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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드윈가도 대선전쟁 중? 볼드윈 가문의 큰형인 알렉 볼드윈(46)과 셋째 스티븐 볼드윈(38)이 각각 민주당과 공화당을 지지할 것으로 밝히면서 냉전에 돌입했다. 기독교 신자인 스티븐 볼드윈이 공화당을 지원하는 이유는, 조지 부시가 ‘가장 신에 대한 신념이 강한 후보’일 것으로 믿기 때문. 이에 알렉 볼드윈은 “공화당은 너를 이용한 뒤에 쓰레기통에 던져버릴 것”이라며 동생을 설득하고는 있지만 아무래도 무리라고.
볼드윈 형제, 각각 공화당과 민주당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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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는 <영원과 하루> <안개 속의 풍경> <율리시즈의 시선>으로 알려진 그리스의 거장 테오 앙겔로풀로스의 손바닥이 PIFF 광장에 새겨진다. 오는 10월7일 개막하는 제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앙겔로풀로스 감독을 핸드프린팅 행사의 주인공으로 선정한 것이다. 1970년 첫 번째 장편극영화이자 그리스 최초의 독립영화인 <범죄의 재구성>을 만든 뒤, 힘겨운 환경에서도 타협하지 않는 영화들만을 찍어온 이 69살의 노장감독은 그간 각종 국제영화제와 많은 인연을 맺어왔다. 칸영화제에서는 황금종려상(<영원과 하루>), 심사위원대상(<율리시즈의 시선>), 각본상(<알렉산더 대왕>)을 수상한 바 있고, <알렉산더 대왕>과 <안개 속의 풍경> 등 베니스에서 황금사자상을 받은 그의 영화는 모두 두편이다. 올해 부산영화제 역시 <테오 앙겔로풀로스 회고전>을 통해 이번 베를린영화제에서 상영된 최신작
테오 앙겔로풀로스 손바닥, 부산에 찍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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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남 형의 미모에 가려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하던 영국의 해리 왕자(19). 한동안 ‘마약 재활원’을 드나드는 등 부정적인 이미지로 언론에 포착되어왔던 그가, 요즘은 악동 이미지를 벗고 왕가의 후손으로서 자질을 인정받기 위해 목하 노력 중이다. 그런 그가 최근에는 카메라를 잡았다. 영국 왕실 대변인은 해리 왕자가 아프리카의 레소토 공화국에서 8주 동안 머물며 <잃어버린 왕국: 레소토에서 해리 왕자>라는 제목의 영화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9월 말 영국의 를 통해 방영될 이 영화는 레소토의 만연한 에이즈 문제를 다루는 다큐멘터리. 남부아프리카의 작은 소국 ‘레소토’는 성인의 31%가 HIV 양성보유자일 만큼 에이즈 문제가 심각한 국가로 알려져 있다. 영화는 해리 왕자에 의해 직접 기획되었고 에이즈 감염 고아 구휼기관인 ‘만차세 어린이의 집’에서 모든 촬영이 이루어졌다. 왕실 대변인은 또한 “해리 왕자가 촬영기간 동안 현장에서 큰 충격을 받았으며, 이 영화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영국의 해리 왕자, 감독으로 데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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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퍼 히트작의 속편 <레지던트 이블: 아포칼립스> LA 시사기
할리우드의 속성이란 한번 돈이 되기 시작하면 절대 놓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2002년 처음 발표된 <레지던트 이블>은‘슬리퍼 히트’(Sleeper hit)를 한 영화였다. 슬리퍼 히트란 저예산으로 싸게 만들어져 대규모의 프로모션을 거치지 않으나 뜻하지 않게 흥행작으로 떠오르며 블록버스터급으로 신분 상승하는 영화들을 지칭하는 말. 싸구려 액션영화로 시작했으나 대규모 프랜차이즈로 성공한 <록키> 같은 영화가 대표적인 케이스다. 2년 전 저예산 B급 사이파이(sci-fi) 좀비호러영화로 만들어진 <레지던트 이블>은 원작 게임의 인기와 영화화된 작품의 완성도에 힘입어 뜻하지 않은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전세계 6300만달러의 수익을 낳았다. 물론 1편의 내러티브 자체가 후속작을 예견하며 끝나기는 했지만 불과 2년 뒤 전작의 몇배가 넘는 예산으로 후속작이 만들어진 배경에는 이와 같은 성
