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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가 신인감독 발굴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 영화제쪽은 올해부터 신인감독 등용문인 NDIF(New Directors In Focus)에 ‘LJ필름 어워드(Award)’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상금은 2천만원. LJ필름 어워드를 수상할 경우, 해당 프로젝트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여자, 정혜> <주홍글씨>를 제작한 LJ필름이 영화화한다. 기획안과 포트폴리오만으로 장편영화 연출의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에서 특이하다. 강성규 부산국제영화제 PPP 수석 운영위원은 “신인감독 발굴이라는 NDIF의 취지를 실질적으로 실현한다는 점에서 LJ필름 어워드 신설은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단편영화를 1편 이상 연출하고 장편 데뷔를 하지 않은 감독’을 대상으로 하는 NDIF는 2001년부터 시작됐다. 감독들이 제출한 영화 기획안과 포트폴리오를 심사해서 5∼6편의 프로젝트를 뽑은 뒤에 영화제 기간에 열리는 PPP(Pusan Promotion P
부산영화제, 신인 발굴 명가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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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4일 출시될 월트 디즈니의 고전 애니메이션 <신데렐라>의 대략적인 사양이 공개되었다.
먼저 영상은 1.78대 1의 원본 화면비를 살린 아나모픽 와이드스크린이 될 것이며, 사운드 역시 새롭게 리믹스한 돌비 디지털 5.1 트랙과 함께 원본 모노 사운드가 실리게 된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부록으로는 '신데렐라 이야기' '삭제 장면' '음악 이야기' '게임과 레크리에이션' 등이 수록될 예정으로, 지금까지 출시된 디즈니의 '플래티넘 에디션' DVD 시리즈와 유사한 구성일 것으로 보인다.
약 10년만에 새롭게 미디어로 선보이게 될 <신데렐라>는 브에나 비스타를 통해 2 디스크 '스페셜 에디션(29.99달러)'과 '컬렉터스 세트(49.99달러)'의 두 가지 종류가 출시된다.
<신데렐라> 사양 일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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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형아> 투자자 시사회 개최
일반인 대상으로 제작비 전액(19억5천만원)을 유치한 <안녕, 형아>(5월27일 개봉)가 지난 5월2일 일반인 투자자 대상 시사회를 열었다. 영화가 끝난 뒤 이뤄진 투자수익 관련 설문에서 투자자들의 34%는 수익률이 70% 이상이 될 것이라고, 53%는 50% 이상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극장가, 4월 흥행 최악
한국 영화시장이 최악의 4월을 보냈다. 아이엠픽쳐스가 제공한 4월 영화시장 분석에 의하면 4월의 전국관객 수는 255만명으로 전년 320만명에서 20.3% 하락했고, 3월보다 14.2%나 줄어든 부진을 면치 못했다. 뚜렷한 흥행작 부재로 인한 결과로 분석된다. 한편 4월 한국영화 시장점유율은 69.9%를 기록했다.
미쟝센단편영화제 용산CGV서 열려
6월23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되는 제4회 미쟝센단편영화제가 용산CGV로 공간을 옮겼다. 지난해 성북구 아리랑시네센터에서 열린 미쟝센영화제는 이로써 일반 관객과 더욱
[국내단신] <안녕, 형아> 투자자 시사회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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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 류승범 주연의 작품으로 최근 칸 영화제에 초청을 받아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 <주먹이 운다>가 오는 6월 DVD로 출시된다.
2장의 디스크로 구성되는 DVD에는 메이킹 영상, 인터뷰 등 다채로운 부록들이 포함되며, 오리지널 화면비를 살린 2.35:1 아나모픽 와이드스크린 영상과 함께 돌비 디지털 5.1 및 DTS 음향이 지원될 전망.
