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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곰상
<인티머시> (프랑스·이탈리아, 파트리스 셰로 감독)
은곰상
최우수감독상 린 쳉솅 <비틀넛 뷰티>(대만)
심사위원대상 <베이징 자전거>(중국, 왕 샤오슈아이 감독)
심사위원상 <초급자를 위한 이태리어>(덴마크, 로네 셔픽 감독)
최우수여자연기상 <인티머시>의 케리 폭스
최우수남자연기상 <트래픽>의 베니치오 델 토로
촬영상 <바로 당신>의 라울 페레즈 쿠베로
알프레드 바우어상 <늪>(아르헨티나·스페인, 루크레시아 마르텔)
파이퍼 하이드식상(첫 번째 주연급 연기를 한 배우에게 주는 상)
<비틀넛 뷰티>의 안젤리카 리 신제
<베이징 자전거>의 퀴 린, 리 빈
테디 베어상 <헤드윅과 앵그리 린치>(미국, 존 카메론 미첼)
단편영화
금곰상 <검은 영혼>(캐나다, 마르티네 샤르트랑 감독)
은곰상(심사위원상) <정글 재즈: 공중의 적 #1>(미국, 프랭크 피츠패트릭)
제5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시상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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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살에 만든 데뷔작 <섹스, 거짓말 그리고 비디오테이프>가 칸영화제 그랑프리를 받았을 때, 사람들은 스티븐 소더버그를 천재라고 불렀다. 그러나 운명은 가혹했다. 소더버그는 <리틀 킹> <카프카> 등 야심작이 흥행과 비평에서 모두 몰락하면서 급전직하, <조지 클루니의 표적>으로 재기하기까지 오랜 터널을 거쳐야만 했다. 스티븐 소더버그는 2000년 <에린 브로코비치>와 <트래픽> 두편의 영화를 한꺼번에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 후보로 올리면서 ‘천재’라는 칭호를 회복했다. 다시 그를 천재라 부르는 이유는, 두편의 영화가 주제나 형식이 너무 다르기 때문이다. 서로 다른 영화를 서로 다른 스타일로 최고의 반열에 올려놓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에린 브로코비치>가 줄리아 로버츠라는 배우를 중심에 놓은 평이하고도 아기자기한 드라마라면, <트래픽>은 소더버그의 영화적 테크닉이 모든 것을 끌어가
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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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축제가 시작되면 극장 계단과 로비, 햄버거 가게와 카페는 어젯밤 자기가 발견한 보석에 대한 자랑으로 수런거린다. 올해 베를리날레에서도 어김없이 관객과 마켓 참가자 그리고 기자들은 입소문으로 정보를 실어 나르기에 분주했다. 9편의 미국 인디영화가 선보인 파노라마 부문에서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신작으로 젠트로파에서 후반작업을 한 R.D 감독의 <돈스 플럼>이 인기를 끌었다. 식당에 모여 여자친구를 픽업하려는 젊은이들을 그린 이 영화에 대해 디카프리오는 반감을 표했지만 시사 결과는 의외로 호평이 많았다. 테디 베어상을 수상한 뮤지컬 코미디 <헤드윅과 앵그리 인치>도 파노라마 부문의 인기작. 동베를린에 살다 록 스타덤과 사랑을 꿈꾸며 성전환을 한 헤드윅의 유쾌한 모험담이다. 올해 베를린을 찾은 서동진 퀴어영화제 프로그래머는 “가장 탁월한 정치적 드랙퀸 영화”라고 <헤드윅…>을 요약했다. 이 밖에 릴리 테일러와 코트니 러브의 레즈비언 러브스토리 <줄
베를린이 발견한 낯선 영화, 날선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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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영화제 2월19일 폐막, 금곰상은 파트리스 셰로의 <인티머시>“괜찮은 영화, 흥미로운 영화는 많지요. 하지만 베를린에서 위대한 영화를 기다리는 사람은 없지 않은가요?”칸과 베니스를 위시한 세계 어느 영화제 상영관보다 월등히 호화로운 포츠담 광장 인근의 극장 로비에서 만난 관객과 기자들은, 하나같이 베를린에서 기대할 수 있는 것에 대해 또렷한 상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솔직하게 말해서 이들의 이야기는 치명적 결함이라기보다 베를린영화제가 영리하게 확보한 칸영화제와 차별화된 존재 근거에 가깝다. 역사와 현실의 정치적 뿌리에 늘 한발을 걸치는 영화 선정, 일반 관객에게 문을 활짝 여는 현대적 시설의 상영관, 어느 누구도 1/10을 보기 어렵다는 방대한 작품 수, 할리우드 스타로 대중을 유혹해 파노라마와 포럼 부문까지 힘을 실어주는 행사 설계. 우아하고 햇살 찬란한 칸, 베니스와 어깨를 겨누며 축축한 늦겨울 중유럽에서 베를린영화제를 지탱해온 이 모든 장점 혹은 단점은 지난
