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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플랫폼 웨이브가 이태현 대표이사의 연임을 결정했다. 이태현 대표 임기 동안 웨이브는 유료 가입자 숫자가 배 이상 증가했고, 이 대표가 취임한 2019년 대비 지난해 약 2.4배 성장을 기록했다. 이태현 대표는 “웨이브가 세계적인 K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가겠다”고 연임 소감을 밝혔다. 그의 임기는 2025년 정기 주주총회까지다.
웨이브, 이태현 대표이사 연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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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의 축제성을 완전히 회복하겠다.”(이준동 집행위원장) 전주국제영화제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전주돔으로 돌아간다. 지난 3월31일,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개최 및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이 전주와 서울에서 열렸다. 56개국 217편(해외 123편, 국내 94편)의 작품을 상영하는 이번 영화제는 전면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되며, 온라인 상영관도 병행한다. 또한 전주돔에서 음악회를 열고, 전주 시내 골목 상영을 확대하는 등 영화제가 가진 축제의 기능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준동 집행위원장이 전한 포부에 이어 전진수 프로그래머가 개·폐막작을 비롯한 섹션별 상영작을 소개했다. 개막작 <애프터 양>은 “정적이면서도 아름다운 SF”로, Apple TV+ <파친코> 연출자인 코고나다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다. 폐막작으로는 에릭 그래블 감독의 <풀 타임>이 선정됐다. 한편 특별전 ‘이창동: 보이지 않는 것의 진실’에서는 다큐멘터리 <이창동: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개최 및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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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이 올해로 창간 27주년을 맞았다. 매년 생일을 자축하며 <씨네21>을 이만큼 키워준 독자들을 위해 근사한 생일상을 차리는 게 이제는 전통이 되었다. 생일상은 곧 ‘창간기념 특별호’ 제작을 말하는데, 올해도 정말 정성껏 준비했다. 감히 재미있지 않은 페이지는 없을 거라고 장담할 수 있을 정도다. 먼저 1995년 4월생으로, <씨네21>과 같은 해 같은 달에 태어난 이도현 배우가 표지를 장식했다. 굳이 탄생의 순간으로 인연을 엮지 않더라도 <씨네21>이 이도현에게 만남을 청한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이도현은, <씨네21>이 연말에 진행하는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망 설문에서 2년 연속으로 ‘올해 주목할 만한 신인 남자배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업계 관계자들이 가장 주목하고 기대하는 신인배우라는 뜻이다. 이도현은 현재 송혜교와 함께 김은숙 작가의 신작 <더 글로리>를 촬영 중인데, <태양의 후예>
[이주현 편집장] 스물다섯 스물하나 아니고 스물일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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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 감독
<모가디슈>(2021), <군함도>(2017), <베테랑>(2015), <타임리스>(2009), <짝패>(2006), <주먹이 운다>(2005)를 함께했다.
“<주먹이 운다> 때 처음 만나 함께 작업했는데, 나문희 선생님과 (류)승범이가 연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옆에서 함께 눈물을 흘렸던 게 문득 기억난다. 그만큼 선한 사람이었고 주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단 하나도 주지 않았던 사람이다. 6편의 작품을 함께하면서 어느 하나 전쟁처럼 치열하지 않았던 현장이 없었지만 돌이켜보니 그 모든 순간에 그가 함께했기에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받았던 기억만이 남는다. 조금이라도 좋은 것이 있으면 주변과 함께 나누려 했다. 위대한 아티스트와 인생의 한순간을 함께할 수 있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영광이다.
