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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해설부터 제작 다큐멘터리 등 풍부한 부록을 기본으로 하고 있는 할리우드 영화 타이틀들에 비해 재패니메이션 타이틀은 고작해야 예고편이나 자막 없는 오프닝 화면 정도를 수록하고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제작 과정이나 그에 얽힌 비화를 접하기가 사실상 어렵다.
이번에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새롭게 발매되는 에는 1시간 분량의 제작진 인터뷰가 실려 그간의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해주고 있다. 그 중에서도 주연 성우 세 명이 더빙 당시를 회고하면서 나누는 이야기들이 흥미롭다. 건버스터를 조종하는 주인공 역의 성우 히다카 노리코는 5편에서 혼을 불사르는 연기를 보여주었는데, 이것이 감독 안노 히데아키의 지도 덕분이었음을 밝히고 있다.
가공할 우주괴물들을 상대하려면 로봇과 혼연일체가 되어 공격기술의 이름을 크게 외쳐야 하는 법. 안노 히데아키는 히다카 노리코에만 따로 기술 이름을 외치는 법을 가르쳤다는데, 빡빡한 제작 스케줄로 기진맥진한 상태에서 “천둥번개 킥!” “버스터 빔!” 등을
<톱을 노려라! 건버스터> 안노 감독의 혼신을 다한 연기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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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웍스의 호러 속편 <링2>(The Ring Two)가 지난주 1위 <로봇>을 누르고 미국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가족영화가 강세였던 최근 극장가에서 <부기맨><숨바꼭질> 등 이후로 한달여만에 호러영화가 1위를 탈환했다. 이그지비터 릴레이션스가 집계한 <링2>의 주말 오프닝성적은 3600만달러.
총 3332관을 확보해 4000만달러 수입을 기대했던 배급사의 예상에는 조금 못미쳤지만 전편<링>의 성적인 1500만달러는 훌쩍 뛰어넘었다. 전편과 같이 나오미 왓츠와 데이비드 도르프만이 비디오 테입의 미스터리를 쫓는 모자로 출연했고, 일본 원작<링2>(1999)의 감독 나카다 히데오가 자기 영화를 리메이크해 성공적인 할리우드 신고식을 치뤘다. 또 <캐리>(1976)이후 30년만에 호러영화로 컴백한 시시 스페이섹도 눈길을 끈다.
개봉2주째인 20세기폭스의 <로봇>은 2182만달러를 벌
나카다 히데오의 <링2>,미국 박스오피스 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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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예산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에는 여느 블록버스터 못지않은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한다. 주드 로, 기네스 펠트로, 안젤리나 졸리를 비롯해, 개성파 배우인 지오바니 리비시와 노장 마이클 갬본도 출연하고 있다. 게다가 영화 끝자락에는 깜짝 놀랄만한 카메오가 등장하는데, 바로 셰익스피어 원작 영화로 유명한 명배우 로렌스 올리비에가 모습을 드러낸다.
1939년을 배경으로 한 이 영화에 실제로 당시 왕성한 활동을 보였던 그가 캐스팅된 것은 너무도 자연스러운 일이다. 비록 오래전에 세상을 떠난 사람이지만 공룡도 되살려내는 마당에 못할 게 뭐 있는가. 그런 그의 출연을 주선한 이(아이디어 제공자)는 같은 영국 출신 배우인 주드 로. 어쨌든 존경하던 대선배와의 공연을 이루었으니 뿌듯한 기분이었을 것이다.