[현지보고] 속편의 원칙을 지킨 영화, <레지던트 이블: 아포칼립스> LA 시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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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 흑백 102분감독 이성구출연 신성일, 고은아, 김순철, 전계현EBS 9월19일(일) 밤 11시10분“남이야 우리를 건달로 보지만, 욕심은 있단다. 깔보지 마라…”로 시작하는 자니 브러더스의 군가풍 주제가 위로 명동거리를 활보하는 다섯명의 건장한 청년들의 모습이 트래킹된다. 어찌보면 웨스턴 무비의 한 장면 같기도 한 타이틀 백으로 시작하는 영화 <오인의 건달>은 1960년대 흔히 볼 수 있었던 통속 액션멜로물의 하나이다. 뒷골목 건달로 살아가는 다섯명의 청년과 밑바닥 인생을 살아가는 세 여인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이야기가 중심인 이 영화는 <장군의 수염>으로 잘 알려진 이성구 감독이 연출했다. 1960년대 당시 영화계에선 드물게 영어와 영화이론에 능통한 감독으로 기억되고 있는 이성구 감독은 한국영화 최초의 해외영화제 수상작인 <시집가는 날>을 연출한 이병일 감독의 친동생이기도 하다.다섯명의 건달이 뒷골목을 전전하다가 그중 한명의 약혼자인 옥란(
건달에게도 내일은 있다, <오인의 건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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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man of Paris 1923년감독 찰리 채플린 출연 에드나 퍼비언스EBS 9월19일(일) 오후 2시채플린이 만든 영화가 모두 코미디일 거라 짐작하는 것은 착각이다. 그는 언젠가 “웃음은 눈물과 혹은 눈물은 웃음과 매우 가까운 거리에 있다”라는 이야기를 한 적 있다. <시티라이트>나 <모던 타임즈> 등 그의 대표적 코미디영화 역시 짙은 비애감을 품고 있는 것이 사실. 갈 곳 없는 떠돌이의 고단한 삶, 그리고 현대 문명에 대한 예리한 풍자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파리의 여인>은 채플린이 감독한 영화이지만 그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아마도 그는, 자신이 연출한 이 한편의 비극적 작품에, 희극인으로서 출연하고픈 뜻이 별로 없었으리라.<파리의 여인>은 어느 여성의 사랑에 관한 영화. 마리는 애인 장과 도망치기로 한다. 그런데 아버지가 갑작스레 쓰러지는 탓에 장은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마리 혼자 파리로 향한다. 파리에서 사교계에 등장한
채플린의 가장 비극적인 소나타, <파리의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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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니 마이클 무어에 대한 소식도 끊이지를 않는 듯. 이번에는 마이클 무어가 <화씨 9/11>로 오스카 최우수 작품상에 도전할 것을 선언했다는 소식이다. 원래 마이클 무어의 작품이 출품될 수 있는 오스카 부문은 ‘최우수 다큐멘터리상’. 하지만 이 부문에 출품되는 작품들은 최우수 작품상에 동시 노미네이트될 수가 없다. 마이클 무어가 지난 9월7일 “다큐멘터리 부문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한 것도 그런 연유에서다. 만약 작품상 부문에 <화씨 9/11>이 노미네이트된다면 이는 오스카 역사상 다큐멘터리영화가 작품상 후보로 거명되는 최초의 사건이 될 예정이다. 게다가 다큐멘터리 부문이 아닌 극영화 부문에 출품함으로써 마이클 무어는 ‘극장개봉 뒤 9달 안에 TV방영된 다큐멘터리는 오스카 후보로 거명될 수 없다’는 오스카의 규칙으로부터도 자유를 얻게 된다. 왜냐하면 작품상 부문에 출품되면 그때부터 그 작품은 극영화로 분류되어 다큐멘터리영화에 가해지는 오스
마이클 무어, 아카데미상을 위해 잔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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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에 노래 잘하기로 소문난 박슬기라는 꼬마가 있었다. 노래가 너무 하고 싶었던 소녀는 틈만 나면 아는 사람 하나 없는 서울행 기차에 몸을 실었다. 온갖 음반사와 기획사의 오디션장을 기웃거리며 목청껏 노래를 부르다보면 어느덧 집으로 돌아가야 할 버스를 탈 시간이 되곤 했다. “이상하게 오디션만 가면 양옆으로 늘씬하고 꽃 같은 언니들만 서는 징크스”도 허탈한 귀가에 일조했을 터이다. 오디션으로 망한 자, 오디션으로 흥한다고 했던가. <두근두근 체인지>(이하 <두두체>)에서 이선희의 〈J에게>와 <아싸라비아 아라비아 사루비아>를 부르며 오디션장을 휘젓던 박슬기. 3500 대 1이라는 그악스러운 경쟁률의 오디션에서 인기상마저 거머쥐며 일약 <몽정기2>의 주인공으로 올라섰다.
