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닥터 스트레인지> 1편 결말부에서 모르도는 닥터 스트레인지의 조력자였다가 빌런으로 180도 캐릭터가 바뀌었고 그 사실이 관객에게 2편을 예상하게 하는 힌트가 됐다.
= 1편을 준비할 때부터 캐릭터의 변화는 정해져 있었다. 악역으로의 변화라기보다는 모르도의 신념으로 인해 닥터 스트레인지와의 관계에서 생기는 분쟁에 대해 알고 있었다. 배우로서는 닥터 스트레인지의 멘토로 시작해 대등한 친구 관계를 거쳐 반대편에 서기까지의 여정이 흥미로웠다. 2편에서 이 관계의 역학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전개된다. 이 관계가 어디로 나아갈지 기대가 된다.
- <닥터 스트레인지>는 ‘멀티버스’가 중요한 테마다. 개인적으로는 이 개념을 어떻게 이해했는지 궁금하다.
= 모르도의 시선에서 설명하자면 시간과 공간의 본질은 복잡하기 때문에 질서를 따라야 한다. 그런데 영화 속 캐릭터들은 시간과 공간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모르도는 그 점을 염려했다. 멀티버스는 혼란스러우며 유약
추이텔 에지오포, 샘 레이미야말로 마술적이다
-
- MCU에서 스칼렛 위치(완다)로 활약한 뒤로 가장 달라진 점이 있다면.
= 8년 전에 처음 역할을 제의받았고 그 뒤로 커리어에서 많은 게 바뀌었다. 첫 계약에서는 마블 영화 두편에 카메오로 출연하는 게 전부였다. 그 뒤 계속해서 이 역할을 다른 영화들에서 볼 수 있었던 건 나로서도 놀라웠다. <완다비전> 때도 놀랐고,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역시 생각지 못한 캐스팅이었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늘 완다와 스칼렛 위치로서 현재에 있으려는 것이었다. 최근 몇년 동안 완다가 어떤 캐릭터인지 넓게 탐구해볼 수 있었음에 감사한다.
- 스칼렛 위치(완다)는 <닥터 스트레인지>의 세계와 어떻게 연결되나.
= 닥터 스트레인지와 완다는 이번 영화를 통해 서로를 잘 알게 된다. 둘은 협력 관계다. 이 영화에서 관객은 완다에 대해 좀더 명확하게 알게 될 것이다. 그녀가 누구이며 무엇을 원하는지, 그녀의 목표가 무엇인지 알게 되는 첫 영화
엘리자베스 올슨, 무엇이 완다의 목표인지 알게 되는 첫 영화
-
<이블데드> 시리즈를 연출한 샘 레이미 감독이 <스파이더맨> 삼부작 이후 15년 만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로 돌아와 메가폰을 잡은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개봉이 오는 5월4일로 다가왔다. “공포 요소를 넣고 싶다”라고 한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사장의 언급 때문에 샘 레이미의 연출이 더욱 기대되는 이 영화의 출연배우 추이텔 에지오포와 엘리자베스 올슨과 온라인으로 만나 인터뷰를 나눴다. 추이텔 에지오포가 연기한 모르도는 전편에서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멘토이자 친구였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그를 적대시하는 캐릭터의 변화를 겪는다. <어벤져스> 시리즈와 디즈니+의 <완다비전>으로 스칼렛 위치(완다)를 연기해온 엘리자베스 올슨은 영화에서 같은 마법사 동료로 닥터 스트레인지와 협력하지만 그 관계에 균열이 생긴다. 영화에 대한 모호한 힌트를 엿볼 수 있는 두 배우와의 문답을 정리해 전한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배우 엘리자베스 올슨, 추이텔 에지오포 인터뷰
-
천우희에게는 카메라 앞에서만 발동하는 예민한 촉수가 있다. 불시의 틈입을 감지하면 순간적으로 증폭하는 감정은 관객이 천우희의 얼굴을 기억케 하는 연료가 됐다. <앵커>의 정지연 감독 역시 천우희에게서 “예민하기도 명민하기도 한 느낌”을 발견했다. 9시 메인 뉴스를 진행하는 9년차 베테랑 아나운서 세라(천우희)는 자신이 기자 출신이 아니라는 점에 콤플렉스를 갖고 있다. 발로 뛰는 취재를 갈망하는 동시에 그의 라이벌이 될 수 있는 여성 후배 기자를 의식하던 세라는 ‘모녀 사망 사건’에 휘말리면서 과거의 트라우마에 얽힌 환상을 반복적으로 마주하게 된다. 주로 내추럴한 이미지를 선보였던 천우희가 빈틈 없이 완벽한 앵커의 룩을 입었을 때, 미세한 뒤틀림까지 잡아내는 천우희의 감각이 유리 천장과 경력 단절의 공포를 조우했을 때 새로운 스릴러의 결이 만들어진다.