<월드 오브 투모로우> 로렌스 올리비에의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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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의 통상협정을 위해선 스크린쿼터제 폐지 등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내용의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보고서가 나돌자, 영화계 안팎에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영화시장 개방에 대한 경쟁정책적 고찰’이라는 이름의 이 보고서가 최근 책자로 만들어져 언론에 유포된 것과 관련해 스크린쿼터지키기영화인대책위(이하 영화인 대책위)는 지난 3월17일 성명을 통해 “보고서의 타당성 여부를 판단하지 않은 채 언론이 이들이 주장하는 바를 그대로 보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3년 배급시장 상황을 볼 때 독점적 사업자가 출현하지 않는 경쟁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스크린쿼터를 폐지한다고 하더라도 한국 영화계가 우려하는 할리우드 배급사들의 일방적 독점은 어렵다는 점을 전제하고 있다. 할리우드 직배사가 끼워팔기 등을 강요해 극장의 영화선택 자유를 저해하거나 군소 영화배급사들의 시장 진입을 막는 등의 상황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그러나 영화인 대책위는 스크린쿼터제가 정착됨으로써
‘스크린쿼터 폐지’ 주장 보고서 책으로 발간, 영화계 강력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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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사람들> 삭제장면 영문자막 처리
<그때 그 사람들>이 4월14일까지 중앙시네마 극장을 대관해 장기상영하는 동안 영문자막 프린트로 영화를 상영하기로 했다. 법원명령에 의해 삭제되어 무지화면으로 처리된 3분50초 분량 중 영화의 에필로그 부분의 내용을 무지화면에 영문자막으로 처리했고, 3부분으로 나뉘어 박정희 전 대통령 살해사건을 다룬 영화라는 것, 1979년 시대상황에 대한 짤막한 설명, 그리고 1979년 10월26일, 서울이란 자막을 삽입했다.
CJ엔터테인먼트 일본과 영화사업 제휴
CJ엔터테인먼트(대표 박동호)는 일본 가도카와 홀딩스(대표 스구히코 가도카와)와 사업 제휴를 맺었다고 지난 3월15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 제휴는 영화 공동투자 및 제작, 배급 상호 지원을 골자로 한다. 가도카와는 가도카와 픽처스, 아즈믹 에이스, 닛폰 헤럴드 등 영화 관련사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한편 미국 드림웍스에 1억달러를 투자하며 CJ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드림웍스의
[국내단신] <그때 그사람들> 삭제장면 영문자막 처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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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소설을 통해 김용이 쓴 무협소설에 빠져든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을 보는 재미가 남달랐을 것이다. 왜냐면 김용과 절친한 사이이기도 한 주성치가 자신의 영화에 김용 소설에 나오는 등장인물 이름과 소재들을 적극 활용했기 때문이다. 특히 영화 하이라이트에 화운사신(국내에서는 ‘야수’라는 명칭으로 표기)이 펼치는 가공할 무술 ‘합마공’의 묘사는 소설의 그것과 거의 완벽하기 때문에 감탄이 절로 나오는 장면이다.
의 악당 구양봉이 두꺼비의 모습을 흉내 내 창안한 합마공은 내공을 모았다가 한번에 발산하는 무시무시한 무공이다. 그러나 그것을 시각적으로 묘사한 과거의 영화들이나 TV 시리즈는 기술적 한계로 인해 어색한 느낌을 주기 일쑤였다. 생각해보라, 멀쩡한 사람이 두꺼비 흉내를 내면서 팔짝 뛴다면 어디 무림의 고수 같겠는가. 주성치의 1997년 영화 에서도 합마공이 등장하지만 우스꽝스런 패러디에 불과했다. 그런 점에서 의 합마공 연출은 김용 팬들에게 있어 그간의 아쉬움을 해소해준 명장면이
<쿵푸 허슬> 합마공의 완벽한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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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타 히데오, <디 아이> 리메이크 연출
나카타 히데오 감독이 의 할리우드 리메이크의 연출을 맡았다. <디 아이>는 원래 홍콩의 형제감독 대니 팡과 옥사이드 팡의 2002년작으로 국내에서도 개봉해 참신한 공포영화로 평가받았던 작품이다. 이번 리메이크는 파라마운트 계열인 크루즈/와그너에서 제작된다. 나카타 감독은 오리지널 <링> 1, 2편을 연출했고 그의 할리우드 데뷔작인 <링2> 리메이크는 3월18일 개봉했다.
케네스 브래너, 6번째 셰익스피어 프로젝트
셰익스피어극 전문 감독이자 배우 케네스 브래너가 6번째 셰익스피어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번에 스크린으로 옮겨질 작품은 5대 희극 중 하나인 <뜻대로 하세요>(As You Like It).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연인으로 케빈 클라인과 브라이스 댈러스 하워드가 캐스팅됐다. <헨리 5세>, <헛소동>, <햄릿> 등 꾸준히 셰익스피어 영화를 만든 브래
[해외단신] 나카타 히데오, <디 아이> 리메이크 연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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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무시한 수하들을 거느리고 여전사 브라이드를 죽음 직전까지 몰고 갔던 대악당 빌. 악명 높은 살인조직 데들리 바이퍼스의 우두머리인 그는 사실 영화 속에서 그리 신통치 않은 모습이었다. 과거 TV 시리즈 의 주연으로 유명했던 데이비드 캐러딘의 화끈한 액션을 보지 못한 점이 아쉬운데, DVD 속 삭제장면이 그런 실망감을 조금은 덜어주고 있다.