“예를 들면 오늘 영어단어 120개를 시험친다라는 가정을 해요. 이건 학교 애들한테는 사활이 걸린 문제라고요. 그런데 시험을 볼 지 안볼 지 애매한 상황일 때, 그걸
아싸라비아! 슬기가 간다! <몽정기2> 배우 박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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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곱슬머리에 주근깨투성이 얼굴, 예쁘지는 않지만 밝고 착하고 지혜로와서, 곁에 두고 친구하고 싶은 아이. 동화가 유난히 편애하는 캔디류의 캐릭터에서 ’예쁘지는 않지만’을 빼고, 귀엽고 섹시한 외모를 더하면, 린제이 로한이 된다. 세상 참 불공평하다 싶을 텐데도, 그에게 열광하는 건 또래나 동생뻘의 소녀들이 압도적이다. 이제 겨우 열여덟살인 그의 최근 ‘소녀 영화’ <프리키 프라이데이> <퀸카로 살아남는 법>이 북미 지역에서 벌어들인 수익은 도합 2억달러. 이는 힐러리 더프, 올슨 자매 등의 라이벌 하이틴 스타들이 오르지 못한 경지다. 능동적이고, 터프하고, 섹시하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만만해 보이는, 자칭 ‘만인의 친구’ 린제이 로한의 힘은 이 정도다.
린제이 로한은 미국인들에겐 어린 시절부터 지켜봐온 ‘이웃집 소녀’나 다름없다. 세살 때 포드 자동차 광고로 얼굴을 알렸고, 10살 때 드라마 <어나더 월드> <가이딩 라이트>로 연기를
<퀸카로 살아남는 법>의 린제이 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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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는 알고 있다. <슈퍼스타 감사용>의 감사용 역이 다른 어떤 배우보다 자신에게 어울려 보인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이유를 말이다. 그가 맡은 감사용은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19연패라는 불패의 기록을 가진 꼴찌 야구단 삼미 슈퍼스타즈 안에서도 꼴찌 투수였다. 그는 좌완투수가 필요하다는 이유만으로 기용돼 팀의 패전처리를 전문으로 담당했고, 1승15패1세이브를 5년의 전적으로 남겼다. “비슷한 부분이 있죠. 그 사람은 무명 시절을 오래 거쳤고, 저도 조·단역 시절이 길었으니까.”
오랜 단역 혹은 조연 시절. 이범수에 관한 기사를 읽다보면 여전히 발견되는 구절. 이 구절을 아직까지도 벗어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돌리고 돌려서 물었다. ‘오랜 조연 시절’류의 질문에 지겹게 시달려와서 혹시나 덮어놓고 예민해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었다. 섣불리 말이 이어지지 않아 한참을 더듬거렸다. 긴 질문이 끝나자 이범수는 무슨 얘긴지 알겠다면서 고개를 끄덕
꼴찌 투수, 에이스 배우, <슈퍼스타 감사용>의 이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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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7∼15일 제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최
베니스 영화제에서 <빈 집>으로 감독상을 차지한 김기덕 감독은 수상 기자회견에서 한국 영화의 발전 이유를 묻는 질문에 "부산국제영화제(PIFF:P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등이 한국 영화를 국제영화제나 해외시장에 소개해주고 있어 나도 그 덕분에 이 자리에 오게 됐다"고 대답했다. 김기덕 감독의 말마따나 부산영화제는 한국 영화를 세계 무대에 알리는 창구이자 관객에게 세계 영화의 흐름을 보여주는 창문이었다. 1996년 출범한 부산영화제는 한국 영화의 중흥기와 역사를 함께 하며 국내 시장을 살찌웠고 해외 진출에 날개를 달아주었다.