출시사인 엔터원 관계자에 따르면 두 종류의 음성해설이 수록될 전망인데, 배우 최민식과 류승범의 음성해설 그리고 류승완 감독과 영화평론가의 음성해설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영화의 대미를 장식했던 신인왕전의 명승부를 극장에서 보지 못했던 영상을 포함해 다양한 앵글로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주먹이 운다> 6월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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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스톤이 제임스 엘로이와 손잡을까
<알렉산더>의 올리버 스톤이 제임스 엘로이의 시나리오 <나이트 워치맨> 연출을 놓고 논의 중이다. 제임스 엘로이는 <LA 컨피덴셜> 등을 쓴 유명한 범죄소설가. <나이트 워치맨>은 파면당한 경찰이 경찰조직의 부패에 맞서는 내용으로, 한때 스파이크 리와 데이비드 핀처가 연출하려고 했던 프로젝트다. 최종 각본이 나오는 대로 올리버 스톤와 계약을 체결하고 키아누 리브스를 캐스팅할 예정이다.
리샤오홍의 <훔친 삶>, 트라이베카영화제 그랑프리
5월1일 폐막한 제4회 뉴욕 트라이베카영화제의 그랑프리상은 중국영화 <훔친 삶gt;(Stolen Life)에 돌아갔다. 대학생들의 사랑과 상실을 그린 이 영화는 여성감독 리샤오홍의 작품이다. “모국에서 상영금지된 영화로 상을 받게 됐다는 사실이 내게 매우 중요하다. 중국에 있는 사람들이 곧 이 영화를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l
[해외단신] 올리버 스톤이 제임스 엘로이와 손잡을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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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0년 대니얼 데이 루이스에게 아카데미 주연상을 안겨주었던 영화 <나의 왼발>의 DVD가 8월 미국에서 새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나의 왼발>은 왼발 외에는 몸 전체가 마비된 실존인물 크리스티 브라운의 생애를 영화화한 것으로, 데이 루이스는 물론 극중 그의 헌신적인 어머니를 연기했던 브렌다 프리커 역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SE 버전으로 새롭게 선보일 <나의 왼발> DVD는 메이킹 다큐멘터리와 실제 크리스티 브라운에 관한 다큐멘터리, 포토 갤러리 등의 부록이 수록되며 1.85대 1 아나모픽 와이드스크린 영상과 돌비 디지털 5.1 사운드로 감상할 수 있다. 브에나 비스타에서 8월 2일 출시되며, 정가는 19.99달러.
<나의 왼발 SE> 8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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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고백 할 것이 하나 있다. 어머 깬다. 라고 말해도 어쩔 수가 없다. 나는 소년들이 좋다. 더 자세히 말하자면 어른의 그림자가 드리워지기 전의, 어린 소년들에게 집착한다. 이 ‘유사 페도파일’ 증상이 나타난 건 꽤 역사가 깊다. 어린 시절 <태양의 제국>에서 영국식 교복이 너무 잘 어울렸던 또래소년 크리스챤 베일을 본 후 한 참 동안 꿈에 그가 나타날 정도로 정신을 못 차렸고, 그 이후로도 <빌리 엘리어트>의 제이미 벨로 이어지는, 틴에이저 소년들에 대한 무한한 동경과 사랑은 나의 노화와 상관없이 그 자리에서 성장을 거부한 채 머물러 있었다. 그러니 넥타이부대 아저씨들이 교복 입은 미소녀에 대한 판타지를 가지고 있다 해도, 나는 그들을 비난할 자격이 없는 사람이다. (물론 마이클 잭슨처럼 성적으로 농락 할 생각은 전혀 없으니 안심해시라!)
