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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이스는 트위터의 실시간 음성 대화 기능입니다. <씨네21>은 2022년부터 트위터 코리아와 함께 매주 목요일 밤 11시부터 자정까지 1시간 동안 영화와 시리즈를 주제로 대화를 나눕니다. 스페이스는 실시간 방송이 끝난 뒤에도 다시 듣기가 가능합니다.
김혜리 @imagolog 오늘 우리가 다룰 작품은 이민진 작가가 쓴 동명의 영문 소설을 시리즈화한 <파친코>입니다. 프로듀서이자 쇼러너 수 휴는 두명의 한국계 미국인 감독에게 연출을 맡겼는데요, 이들은 대조적인 스타일을 가졌지만 하나의 시리즈 안에서 잘 어우러집니다. 1, 2, 3, 7화는 <콜럼버스> 코고나다 감독이, 4, 5, 6, 8화는 <푸른 호수> 주연 겸 감독 저스틴 전이 연출했습니다. 저스틴 전이 좀더 정념이 살아 있는, 감정에 초점을 두는 연출자라면 코고나다 감독은 전체적인 세계를 아름다운 균형 감각으로 보여주는 프레이밍의 달인이에요.
김혜리 @imagolog &l
[트위터 스페이스] 김혜리의 랑데부: Apple TV+ 시리즈 '파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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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이스는 트위터의 실시간 음성 대화 기능입니다. ‘다혜리의 작업실’은 다양한 분야에서 글을 쓰는 작가들을 초대해 그들의 작품 세계와 글쓰기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듣는 코너입니다. 스페이스는 실시간 방송이 끝난 뒤에도 다시 듣기가 가능합니다.
이다혜 @d_alicante 안녕하세요. <씨네21>과 트위터 코리아가 함께하는 ‘다혜리의 작업실’을 시작하겠습니다. 소설가, 공학박사, 대학교수를 비롯해 여러 영역에서 활동 중인 곽재식 작가입니다. 곽재식 작가의 소설집 <빵 좋아하는 악당들의 행성>과 역사 동화 <고래 233마리> 두 작품을 중심으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첫 키워드는 ‘생산성’입니다. 작가님의 하루 일과가 궁금했습니다.
곽재식 @JaesikKwak 오전 8시 전에 출근해서 9시까지는 글을 씁니다. 마감이 있는 글을 쓸 때도 있고 쓰던 소설 혹은 써야 되는 책의 원고를 쓰죠. 9시부턴 열심히 강의합니다. 그러다 정신차려 시계를 보면
[트위터 스페이스] 다혜리의 작업실: '빵 좋아하는 악당들의 행성' '고래 233마리' 곽재식 작가와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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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를 개편했다. 코너를 정비하고 새 필자를 찾고 디자인을 손보는 수고로운 과정은 독자를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만드는 사람들의 매너리즘 타파에도 효용이 있다. 관성의 법칙에 따라 시간이 흐를수록 ‘하던 대로 하는’ 경향도 강해지기 마련인데, 새로운 고민을 강제적으로라도 하게 되니 잡지 만드는 일의 재미와 고충을 재확인하게 되는 것이다. 먼저, 새로 합류한 필자들을 소개한다. SF 소설가이자 공학박사이며 한국의 괴물과 역사에도 조예가 깊은 곽재식 작가가 이경희 작가와 함께 ‘오늘은 SF’라는 코너명을 공유하며 격주로 SF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경희 작가는 2000년대 이후의 SF, 곽재식 작가는 고전 SF를 다룰 예정이다. 또 한명의 에세이 필자로 섭외한 인물은 래퍼 겸 프로듀서인 딥플로우다. 딥(deep)으로 라임을 맞춘 ‘딥플로우의 딥포커스’에선 영화인이 아닌 래퍼의 시선이 담긴 힙합영화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OTT 플랫폼과 콘텐츠가 범람하는 상황을 고려해, 뉴스 지면에선 OT
[이주현 편집장] 잡지 개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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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온 뒤에 땅 굳는다. 달리 말해, 땅이 굳으려면 비가 와야 한다. <내가 누워있을 때>의 선아, 지수, 보미는 비를 흠뻑 맞는 인물들이다. 지수는 일찍이 부모를 여의고 사촌 언니인 선아네에 얹혀살고 있다. 선아는 이제 막 성인이 된 사촌 동생과 부모를 부양해야 하는 책임감에 시달린다. 짊어진 무게 탓에 선아는 회사 선배와의 부적절한 관계와 주변의 비난을 감수하면서까지 일을 포기하지 못한다. 