차이나복을 입은 빌과 캐주얼한 차림의 브라이드가 중국풍의 마을에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삭제장면의 시간적 배경은 파이메이를 만나기 전인 듯. 두 사람의 밝은 표정에서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이 느껴지는 순간이다. 때마침 험악한 분위기의 패거리들이 그들을 가로 막는데, 중국인 무술가들과 함께 빌에게 시비를 거는 이는 의 주연을 맡았던 흑인 배우 마이클 제이 화이트다. 빌은 고수답게 싸움을 피하려하지만 그것을 우습게 본 패거리들은 기어이 잠자는 사자의 코털을 건드리고 만다. 하토리 한조의 검을 든 빌의 화려한 칼솜씨. 특히 마이클 제이 화이트의 공격을
<킬 빌 2> 삭제장면에서 드러나는 빌의 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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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7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OVA로, 극장용 애니메이션에 버금가는 뛰어난 완성도와 감동적인 스토리가 엮인 걸작으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작년 말 출시된 ‘리마스터 에디션’ DVD에는 성우와 스태프들이 나누어 녹음한 오디오 코멘터리가 홀수 번째 에피소드에 실려 있는데, 작품과는 별개로 한 번은 꼭 들어볼 만하다.이 네 개의 코멘터리는 ‘불협화음의 미학’이라고 칭해도 좋을 정도로 가지각색, 제멋대로인 것이 특징. 성우들(디스크 1 수록)은 해설자라는 신분을 망각하고 본편에 빠져든 채 처음부터 끝까지 ‘멋지다’는 말만을 되풀이할 따름이며, 연출자와 작화감독(디스크 2, 4)은 감독이 없는 틈을 타 ‘감독이 호모였다는 거 알아?’ ‘크레딧에 이름 몇 번 나오나 내기나 하고... 짜증나는 인간이었어’ 라며 처음부터 끝까지 감독 흉이나 보고 있다.그나마 보통 코멘터리에 가까운 것이 음악감독과 음악설계담당(디스크 3). 전곡을 바르샤바에서 연주, 녹음한 것으로 유명한 작품답게 일본과 폴란드의 상
<자이언트 로보 리마스터 에디션> 스태프들, 7년간 맺힌 한을 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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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그런 머리와 몸통, 띠리릭거리는 독특한 음성, 실수도 가끔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만 보여주는 멋진 활약. 루크도 좋고 아나킨도 좋지만, R2-D2야말로 명실공히 시리즈의 진정한 주인공이다.R2는 C-3PO와 함께 시리즈의 모든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 똑 부러지는 드로이드로만 알려진 그의 진정한 모습이 궁금한 사람은 의 DVD에 실린 다큐멘터리를 보라. 원래 웹 다큐멘터리인 가 그것으로, 영국 출신으로 풍부한 무대 경험 뒤에 할리우드로 진출한 ‘배우’로서의 R2를 만날 수 있다.그와 숙명적 관계가 된 편집자 벤 버트와 조지 루카스, 내털리 포트먼 등 에서 함께 일한 동료들의 솔직담백한 평가는 경청할 만하다. 특히 프랜시스 코폴라 감독이 R2를 에 출연시키려 했다든가, 시리즈에 캐스팅되기 위해 직접 채찍과 모자를 쓰고 나타난 일화, 절친한 친구였으나 아카데미상 수상 뒤 관계가 소원해진 리처드 드레이퍼스의 안타까운 뒷이야기는 관객의 눈시울을 적실 법하다.이거 농담 아니냐고? 진짜
<스타워즈 에피소드 2> 할리우드로 진출한 스타워즈의 진정한 스타 R2-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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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경합(?)이 예상됐지만 뚜껑을 연 결과 처음부터 김기덕 감독의 독주였다. 호러영화는 은퇴할 때까지 만들 것 같아 보이지 않는 개성적인 6인의 스타일리스트들 가운데, 네티즌들은 김기덕 감독에 유독 큰 기대감을 보였다. 데뷔작 <악어>부터 이어진 야성적인 스타일, 폐부를 찌르는 날카로운 이미지들이 강한 인상을 남긴 덕분일 것이다. “김기덕 감독이라면 인간 속에 숨은 야생성을 재료로 굉장히 무서운 영화를 찍을 것 같다.”(kojongsoo8318) “기덕이 형이 희한하게 만드는 덴 최고지 않을까?”(coppola)
