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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니발>
디즈니+
쿠게 마을에 순경 아가와가 새로 부임한다. 임업 기반의 농촌에서 고토 가문은 마을의 지주 격으로 세력을 떨치고 있다. 그런데 마을 주민과 고토 가문 사람들의 태도가 수상하기 그지없다. 외부인 아가와를 지나치게 의심하고 억압하기 때문이다. 아가와는 수상함의 이유를 좇은 끝에 쿠게 마을의 식인 풍습을 수사하기에 이른다. 농촌 공동체를 폐쇄적인 타자로 여기며 공포의 근원으로 삼는 진부함이 먼저 눈에 띈다. 다만 <드라이브 마이 카>와 <모두 잊었으니까>의 각본으로 실력을 입증한 오에 다카마사의 솜씨가 걸출한 장르적 몰입감으로 단점을 상쇄한다. 아가와의 과거, 쿠게 마을의 비밀 등이 촘촘히 엮이며 전개의 휴지기를 줄인다. 특히 <실종>의 가타야마 신조 감독이 연출한 1화의 오프닝 시퀀스는 강렬함 이상의 섬뜩함으로 기대를 돋운다.
<맵다 매워! 지미의 상담소>
Apple TV+
<테드 래소>의
[OTT 추천작] ‘간니발’ ‘맵다 매워! 지미의 상담소’ ‘아기 코끼리와 노부부’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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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 연출 김정권 / 극본 최수영 / 출연 김옥빈, 유태오, 김지훈, 고원희, 김성령 / 플레이지수 ▶▶
변호사 여미란(김옥빈)은 남자를 싫어한다. 그들은 여성을 도구로만 여기며 이용하려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유명 배우 남강호(유태오)는 여자를 싫어한다. 그들은 남자를 출세의 기회로만 생각하고 아양을 떤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극의 남녀 둘이 마주친다. 미란이 연예인 보호를 전문으로 하는 법무법인 길무에 들어오면서다. 성향이 정반대인 둘은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비호감을 갖게 되나 점차 서로의 본모습을 들여다보게 된다. 미란은 강호의 예상과 달리 털털하며 주체적인 사람이고, 강호는 미란의 추정과 달리 여리고 주변인을 진심으로 아낀다. 갈등의 해빙기를 지나던 둘은 강호의 스캔들을 막기 위한 계약 연애를 계기로 점차 깊은 관계로 나아간다.
<연애대전>은 최근 한국 사회에 불거졌던 남녀 갈등 요소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인공들의 성격과 초반 관계
[OTT 리뷰] 넷플릭스 ‘연애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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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시카고. 임신 중 심근병증을 진단받으며 시한부 선고가 내려진 조이(엘리자베스 뱅크스)의 유일한 치료법은 임신 중절이다. 장고 끝에 임신 중절 수술 위원회를 찾지만 남성으로만 구성된 자리에서 조이의 결단은 단순한 감정적 호소로 격하될 뿐이다. 전원 반대라는 결과에 절망한 그는 우연히 “임신하셨나요? 제인에게 전화해보세요”라는 작은 벽보 광고를 발견하고 수화기를 든다. <콜 제인>은 1960년대 약 1만2천명의 여성이 안전하게 임신 중절 수술을 받도록 도운 단체 ‘제인스’(The Jane Collective)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했으며 영화 <캐롤>의 각본가인 필리스 나지가 연출을 맡았다. 영화 <피치 퍼펙트2>를 기점으로 연출자와 배우의 자리를 유연하게 넘나드는 엘리자베스 뱅크스와 <아바타: 물의 길>로 세계적 흥행을 기록 중인 시고니 위버가 만나 여성 연대를 근간으로 한 이야기를 선보인다.
[Coming soon] '콜 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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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도 잘 알려진 제56회 슈퍼볼 LVI가 지난 2월13일(현지 시간) 열렸다. 풋볼을 좋아하지 않는 미디어 업계 관계자들도 유명 뮤지션이 출연하는 슈퍼볼 하프타임 쇼와 30초 광고 단가만 700만달러(약 86억원)에 달하는 슈퍼볼 중간 광고에는 관심을 가질 만하다. 미국 극장들이 기지개를 켜는 봄, 여름 시즌에 맞춘 영화들의 트레일러가 11편이나 공개되었다. 온라인에 많이 공개돼 있으니 찾아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 슈퍼볼 광고에서 큰 화제를 모은 두 스트리밍 회사가 있는데, 하나는 GM의 전기차와 파트너십을 맺은 넷플릭스였고 다른 하나는 바로 폭스의 비밀 무기, 광고 기반의 OTT 서비스 투비였다.