자신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미처 알지 못하는 자들. 변성기의 고개를 넘기 전 소년만이 가지는 그 아름다움은 그 어떤
[백은하의 애버뉴C] 25th street / 나는 소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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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독자들이 가장 기대하는 합작영화는 역시 장동건과 첸카이거가 조우한 판타지 서사대작 <무극>이었다. 참여자의 절반을 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무극>은 칸영화제에서 15분짜리 예고편을 선보이며 12월경 한국, 중국, 일본에서 동시개봉할 예정이다. <무극>의 뒤를 이은 작품은 예술가들의 전기물인 이중섭과 윤이상의 프로젝트. 특히 음악가 윤이상에 대한 독자들의 리플이 많았던 점도 흥미롭다. “윤이상, 그는 왜 돌아올 수 없었는가”(bonism)를 비롯, 그에 대한 궁금증을 토로하는 질문이 게시판을 장식했다. 윤이상 프로젝트는 매우 유명한 한국 감독이 관심을 보였다는 풍문이 돌고 있기도 하다. 유위강이 네덜란드에서 한국 배우들과 만드는 <데이지>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다음 중 가장 기대되는 합작영화를 고른다면? 설문 참가자 404명
첸카이커, <무극> 한국, 중국, 일본 52.5%(212명)
LJ필름, <가칭
[씨네폴] 가장 궁금한 합작영화는 <무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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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드라마<킹덤 오브 헤븐>이 미국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여름시즌의 시작을 알렸다. 그러나 3216개관에서 개봉해 2000만달러를 거둬 최근 미국 극장가 가뭄을 해소하는데는 실패했다. 흥행집계회사 이그지비터 릴레이션스에 따르면, 8년만에 가장 부진한 여름시즌 오프닝 성적이라고. <글래디에이터>에 이어 또다시 역사극에 도전한 리들리 스콧 감독작이며 올랜도 블룸의 첫 주연작이기도 한 <킹덤 오브 헤븐>은 중세 십자군원정을 그린 1억5000만달러짜리 대작이다. 개봉 전부터 표절의혹에 휘말리고 종교인들의 반발을 사는 등 여러 모로 화제가 됐다. 저조한 성적의 원인으로는 145분이라는 긴 상영시간과 R등급(17세 미만은 반드시 보호자 동반)이라는 점이 꼽혔다. 올랜도 블룸의 팬 연령층이 주로 10대 이하임을 감안하면 R등급은 꽤 치명적이다. 작년에 개봉한 <트로이>도 러닝타임 163분에 R등급이었지만 브래드 피트라는 스타캐스팅 덕분에 개봉 첫주에
리들리 스콧의 <킹덤 오브 헤븐>美흥행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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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얼마 있으면 대망의 완결편을 선보이게 될 <스타워즈> 프리퀄 시리즈. 개봉일이 다가올수록 전작들을 극장에서 봤던 기억들이 새삼 떠오르는데, 앞의 두 작품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단연 <클론의 습격>에서 ‘요다’가 광선검을 뽑는 씬이다.
3년 전 <클론의 습격> 개봉 첫날의 풍경이다. 스크린 속에서 아나킨과 오비완을 가볍게 제압한 악당 두쿠 백작. 아무 거칠 것이 없어 보이는 그의 앞길을 가로막는 자가 있었으니 바로 수백 년을 살아온 제다이 마스터 요다다. 왜소한 체구에 지팡이에 의지한 구부정한 몸을 갖고 뭘 어찌할까 의문이 드는 것도 잠시. 어둠의 힘으로 강력해진 두쿠를 압도하더니만 ‘마침내’ 광선검을 뽑는다. 그리고 그 순간 극장 안은 박수와 환호성으로 뒤덮였다. 미국도 아닌 우리나라 극장에서 말이다.
요즘은 참 보기 드문 광경인데, 개봉 첫날 약속이나 한 듯 극장에 모인 <스타워즈> 팬들에게는 그만큼 의미심장한 장면
<스타워즈 Ep2> 요다가 광선검을 뽑았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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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모험 활극의 고전이라 할 수 있는 <큐티하니>는 국내에서도 유명한 <마징가Z>의 원작자 ‘나가이 고’의 작품이다. 마징가 시리즈 때문에 로봇 만화에 정통한 작가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으나, 사실 이 분은 은근히 뇌쇄적인 작품 쪽으로 명성이 더 높다. 특히 여체의 아름다움을 한껏 감상할 수 있는 <큐티하니>가 비교적 우리나라에 잘 알려진 편이다.