김기덕 감독 다음으로 표를 얻은 감독은 <형사>를 준비하는 이명세 감독.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여진이 아직 남아 있는 탓인지 “이명세 감독님은 호러영화도 스타일리시하게 만드실 것”(bluehappygirl)이란 기대를 모았다. 홍상수 감독은 데뷔작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의 으스스한 드라마 구조가 여전히 영향력을 발휘한
[씨네폴] 김기덕의 공포가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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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망한 영화’의 코멘터리를 듣는 것은 종종 안쓰럽거나 짜증스럽다. ‘사죄’에 가까운 반성이나, 썰렁하고 어색한 분위기 때문이다.하지만 의 코멘터리는 (최소한 흥행에서는) 망했지만 일견 너무나 즐겁다(개봉 전에 녹음했으므로!). 존 카펜터 감독과 주연 나타샤 헨스트리지가 함께 했는데, 잠시 이들의 대화를 들어보자 : (전략) 헨스트리지 : 당신은 배우 다루는 솜씨가 꽝이에요. 카펜터 : 학교에서 영화를 찍을 땐 주도권을 잡으라고 배웠으니까... 내 자신의 영화를 만들려고 한 거죠. 헨스트리지 : 그래서 ‘제 영화’가 되었군요. 카펜터 : 언젠간 당신이 감독한 영화에 출연하고 싶어요. 당신에게 복수하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겁니다. 헨스트리지 : 누가 누구를 복수해요?! (후략)독불장군인데다가 아주 진지한 카펜터로서는 이례적으로 부드럽다. 그러나 결국은 아쉬웠던 청자를 감동시키고야 만다. ‘초자연은 스크린 속에 살아있다’ 같은 말은 카펜터의 전매특허격 발언이지만 언제 들어도 훌륭
<화성의 유령들> 존 카펜터의 우스갯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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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의 시대가 있었다. 지금으로부터 약 반 세기 전, 냉전이 가속화되면서 ‘세계 제일의 자유 국가’를 자임한 미국을 공산주의에 대한 결벽증적인 공포가 휩쓴다. 할리우드도 예외는 아니었다. 수많은 무고한 영화인들이 일자리를 잃었고, 심지어는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그 중에서도 ‘할리우드의 10인(The Hollywood Ten)’으로 불리는 10명의 감독과 각본가는 이 ‘빨갱이 공포증’이 헌법에 보장된 시민의 권리를 위협한다며 반미활동조사위원회의 청문회에서 증언을 거부한 죄로, 모두 6개월에서 1년에 이르는 징역형에 처해졌다.이들 중 한 명인 소설가 달튼 트럼보는 다름아닌 의 각본가. 2004년 재발매된 DVD에는 이 ‘할리우드의 10인’에 관한 다큐멘터리가 실려있다. 이 귀중한 영상은 그 10명을 한 명씩 소개하고, 증언거부 과정과 이유를 직접 그들의 목소리로 들려준다. 실제 수감을 앞둔 그들의 눈에서는 모두 형형한 의지가 빛나는데, 자신들을 마지막으로 이런 일이 절대로 일어나지
<스팔타커스 SE> '할리우드 10인'의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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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 모범생 같았던 맷 데이먼을 액션스타로 자리매김시킨 영화 . 이 영화에서 노장 브라이언 콕스가 맡은 거만한 CIA 간부 애보트는 주인공 제이슨 본에 의해 과거 비리가 드러나자 자살을 선택하는 인물이다.
DVD 속 삭제장면에는 그런 그가 자신의 일을 은폐하기 위해 살인을 저지른 뒤 동분서주하는 모습들이 실려 있다. 자존심을 굽히면서까지 동업자를 만나 시체를 처리해달라고 부탁하지만 결국 배신을 당해 궁지에 몰리게 된다. 감독의 설명을 들을 수는 없지만 영화의 시선을 제이슨 본에게 집중시키기 위해서 삭제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어쨌든 브라이언 콕스의 명연기와 더불어 그가 자살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했음을 잘 묘사하고 있기 때문에 한번쯤 봐둘만하다.
<본 슈프리머시> 애보트의 파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