지수의 친구 보미는 전 애인의 무책임한 태도와 몹쓸 짓으로 인해 소중한 아이를 잃었고, 이로 인한 환각·환청에 시달리고 있다. 이처럼 순탄치 않은 삶을 영위하는 선아, 지수, 보미가 함께 여행길에 오른다. 목적지는 지수 부모의 산소. 하늘도 무심하지, 차 사고가 나는 것도 모자라 카센터 직원이 그녀들을 얕잡아 보며 위협하기에 이른다. 좁은 모텔방으로 피신한 셋은 서로를 의지할 수밖에 없다. 마음을 연 이들이 서로의 과거를 따뜻이 보듬기 시작하자 신기하게도, 땅이 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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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juIFF #9호 [인터뷰] '내가 누워있을 때' 최정문 감독, 결국 사람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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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와 입이 본드로 막힌 채 잔혹하게 살해된 남성. 그 유력한 용의자로 사망한 남성의 아내 성윤아(유다인)가 체포된다. 남편 앞으로 든 보험이 동기로 제시되고, 살해 계획을 적은 다이어리가 증거로 제출되며 사건은 평이하게 마무리되는 듯 보인다. 그러나 국선변호사 이정민(강민혁)이 윤아의 변호를 맡으며 사건은 급전직하한다. 정직한 눈빛을 지닌 정민이 윤아가 무언가 숨기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챈 것이다. “누군가를 지켜준다는 게 어떤 건지, 그 사건을 만나기 전까진 알지 못했다.” 영화 초반부에 흘러나오는 정민의 내레이션이 은근슬쩍 일러주는 사건의 전말은 영화의 후반부에서 반전과 함께 밝혀진다. 범인(凡人)의 편견에 실낱같은 균열을 내는 작품. <폭로>의 홍용호 감독을 만나 영화 제작의 비하인드를 들어봤다.
- 법조계 출신이라 들었다. 영화 연출을 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 변호사 출신이고, 지금도 변호사인 상태다. 특별한 계기가 있어 영화계에 발을 들여놓은 건
JeonjuIFF #9호 [인터뷰] ‘폭로’ 홍용호 감독, 법정 미스테리에 녹여낸 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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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내가 사라졌다>의 세계에선 진짜와 가짜의 경계가 무용하다. 헤어진 남자친구, 밥줄이 끊긴 엄마를 도둑 촬영해 유튜버로 재기하려는 장하다(이주영)의 삶도, 콘서트를 앞두고 잠적한 전설의 가수 윤시내를 찾기 위해 전국 순회에 나선 이미테이션 가수 순이(오민애)도, 다 자기만의 진심과 이유, 그리고 슬픔 속에서 산다.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첫 장편영화를 만든 김진화 감독은 자타가 공인하는 열렬한 유튜브 사용자다. 그곳에서 취향과 관심사를 그러모을 뿐 아니라 캐스팅에 필요한 정보도 얻는다. 1970~90년대를 모두 아우르는 방만한 대중문화 코드의 소유자인 그는 모든 것이 복잡하게 뒤섞이고 또 빠르게 흘러가는 현대 미디어의 혼돈 속에서 묘한 공존의 감각에 주목했다. 김진화 감독의 영화는 배우 이주영, 오민애, 노재원의 앙상블을 필두로 이상하고 엉망진창이어서 비로소 절묘한 조화를 보여준다. 전주국제영화제 시상식이 열린 5월4일 밤, ‘연시내’가 되어 ‘이제는 벗어나고 싶어’를 외
JeonjuIFF #8호 [인터뷰] <윤시내가 사라졌다> 김진화 감독, 엉망이어도 좋은 자기만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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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영화. <애프터워터>를 감상한 이들이라면 대체로 공감할 의견이다. 불친절하다 못해 어떠한 추측도 거부하는 이야기의 진행이 내내 골머리를 앓게 만든다. 동시에 <애프터워터>는 쉬운 영화다. 스크린, 스피커에 흐르는 자연과 생명의 생동감에 흠뻑 취하다 보면 우리는 가장 단순한 영화적 즐거움이 무엇이었는지 절감하게 된다. 이런 양면성은 다네 콤렌 감독의 성격과도 같다. 그는 일종의 난해함에 박식한 영화·현대 미술 전공자이자, <쥬라기 공원>에 열광하던 할리우드 키드였다. 또 영화란 결국 이미지와 사운드가 전부라고 단언하는 영화 근본주의자이자, 촬영 및 상영 체계의 변화에 따라 영화의 미래를 유연하게 고민하는 현대주의자이기도 하다. 이토록 쉽게 정의할 수 없는 매력 때문일까. 벌써 3번째로 전주국제영화제를 찾은 그를 만나 영화론을 직접 들었다.