이번에 소개할 <RE:큐티하니>는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감독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모은 ‘안노 히데아키’의 최신작이다. 원래 안노 히데아키는 이런 장르의 작품을 대단히 좋아하는 열혈 매니아로 정평이 나있는데, 그는 애니메이션 제작에 앞서 <큐티하니>를 실사영화로 만들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지금까지 자신이 정리해왔던 큐티하니의 모든 것을 영화와 애니메이션에 풀어놓기로 한 것이다.
<Re:큐티하니>는 영화판과 상호 연동이자 댓글과도 같은 작품으로 영화
박창선의 애니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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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쯤 전 샘 레이미 감독의 <이블 데드>를 처음으로 보았을 때, 주인공 얼굴이 무척 낯익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다. 뚜렷한 이목구미에 강조된 턱, 진지해지려면 얼마든지 진지해질 수 있지만, 망가지는 역할에서는 아주 쉽게 망가질 수 있는 이미지. 어디였더라. 결국 한참 시간이 흐른 뒤, 역시 샘 레이미 작품인 <다크맨>을 다시 보고서야 해답을 찾을 수 있었다. <이블 데드>의 주인공 얼굴은 이 영화의 결말에서, 얼굴을 잃고 햇빛 아래에서는 인공피부를 뒤집어써야 하는 비극의 히어로인 페이튼이 연인으로부터 멀어지면서 마지막으로 뒤돌아볼 때의 얼굴이기도 했던 것이다.
이 배우는 바로 샘 레이미의 절친한 친구이기도 한 브루스 캠벨로 레이미가 연출한 거의 모든 영화에 출연한, 그의 영화적 대리자아라고 할 수 있는 인물이다.
<다크맨>에서 페이튼의 마지막 얼굴을 연기한 캠벨의 이 장면은 레이미의 팬들 사이에서 너무나 유명하며, 주로 망가지거나 코믹
<다크맨> 내가 누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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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예술인 애니메이션은 보통 한 사람의 힘으로는 불가능한 창조활동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우리는 2002년 ‘신카이 마코토’라는 애니메이션 작가를 접하고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가 발표한 <별의 목소리>는 비록 러닝타임 25분의 단편 애니메이션이지만 콘티, 디자인, 원화, 동화, 미술에 이르는 방대한 작업을 컴퓨터 한 대(G4 Mac-400MHz)를 이용해 혼자 힘으로 완성한 실로 놀라운 작품이었다. 일본에서만 DVD가 6만장 이상 팔려나갔으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16개국에도 출시가 되어 큰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 소개하는 신작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는 원작, 감독, 각본, 미술을 신카이 마코토가 맡고, 취약했던 캐릭터 디자인 및 작화의 보강을 위해 전문 애니메이터를 영입함으로써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덕분에 SF 장르로서 주로 영상 테크닉에 의존했던 <별의 목소리>에 비해, <구름의 저편, 약속의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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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탄 그 자체의 인생을 살아온 잘 나가는 보험 회사 중역 슈미트. 이제 60대가 되어 정년퇴임을 하게 된 슈미트는 인생의 황혼기에 이르러 여유를 즐겨야 할 시기에 갑자기 커다란 사건을 겪게 된다. 그것은 바로 평생을 함께해 왔던 아내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사이가 소원해진 딸의 결혼. 탄탄대로에서 갑자기 험난하고 울퉁불퉁한 길로 내몰리게 된 한 남자가 지금까지의 자신의 인생이 무엇이었는가에 대해 처음으로 진지하게 생각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가 바로 <어바웃 슈미트>다.
최근 <사이드웨이>로 평단의 절찬을 받은 알렉산더 페인 감독의 전작인 이 영화는 요즘 부쩍 나이에 어울리는 역할을 맡고 있는 잭 니콜슨의 명연이 돋보이는 인간 드라마의 걸작이다.
DVD에는 본편에서 볼 수 없었던 삭제 장면이 여럿 들어가 있는데, 많은 경우 삭제 장면들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서 제외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로 군더더기에 불과하다. 하지만 <어바웃 슈미트>의 삭제
<어바웃 슈미트> 인생 황혼기의 방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