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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네21>이 트위터 토크룸에서 개봉작 감독, 배우들을 만나 대화를 나눕니다. 토크룸은 실시간으로 송출되는 영상 라이브 방송입니다. 생방송이 끝난 뒤에도 <씨네21> 트위터 계정(@cine21_editor)을 통해 다시 시청할 수 있습니다.(https://twitter.com/cine21_editor/status/1621433317093683202)
서로를 알아본 여자들
2023년 <씨네21> 토크룸의 첫 방문자는 영화 <다음 소희>의 배두나, 김시은 배우와 정주리 감독. 영화는 두 여자의 계절을 이어 붙인다. 콜센터에서 현장 실습을 하게 된 특성화고 학생 소희(김시은)의 이야기는 그 자취를 따라 현실을 목격하는 형사 유진(배두나)의 시점으로 확장된다. 2부 구성에 우려를 보내는 시선도 있었지만 정주리 감독은 “배두나는 알아봐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고 한다. <도희야>에 이어 정주리 감독과 재회한 배두나 배우가 화답
[트위터 토크룸] ‘다음 소희’ 배두나, 김시은 배우, 정주리 감독과의 트위터 토크룸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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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엔터테인먼트 사옥. 홍보팀 실장과 함께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청년이 눈이 부시게 등장한다. 3초쯤 버벅거린 후 깨달았다. 앗, 당신은 <유미의 세포들>의 유바비, 아니 배우 박진영! 봄을 알리는 전령처럼 노란 스웨터를 입고 나타난 박진영은 “오늘 대표님 인터뷰하시죠? 저희 대표님 잘 부탁드립니다” 하고 홍보팀 직원처럼 너스레를 떨었다. 4층 대표실로 이동하는 엘리베이터에는 최근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에 출연한 BH엔터테인먼트의 따끈한 신인배우 정윤재도 함께 탔다. 엘리베이터에서 이루어진 막간 신인배우 홍보 타임 뒤 도착한 4층. 손석우 대표와 미팅을 마친 배우 이병헌이 이제 막 방을 나서며 부드러운 미소를 입에 걸고 <씨네21> 기자들에게 인사를 건넨다. 그런 다음 유머 한 스푼 얹어 본인이 직접 쓴 손석우 대표에 대한 코멘트에 대해 언급한다. “아직 제 글쓰기 실력 녹슬지 않은 것 같죠?” 손석우 대표를 만나기 전 10여분 사이의 일들
[이주현 편집장] 매니지먼트 회사로 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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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서울에서 가장 오래 살았던 곳은 마포구 성산2동이다. 강변북로쪽으로 한강을 따라 걷다보면 망원동 유수지에서 난지천 공원 사이로 물길이 이어지는데, 산책길을 따라 올라오면 마포구청역 앞에서 홍제천과 불광천으로 나뉜다. 정확히 말하면 홍제천과 불광천이 만나서 한강으로 흘러가는 것이겠다. 브로콜리너마저의 《잊어야 할 일은 잊어요》 커버에 나오는 망초 수풀이 그 앞에 있다. 거기서 왼쪽으로 가면 불광천이고 오른쪽으로 가면 홍제천이다. 성산2동은 그 사이에 위치한 동네다.
이곳에 처음 온 것은 밴드를 결성하고 처음 섭외된 ‘월드 DJ 페스티벌’(아직도 하고 있나?)에 서기 위해서였다. 일행과 함께 마포구청역에 모여서 난지공원으로 갔는데 그것이 이 동네에 처음으로 온 순간이다. 밴드의 첫 번째 패션지 화보 촬영도 이곳에서 이루어졌다. 이제는 완공이 된 월드컵 대교의 교각만이 외로이 서 있던 시절, 그곳의 중간 계단에서 평생 입어볼 일이 없을 옷들을 입고 사진을 찍었다. 비가 왔었고 반
[윤덕원의 노래가 끝났지만] 나도 모르는 사이 누군가 찍어준 사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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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크라이튼의 <스피어>는 내가 손꼽을 정도로 좋아하는 SF 중 하나다. 소설 버전도 영화 버전도 무척 사랑스럽다. 어릴 적엔 이 작품에 등장하는 우주선을 무대로 팬픽 비스무리한 습작을 쓴 적이 있을 정도다. 스토리는 조금 엉성하고 인물들은 가끔 이상한 행동을 하지만, <스피어>에는 내가 좋아하는 요소들이 한가득 들어 있다. 작품을 좋게 평가하는 데에는 무수한 나쁜 점이 걸림돌이 되지만, 사랑하는 데에는 오직 한 가지 좋은 점만 있어도 충분한 법이다.
