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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월·화 드라마 <쾌걸 춘향> 월·화 9시55분
TV를 보다보면 참 ‘대견한’ 드라마가 있다. 수억원 투자해 해외로케 떠나지 않아도, 톱스타 기용해 세간의 관심 불러일으키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 시청률 올라주는. 시청자 입장에선 뜻밖의 수확이요, 방송사 입장에선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는 경우다.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후속으로 방영되고 있는 KBS2 <쾌걸 춘향>(연출 전기상, 극본 홍정은·홍미란)이 바로 그런 드라마다.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부담감만 잔뜩 안은 채 지난 1월3일 별다른 홍보없이 시작된 이 드라마는 서서히 입소문을 타더니 방영 셋쨋주 만에 월·화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시청률 조사기관인 TNS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첫주인 3일 14.3%로 출발한 뒤 둘쨋주인 10일엔 18.2%까지 상승했고, 셋쨋주로 들어선 17일엔 23.6%를 기록한 데 이어 18일엔 전국 25.9%, 서울 수도권 27.1%로 일일시청률
21세기 춘향은 유쾌상쾌통쾌하다오! <쾌걸 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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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탐정 김전일> MBC 드라마넷 월·화 밤 12시(1월24일 첫 방송)
<마르스> MBC 드라마넷 수·목 밤 12시(1월26일 첫 방송)
MBC 드라마넷에서 꽃미남 배우를 내세운 해외 인기드라마 두편을 새롭게 선보인다. 일본 드라마 <소년탐정 김전일>과 대만 드라마 <마르스>가 그것. 일본, 대만 드라마가 국내에서 그다지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두 작품은 인기배우들이 출연하는데다 이미 수많은 마니아층을 확보한 화제작이기 때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월24일부터 방영되는 <소년탐정 김전일>은 추리물의 명작이라 평가받는 원작만화의 설정을 최대한 살린 작품. 1996년 <NTV>에서 드라마로 제작해 큰 인기를 끌었고 2001년 제작된 스페셜 드라마가 호평을 받으면서 다시 연속극으로 되살아났다. 주인공 긴다이치(김전일) 역은 마쓰모토 준이 맡았다. 1999년 결성되어 현재까지 최고의 인
[TV] 겨울맞이 꽃미남 특집 <소년탐정 김전일><마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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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1월28일(금) 밤 12시55분
붉은 조명 아래서 취조를 받던 한 남자가 며칠 뒤 있을 도심폭발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경찰은 믿지 않는다. 그뒤 공공건물에서 폭발사건이 일어나고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당한다. 모처럼 만나는 인도영화 <검은 금요일>은 1993년 수백명이 희생당한 봄베이 테러사건을 그리고 있다. 처음에는 폭발사건의 주범 타이거 바이를 찾는 수사물처럼 시작한다. 경찰은 가혹하게 고문을 하고 범인들은 말을 하지 않는다. 사건을 좇는 경찰의 조바심과 테러리스트들의 불안감을 교차해 보여주더니, 점차 폭발테러사건의 본질을 파헤쳐 들어간다. 오래전부터 존재했던 인도의 종교 갈등은 이미 도를 넘어선 살육전으로 비화되고 있다. 회교도와 힌두인 사이에서 벌어지는 연이은 테러와 복수. 속수무책으로 무능한 인도 정부. 감독은 신의 이름으로 행해지는 복수극을 통해 모두가 희생자가 되어버린 비참한 인도의 현실을 빠른 극 전개를 통해 보여준다. 지난해 로테르담영화제 경쟁부
[독립영화관] 아누락 카시압의 <검은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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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1월30일(일) 밤 11시50분
1970년대 한국 영화계는 침체기였다는 평가가 일반적이다. 흑백이긴 하지만 안방극장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한국영화의 침체는 더 심각해졌다. 주말마다 TV에선 <주말의 명화>나 <명화극장>을 통해 인디언, 기병대, 총잡이들이 등장하는 서부영화들, 그리고 다양한 할리우드영화들을 방영했고, 그 재미가 쏠쏠했던 때라 딱히 볼 만한 영화도 없는 극장을 찾을 이유는 드물었던 것 같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한달에 한번 정도는 극장을 찾아 문화생활을 즐길(?) 기회는 있었는데, 그중 하나는 매달 학교에서 정해준 영화를 정해진 날짜에 가서 보면 대폭 할인해주는 이른바 ‘문화영화’ 관람행사였고, 다른 하나는 정말로 보고 싶어 없는 용돈 쪼개 극장으로 달려가 영화를 관람하는 것이었다. 후자의 대표적인 영화가 하이틴영화였다.