제5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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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를 맞아 연일 비가 내리는 로스앤젤레스 USC(남캘리포니아대학)에서 지난 2월9일부터 18일까지 한국영화의 현재를 돌아보는 영화제가 열렸다. ‘근대화의 그늘: 한국사회의 변화와 뉴 코리안 시네마’라는 주제로 열린 이 행사는 최근 해외영화제나 <춘향뎐>의 상업적 배급망 진출 등 외형적인 성공을 거두고 있는 한국영화의 현재를 있게 한 뒤안길을 돌아보는 의미있는 행사였다.우울한 근대, 한국영화는 뭘 했나‘근대화의 그늘’이 상징하는 바처럼 80∼90년대 영화를 통해 되짚어본 한국사회의 근대화 모습은 대부분 우울한 이미지였다. 채윤정(USC한국학연구소 객원연구원), 곽한주(USC 영화비평 전공 박사과정)씨가 선정한 상영작들은 <바보선언> <초록물고기> <박하사탕> <우묵배미의 사랑> <서편제>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칠수와 만수>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깊고 푸른밤> 등 1
한국영화는 어제, 어디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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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7일, 유바리 문화스포츠센터에서는 한국에서 날라 온, 정말이지 막 나가고 정신 없이 날뛰는 짧은 애니메이션이 공개되었다. 현재까지 모두 4편(편 당 러닝 타임 3분 정도)의 에피소드가 완성된 웹 애니메이션 <아치와 씨팍>이 유바리 영화제의 디지털 시어터 부문에 초청되어 극장 관객들에게는 처음으로 선을 보였던 것이다.젊은 창작 애니메이션 팀 J TEAM이 만든 <아치와 씨팍>은 그 알 듯 말 듯한 이상야릇한 제목부터 이해가 되면 그것이 대략 어떤 모양새를 갖춘 작품일지 짐작할 수 있는 그런 애니메이션이다. 두 주인공들의 이름이기도 한 아치와 씨팍은 각각 '양아치'와 '씨X X끼' 하는 비속어와 욕에서 따온 이름들이다. 이 정도만 알아도, 이들 캐릭터들이 '삼류 정신'에 충실한 펑크들(punks)임을 눈치채기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아치와 씨팍>은 그 배경부터가 아주 불온한 상상력을 보여준다. 하드(Hard)라는 이름의 마약이 금전적 가치를
웹 애니메이션 <아치와 씨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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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라 메> 일본 극장 입성 준비삿포로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약 한 시간 걸려 도착한 유바리라는 작은 도시는 처음부터 영화적인 볼거리로 눈길을 잡아끌었다. 슈파로 호텔 사이로 난 좁은 도로엔 낮은 상점 건물들마다 온통 지금은 추억의 영화로 자리잡은 오래된 영화들의 그림 간판들이 걸려 있는 것이다. 거기에는 찰리 채플린, 존 웨인, 마릴린 먼로, 알랭 들롱, 장 가뱅에서부터 일본의 미후네 도시로와 이시하라 유지로 등에 이르기까지 꽤 많은 옛 스타들이 지극히 고풍스런(?) 터치로 그려져 있었다. 하지만 이런 풍경만을 보고서 과연 이곳은 영화와 관련된 도시 같다고 생각하고 있을 시간은 그리 오래 가지 않는다. 이 거리를 조금 둘러보면 무엇보다도 중요한 사실 하나를 발견하게 되는데, 유바리 키네마 거리(夕張キネマ街道)라는 이름이 붙은 이곳에 아이러니하게도 시네마, 즉 영화관이라곤 도통 눈에 들어오질 않는다는 것이다. 게다가 눈 속에 잠긴 이 도시의 지나친 고요함마저 떠올리면,