광고는 간단하다. 중계진의 경기 해설이 이어지다 갑자기 스마트TV UI가 나오면서 투비 서비스가 선택된다. 이후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가 선택되고 넷플릭스처럼 투비 로고가 나오면서 영화가 시작되는 것 같은 페이크 광고였다. 실제로 누군가가 리모컨을
[김조한의 OTT 인사이트] 폭스의 비밀 무기, 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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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4일, 강릉씨네마떼끄가 공식 SNS와 뉴스레터를 통해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의 운영비 마련을 위한 후원 캠페인’ 시작 소식을 알렸다. 강원도와 강릉시에서 독립영화, 예술영화 전용관을 지원하는 지자체 보조금을 삭감하면서 재정 위기를 맞았기 때문이다. 재정 악화를 딛고 2017년 3월 재개관한 뒤 6년 만의 일이다. 강릉씨네마떼끄는 현재 추가 경정 예산을 받기 위해 강원도와 강릉시에 예산안을 올렸으나, 예산안이 통과된 후에도 보조금이 지급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해 최대 5월까지 버틸 수 있는 자금을 마련하고자 캠페인을 시작했다. 송은지 강릉씨네마떼끄 사무처장은 “어려운 시기라 캠페인을 시작하면서도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강릉 시민들을 포함해 전국 영화인들과 단체에서 많이 도와주셔서 2월16일 현재까지 약 2700만원이 모금됐다”고 밝혔다. 모금이 시작된 지 12일 만에 전체 모금액의 반 이상이 모인 것이다.
강릉씨네마떼끄 후원 캠페인과의 연대로 영화 <나는 마을 방과후
독립영화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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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례행사 같은 ‘신인배우 특집’을 올해도 이어간다. <씨네21>은 해마다 올해 주목해야 할 신인배우들을 선정해 인터뷰하는데 이들은 대체로 2~3년 뒤 진가를 발휘한다는 (믿거나 말거나 한) 속설이 있다. <씨네21>의 영험한 예지력이 특별히 빛을 발한 해는 2014년. 당시 라이징 스타 11인의 명단엔 강하늘, 박보검, 변요한, 천우희, 최우식이 포함되어 있었다. 그러니까 9년 전엔 이들도 꿈꾸는 신인이었다. 이제 막 경력을 시작한 신인배우들과의 인터뷰가 설레는 이유는 연기를 향한 순정과 풋풋한 마음을 투명하게 들여다볼 수 있기 때문이다. 신인배우들의 뜨거운 언어를 마주하다 보면 우리 모두 한때는 기회에 목마른 초짜였고 꿈 많은 신입이었다는 사실도 새삼 깨닫게 된다.
여기 끼도 많고 꿈도 많은 8명의 싱그러운 신인배우들을 소개한다. 올해 <더 문> <무빙>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악귀> <범죄도시4>
[이주현 편집장] 좋은 배우, 좋은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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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수수께끼 사건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어디에선가 시대를 초월한 물건이 발견되었다는 이야기들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예를 들면 공룡은 사람보다 6천만년 이상 앞서서 멸종했는데 어느 정글 지역에 가면 예로부터 원시인들이 공룡 모양처럼 만든 조각품을 만들어두었다는 등의 이야기 말이다. 이런 이야기의 종류는 대단히 다양하다. 유럽의 어느 유적지에서 몇천년 전에 만들어진 컴퓨터 같은 기계장치가 발굴되었다더라, 중동의 어느 유적지에서는 수천년 전 물건인데 전기 배터리 같아 보이는 것이 있다더라, 아프리카의 어느 고대 유물에는 꼭 전등을 사용하는 것 같은 그림이 새겨져 있다더라, 남아메리카의 어느 고대 유물은 우주선이나 제트기를 닮았다더라 등등이 거기에 포함된다.