1970년대 한국 하이틴영화는 가물었던 당시 한국 영화계에 단비 같은 존재였고, 지금은 중견배우가 된 하이
[한국영화걸작선] 70년대 청춘 일기, <진짜진짜 잊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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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 전의 스크린에서 금발의 매력을 과시했던 미국 여배우 버지니아 메이요가 세상을 떠났다. 그는 지난 1월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오크스의 한 양로원에서 향년 84살의 나이로 사망했다. 사인은 오랜 지병이었던 폐렴과 심부전증. 아름다운 금발 머리가 트레이드 마크였던 그는 밥 호프와 출연한 44년작 <공주와 해적>으로 큰 인기를 얻으면서 워너브러더스의 간판 스타로 성장했으며, 이후에는 코미디, 드라마와 뮤지컬 장르에 골고루 출연하며 40∼50년대 가장 인기있는 스타 중 한명으로 떠올랐다. 대표적인 출연작으로는 7개의 오스카를 획득한 <우리 생애 최고의 날>, 그레고리 펙과 출연한 <호레이쇼 혼블로워>, 제임스 캐그니 주연의 고전 갱스터영화 <화이트 히트> 등이 있다. 버지니아 메이요는 전성기가 지난 60년대 이후로는 TV로 활동역영을 넓혀 <러브 보트> <레밍턴 스틸> 등의 인기 드라마에 출연하기도 했다.
버지니아 메이요 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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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겹지만 흥미로운 차기 제임스 본드 소식. 영국의 경매회사인 라드브록스와 윌리엄 힐이 휴 잭맨을 차기 제임스 본드의 가장 유력한 후보로 예측했다. 그들의 예측에 따르면 휴 잭맨이 피어스 브로스넌의 뒤를 이을 가능성은 50%. 이완 맥그리거와 콜린 파렐이 공동으로 2위를 차지했으나, 현재 가장 빠른속도로 부상하고 있는 것은 <클로저>로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영국 배우 클라이브 오언. 어쨌든 어디에도 미국 배우는 없다는 게 전통이라면 전통.
휴 잭맨, 제임스 본드 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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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종마 콜린 파렐이 새로운 게이 아이콘으로 등극하게 될 듯하다. 지난해 그가 주연한 두편의 영화 <알렉산더>와 <세상의 끝에 있는 집>이 나란히 ‘차별에 대응하는 게이-레즈비언 연대’(GLAAD)가 주최한 제16회 미디어 어워드의 작품상에 노미네이트되었다. 시사회에서 콜린 파렐의 전신 누드신 때문에 작은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던 <세상의 끝에 있는 집>은 오랜 연인인 두 남자와 한 여자의 기묘한 삼각관계를 다루는 작품.
콜린 파렐, 나는 게이의 왕이로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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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더를 남겨두고 스컬리가 신부복을 입었다. 컬트적인 인기를 모았던 <X파일>의 질리언 앤더슨이 지난해 12월29일 아프리카 케냐의 쉘리섬에서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한 채 극비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피플>에 의하면 FBI 에이전트의 베일에 싸여 있던 새신랑은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자인 줄리언 오잔느. 지인들에 따르면 “두 사람 모두 행복해하고 있지만, 결혼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결혼의 자세한 진실은 저 너머에 있다.
질리언 앤더슨, 시집가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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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13일 <빈 집>의 재희(본명 이현균)가 전속계약위반혐의로 피소됐다. 그는 이전 소속사인 DNT웍스와의 갈등으로 인해 매니저와 함께 나와 독립적으로 활동하고 있던 상태. DNT웍스는 재희와 매니저를 상대로 2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며 “연예활동금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할 예정이며, 우리가 작명한 ‘재희’라는 예명에 대해서도 사용금지 가처분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단은 대한민국 평균 작명비부터 먼저 알아보는 것이 어떨는지.
재희, 소속사에게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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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이승신 >> <친절한 금자씨>의 수많은 조연들이 하나둘씩 베일을 벗기 시작했다. 이번주에 새롭게 밝혀진 조연은 <말죽거리 잔혹사>의 김부선과 <올드보이>에서 최면술사 역을 맡았던 이승신. 두 사람은 13년간 감옥에 갇힌 천사 같은 여자 금자(이영애)의 복수극을 돕는 교도소 동기를 연기할 예정. 박찬욱 감독의 신작 <친절한 금자씨>는 현재 30%가량의 촬영을 완료했고, 오는 6월 개봉할 예정이다.
한여름 >> 지난 1월18일 크랭크업한 김기덕 감독의 신작 <활>의 여주인공이 뒤늦게 알려졌다. 인천 영종도에서 조용히 촬영된 신작의 여주인공은 김기덕 감독의 전작 <사마리아>에서 주연을 맡았던 한여름(본명 서민정). 그는 지도에도 없는 작은 섬에서 할아버지와 살아가는 소녀로 등장하며, 영화 <오구>에 출연했던 전성환이 할아버지 역을 맡았다.
