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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제비’가 다시 날아오른다. 다치가와역을 중심으로 양켠에 몸을 드러내는 거대한 블루매트. 그 옆은 일본어 간판의 창고와 대중식당이 1930년대 일본 풍경을 연출한다. 3982 번호판을 단 시볼레의 트렁크를 열고 짐을 내리는 경원(장진영)과 지혁(김주혁)의 모습. 이곳은 의 117회차 촬영현장인 부천판타스틱스튜디오 세트장이다. 강설기에서 눈이 흩날리고 꽃소금 포대와 모래를 거르는 체를 손에 쥔 미술팀이 촬영장 곳곳에 가짜 눈 꽃소금을 뿌리는 세팅이 완료되면 카메라가 돌기 시작한다. TV, 신문, 영화잡지, 인터넷을 비롯하여 45군데에서 몰려든 기자들과 스탭 60명, 엑스트라 90명이 어우러져 좁지 않은 현장은 발디딜 틈이 없다.
컷 사인이 나면 반복해서 들리는 조감독의 목소리. “자, 모두 원위치.” 90명의 엑스트라가 행인으로 등장할 때면 테이크마다 전 스탭은 인물들의 동선을 챙기느라 정신없다. 삼거리의 각 방향에서 역전으로 밀려드는 인력거, 쌀수레, 교복입은 학생들이 장
치열한 한 여자의 혼을 좇아서, <청연> 촬영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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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자료원 고전영화 컬렉션’은 그간 상업성이 없다는 이유로 DVD 제작이 꺼려지던, 그래서 보기 힘들었던 한국 고전영화로선 단비와 같은 기획이다. 이는 자국의 고전영화를 어떤 매체로도 접할 수 없는 한국 영상산업의 현실을 깨우치는 목소리이자 시대를 담는 그릇으로서의 영화를 기록하고 보존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장기적 계획과 유기적 실행이 기대되는 가운데 와 가 시리즈의 첫발을 내딛는다. 한국 영화사에서 차지하는 가치 또한 적지 않은 두 영화다.
최인규의 는 해방공간의 감격과 환희 속에서 분출한 광복과 항일투쟁 영화의 효시에 해당하며, 일제 강점기에 친일영화를 만든 감독에게 전환점을 마련해준 작품이기도 하다. 해방 직전 지하운동을 펼치는 독립운동가들의 모습(역사적 사실과는 다르다)을 주인공과 주변인 사이에서 벌어지는 애틋한 이야기와 함께 엮고 있는데, 영화의 제작에 참여한 사람들의 면면을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다. 한국영화 2세대 감독으로서 뛰어난 후배감독들을 배출해낸
한국 영화사 기록의 출발, <자유만세><양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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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DVD는 지난해 9월 미국에서 발매되었을 때 1주간의 판매성적으로는 당시 2004년 최고 기록을 수립한 바 있다. 그런데 국내판은 이 미국판보다 월등한 사양으로 발매되었다. 코멘터리가 1개로 축소되긴 했지만 미국판엔 없는 삭제신과 ‘복수는 나의 것’이란 부제로 시작되는 메이킹이 담긴 2장짜리 SE버전으로 국내판이 발매된 것이다(미국에서는 SE버전이 올해 별도로 발매된다). 삭제신에는 크레이시(덴젤 워싱턴 분)와 리사(피타(다코타 패닝 분)의 엄마)와의 카섹스를 비롯한 리사의 노출장면이 상당 부분 담겼다. 또한 극장판이 토니 스콧의 엔딩이었다면 더욱 하드보일드한 덴젤 워싱턴의 엔딩도 담겼으니 꼭 찾아보실 것. DVD는 노란 톤의 의도된 거친 질감과 콘트라스트가 강조된 영상을 잘 담았다. 드뷔시에서부터 린다 론스타드와 나인 인치 네일스의 음악까지 폭넓게 사용된 음악은 음향효과와 함께 사운드적 재미를 양분하는 요소인데, 챕터 20∼21의 레이브 클럽에서의 사운드는 최근 개봉영화
크레이시와 피타 엄마가 수상했다고? <맨 온 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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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발표 즉시 액션영화 팬들의 만신전에 모셔진 이후 지금까지도 최고의 카 체이스 시퀀스를 담은 작품으로 손꼽힌다. 범퍼 앞에 시체를 매달거나 프레임만 앙상하게 남은 기묘한 외형의 차량들이 결사적인 추격전을 벌이는 이 영화의 후반부는 관자놀이에 핏줄을 빳빳하게 세울 정도로 자극적이다. 국내판 DVD에서는 코드1 타이틀에도 수록되지 않은 6분짜리 메이킹 필름을 볼 수 있는데, 비록 시간은 짧지만 본편 이상으로 흥미진진하다.