이야기에 대해 좀더 깊이 연구한 결과를 살펴보면 대체로 현실적인 해설이 나와 있는 경우가 많다. 이를테면 전기 배터리처럼 보이는 물건은 사실 생각보다 그렇게 정교하지 않고 나름대로 그 비슷한 물건이 수천년 전에도 쓸모
[곽재식의 오늘은 SF] 저렴하게 달나라로 가는 문트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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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정하고 오해하려 들지 않는 한, <유령>이 역사를 다루고 있다는 말은 농담으로 넘겨들을 일이다. 몇몇 실증적 역사의 지표들, 조선총독부 건물, 남산의 신사, 황군 군복과 일본어, 영화가 배경으로 삼은 1933년과 비슷한 시기에 (하지만 정확하게는 1932년에) 조선에서 개봉했던, <상하이 익스프레스>를 홍보하는 영화관의 대형 간판 이미지 등이 일반적으로 훈련된 관객의 기억을 자극할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당연하게도, 여기에서 상기된 과거는 역사를 구성하는 시간의 한 단면이 아닌, 집단의 기억으로부터 몇 가지 요소들을 추출하고 새롭게 배치하여 만들어낸 추상적인 시간이다. 고증에 대한 열망과 그것의 오류에 대한 지적, 또는 인위적인 시간으로 인해 발생한 영화의 빈틈을 뛰어넘어 역사와 성급하게 대화하려는 시도가 때로는 영화에 대한 논의를 위태롭게 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이와 관련하여 역사가 마크 페로의 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그는 과거를 다룬 영화의 이미지들이
[비평] ‘유령’, 한국영화의 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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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살 린다씨는 분홍빛 블라우스에 색깔을 맞춘 헤어밴드로 금발을 감싸고 있었다. 그가 우리를 만나자마자 보여준 건 아이폰에 있는 가족사진이었다. 수백장의 사진 속에서 남편과 세 자녀들, 그들의 배우자들, 또 그들이 낳은 자녀들이 웃고 있었다. 노스캐롤라이나의 중산층 가정에서 자라 보험사에서 일하다 출산과 함께 일을 그만둔 린다씨는 “손주들을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다”며 웃었다. 지난해 11월 미국 중간선거전의 민심을 들어보겠다며 자택을 찾은 취재진(필자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방송기자다.-편집자)을 따뜻하게 맞아준 그는 굵직한 초콜릿 칩이 촘촘히 박힌 수제 쿠키에다 음료를 내주며 장시간 질문에 답해줬다. 선거 후 공개되는 한국의 방송 프로그램이 미국 정치 판세에 영향을 미칠 리도 없고 개인적으로 도움 될 일도 없었으므로, 그가 베푼 다과와 2시간의 인터뷰는 그저 인정에서 나온 것이라고 여기기에 충분했다. “지금 미국 정치는 선과 악의 온전한 전투처럼 느껴집니다. 10~20년 전만
[비평] 최근 한국 상업영화에 국가가 자주 등장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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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시장이 팽창하면서 바야흐로 배우들의 르네상스가 왔다. 다양화된 OTT 플랫폼의 고도 경쟁과 함께 K콘텐츠가 양적·질적으로 성장하면서 제작 산업은 훌륭한 작가진과 새로운 배우들에 끊임없는 갈증을 느끼고 있다. ‘스타가 되는 데엔 정답이 없다’는 말이 그 어느 때보다 적확히 들어맞는 시기, 배우들이 대중의 주목을 받는 풍경이 변화했다고 엔터테인먼트사 대표들은 입을 모은다. “주요 인기 드라마가 무엇인지 전 국민이 알던 시대에는 주연배우가 중요했다. 지금은 보는 드라마가 다 다르고, 소리 소문 없이 흘러가는 콘텐츠가 대다수다. 수요의 부익부 빈익빈이 심화되면서 잘되는 작품의 경우 주연은 물론 조연과 카메오까지 속속들이 주목받는다.”(손석우 BH엔터테인먼트 대표) 어떤 이야기가 어떤 반응을 얻을지 예측이 어려운 상황에서 “취향의 다양성을 겨냥한 여러 연령대의 다양한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낙점되기 시작했고”(백창주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대표) 다양한 장르물, 서브컬처, 앙상블 서사에 주목
[기획] 매일 스타 탄생, 요즘 배우들이 뜨는 공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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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중반 한국 최대의 매니지먼트사 싸이더스HQ 본부장을 거쳐 2012년 드라마 제작사 오보이프로젝트 설립, 2016년 몬스터 유니온을 거친 박성혜 대표가 키이스트에 합류한 지 올해로 5년차. 그는 젊고 다채로운 이름으로 재정비한 배우진과 모회사 SM엔터테인먼트의 제작 역량이 집중된 콘텐츠 스튜디오의 정체성을 굳건한 양날개 삼아 순항 중이다. <하이에나> <보건교사 안은영> <구경이> 등 개성 강한 캐릭터로 배우들의 진가를 각인시키는 작품을 선보인 키이스트의 이력은 매니지먼트에서 길러온 박성혜 대표의 안목을 방증하고, <사랑의 이해>의 문가영, <술꾼도시여자들>의 한선화 등 20대 주연급 여성배우 명단에 신선한 이름을 수혈한 최근의 행보는 제작업에 박차를 가한 지난 수년간 매니지먼트 감각도 녹슬지 않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올해 텐트폴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공개를 앞두고 있는 키이스트는, 글로벌 스튜디오와