제12회 유바리 국제판타스틱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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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5살 아역을 시작한 것. 돌아가신 김기영 감독님하고 아버지하고 친하셨는데, 그래서 우연히 눈에 띄어 영화를 하기 시작한 게 지금 내가 영화와 가까이 있게 된 아주 큰 사건이었던 같다.중3 때 영화를 관둔 것도 나름의 큰 사건이다. 계속했다면 아역 이미지를 벗기가 어려웠을 테니까. 그리고 보편적인 일반인의 감정을 갖고 생활했기 때문에 결국 성인이 돼서 어떤 인물을 생각할 때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이유가 됐기 때문에.대학 시절 베트남어를 전공한 것. 졸업과 동시에 베트남이 망했기 때문에 먹고살 일이 없어서 갈 길이 영화쪽으로 정해졌다.1980년 <바람불어 좋은 날>로 성인연기자로서 인정받기 시작했다.야쿠쇼 고지0살 5형제 중 막내로 태어났는데, 4번째 형까지 낳고 부모님께서 이제 그만 낳자 하셨는데, 형제 중에서 가장 무뚝뚝한 아들이 태어난 것이다.15살 처음으로 친구랑 포크밴드를 결성했다. 학교축제 때 공연을 했는데, 난생 처음 러브레터를 받아봤다.고3 때 이대로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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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쇼 고지젊었을 때는 나이든 배우들을 보며 너무 안일하게 연기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나이가 점점 들어가면서 그게 안일하게 연기하는 것이 아니라는 걸, 젊을 때는 힘으로 연기를 한다면 나이가 들어서는 기분이나 감정으로 연기하는 것이라는 걸 알게 됐다. 그래서 연기를 하면서 다른 배우들을 보는 눈이 많이 달라졌다. 연기를 하면서 무언가 목표를 보고 달려가야 하고, 나이를 잘 먹어야 하는데, 그런 면에서 류이치 슈라고 오즈 야스지로 영화에 잘 나왔던, 이미 돌아가신 배우를 좋아한다. 류이치 슈는 30대부터 아저씨나 할아버지 역을 했다. 그가 나이먹어가는 모습을 보고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안성기돌아가신 김승호 선생, 허장강 선생. 그분들의 연기는 정말 대단했다고 생각한다. 그만한 대배우는 한국에 아직 안 나왔다고 본다. 그리고 외국배우 중에서는 로버트 드 니로를 예전부터 지금까지 죽 좋아하고 있다. 그의 완벽주의자적인 연기란! 요즘엔 나이가 좀 들어서 예전 같은 매
내 인생의 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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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vs 야쿠쇼 고지 한,일 국민배우가 말하는 삶과 영화“한국이 처음이라고? 그랬나?” “그러게요. 이렇게 가까운 줄 알았더라면….” 안성기와 야쿠쇼 고지(役所廣司). ‘국민배우’라고 말을 하면 그저 마주보며 씩 웃어버릴 듯한 이 한·일 두 국민배우의 만남은 성공한 남자들 특유의 격조와 몇번 만나지 않아도 사라지지 않을 듯한 막역함으로 처음부터 멋들어졌다. 둘이 손을 맞잡고 있으니 다른 듯 같은 모습을 비추는 거울을 마주한 듯한 이들은 생일도 똑같은 1월1일. 1952년생인 안성기가 1956년생인 야쿠쇼 고지보다 4살이 위다. 1996년 오구리 고헤이 감독의 <잠자는 남자>에 출연하며 처음 만났던 이들은 그때 일본에서 몇달을 함께 보내며 급속하게 가까워졌고 “이복형제 역으로라도 함께 또 영화를 하자”고 말할 만큼 형제에 가까운 우정을 나누었다. <쥬바쿠> 홍보차 야쿠쇼 고지가 한국을 찾으면서 이들의 재회는 성사됐다. 서로를 바라보는 시각이 남다르기로 소문