한편으론 야속한 것도 있다. 최근까지 <베테랑2> 작업을 함께하자고 문자도 나누었는데 이렇게 황
[추모] 이준익, 류승완, 이언희, 백현진… 영화인들이 기억하는 방준석 음악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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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석이 황망하게 세상을 떠난 이후 그의 부고를 실은 기사 이것저것을 살펴보다 퍼뜩 그의 이름에 붙은 수식들이 모두 제각각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근작인 <모가디슈>나 <자산어보> 등에선 영화음악감독 방준석이 부각되는가 하면, 영화 <라디오 스타> 주제곡이자 공전의 히트곡인 <비와 당신>의 작곡가로서 언급되기도 한다. 가장 흥미로운 것은 마지막 앨범을 낸 지 25년도 더 지난 그룹 유앤미 블루의 멤버로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다는 점이다. 또 하나 흥미로운 점이 있다. 그렇게 오래 음악을 해왔지만, 방준석의 이름 위에 덧씌울 만한 어떤 ‘시그니처’가 딱히 떠오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승열과 함께한 ‘유앤미 블루’의, 백현진과 함께한 프로젝트 ‘방백’의 음악 속 방준석은 늘 예외 없이 빛나는 존재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를 특정한 사운드나 태도로 기억하는 음악 팬들은 거의 없다. 그는 모든 곳에 그 개성을 자연스레 녹여내되 자
[추모] 매 순간 새로웠던 음악가, 방준석 197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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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별에 생명이 태어나 수많은 생물종이 나타나고 사라졌다. 혹여 인류가 멸망한다고 하더라도 지구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은하 속을 떠돌겠지. 인간의 역사 따위, 한없는 시간 속에선 찰나의 깜빡임조차 되지 못할 테니.”
“그럼 당신은 어째서 찾는 거야? 새로운 시간을….”
활쏘기가 취미인 평범한 고등학생 주나. 바다가 보고 싶다며 남자 친구 토키오와 즉흥적으로 떠난 여행에서 교통사고를 당하고, 사망 선고를 받는다. 지구 바깥으로 튕겨나간 주나의 영혼은 환영을 본다. 어쩌면 진실을. 죽어가는 생물들과 더러워진 바다. 시체들. 대량생산으로 낭비되는 식량과 버려지는 쓰레기들. 전쟁. 기아. 홍수와 가뭄. 그리고 재앙을.
방황하는 주나에게 누군가 속삭인다. 드디어 찾았다. 이 별을 종말에서 구원할 시간의 화신. 자신을 ‘크리스’라 소개한 요정 같은 존재가 제안한다. 만약 네가 재앙과 싸워준다면, 지금 다시 한번 네게 생명을 줄게.
수술실에서 오열하는 남자 친구와 엄마를 바라보며
[이경희의 SF를 좋아해] 지금 이 별에 살고 있는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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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과 배신으로 가닿은 절벽 너머에도 삶이 있음을, <사랑 후의 두 여자>를 보며 깨달았다.
슬픔을 가눌 수 없다. 기도에 신이 응답할 리 없다. 신의 목소리 대신 여자에겐 이제는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 남편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절벽 가까이 가면 위험하다. 하지만 백악의 절벽은 붕괴하고 회벽의 천장은 무너지는 중이다. 이것은 메리의 환상인가? 회복될 수 없는 상실 이후 고요히 그녀의 삶은 해체되고 있다.
영화 <사랑 후의 두 여자>는 영국의 신예 알림 칸의 장편 데뷔작이다. 단편 <삼형제>(2014)로 주목받은 후 BBC필름과 영국영화협회의 지원으로 제작된 영화는 영국독립영화제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을 수상했으며, 주연을 맡은 요안나 스찬란은 런던비평가협회상을 비롯한 유수의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주목받았다.