는 제목답게 단도직입적으로 자동차 스턴트 장면을 곧바로 보여주는데, 마치 스포츠 캐스터와 같은 박력있는 내레이션과 함께 실제로 차량을 ‘꼴아 박는’ 장면을 연속적으로 보여준다. 감상 자체만으로도 위험천만함이 느껴지는 이 무시무시한 촬영 현장은 호주의 황량한 사막 벌판. 스턴트맨들은 컷마다 들것에 실려나가고, 심지어는 스턴트 감독조차도 부상을 입는 극한상황이 속출한다. ‘이번엔 스턴트 감독마저 리얼리즘의 희생양이 되었다. 그 역시, 촬영장을 떠나고 만다’라는 내레이
[서플먼트] 죽음을 가르는 카 스턴트 현장, <매드 맥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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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톨트 베르히트의 는 그 유명한 ‘살인자의 발라드’가 나오기 전 ‘거지가 구걸하고, 도둑은 훔치며, 창녀는 행인을 유혹한다’는 문장으로 시작한다. 귀족과 신분제를 계승한 시민과 계급사회를 바라보는 브레히트의 눈은 그렇다. ‘시민사회에 대한 비판’이 주제인 는 이윤만을 추구하는 악하고 야비한 인간만이 살아남는 이곳을 노래한다. 초반부의 절정은 거지 황제의 딸과 강도 두목 매키스의 결혼식이다. 사제와 경찰청장이 참석하면서 타락한 시민사회가 유지되는 원리가 드러나며, 모든 사람은 이익 챙기기에 급급한 모습이다. 이어 ‘오페라에서는 한번쯤 자비가 법에 앞선다’는 구실을 내세워 어처구니없이 행복한 피날레로 연극은 막을 내린다. 문제는 ‘낯설게 하기’라는 베르히트의 의도와 달리 관객이 연극의 흥미진진한 전개에 빠져버렸다는 사실이다. 이를 개탄한 브레히트는 영화 대본에 비판적인 시각을 더 강조하려 했으나, 만들어진 영화에 분개해 제작사에 소송을 제기하게 된다(에 들어 있는 은 그 과정에 대한
[해외 타이틀] 브레히트는 싫어했지만, 걸작! <서푼짜리 오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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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생 국가보안법이 살아서 2005년 새해를 맞았다. 질기다면 질긴 목숨이지만 사실 인공호흡기에 의존하고 있는 비루한 말년이다. 만인이 앞을 다투어 이 법을 졸로 본 지 오래이니 전가의 보도는커녕 이빨 빠져 녹이 슨 부뚜막의 과도만도 못한 처지이다. 한데도 우리 사회가 이처럼 유명무실한 국가보안법을 안락사시키기에 요령부득의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것을 인정하기란 솔직히 쉽지 않다.
지난 연말에는 주성용 트리오의 간첩조작 파문까지 벌어졌다. 세간의 평은 한나라당의 패착으로 여기기도 하는 모양이지만 글쎄, 내가 보기엔 정형근 그룹의 판정승이다. 우선, 주성용 트리오의 공연은 여전히 매카시즘의 약발이 먹힌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오죽하면 열린우리당 의원총회는 이 공연으로 울음바다가 되었다. 열린우리당의 일부 의원들이 손수건을 적신 것을 이해하지 못할 바는 아니다. 대개는 험한 시절에 험한 곳에 끌려가 정형근이나 이근안과 같은 작자에게 험한 꼴을 겪었거나, 그 내막을 소상히 알고 있는
[유토피아 디스토피아] 문제는 사상의 자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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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한테는 도통 관심이 없던 내 여동생이 드라마 이 방영되던 올 초에 권상우가 너무 멋있다며 나보고 인터뷰하게 되면 사인 좀 받아달라 했었다. 이런 적극적인 태도는 HOT에 빠져 엽서를 사모으던 내 옆에서 강타 사진 한장만 달라고 구차하게 부탁한 이후로 처음 있는 일이었다. 그러다 좀 지나서 이 하니까 여동생은 이동건만 나오면 TV 앞에 쓰러져 누웠다. 권상우는 이미 전생의 연인이었다. 여동생은 수혁이 불쌍해서 어떡하냐고 드라마만 보면 펑펑 울었다. 하긴 나도 그랬다. 마침 내 동생이 사인을 부탁하던 그 무렵에 개봉이 물리고 권상우 인터뷰가 잡혔는데, 평소 드라마를 잘 보는 편이 아니어서 인터뷰 준비차 을 몰아서 봤고, 나는 비로소 동생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게 됐다. 은 주위에서 한참 떠들던 와중에 봤다. 재방송 몇번 보고 나니까 이동건이 꿈에 나왔다.