<애프터워터>가 전주시네마프로젝트를 통해 제작, 공개됐다. 과정과 소감이 궁금하다.
처
JeonjuIFF #8호 [인터뷰] <애프터워터> 다네 콤렌 감독, 흐르는 영화, 흐르는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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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내 영화를 100만명이 보는 일은 영원히 벌어지지 않을 것이다. 일본에서 1만명, 해외 100개국에서 또 1만명씩 보면, 결국엔 100만 정도가 모일 거라 보고 그 정도면 꽤 보람이 있는 게 아닌가, 하면서 영화를 만든다.”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이 인터뷰 초입에 농담처럼 꺼낸 그 말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자면,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 <큐어>를 보기 위해 모인 관객들이 정확히 그 범주의 대상자들일 것이다. 게다가 2022년의 전주에선 그 중심에 ‘올해의 프로그래머’로 임명된 연상호 감독이 영화의 동료를 자처하고 나섰다. 도쿄의 평범한 군상들이 벌이는 연쇄살인 사건을 파헤치는 형사 다카베(야큐쇼 쇼지)의 불안을 담아낸 <큐어>(1997)는 25년이 지난 지금도 영화팬, 그리고 아시아 영화감독들에게 으스스한 최면 작용을 뻗치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옥>을 제작 중에 <큐어>를 귀중한 영감의 대상으로 삼았다는 연상호 감독과 <부
JeonjuIFF #7호 [인터뷰] '큐어' 구로사와 기요시 X 올해의 프로그래머 연상호, 여전히 장르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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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보여주지만 아무것도 규정할 수 없다. 알수록 미궁처럼 빠져드는 알프스 모텔엔 도우(이중옥)와 몸이 편치 않은 노모가 생활한다. 화 한 번 내지 않고 모텔을 관리하며 살뜰히 엄마를 모시던 도우는, 어느 날 밤 엄마가 실종된 모텔에서 눈을 뜬다. 엄마의 흔적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고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는 정체불명의 손님만 모텔을 들락거린다. 실종자는 하나 둘 늘어나는데 진실을 알려 들수록 오히려 사건은 수렁 속에 빠진다. 임상수 감독의 장편 데뷔작 <파로호>는 진실과 환상의 경계를 교묘히 무너뜨리며, 관객으로 하여금 끝없는 추리를 펼치게 하는 작품이다. 도우의 엄마는 어디로 증발했고 손님의 정체는 무엇이며, 진실은 모텔의 어디에 숨겨져 있을까. 임상수 감독은 “그 모호함을 끝까지 유지하고 싶었다”고 강조한다.
- 10년 전에 쓴 단편이 <파로호>의 단초가 됐다고.
= 모텔을 운영하는 남자에 관한 이야기를 쓴 적이 있다. 장편 아이템을 고려할
JeonjuIFF #7호 [인터뷰] '파로호' 임상수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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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시내를 동경해 이미테이션 가수가 된 순이(오민애)와 그런 엄마가 불만스러운 장하다(이주영)는 서로의 삶이 못마땅하다. 장하다는 자기 존재를 증명하기 싫어 가짜 뒤로 숨어버린 엄마가 참을 수 없이 밉고, 엄마 순이는 별풍선과 ‘좋아요’ 수를 위해서라면 사생활 노출도 불사하는 유튜버 장하다가 한심하다. 제대로 마주해본 지가 언젠지 까마득한 두 사람은 어느 날 갑자기 잠적한 가수 윤시내를 찾기 위한 여정에 오른다. 각자의 목적을 숨긴 채. 골이 깊은 두 모녀, 순이와 장하다를 연기한 배우 오민애와 이주영을 만났다. 촬영 후에도 개인적인 친분을 유지해오고 있다는 두 배우는 영화 촬영 현장이 즐겁고 행복했다며 연신 웃음을 나눴다. 오민애 배우와 이주영 배우가 특별한 애정을 담아 털어놓는 <윤시내가 사라졌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 이번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이주영 배우는 ‘8090 배우가 간다’라는 제목으로, 오민애 배우는 ‘전주가 사랑한 사람’이라는 타이틀로