무너져내린 절벽 가까이
영국계 백인 이슬람교도 메리(무슬림 이름으로는 파히마)는 남편 아흐메드의 유품을 정리
'사랑 후의 두 여자'가 절망에서 연대로 나아가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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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에서 사람들은 21살에 죽는다. 그들은 21살에, 어쩌면 더 어린 나이에 정서적으로 죽는다.” - 존 카사베츠, [The Films of John Cassavetes: Pragmatism, Modernism, and the Movies]
1. <리코리쉬 피자>, ‘홈 무비’의 소실
1970년생인 폴 토마스 앤더슨은 <리코리쉬 피자>에서 자신이 어린 시절을 보낸 1973년의 산 페르난도 밸리로 되돌아간다. 그의 아홉 번째 장편영화는 10대 소년과 스물다섯 살의 성인 여성이 커플로 결합하는 70년대의 이야기를 다룬다. 유년기의 흔적에 관한 개인적 기록이 반영된 배경일 테고, 영화사의 관점에서 본다면 균질한 스튜디오 시스템이 붕괴하고 60년대를 관통하던 정치적 이상이 사라진 뒤의 시기다. 텔레비전에서는 전쟁을 알리는 뉴스와 소비상품을 광고하는 문구가 동시에 송출되고, 포르노그래피와 약물이 주류 문화에 침범하던 때다. 폴 토마스 앤더슨이 다시 한번
'리코리쉬 피자' '더 배트맨', 미국영화에 새겨진 70년대의 흔적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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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핀다. 그곳에 내가 있었고, 이제 당신이 있다. 2022년 3월16일부터 10월30일까지 성수동 서울숲 인근에 새로이 자리 잡은 디뮤지엄(D MUSEUM)에서 <어쨌든, 사랑: Romantic Days>가 열린다. <어쨌든, 사랑: Romantic Days>는 로맨스의 다양한 순간과 감정을 사진, 만화, 영상, 일러스트레이션, 설치 등 여러 형태의 작품으로 경험할 수 있는 전시다. 이번 전시에는 K콘텐츠를 대표하는 만화 거장, 젊은 포토그래퍼, 일러스트레이터 등 23명의 아티스트들이 참여, 사랑을 주제로 한 300여점의 작품을 소개한다. 무엇보다 이번 전시는 단순히 개별 작품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독특한 스토리텔링이 가미된 것이 흥미롭다. 한국 대표 순정만화 7편의 명장면을 모티브로 해 구성된 7개 섹션은 관객 각자의 기억 속에 묻힌 설렘의 순간을 되살려줄 것이다.
SECTION1. 사랑인지도 모르고 서툴고 수줍었던 그때
굳이 사랑이라 부르지 않
전시 '어쨌든, 사랑: Romantic Days', 10월30일까지 서울 성수동 디뮤지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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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적인 이미지로 소비된 <하몽하몽>(1991) 촬영 직후 회의감을 느낀 10대 소녀 페넬로페 크루스는 당시 급부상하기 시작한 젊은 아티스트 페드로 알모도바르 영화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고 입버릇처럼 말하고 다녔다. 야심을 뒷받침할 만큼 밝은 안목이 페넬로페 크루스에겐 있었고, 그건 어쩌면 자신을 정확히 사용해줄 감독을 운명처럼 알아보는 유능한 배우의 직감이었을 수도 있다. <패러렐 마더스>까지 결과적으로 크루스가 이름을 올린 88편의 영화, 드라마 중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과 협업한 작품은 의외로 단 7편뿐. 이들의 관계는 사실 그리 유일하거나 절대적이지 않은 데다 누군가의 페르소나로 남기에 페넬로페 크루스는 근면함을 무기로 다작하는 유의 배우다. 하지만 알모도바르 영화의 전통이 쌓여감에 따라 페넬로페 크루스의 존재가 프레임 속에서 자꾸만 제3의 마술적 아우라를 더해가는 것은 부정하기 어렵다. <라이브 플래쉬>(1997)에서 프랑코 정권의 영향력 아래
알모도바르 영화의 카르멘, 페넬로페 크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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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렐 마더스>에는 페드로 알모도바르가 친애하는, 남편 없는 여자들, 폭력과 강간으로부터 살아남은 여자들, 여자를 사랑하는 여자들이 또다시 나온다. 그들은 이번에도 천연덕스럽게 용맹한 얼굴로 경계 없는 유대가 빚어내는 삶의 확장을 보여주며, 이는 곧 감독의 전작 <하이힐> <내 어머니의 모든 것> <귀향> <줄리에타>를 돌아보게 만든다. 동시에 <패러렐 마더스>는 <나쁜 교육> <나쁜 버릇>이 시도했던 ‘역사기억법’의 일환으로 프랑코 군사정권이 남긴 상흔도 집요히 되새긴다. <페인 앤 글로리>에서 동굴처럼 설계된 유년의 뜰로 되돌아갔던 페드로 알모도바르가 다음 행선지로 정한 곳은 더 깊고 어두운 자궁 속, 그리고 무덤 속이다. 요동치는 색채와 펑크적 감각이 한결 가라앉은 자리에 더욱 진해진 이 감흥은 도대체 무엇일까. <패러렐 마더스>에서 페드로 알모도바르 영화의 전통을 되짚
