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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졸 학력으로 최고의 감독 자리에 올라베니스 영화제 감독상 수상으로 3대 영화제 중 한 해에 두 곳을 석권한 김기덕 감독(44)은 내놓는 영화마다 찬반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감독이다. 열광적인 지지자들은 그를 '아웃사이더들의 수호자', '몇 안되는 한국의 작가 감독 중 한 명'이라고 치켜세우지만 그의 영화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은 "인물과 구성이 단순하고 여성비하와 폭력성이 지나치다"며 독설을 퍼붓기도 한다. 그를 지지하든 그렇지 않든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의하는 것은 다작(多作)하는 감독이라는 것. 96년 데뷔한 그는 올해까지 만 8년 동안 11편의 영화를 만들었다. 또 한가지 빠질 수없는 것은 김감독이 한국의 감독 중 유럽에서 가장 열렬한 지지를 받는 사람이라는 사실이다.해외에서 가장 많은 호평을 받는 한국 감독김기덕 감독은 유럽을 비롯해 세계 영화인 사이에서 가장 높은 지명도와 지지도를 가지고 있는 감독이다. 주요 영화제의 초청작이 발표될 때면 김감독의 영화는 빠짐없이 물망에 오
[베니스 2004] 베니스 영화제 감독상 김기덕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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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작에 출품한 임권택 감독의 <하류인생> 공식 기자회견제61회 베니스 영화제의 경쟁부문인 베네치아61(Venezia61)에 초청된 <하류인생>(감독 임권택)의 기자회견이 10일 낮(현지시각) 본부 건물인 카지노 2층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임권택 감독을 비롯해 제작사인 태흥영화사의 이태원 사장, 정일성 촬영감독과 배우 조승우, 김민선이 참석했다. 회견장에 모인 기자는 대략 50명. 회견은 약 40분간 진행됐다. 이날 회견에서 외신기자들은 영화 속 에피소드가 사실인지, 어떻게 50-60년대의 과거 이야기를 다루게 됐는지 등을 임감독에게 물었다.임감독은 영화에 대해 "국가가 처한 환경이나 정치가 개인이 살아가는데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주목했다"고 설명한 뒤 "과거 군사정권(시대)을 살아냈고 지금은 (여기에서) 벗어난 삶을 살고 있지만 우리네 삶이란 게 나라나 사회가 규정하는대로 살 수밖에 없는 것이며 그런 의미에서 어려운 시절은 아직 끝나지 않
[베니스 2004] “일상의 모습 역동적으로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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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톱스타 윌 스미스가 기자회견장에서 랩과 함께 비트박스 실력을 선보였다.로버트 드 니로, 안젤리나 졸리와 함께 비경쟁부문 상영작 <샤크 테일>(Shark Tale)로 베니스 영화제를 방문중인 윌 스미스는 10일 오후 열린 이 영화의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샤크 테일>은 작고 수다스러운 상어 오스카의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으로 드림웍스가 제작했다. 그가 목소리 연기를 맡은 역은 주인공인 오스카. 이밖에도 로버트 드 니로는 조직의 보스 상어인 돈 리노, 안젤리나 졸리는 오스카를 유혹하는 미녀 물고기로 등장하고 잭 블랙(<스쿨 오브 락>의 주연 배우)은 돈 리노의 아들이면서 오스카의 친구이자 채식주의자인 레니역을 맡았다.스타들의 이름값에 걸맞게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300여명이나 참석했다. 이들 중에 가장 돋보인 쪽은 윌 스미스. 기자의 질문이 시작되려 하자 그는 "샤크 테일 송을 시작하기 전까지는 기자회견을 시작할 수 없다"고 농담을 던지며 비트박
[베니스 2004] 윌 스미스 기자회견장서 비트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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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회 베니스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받은 김기덕 감독의 <빈 집>이 폐막을 하루 앞둔 10일(현지시각) 발표된 '미래비평가상'(Premio Agiscuola Leonlino d'Oro)의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미래비평가상은 18-19살의 심사위원들이 베니스 영화제 참가작들 가운데 최우수 작품에 수여하는 상으로 영화제 집행위원회가 수여하는 공식 상은 아니다. '작은 황금사자상'이라고도 불리는 이 상은 이탈리아 교육부가 주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는 26명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했다. <빈 집>과 <하류인생> 등 22편이 경쟁하는 올해 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의 수상작 발표는 11일 오후에 있다.(베니스=연합뉴스)