의 소지섭은 볼 때마다 다리가 녹아내린다. 드라마 보면서 “어떡해애! 소지섭 너무 멋있어!”를 매회 평균 10번은 부르짖었
[오픈칼럼] 스타, 그 반짝하는 황홀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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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칼럼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라는 영화가 있었다. 흡사 난수표와도 같은 이상(李箱)의 시를 단서로 각종 종합 역사적 미스터리를 풀어간다는, 나름대로 기발한 아이디어의 영화였더랬는데, 아이디어만 기발하면 뭐해, 남산식물원을 대저택의 온실로 설정해버린다든지 롯데월드적 풍모의 지하실 세트에서 100년 묵은 일본군 귀신과 대한민국의 국운을 걸고 적인 결전을 벌인다든지 하는 코믹성 짙은 후반부로 인해 결국 그 뜻을 이루지 못했던 영화가 바로 이 이었더랬다.
그런데 그로부터 5년여가 지난 지금, 우리는 태평양 건너 저 머나먼 아메리카국으로부터 온 의 환생을 맞닥뜨리고 있으니, 그 영화 바로 다.
암호 같은 시를 단서로 미스터리 추적 어드벤처를 수행하거나, 도시의 일상적인 지형지물을 결정적인 힌트로 써먹는다든가 하는 기본설정은 물론이요, 결국 ‘최후의 장소’로 지하 토굴을 설정하는 마무리까지 희한할 정도의 유사성을 보여주고 있는 이 두 영화는, 심지어 그 ‘구림의
[투덜군 투덜양] 어설픈 애국충정, 구리군 구려! <내셔널 트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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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신의 책상 서랍이나 필통 속에는 아마 지우개가 한두개쯤 들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그것을 사용할 일이 거의 없을 것이다. 학교에 다니는 동안 연필과 함께 늘 챙겨야 했던 이 보잘것없는 고무덩어리는 글씨를 쓰거나 계산을 할 때 번번이 일어나는 실수를 처리해주는 아주 요긴한 물건이었지만, 학교를 마친 다음부터는 쓸모가 없어진다. 그때부터는 연필이 아니라 검정색 볼펜이나 만년필을 써야 하기 때문이다. 아무도 이력서나 입사지원서, 부동산매매계약서를 연필로 쓰지 않는다. 한번 기록된 것은 지울 수도 없고 지워져서도 안 되며, 지워지더라도 분명한 흔적을 남겨야 한다. 진술과 약속의 세계에서 연필로 쓴 기록은 무효다.
연필과 함께 지우개도 쓸모가 없어진다. 그리고 지우개의 퇴장과 함께 실수와 잘못을 용서받을 수 있었던 시절은 지나가버린다. 삶은 돌이킬 수 없는 것이 된다. 그것은 더이상 연습이 아니며 틀렸음을 알아차렸을 때 지우고 다시 쓸 수 있는 받아쓰기가
[이창] 지우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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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호를 만들고 있는 지금은, 아직 2004년이다. 신년에 어울리는 여러 가지 기획기사를 준비했지만 새해를 실감하긴 이르다. 그러다보니 기사를 쓰면서 번번이 실수가 나온다. 2003년을 ‘지난해’로, 2004년을 ‘올해’로, 2005년을 ‘내년’으로 써놓는 식이다. 의식과 달리 몸이 새로운 시간에 적응 못한 탓이리라. 오늘과 내일을 구분하는 것과 달리 새로운 1년을 받아들이는 데는 꽤 시간이 걸릴 것이다. 내 손에 완성된 신년호가 쥐어지면 그제야 2004년이 끝났다는 걸 실감하겠지 싶다.
영화주간지 기자로 10년을 지내다보니 끝과 시작을 느끼는 방식도 기사 마감하는 느낌으로 다가온다. 1년의 무게가 50권 무게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지난 50권의 잡지가 1년 삶의 궤적이고 이제 한주 한주 새로운 50권을 만들어갈 일이 남았다. 똑같은 일을 반복한다는 점에서 지루하지만 이런 생활패턴이 주는 중독성 즐거움도 있다. 무엇보다 노동의 결과가 눈앞에 보인다는 점인데 특히 지난 한해를
[편집장이 독자에게] 가늘고 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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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격 인터뷰! 닭, 드디어 부리를 열다
닭띠해를 맞아 인간과 모처럼 인터뷰한다며 인간언어 번역기를 달고 나온 닭은 솔직히 모양새가 처참했다. 그를 끌고나온 이가 살짝 귀띔한 바에 따르면, 치킨집에 가는 길에 “나는 닭이 아니다”고 외치며 분신을 시도하다가, 살짝 그슬리기만 하고 살아남은 전직 바비큐 닭이라고 했다. 앞으로 황우석 박사의 연구실 닭이 돼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겠다는 포부를 지닌 그 닭은, 정말 닭살이었다. 접대 멘트로 12년 만에 축하 어쩌고 했더니, 닥치고 질문이나 하라고 마구 쪼아댔다. 성질머리 하곤. 누가 닭 아니랄까봐.
