■ Review <스트레이트 스토리>의 주인공은, 우연히라도 별로 마주치고 싶지 않은, 이젠 세상이 잊어도 좋을 우울하고 초라한 노인이다. 우리는 그가 어떤 생을 살아왔는지 잘 알지 못한다. 앨빈 스트레이트라는 이름의 이 미국 노인은 일흔세살이며, 다리가 불편하고 건강이 아주 좋지 않다. 바보 취급을 받아 남자한테 버림받고 두 자식도 빼앗긴, 모자라지만 착한 딸이 시골마을의 허름한 집에서 그와 함께 살고 있다. 그 정도다. 그다지 알고 싶지도 않겠지만, 이 영화는 그의 개인사를 자세히 일러주지 않는다.짐작건대,
스트레이트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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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 <프랑켄슈타인> <프랑켄슈타인의 신부> <투명인간> 등을 만들어 30년대 공포영화의 거장으로 추앙받았던 제임스 웨일(이안 매켈런). 20여년간의 작품활동을 끝으로, 지금은 거대한 저택에서 홀로 은둔생활을 하고 있다. 그를 이해해주는 유일한 사람은, 그의 모든 성공과 추태까지 지켜봤던 헝가리인 가정부 한나(린 레드그레이브)다. 클레이튼(브랜든 프레이저)이라는 젊은 청년이 정원사로 일하게 되자, 동성애자인 웨일은 그의 건장한 몸에 반한다. 웨일은 자신이 할리우드의 유명한 감독이었음을 흘리며 클레이튼에게 모델이 되어 달라고 부탁한다. 웨일의 동성애 취향을 알고 잠시 멀어지기도 하지만, 환경이나 성격 등이 전혀 다른 클레이튼과 웨일은 조금씩 우정을 쌓아간다.■ Review 몇년 만에 인터뷰하러 온 대학신문의 기자에게, 웨일은 제안을 한다. 질문 하나에 답해줄 때마다 옷을 하나씩 벗으라고. 클레이튼의 벗은 몸을 보고 비열하게 흘리는 미소는
갓 앤 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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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클루니와 스티븐 소더버그가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의 예술영화 <솔라리스>의 리메이크를 위해 다시 한번 뭉친다. 1998년 <조지 클루니의 표적> 이후 최근 <오션스 일레븐>을 통해 환상의 팀워크를 선보였던 클루니와 소더버그는 <솔라리스>를 통해 3번째 궁합을 선보이게 된 것. 1972년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던 <솔라리스>는 초자연적인 현상을 담은 환각적인 SF물이다.
소더버그, <솔라리스> 리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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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의 하비 카이틀이 한니발 렉터의 다음 시리즈인 <레드 드래곤>에 캐스팅되었다. 토머스 해리스의 소설을 기초로 지능적인 연쇄살인범 한니발 렉터의 이야기를 담은 <레드 드레곤>은 마이클 만이 감독하고 브라이언 콕스가 렉터 역을 맡았던 1986년작 <맨 헌터>의 연장선상에 놓여 있다. <양들의 침묵>과 <한니발>에서 렉터 역을 맡았던 앤서니 홉킨스는 <레드 드레곤>에서도 렉터 역을 맡을 예정이고 에드워드 노튼은 FBI요원 윌리엄 그래험을, 하비 카이틀은 그래험의 상사인 크로퍼드 역을 연기한다.
하비 카이틀, 한니발 군단 합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