<패러렐 마더스>를 통해 돌아보는 페드로 알모도바르 영화의 역사 그리고 페넬로페 크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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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진 작가의 소설 <파친코>가 Apple TV+에서 시리즈화되는 데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인 사람을 꼽으라면 각본가 수 휴(허수진)다. 노력의 경중을 따질 수는 없지만 수 휴 쇼러너의 진두지휘 아래 많은 프로듀서와 작가들이 협업해 사전 준비 과정을 거쳤고, 코고나다 감독과 저스틴 전 감독이 전체 시리즈 중 각각 4개의 에피소드 연출을 맡았다. 언론에 첫선을 보이는 온라인 프레스 컨퍼런스 내내 배우들은 제작진의 협업을 칭찬했다. 한국 매체 기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이들은 선자의 일생을 중심으로 4대에 걸친 이민자 가족의 수난사를 다룬 대서사시 <파친코>를 만든 과정에서 겪은 경험과 고민을 들려줬다. 가장 가슴을 울린 말은 우리 모두 “한국인”임을 강조할 때였다.
- 원작 소설을 각색할 때 이민진 작가는 관여하지 않았나. 한국인으로서 이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이 남다른 의미였을 텐데.
수 휴 이민진 작가는 각색 과정에 참여하지 않았다. 물론 원작을 거의 성경처
'파친코' 코고나다 감독/수 휴 쇼러너(각본 및 총괄 제작), 마이클 엘렌버그·테레사 강 로우 총괄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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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는 시대를 뚫고 살아남은 여성, 선자의 이야기다. 비극적인 시대를 살아간, 4대에 걸친 가족 구성원 모두의 아픔이 작품 곳곳에 서려 있지만 이야기 안에서 대표되는 한 사람을 꼽는다면 그건 선자란 것을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시대의 뒤쪽에 내몰려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살아온 수많은 선자들을 대변하듯, 신인배우 김민하가 연기하는 선자는 시대의 여성들의 눈과 귀와 목소리가 되어준다. 김민하가 시나리오를 읽고 받아들인, “정말 현명하고 융통성 있고 소녀 같고 나약해 보이기도 하지만 누구보다도 강하고 스스로를 보호할 줄 알고 또 가족도 보호할 수 있는” 인물이 바로 선자다. 2016년 웹드라마 <두여자> 시즌2로 데뷔해서 드라마 <학교 2017> <검법남녀> 등에 출연했고 영화 <봄이가도>에서 아픈 아빠 곁에서 위로해주던 딸을 연기했던 김민하는 <파친코>에 이르러 제 옷에 꼭 맞는 역할을 입었다. <파
'파친코'의 선자, 김민하 "모두를 아우르는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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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로 자신의 존재를 강렬하게 각인시킬 배우를 꼽을 때, 솔로몬 역의 진하를 결코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그가 연기한 솔로몬은 선자(윤여정)의 손자로, 일본에서 태어났으나 차별을 피해 미국으로 유학을 간 인물이다. 야심찬 은행가가 되어 착실하게 커리어를 쌓던 솔로몬은 큰 계약을 진행하기 위해 일본으로 돌아온다. 항상 돈을 우위에 두던 솔로몬의 철학에 금이 가기 시작한 건, 자신의 부모와 조부모의 희생을 생생히 마주하면서부터다.
진하는 자이니치에 관해 이해하기 위해 따로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한다. “<파친코>를 준비하면서 자이니치가 얼마나 자부심이 넘치는 공동체인지 깨달았다. 그렇기에 진정성을 담아 정확한 방식으로 이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고 다양한 자료를 참고했다. 내 컴퓨터에는 자이니치에 관련된 정보가 항상 50페이지가량 띄워져 있었다. 연구를 통해 당시의 시대, <파친코>의 캐릭터들이 존재하는 맥락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그
'파친코'의 솔로몬, 진하 "'나'에서 '우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