[인터뷰] 박성혜 키이스트 대표, “우주에 이어 ‘광야’까지, 계속해서 더 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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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이 좋은 작품을 만든다. 앤피오엔터테인먼트의 표종록 대표는 변호사로 법조계에서 일하다 엔터테인먼트 업계로 넘어왔다. 주목할 만한 젊은 연기자들이 다수 포진한 앤피오엔터테인먼트는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을 제작한 역량 있는 제작사이기도 하며, <킹더랜드> <너의 시간 속으로> 등 이목을 모을 만한 차기작도 지속적으로 준비 중이다. 얼핏 독특한 경력으로 보이지만 표종록 대표의 행보에는 흔들림 없는 지향점이 있다. 좋은 작품에 대한 애정과 창의적인 작업에 대한 기쁨, 그리고 사람을 향한 믿음. 어쩌면 이해타산에 시선을 빼앗겨 잊고 있었던 본질이라고 할 수 있는 기본으로 돌아가기. 애정을 바탕으로 작품을 고르고, 신뢰를 바탕으로 협업을 이루는 그의 행보가 새삼 눈에 띄는 이유다.
- 변호사로 시작해 엔터테인먼트사 대표가 되었다. 독특한 이력이다.
= 어릴 적부터 막연히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일을 하고 싶었다. 한때 <씨네21> &
[인터뷰] 표종록 앤피오엔터테인먼트 대표, “좋은 작품, 좋은 사람과 함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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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수로 만난 손석우 대표와 BH엔터테인먼트를 창립했을 당시만 해도 권오현 대표의 전략은 지금과 달랐다. 당시엔 인지도가 높은 배우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는 데 집중했으나 “신인을 발굴해 서로 영향을 주고받고 함께 성장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 2015년 독립해 현재의 앤드마크를 세웠다. 현재 김혜준, 류덕환, 박진주, 신시아, 전종서, 장영남, 진서연 등 총 18명의 소속 배우를 지닌 앤드마크는 올 상반기에 20명 중반대로 소속 배우의 수가 늘어날 예정이다. <서울대작전> <소울메이트>에 이어 <우씨 왕후> <너트> <심플플랜>등 차기 제작 작품도 차례로 가시화되고 있다. 회사의 규모를 키우되 “루키 정신을 잃지 않은 채”로, 권오현 대표는 앤드마크의 청사진을 새롭게 그려가고 있다.
-지난해 앤드마크에 여러 가지 변화가 있었다고.
=앤드마크를 세운 지 올해로 8년차인데 2022년에 가장 큰 확대와 변화가 있었다. 부티크 매니지
[인터뷰] 권오현 앤드마크 대표, “신인 발굴과 지원에 계속 집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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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뮤지컬, 콘서트 그리고 VFX CG 스튜디오까지. 콘텐츠 산업의 전방위를 가로지르는 백창주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자기만의 새로운 한끗을 위해 계속해서 도전해왔다. 난항을 겪던 JYJ와 함께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시작하고, 엔터테인먼트사와 제작사가 분리돼 있는 게 보편적이던 시절 과감하게 드라마 제작에 발을 담갔다. 그리고 이제는 버추얼 휴먼 매니지먼트를 계획하고 있다는 그로부터 또 다른 챕터가 열리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무수한 원고 박스와 트로피로 가득한 사무실. 백창주 대표의 시간을 가늠할 수 있는 공간에서 지난 시절의 이야기를 나누었다.
- 가수 엄정화의 로드매니저로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처음 발을 들이고 어느덧 20여년이 훌쩍 흘렀다. 지난 시간을 되새겨본다면.
= 우연히 주변에 엔터테인먼트 업계 종사자가 많았다. 환경적으로 많은 정보를 접하다 보니 문득 나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연스레 발을 들인 게 일의 시작이다. 그 뒤로 벌써 20여년
[인터뷰] 백창주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대표, “종합엔터테인먼트를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