[베니스 2004] <빈 집> 미래비평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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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을 비판한 다큐멘터리 영화 <화씨 9/11>로 부시 대통령 선거운동 진영에 눈엣가시 같은 존재로 부각된 마이클 무어 감독이 자신의 책에서 뉴욕 타임스 기사를 전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으나 퇴짜를 맞았다. 뉴욕 타임스는 10일 이같은 사실을 보도하면서 "신문사가 자사 기사와 사진의 전재 요청을 거부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며 무어 감독의 책을 출판하는 사이먼 앤드 슈스터 출판사는 몇몇 신문사에 기사나 사진, 만화, 사설 등의 전재 요청을 했지만 거부한 것은 뉴욕 타임스뿐이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무어 감독은 다음달 <화씨 9/11> DVD 발매에 맞춰 출간되는 책 `화씨 9/11 공식 독본'에 사용하겠다면서 뉴욕 타임스가 이라크 전쟁 보도 태도를 스스로 비판한 지난 5월 기사를 전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었다. 이 책에는 <화씨 9/11>의 대본과 여기에 담긴 각종 주장을 뒷받침하는 자료들, 영화에 대한 언론의 반응
뉴욕타임즈, 마이클 무어에 기사 전재 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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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탤런트 장나라가 중국에서 드라마 출연과 함께 음반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벌인다. 장나라의 소속사인 퓨어엔터테인먼트는 9일 "장나라가 내년 초 중국에서 방송될 20부작 드라마 <은색연화(銀色年華)>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중국의 영화학교 캠퍼스와 기숙사 생활을 배경으로 한 <은색연화>는 국립 베이징 전영학원과 톈진방송국이 공동으로 제작하는 청춘드라마로, 장나라는 영화를 공부하러 중국에 유학간 한국 유학생 역을 맡았다.베이징 전영학원은 장이머우, 천카이거, 천커신 감독과 영화배우 장쯔이, 자오웨이 등을 배출한 중국의 명문 영화학부로, 장나라는 10월말경 이 학원 55년 역사상 처음으로 명예학위를 수여 받는다. 장나라는 이번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중국 국가기관의 출연료로는 최고 대우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측은 장나라를 위해 고급아파트 두채와 요리사 두명, 통역사 두명 및 화장실, 분장실, 침대 등이 비치된 차량과 고급승용차 두대를 제공한다. 촬
장나라, 최고 대우로 중국 드라마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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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DVD도 제왕
8월30일에 열린 제7회 DVD 어워드에서 <반지의 제왕: 두개의 탑> 특별확장판이 최우수 디자인, 기술, PC호환 등 7개 부문을 휩쓸었다. <에이리언 4부작>은 최우수 멀티디스크 컬렉션상을 수상했다. 이 시상식은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엑스포에서 주관한 것으로, 저널리스트와 과학기술자들 그룹이 수상작을 선정했고 레너드 몰틴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온 플럭스>, 샤를리즈 테론 부상으로 촬영 연기
베를린에서 촬영 중이던 SF영화 <이온 플럭스>의 제작이 차질을 빚게 됐다. 주연을 맡은 샤를리즈 테론이 와이어 액션 장면을 대역없이 연기하다 부상을 입은 것. 입원치료를 할 정도로 심한 부상은 아니지만, 촬영이 몇주간 중단될 예정이라고 제작사 파라마운트의 대변인이 밝혔다. 이 영화의 감독은 카린 쿠사마(<걸파이트>)이고, 프랜시스 맥도먼드도 출연한다.
◆케빈 스미스, <점원들2&g
[해외단신] <반지의 제왕>, DVD도 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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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레오 타입에 얽매이지 않은 멋있고 강한 아시안 남성상을 보통의 할리우드영화에서 보기란 얼마나 어려운 일이던가. 블록버스터들의 여름 전쟁이 어느 정도 마무리된 8월의 마지막 주, 장이모 감독의 <영웅>이 기대 이상으로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는 뉴스는 딱 절반의 기대감을 선사한다. <라스트 사무라이> 혹은 <와호장룡>에서 그랬듯, 아시안 영웅들의 매력은 쿨하기 그지없으나 그 매력이 저 너머의 세계에 존재하는 ‘무사도’ 내지 ‘무술’의 힘을 빌려서야 발산된다는 점은 어딘가 석연치 않다. 태권도와 쿵후의 힘을 빌리지 않고도, 여느 백인 남자들과 다를 바 없이 멋있을 수 있는 아시아 남성상을 그려내는 것. 할리우드의 하얀 장벽에 도전하는 많은 아시안 배우들의 공통된 소망일 것이다.