국민배우,국민배우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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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2월이 오면 베를린은 추락한 천사 대신 이미지로 비상을 꾀하는 사람들로 술렁인다. 유리로 전면을 지어 올린 영화제 주상영관 베를리날레 팔라스트는, 하늘색 하늘을 보기 힘든 스산한 날씨를 만회하려는 듯, 가능한 한 많은 양의 햇빛과 많은 스타를 품에 안겠다는 욕심으로 반짝거린다. 습한 냉기에도 불구하고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거리에서 아이스크림을 즐기는 씩씩한 베를린 시민들은 흠모하는 영화인들의 동선을 뒤쫓고, 세계 각지에서 영화를 찾아 나들이를 온 동료 영화 애호가들을 환대하느라 분주한 열이틀을 보냈다.베를린 글 김혜리, 이혜정 기자사진 이혜정 기자◀케이트 윈슬럿과 제프리 러시비경쟁 특별상영작 <퀼스>의 두 주인공 케이트 윈슬럿과 제프리 러시는 서로에 대한 존경과 애정을 스스럼없이 과시했다.◀모니카 벨루치 <말레나>소피아 로렌처럼, 지나 롤로브리지다처럼, 실바나 망가노처럼. <말레나>의 고혹적인 헤로인 모니카 벨루치는 과거 이탈리아 클래식 스타들
제 5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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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다. <올빼미의 성>의 결말은 얼핏 이해되질 않는다. 어느 시골농가에서 젊은 남녀가 땀흘려 일한다. 시간은 천천히 흘러가고, 이 한쌍의 부부는 한폭의 그림처럼 불변의 사랑을 나눌 것만 같다. 언젠가 시노다 마사히로 감독은 인터뷰중에 “난 해피엔딩으로 마감되는 영화가 싫다. 영화가 끝난 뒤에도 인물들이 과연 행복할까, 라는 의구심이 들기 때문이다”라는 말을 한 적 있다. 이런 견지에서 보건대 <올빼미의 성>의 평온한 결말은 시노다 마사히로 감독답지 않다. 1960년대 일본의 누벨바그 세대로서, 줄곧 처절한 운명론과 자기파괴의 미학을 스크린에 펼쳐보였던 노감독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올빼미의 성>은 시바 료타로의 원작소설을 영화로 만든 것이다. 일본 전국시대를 가로지르는 정치사가 작품 배경이 되고 있다. 가족을 몰살당한 닌자는 복수를 계획하고, 통치자에게 칼날을 들이대지만 그의 목을 베지는 못한다. 그저 “복수로 세월을 보내게 해줘서 고맙다”라
올빼미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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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천국>의 주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은 <말레나>에서 자신이 역시 성장영화쪽에 강점을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네마 천국>의 토토가 영화를 통해 세상과 사랑에 대해 눈을 뜨게 되는 것처럼 <말레나>의 레나토는 한 여인의 존재로 인해 부쩍 자란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말레나는 이제 막 사춘기에 접어들어 왕성하게 피어나는 레나토의 육체와 정신에 햇빛과 물과 영양분을 공급하는 여신이다. 그는 머릿속에서 그녀의 옷을 입히고 벗기기를 반복하며 침대 스프링이 떨어져나가라 수음을 하기도 하고, 결국 부치지도 못할 연서를 수없이 쓰고 구겨가며 감성의 푸른 잎을 피우게 된다. 세상을 좀더 빨리, 넓게 볼 수 있게 하는 자전거나 성인 세계에 입장할 수 있는 통행증 같은 긴 바지처럼, 말레나는 레나토에겐 어른들의 세계를 가르쳐주는 교과서인 셈이다. 토르나토레는 <시네마 천국> 때와 마찬가지로 이같은 이야기를 질펀하고 왁자지껄한 이탈리아 시칠리아
말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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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al Born Killers 1994년, 감독 올리버 스톤 출연 우디 해럴슨 장르 액션 (워너)
<펄프 픽션>의 쿠엔틴 타란티노가 쓴 시나리오를 올리버 스톤이 연출한 작품. 타란티노는 자신의 작품을 올리버 스톤이 왜곡했다며 불만을 토로했지만, 감독은 특유의 현란한 카메라 워크와 비주얼을 동원해 광기에 휩싸인 연쇄살인범과 그들을 상업적 소재로 취급하는 매스미디어에 비판을 가하고 있다. DVD로 출시되면서 국내 개봉 때 삭제된 23분간의 장면과 제작 다큐멘터리 그리고 또다른 버전의 결말이 포함되었다. 이 밖에도 올리버 스톤 감독이 연출한 <하늘과 땅> 도 동시에 DVD로 출시된다. 특히 에는 감독의 해설 및 J.F.K 암살 다큐멘터리도 수록되었다.
올리버 스톤의 킬러 DV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