- 진짜 앵커처럼 보여야 하는 작품인 만큼 아나운싱에 대한 기술적인 준비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배우들의 발성, 발음 훈
'앵커' 천우희 "사회가 개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화두를 던지고 싶다"
-
-
2011년 <하나안>으로 맑고 솔직한 영화 세계를 선보인 박루슬란 감독이 두 번째 장편 <쓰리: 아직 끝나지 않았다>(이하 <쓰리>)로 돌아왔다.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상을 수상한 <쓰리>는 1970년대 구소비에트 연방 시절의 카자흐스탄에서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만든 연쇄살인마를 잡은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많은 관객에게 사랑받는 대중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박루슬란 감독은 대중성과 예술성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는 일 없이 뚜벅뚜벅 자신의 길을 걷는 중이다.
- 카자흐스탄과 한국에서 공동 작업한 영화다. 어떻게 시작되었나.
= 소재 자체는 꽤 오래 들고 있었다. 카자흐스탄에서 있었던 실화인데 소비에트 연방 시기 연쇄살인마 니콜라이 주마갈리에프를 잡은 경찰의 이야기다. 사건을 담당했던 전직 형사를 만나 여러 버전의 이야기를 썼다.
- 실화 바탕의 이야기는 항상 어떻게 시작해서 어떻게 끝낼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따른다.
=
'쓰리: 아직 끝나지 않았다' 박루슬란 감독, "끝까지 인간다움을 지킨다는 건 뭘까"
-
2019년, 재일 한국인 건축가 고 이타미 준의 작품 세계를 담은 다큐멘터리영화 <이타미 준의 바다>를 통해 2만3천여명의 국내 관객에게 ‘건축 영화’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줬던 정다운, 김종신 감독이 이번엔 도시로 그 시선을 확장했다. <위대한 계약: 파주, 책, 도시>는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위대한 계약’을 통해 만들어진 파주출판도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따뜻한 시선으로 산책하듯 둘러보는 영화다. 건축 전문 영화영상제작사 ‘기린그림’을 운영하고 있는 두 감독은, 2008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파주출판도시 관련 인터뷰 영상을 작업하면서 이 도시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그 후 실제로 이곳에서 아이들과 자주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영화까지 찍게 된 건 명필름의 이은 대표로부터 도시 기획 30주년 영상 제작을 제안받은 것이 계기다. 정다운 감독은 이를 두고 “운명 같다”고 표현했다.
- 파주를 담고자 했던 계기가 궁금하다.
정다운 파주출판단
'위대한 계약: 파주, 책, 도시' 정다운, 김종신 감독 "유토피아의 가능성을 상징적으로 드러내고자 했다"
-
소셜 미디어, 아니, 까놓고 말해 트위터 세상에는 SF와 관련해 수개월마다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논쟁이 존재한다. 개인적으로는 이것들을 뭉뚱그려 ‘한국 SF소설계의 3대 폭탄 버튼’이라 부르는데, 왜냐하면 특정 키워드가 등장할 때마다 업계의 모든 팬과 작가들이 번쩍하고 워프해 단시간에 와르르 폭탄을 쏟아놓고 홀연 사라져버리기 때문이다. 그들의 싸움은 마치 발할라의 전사들과 같다. 영원히 끝나지 않을 싸움을 몇번이고 반복 중이라는 뜻이다.
사건은 대개 언론으로부터 촉발된다. 특정 기사에 등장한 표현이 누군가의 마음속 버튼을 누르면, 이내 소셜 미디어 한켠에 그 기사를 인용한 비판 글이 올라오고, 누군가 그 글에 추가로 비판을 덧붙이거나 혹은 비판을 비판하는 글을 올리며 금세 분노의 파도가 들불처럼 한차례 타임라인을 휩쓸고 지나가는 것이다.
요즘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어졌지만, 과거 가장 자주 눌러졌던 폭탄 버튼의 이름은 ‘불모지’였다. ‘SF의 불모지 한국에서 탄생한 불세출의 신예
[이경희의 SF를 좋아해] 소셜 미디어를 떠도는 한국 SF소설 3대 폭탄 버튼
-
여전히 에덴을 상상하는 한 인간을 추방하려는 영화의 연약한 안간힘을 지켜본 것 같다.