장 르노 >> 일찌감치 톰 행크스가 캐스팅
[캐스팅 소식] 베일을 벗기 시작한 <친절한 금자씨>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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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보이>의 감금방 주인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던 오달수는 한동안 스크린에 나타나지 않았다. 연극 <남자충동> <해일>이 있었다 해도, 영화를 보는 관객으로서는, 아쉬울 법도 했다. 근황이 궁금해 찾아간 연극 <아트>의 무대. 그는 현대미술 한점을 사이에 두고 오래 묵은 감정을 폭발시키는 세 친구 중에서 대학교수 규태를 맡아 더블캐스팅된 권해효와는 또 다른 기운을 뿜어내고 있었다. 범죄자 이미지가 너무 뚜렷해서 규태가 어울려 보였는지 조금 걱정도 하던 오달수는 연극과 함께 막 촬영을 끝냈거나 촬영 중인 세편의 영화 이야기도 들려주었다.
-한동안 영화에서 만날 수 없었지만 올해는 자주 보게 될 것 같다. 어떤 영화들을 찍었는가.
=류승완 감독의 <주먹이 운다>와 김지운 감독의 <달콤한 인생>은 촬영이 끝났고 지금은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를 찍고 있다. <주먹이 운다>에선 최민식의
<주먹이 운다> <달콤한 인생> <친절한 금자씨>의 배우 오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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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씨 얼굴은 깔끔하고요, 강수연씨는 화장을 안 한 게 더 예쁘고요, 심은하씨는 조금만 손을 대도 얼굴이 금방 화려해지고요, 그리고….”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인 것 같은데, 이경자씨가 하니 귀가 저절로 열린다. 천하의 여배우도 그녀 앞에서는 맨 얼굴을 숨길 수가 없다. 고려시대로, 1980년대로, 중국으로 사방팔방의 시공으로 빠져들어가기 직전의 그녀들은 어쩔 수 없이 그 앞에서 맨 얼굴을 고백해야 한다. 적어도, ‘분장’을 안 할 마음이 아니라면 말이다.
잘 다니던 사무직 회사원을 그만두고 30살이 넘어 “이대로 살면 안 되겠다” 마음먹고 서울로 무작정 와서 화장과 미용을 먼저 배웠다. 그러다가, 우연히 선생님을 따라 영화 분장의 길로 접어들었다. 장길수 감독의 <걸어서 하늘까지> 때였다. 그뒤로 많은 작품들을 했고, <비트> 때부터는 싸이더스의 영화들을 주로 했다. <플란다스의 개> <유령> <8월의 크리스마스>
“박사되는 날, 기대하세요”, 분장 이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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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지난해 11월, 주드 로의 기사를 쓰면서 이렇게 서두를 뗐다. “주드 로에 관해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두 가지가 있다. 첫째, 그는 빼어나게 재능있는 배우다. 둘째, 그는 빼어나게 잘생긴 남자다.” 그런데, 주드 로가 뉴욕의 바람기 다분한 멋들어진 싱글남자로 분해 자신의 연기력과 외모를 한꺼번에 써먹을 수 있었던 영화 <나를 책임져, 알피>는 미국에서 고작 620만달러의 개봉성적을 냈다. 기사는 이렇게 이어진다. “세 번째로 고려해야 할 점이 있다. 두 자질을 합쳐놓는다 해서 할리우드 박스오피스까지 책임질 수 있는 스타가 나오는 것은 아니다.”
2004년의 주드 로는 할리우드의 다른 어떤 배우들보다 바빴다. 2년간을 말 그대로 쉬지 않고 일하면서 몰두했던 여섯편의 작품이 미국에서 4개월 안에 연달아 개봉했기 때문이다. 9월17일 <월드 오브 투모로우>, 10월15일 데이비드 O. 러셀 감독의 <아이♥허커비>
아름다운 젊은 예술가의 초상, 주드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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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버스터 키튼, 성룡이 돌아왔다. <뉴 폴리스 스토리>의 그는 예전처럼 껌을 질겅질겅 씹으며 웃음을 날리지 않는다. 술에 절어 길바닥에 몸을 누이고 한숨을 내쉬거나 비참하게 짓밟히는 주인공 진국영은 액션스타가 아닌 성격파 배우 성룡의 새로운 발걸음을 예고한다. 그러나 이층버스에 스파이더 맨처럼 달라붙어 홍콩 시내를 누비고, 마천루에 맨몸을 내던지는 애크러배틱한 열정도 식지 않았다. 초등학교를 입학할 나이에 연기에 발을 내디뎌 쉰살이 된 성룡을 주말 오전 서울 한복판에서 만났다. 하늘의 명을 알게 된다는 지천명에 들어선 그가 말하는 영화 그리고 아시아 이야기.
-당신의 첫 번째 영화는 무엇인가? 1962년작 <Big and Little wong tin bar>(1962)로 알려져 있는데.
=아니다. <양산박과 축영태> <정상연>이 먼저다. 이 영화들 역시 옌준 감독이 연출하고 여배우 리리화가 출연한 영화다. 나는
<뉴 폴리스 스토리> 홍보차 내한한 성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