-씨네21 | ‘닭대가리’라는 말 아나?
=닭 | (기자의 머리를 쳐다보며) 그게 바로 요 아니냐? 그 말을 만든 건… 아무래도 소머리의 음모 같다. 지렁이도 있고, 아메바도 있다. 아무렴 우리가 걔네들보다도 못하단 거냐? 머리통 크기 작다고 머리 나쁜 줄 아는데 우리는 연예인이 아니다. 그렇다면 이런 속담은 아나? “닭대가리가 될지언
2005년 닭띠해 기념 프로젝트, 닭살의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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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하는 가수는 억울하다. ‘짧고 굵게’ 활동하다 간 요절 음악인에 대한 대중의 과도한 추앙을 곁눈질하면 더 그렇다. 그런데 ‘장수하면서 롱런하는’ 가수가 드문 것도 사실이다. 아니, 드물지는 않더라도 자의 반 타의 반 ‘과거형’에 머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캐나다 출신의 음유시인(bard) 레너드 코언은 ‘롱런하면서 현재형인’ 빛나는 예외에 속하는 가수다. 그는 1960년대에 <Suzanne>과 <Bird on a Wire>, 1970년대에 <Famous Blue Raincoat>, 1980년대에 <I’m Your Man> 같은 신곡을 히트시키며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지금도 비오는 날이면 라디오에 종종 나오는 제니퍼 원스의 커버곡 <Famous Blue Raincoat>(1987)나 윤설하가 노래한 번안곡 (1991)은 1990년을 전후해 레너드 코언을 ‘우회하여’ 접근하게 한 계기였다. 특히 <Everybody Knows>가 인상적으로 나온
40년간 이어온 음악의 혼, 레너드 코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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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심상치 않다. 싸울 때마다 진다는 뜻이다. 18연패와 원정경기 21연패의 기록을 세운 삼미 슈퍼스타즈의 전설 아닌 전설이 떠오른다. 이 책은 물론 일본판 삼미 슈퍼스타즈에 관한 책은 아니다. 2000년 가을 도쿄대학 대학원에서 행한 5회의 연속 강의를 바탕으로 한 이 책의 저자 안도 다다오(1941∼)는 세계적인 건축가다. 예일대, 컬럼비아대, 하버드대 객원교수와 도쿄대 교수를 역임한 그는 오사카에서 빈민의 아들로 태어나 고교 졸업 뒤 프로 권투 선수 생활을 했고,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며 독학으로 건축을 공부했다.
우리 못지않은 학력 위주 사회인 일본에서 그도 학력 콤플렉스를 겪었지만, 책을 읽고 생각하고 걸어다니면서 건물을 직접 보고 스케치하면서 배웠다. 고전 건축에서 첨단 건물에 이르는 무수한 건물들은 그에게 살아 있는 교과서이자 대학 강의실이었다. 이 책에서도 그는 반드시 과거의 훌륭한 건축을 봐야 한다고, 건축 공간을 직접 체험해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한
창조는 도전 정신에 있다, <연전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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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바쁜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의 차기작 목록이 또 하나 늘었다. 이번엔 제16대 미국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에 관한 영화다. 드림웍스가 퓰리처상수상자인 역자학자 도리스 컨스 굿윈이 쓴 링컨 전기의 영화화 판권을 2001년에 구입했고 이때부터 스필버그가 연출 의사를 표했다. 이 책은 < The Uniter: The Genius of Abraham Lincoln >라는 제목으로 올해 가을쯤 선보이게 된다.
영화제작 관계자는 2006년 1월경 제작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지만 스필버그의 대변인은 “스필버그가 이 영화의 캐스팅이나 제작시기에 대한 계획을 확정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만약 예정대로 2006년 1월 제작에 착수한다면, 스필버그의 또다른 프로젝트인 와 (Vengeance: 1972년 뮌헨 올림픽 테러사건에 관한 영화)는 더 뒤로 미뤄지게 된다. 지금 현재 스필버그는 을 6월 말 개봉 목표로 톰 크루즈와 촬영 중이다.
남북전쟁을 북쪽의 승리로 이끈 링컨 대통
스필버그가 링컨 영화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