숀 베이커 감독의 <레드 로켓>을 재고하는 길은 마이키(사이먼 렉스)의 경로를 그려보는 일이다. 시작은 그의 귀환이다. (스스로 말하길) 잘나가는 포르노 스타였던 그는 오랫동안 보지 않았던 부인 렉시(브리 엘로드)와 장모 릴(브렌다 데이스)의 집으로 방금 막 되돌아왔다. 숀 베이커의 영화는 이따금 다른 곳에 있던 인물(들)이 새로운 곳에 도착하면서 서사의 물꼬를 트곤 했다. <탠저린>에서 라즈믹의 처갓집 식구들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찾아오듯, <플로리다 프로젝트>의 젠시가 퓨처랜드 모텔로 방을 잡아 들어오듯, 도착을 통해 하나의 갈래가 그어진다. 물론 이 도착은 정착이 아닌 기착이라 늘 잠정적이고 일시적이다. 이는 (숀 베이커가 자주 그려온) 홈리스의 삶에 있어 불가피한 상태이기도 할 터이다. <레드 로켓>의 초반부에서 마이키 또한 텍사스에 도착한다.
'레드 로켓'에서 '야생성' 혹은 '야만성'을 처리하는 방법
-
[김소희 평론가의 프런트 라인]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홍상수의 영화에 관해 쓰면서 이런 경고 문구를 넣어야 하나 고민하게 되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그래도 영화관의 관객이 백지상태의 얼얼함을 느껴봤으면 하는 마음이 든다.
믿기 어렵겠지만, <소설가의 영화>는 홍상수의 영화에서 미처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끝을 맺는 반전(反轉) 영화다. 이때 반전이란 서사의 비밀을 뒤늦게 노출하는 방식에 관한 것일 리는 없다. 반전은 영화의 구조에서 온다고 정리할 수 있지만, 여기에는 부연 설명이 필요하다. 영화는 구조 자체가 두드러지기보다 마지막에 이르러 구조를 상상하게 만든다. 그것은 퇴로가 보이지 않는 영화라는 구조다. 반전은 구조에 의한 것이 아니라 구조가 곧 반전이다. 구조를 만든 것은 두번의 크레딧이다. 크레딧은 잠깐의 사이를 두고 두번 이어진다. 크레딧이 두번 혹은 그 이상 흐른대도 이상한 건 아니다. 옴니버스영화의 경우 개별 영화가 끝날 때마다 크레딧이 흐른다.
'소설가의 영화'에서 카리스마의 형식으로서 영화를 생각하다
-
북한이 핵을 발사하겠다고 발표하는 바람에 온 세상이 뒤집어졌다. 한반도 종말을 앞두고 아무 의욕도 목표도 없이 살아가던 회사원 유빈(최귀화)은 다음날 아침 꼭 핵폭탄이 터지길 바라며 죽음을 기다린다. 하지만 지구 멸망 직전에도 용변은 처리해야 하는 법. 급하게 들어간 화장실에서 마주친 연주(이시원)를 시작으로 유빈은 다섯 여자와 이래저래 엮이게 된다. 이성으로서 자신의 경쟁력을 시험해보고 싶게 만드는 연주, 유빈에게 큰돈을 벌게 해주겠다며 명함을 건네는 술집 마담(백주희), 나이트클럽에서 유빈이 첫눈에 반한 경아(김희정), 같은 장소에서 유빈에게 호감을 보이는 유라(장혜원) 그리고 자신의 병에 대해 털어놓는 모임의 오프라인 ‘정모’에서 마주친 어린 시절 첫사랑 수경(박환희) 등 유빈과 엮이는 여성들을 중심으로 하룻밤 이야기가 전개된다. 우연에 우연을 거듭하며 예상지 못한 사건들을 의도적으로 배치시키고, 묵시록적인 접근보다 죽음을 앞둔 상황에서도 유흥과 부와 섹스에 관심을 두는 수컷의
[리뷰] 아무리 지구 종말 전날이라도 허술함까지 포용되는 건 아닐텐데 '부기나이트'
-
똑똑하지만 허술한 괴짜 소년 대니(제이미 벨)는 사람들에게 발명품을 선보이지만 번번이 이해받지 못한다. 상위 1% 천재들만 다닌다는 크랜스턴 아카데미에 장학금을 받으며 입학한 대니는 존경하던 과학자의 딸 리즈(루비 로즈)와 룸메이트가 되면서 라이벌이자 친구가 된다.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고 싶었던 대니는 새로운 발명에 도전하던 중 우연히 5차원 세계로 통하는 문을 열게 되고, 그곳에 봉인된 수많은 몬스터들이 학교로 넘어온다. 대니와 리즈는 20년 전 5차원 세계로 끌려간 학생이자 일부가 괴물로 변해버린 자칭 나방맨의 도움을 받아 몬스터들을 되돌려보낼 방법을 찾아나선다.