부산영화제가 없었으면 오늘날 한국 영화가 없었을 것이라는 말처럼, 김동호(金東虎·67) 집행위원장이 없었으면 지금의 부산영화제도 없었을 것이다. 그는 창립 전부터 정계, 관계, 영화계 등의 숱한 인사를 만나며 PIFF의 산파 역을 해냈고 지금도 세계 각지를 누비며
[PIFF 2004] 김동호 PIFF위원장 “영화의 바다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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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서울환경영화제 개막작으로 지정된 3부작 옴니버스 영화 (가제)은 디지털 단편 영화 세 편으로 구성된다. 지난 6일 서울에서 크랭크 인해 현재 제주도 우도에서 촬영 중인 송일곤 감독의 <깃>을 시작으로, 이영재 감독의 <뫼비우스의 띠- 마음의 속도>와 장진 감독의 <소나기는 그쳤나요?>가 잇따라 촬영에 돌입한다. 촬영 시한은 이달 말. 서울환경영화제가 다음달 22일 개막하니 시간이 많지는 않다. <깃>은 우도에서 만난 두 남녀의 조용한 소통을 그린다. 송감독은 " <깃>이라는 제목의 영화를 찍고 싶었다. 깃은 바람이 있어야 존재한다. 우리는 깃이고 우리의 운명은 바람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내 마음의 풍금>을 만든 이영재 감독의 <뫼비우스의 띠 - 마음의 속도>는 각각 자전거와 자동차를 애용하는 남녀의 소통을 그린다. 두 남녀가 이동수단을 바꿔타면서 경험하는 일상의 변화를 그린다. <소나기는 그쳤
옴니버스 <1,3,6>은 어떤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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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스타 마돈나가 유대교 신년절(로시 하사나)인 15일 2천여명의 유대교 신비주의(캅발라) 수행자들과 함께 이스라엘을 방문했다. 마돈나는 `재창조(Reinvention)'라는 타이틀로 지난 5월 시작한 세계 순회공연 마지막 무대인 리스본을 떠나 이날 텔아비브에 도착했다. 마돈나의 이스라엘 방문은 공연 목적이 아니라 22개국에서 온 2천명의 유대교 신비주의(캅발라) 수행자들과 함께 영적 순례를 하기 위해서다. 로스앤젤레스에 본부를 둔 캅발라 센터는 전세계에서 2천명의 수행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저녁부터 19일까지 텔아비브에서 캅발라 국제회의를 연다. 이스라엘에서는 이날 일몰부터 로시 하사나 연휴가 시작돼 10월 초까지 이어진다. (사진은 마돈나의 파리공연 모습)
유대 신비주의에 심취해 있는 마돈나는 다른 수행자들과 함께 회의에 참석하고 연설도 할 예정이지만 공연을 할 계획은 없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행사에는 할리우드 여우 데미 무어와 미국 패션 디자이너 도나 카란 등 유명인사들
이스라엘, 마돈나 방문으로 떠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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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3일 개막하는 제17회 도쿄국제영화제의 경쟁부문에 양윤호 감독의 <바람의 파이터>와 임찬상 감독의 <효자동 이발사>가 초청됐다고 부산영화제 김지석 프로그래머가 15일 전했다. 두 영화는 홍콩영화 <하이난 치킨 라이스>와 청원탕 감독의 대만영화 <경과> 등 15편과 함께 경쟁한다. 올해 영화제에는 이밖에 한국 영화로 <누구나 비밀은 있다>(장현수), <쓰리, 몬스터>(박찬욱 등), <가능한 변화들>, <S 다이어리>가 비경쟁부문에서 상영된다. (서울=연합뉴스)
<바람의 파이터>, 도쿄영화제 경쟁부문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