<영웅>의 뒤를 이어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아나콘다2: 사라지지 않는 저주>에서 그 도전의 첫발을 내디딘 한국계 미국 배우, 칼 윤(한국명 윤성권)
[LA] “아시안 청춘스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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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오브 라이프> Kiss of Life2003년감독 에밀리 영상영시간 83분화면포맷 1.85:1 아나모픽음성포맷 DD 2.0 영자막 없음출시사 아티피컬 아이(영국)<원더풀 라이프> ワンダフルライフ1998년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상영시간 118분화면포맷 1.66:1 비아나모픽음성포맷 DD 2.0 일본어자막 영어출시사 뉴요커 비디오(미국)죽음을 맞이하는 찰나 사람은 인생을 되돌아볼 기회를 가질 수 있을까? 만일 그렇다면 당신은 그중 무엇을 기억하며 저 세상으로 갈 것인가? 치매에 걸린 아버지와 두 아이를 키우는 헬렌은 타국의 분쟁지역에 가 있는 남편 존에게 전화를 건다. 모든 게 엉망이라는 그녀의 짜증에 전화를 끊어버리지만 존은 결국 런던으로 향한다. 그런데 사무실을 나서는 순간부터 존은 아내와의 교감을 시작한다. 그리고 그의 귀갓길은 산 자와 죽은 자가 만나는 연옥의 길이 되고 만다(헬렌은 존이 출발하는 바로 그 시각 사고로 죽었던 것이다). 죽어서도 가족이
삶의 끝, 당신이 간직할 단 하나의 기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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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 류승범>>
최민식과 류승범이 <주먹이 운다>의 링 위에서 격돌한다. 류승완이 연출하고 시오앤티필름과 브라보엔터테인먼트의 창립작인 <주먹이 운다>는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복서인 강태식과 소년원에서 권투를 배운 유상환이 맞서는 드라마를 그린다. 최민식은 “<파이란>의 강재가 결혼해서 살았으면 아마 강태식처럼 살았을 것”이라고 배역을 설명했다. 류승범은 “상환은 또다른 모습을 보여줄 좋은 기회”라고 답했다. 쇼이스트가 투자 및 배급을 맡은 <주먹이 운다>는 9월 중순 크랭크인하여 내년 4월 개봉을 목표로 한다.
스칼렛 요한슨>>>
[캐스팅 소식] 최민식과 류승범, 링 위에서 격돌하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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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스파이크 리(<똑바로 살아라>)가 ‘포르노 사이트’의 악몽에서 벗어났다. 그의 이름을 딴 www.spikelee.com은 1999년에 한 필리핀인에 의해 등록된 도메인으로, 클릭하면 바로 포르노 사이트에 연결되도록 링크되어 있었다. 이에 스파이크 리는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 중재를 요구했고, 인터넷 도메인명 분쟁에서 승리해 그의 이름이 포르노 사이트에 쓰이는 일은 없게 되었다. 문제의 필리핀인은 록가수 카를로스 산타나 등 다른 유명인들 이름도 포르노 사이트에 사용한 경력이 있다고.
스파이크 리, 포르노 사이트의 악몽에서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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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쎌 웨폰>의 대니 글로버가 지난 8월25일 워싱턴의 수단대사관 앞에서 수단의 인권상황에 항의하는 집회를 벌이다가 체포됐다. 그는 수갑이 채워져 경찰한테 끌려가면서도 “수단에서 일어나는 적대행위 종식을 위해 수단 정부에 계속 압력을 넣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현재 그는 불법집회 등의 혐의로 미 사법당국에 기소된 상태. 이전에도 대니 글로버는 쿠바와 이라크에 대한 미국의 정책을 비난하는 성명에 서명하면서 논란을 불러일으킨 적이 있다.
대니 글로버, 인권 항의하는 집회 벌이다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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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타이슨에게서 배웠나? 러셀 크로는 지난 8월29일 호주의 일간지 <데일리 텔레그라프>에 편지를 보내, <신데렐라맨> 촬영 중 자신의 보디가드와 다투다가 귀를 문 적이 있다고 시인했다. 이 불행한 보디가드는 한 여자 엑스트라와 깊이있는(?) 담소를 나누는 러셀 크로에게 다가가 “남들이 오해할 수 있다”며 충고하다가 귀를 물려버리고 말았다고. 아이러니하게도 러셀 크로의 신작 <신데렐라맨>은 30년대 헤비급 챔피언 제임스 브래독의 일대기를 다루는 영화다. 배역에 지나친 몰두는 삼가시기를.
러셀 크로, 보디가드와 다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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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3일부터 5일까지 개최되는 인천의 ‘주안 미디어 문화축제’에서 시노다 마사히로(71) 감독의 은퇴작인 역사극 <스파이 조르게>(スパイ ゾルゲ, 2002)가 상영된다. 2002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올빼미의 성>으로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한 일본의 노장 감독. 일본에서 은퇴 뒤의 휴식을 즐기고 있는 그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일본과 상하이, 베를린을 거쳐 영화가 완성되기까지 반년의 세월이 결렸다.
영화 자본을 끌어들이는 데만도 힘을 엄청 쏟아야만 했다. 동시에 나는 영화촬영을 도와줄 사람들을 찾기 위해, 이 영화에 대한 나의 열정을 사람들에게 설명해야만 했다. 그것이 내가 혼자서 그 많은 곳을 돌아다녀야 했던 이유다. 나는 이 영화 속에 쇼와 시대를 그대로 복원해낼 필요가 있었다. 그것은 꼭 완성해야만 하는 커다란 과제와도 같았다. 다행히 많은 사람들이 ‘조르게’가 아닌 인간 ‘시노다 마사히로’를 위해 돈을 투자했다.
그렇게 영화를 만드는 것이
“기술과 상상력을 ‘결혼’시키고 싶었다”, 시노다 마사히로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