<몬스터 아카데미>는 <빅풋 주니어> <넛잡2> 제작진이 만든 애니메이션이다. 몬스터와 학교라는 조합은 익숙하지만 여전히 통하는 부분이 있다. 다양한 캐릭터와 이색적인 볼거리는 애니메이션의 장점을 십분 활용하고, 학교를 무대로 하는 모험담은 주인공을 성장시키는 최적의 이야기를 마련하기
[리뷰] 괴물들은 모두 5차원에서 왔더라는 거 '몬스터 아카데미'
-
영진(이태경)은 공로에 비해 늘 낮은 평가를 받고 승진 심사에서도 번번이 누락된 만년 대리다. 순번대로라면 본래 영진이 올랐어야 할 디자인2팀의 과장 자리에 새로 입사한 준설(이한주)이 앉는다. 낙하산이란 꼬리표와 함께 직원들은 은근히 준설을 무시하고, 그럴수록 준설은 열등감에 시달리며 직급을 앞세워 영진을 몰아붙인다. 그럼에도 영진은 묵묵하게 주어진 일에 집중할 뿐이다.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영진과 준설은 어느새 연인 사이로 발전한다. 하지만 준설이 영진의 디자인을 가져다 자기 것인 양 프레젠테이션을 하면서 둘 사이에 갈등이 불거지기 시작한다.
<평평남녀>는 <파란입이 달린 얼굴>로 제41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우수작품상을 수상한 김수정 감독의 신작이다. 젊은 직장인 여성에게 가해지는 가스라이팅을 적나라하게 묘사하며, 일과 사랑 사이에서 고민하는 영진의 뒤를 차근히 따라가는 오피스물이다. 인물들의 대사나 행동 모두 현실적으로 표현되나 가장 중요한 영진의
[리뷰] 변화를 꾀하는 연대의 힘 '평평남녀'
-
전업주부 코니(크리스틴 벨)와 유명 유튜버를 꿈꾸는 친구 조조(커비 하월바티스트)는 매우 간단하고 기발한 아이디어에 사로잡혀 있다. 이들은 멕시코의 공장에 남겨진 할인 쿠폰을 밀수해 온라인에서 주부들에게 되판다. 경제 사정이 녹록지 않은 주부들을 위한 사업이므로 코니는 이것이 범죄가 아니라 차라리 로빈 후드의 일에 가깝다는 정의심마저 느낀다. 갑자기 엄청난 수익을 내게 된 두 친구가 명품과 슈퍼카, 무기 쇼핑으로 쾌락을 즐기는 사이, 마트 손실 방지 전문가 켄(폴 월터 하우저)과 우편 수사관 사이먼(빈스 본)이 수상한 낌새를 눈치챈다. <쿠폰의 여왕>은 교외의 주부들이 무기력을 타파하고 제도권의 허점을 파고들어 대형 범죄의 주도자가 된다는 설정에서 얼마간 카타르시스를 보장한다. 이들이 자기 삶의 판도를 뒤집어엎는 서사는 속시원한 데가 있지만, 이 범죄가 성립되는 근간에 대한 통찰은 둔감한 편이다. 아웃소싱으로 점철된 자본주의 소비 시장의 원리를 간파한 주인공의 영리함은 자
[리뷰] 공감의 아이콘, 크리스틴 벨의 비상 '쿠폰의 여왕'
-
공포를 테마로 한 10분 내외의 단편 10개를 묶었다. <서울괴담>은 무서운 이야기에 단골로 등장하는 소재들로 익숙한 공포의 효과를 노린다. 장롱 무료 나눔을 사건으로 하는 <중고가구>와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수상한 사람을 목격하는 <빨간 옷>이 일상적이라면, 죽은 친구를 불러내는 의식을 거행하는 <혼숨>과 영혼결혼식이 열리는 <혼인>은 고전적이다. 주로 푸르스름한 조명과 날카로운 사운드로 공포 무드를 만든 뒤 점프 스케어로 관객을 깜짝 놀라게 하는 데 주력하는 영화는 간혹 CG를 활용해 관객을 다른 식으로 자극하기도 한다. <치충>에서 치통 환자의 입안에서 발견되는 치충과 <얼굴 도둑>에서 스마트폰 액정을 뚫고 나오는 크리처, <층간 소음>에서 무너지는 집 등이 볼거리다.
몬스타엑스의 셔누, 비투비의 이민혁, 우주소녀의 설아와 엑시 등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다수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스크린
[리뷰] 괴담의 짧은 호흡과 모호한 매력이 살아 있는 '서울괴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