JeonjuIFF #6호 [인터뷰] '윤시내가 사라졌다'의 배우 이주영·오민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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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이하 <멀티버스>)가 5월4일 전세계 동시 개봉한다. 전편 <닥터 스트레인지> 이후 6년 만의 속편 솔로 무비다. 이번 작품의 내용은 지난해 나온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하 <노 웨이 홈>) 쿠키 영상을 바탕으로 얼마간 짐작할 수 있었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스파이더맨에 이어 또 한번 다중 우주의 혼란 속으로 빠질 것으로 예고돼 관객의 큰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연이어 공개된 다수의 예고편에서 멀티버스에 관한 단서들이 등장하면서 온갖 예측과 해석들이 나오고 있다. ‘스칼렛 위치’ 완다는 아군인가 적인가. 새로운 영웅 ‘아메리카 차베즈’가 합류한 이유는 무엇인가. 개봉 전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지만 그간 디즈니+ 시리즈 <완다비전>과 <로키>, 그리고 <왓 이프...?> 등에서 더디지만 충실히 쌓아올린 멀티버스에 관한 정보를 바탕으로 전체 윤곽을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미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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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앞둔 이의 얼굴에선 무엇을 읽어낼 수 있을까. 슬픔과 우울처럼 짙게 침잠하는 감정만이 떠오른다면, <안녕하세요>를 보며 그 위에 밝은 레이어를 하나 덧입혀보자. 차봉주 감독의 신작 <안녕하세요>는 죽음에 잠식되는 대신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사랑하는 이와의 미래를 그리는 호스피스 병동 환자들의 일상을 그린다. 더 이상 살아갈 이유를 찾지 못하던 수미(김환희)는 호스피스 병동의 수간호사 서진(유선)의 권유로 병원에서 생활하면서 환자들의 밝은 에너지를 이어받는다. <안녕하세요>가 전주의 관객들과 인사를 나누기 전, 김환희, 이순재, 이윤지 배우를 만났다. 영화의 첫 상영을 앞두고 들뜬 기분을 숨기지 않으면서도 죽음을 앞둔 인물들의 삶의 태도에 관해 진중하게 대화를 이어나갔다.
- 영화로 뵙는 건 모두 오랜만이다. <안녕하세요>의 어떤 점 때문에 출연을 결심하게 됐나.
이윤지 시나리오를 읽을 때 마치 합창이나 오케스트라처럼 대인원
JeonjuIFF #6호 [인터뷰] '안녕하세요' 김환희, 이순재, 이윤지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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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둔 딸과 단둘이 살던 정순(김금순)은 영수(조현우)를 만나 어렵사리 마음을 나눈다. 그러나 공장에서 함께 근무하던 영수가 정순의 내밀한 영상을 동료들에게 유포하면서 일상은 걷잡을 수 없이 무너진다. 영화 <정순>의 이야기다. 정지혜 감독은 영화를 통해 디지털 성범죄 논의에서 쉬이 언급되지 않는 이들에 대해 말하고 싶었다고 전한다. “디지털 성범죄는 젊은 사람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었다.” 평소 함께 다루기 어려워 보이는 두 소재를 시나리오에 녹여내고자 한다는 정지혜 감독은 한 중년 여성이 사고처럼 맞닥뜨리게 되는 사건으로부터 선입견을 깬 서사를 이끌어내고자 했다. 단편 <면도> <매혈기> <버티고>에서 보여준 불평등에 관한 풍자보다는 무겁지만, 약간의 위트와 아스라한 희망을 놓치지 않으려 노력한 작품이다. 정지혜 감독에게 첫 장편 <정순>을 제작한 전후의 사정을 들어봤다.
- <정순>의
JeonjuIFF #6호 [인터뷰] ‘정순’ 정지혜 감독, 디지털 성범죄는 젊은 사람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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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케치북> 첫 시즌에 출연하게 된 계기가 있나.
= 운이 좋았던 것 같다. 시리즈를 기획한 분과 단편애니메이션 <페이퍼맨>(2012) 때부터 인연이 있었다. 기획 단계에서부터 아이디어를 듣고 너무 좋은 기획이라고 응원했는데, 첫 시즌에 출연해달라는 제안을 받았다. 다음 시즌에 더 훌륭한 애니메이터들이 나오기를 바라며 잘해보려고 했다.
- 올라프 캐릭터를 골랐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
= 어떤 캐릭터를 그리고 싶냐는 질문을 받았고 몇 가지 캐릭터를 고민하다가 그중 가장 사랑을 많이 받은 캐릭터며, 행복처럼 내가 좋아하는 가치를 잘 보여주는 캐릭터 올라프를 골랐다.
- 그림 그리는 스타일이 조심스럽고 섬세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 (웃음) 간단한 스마일을 그려도 그리는 사람과 닮게 그린다고 생각한다. 무의식적으로 그리는 스타일, 선맛, 모양, 캐릭터 그리는 순서도 성격이 반영된다. 그림은 자기의 영혼을 내보이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 이현민
이현민 디즈니 애니메이터 "캐릭터가 스스로 살아나 숨 쉬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