줄거리는 대략 이렇다. 심해에서 300년 전 추락한 우주선이 발견되고, 우주선이 외계인의 것이라 생각한 정부는 당연하게도(?) 각 분야의 전문가를 소집해 조사단을 꾸린다. 바다 깊은 곳까지 잠수해 우주선 내부로 진입하는 탐사대. 그런데 놀랍게도 우주선에는 영어가 쓰여 있다. 오래전 사망한 선원들이 기록한 항해 일지에 따르면 우주선은 미래에서 왔다. 어떤 연유에서인지 우주를 여행하다 시간을 도약해 수백년 전
[이경희의 오늘은 SF] 이 행복한 대안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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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우에 다케히코 감독의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마치 음악의 한 구절처럼 1990년대의 추억과 낭만을 소환한다. 얼핏 과거의 영광을 되새김질하는 복고의 시선처럼 보이지만 실은 ‘영광의 순간은 지금’이라는 당위에 대한 이야기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세태나 환경, 시간의 흐름에 관계없이 언제나 당연할 가치를 말한다. 때문에 지금 시대의 결핍을 자극하고 한층 빛나는 것일지도 모른다. 비록 그것이 스크린의 두터운 벽을 부수고 현실로 스며 나오지 못할지라도 짧은 위안은 충분한 위력을 가진다. 그러다 요즘 한창 재밌게 보고 있는 드라마 <사랑의 이해>가 문득 겹쳐 보였다. 오해의 오해를 거듭하는 답답한 전개와 망설임을 의인화한 것 같은 인물들의 행보에 ‘구닥다리 같다’는 반응에 적지 않게 당황했다. 동시에 한국 사회의 보이지 않는 계급 갈등을 첨예하게 드러낸 시대 반영적인 작품이란 견해도 나온다. 상이한 두 갈래 반응의 간격이 자못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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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 ‘사랑의 이해’가 실패와 망설임을 마주 보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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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영화는 도입부부터 실수를 저지른다. 설정 자막으로 시작하는 것이다. 설정 자막이나 내레이션 자체가 절대악인 건 아니다. 하지만 여기엔 최소한의 문장으로 의미 있는 정보를 전달하면서 관객을 새롭고 낯선 곳에 던질 수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 오리지널 <스타워즈> 3부작의 도입부 자막은 얼마나 효과적인가. 하지만 그 설정이 지루하고 진부하다면 시청자들은 시작하자마자 탈출을 생각하게 된다.
설정에 확신이 서는 순간 결말까지 내용이 다 보인다
설정이라는 건 이렇다. 해수면 상승 기타 등등으로 지구는 끔찍한 곳이 됐다. 인류는 달과 지구 사이에 스페이스 콜로니들을 만들었고 그중 일부가 반란을 일으켜 전쟁이 난다. 이제 반쯤 지옥 같은 곳이 된 지구는 콜로니에 자원을 공급하는….
하나도 안 맞는다. 지구온난화, 해수면 상승 기타 등등 온갖 재난을 다 합쳐도 지구인에게 가장 살기 좋은 곳은 지구다. 스페이스 콜로니 사람들이 부럽다고? 지구에 똑같은 시설을 만들면 된다
[비평] ‘정이’, 너무 오래된 퍼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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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성공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를 두고 실패를 운운하는 게 의아하다고 생각할지 모르겠다. 인질 두명의 목숨이 희생되긴 했지만 <교섭>은 우여곡절 끝에 나머지 21명을 구출한 성공 이야기 아닌가. 국정원 요원 대식(현빈)만 본다면 영화는 이제껏 봐온 유사 영화의 공식을 따르는 것처럼 보인다. 교섭에 준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중요 인물이 한때 실패한 임무에 따른 트라우마를 극복한 뒤 기어코 같은 실패를 반복하지 않고 성공에 이른다는 이야기는 대식의 경우에도 적용 가능하다. 이라크 인질 구출 작전에서 실패를 맛본 대식은 그때 생각이 때때로 밀려들어와 괴로운데, 비슷한 사건이 아프가니스탄에서 벌어지면서 실패를 만회할 기회를 손에 쥔다. 비록 두명의 목숨을 잃었지만 나머지를 구출하면서 대식은 과거의 실패를 딛고 성공을 이룬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영화에는 성공의 기쁨보다 실패에 짓눌린 무기력감이 더 크게 작용하는 듯하다. 영화 후반부에 드러난 실패인지 성공인지 단정하기 애매한 순간만
[비평] ‘교섭’, 실패의 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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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센터에서 촬영을 시작해 저수지에서 끝나기까지, <다음 소희> 현장에서 김시은은 자주 눈물을 참았다. 성희롱을 일삼는 콜센터 고객의 폭언을 들을 때, 엄마에게 회사를 관둘까 넌지시 흘려 말할 때 소희는 참아냈는데도 김시은은 울고 말았다. 2016년 <생방송 톡! 톡! 보니하니>로 데뷔해 영화 <협상>,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십시일반> <런 온> <멘탈코치 제갈길>에서 주로 쾌활한 청춘을 연기했던 그에게 첫 주연작 <다음 소희>는 “처음으로 내가 가진 어두운 면을 꺼내어 다뤄보는” 어렵고도 귀중한 경험이었다. <다음 소희>가 연소시킨 김시은은 그 불꽃을 키워 조현철 감독의 데뷔작 <너와 나>에서도 잊지 못할 인상을 남긴다. 어느새 불쑥 우리 앞에 나타나 단정하고 힘 있게 내공을 쌓아가는, 스물다섯 김시은을 만났다.
- 콜센터 실습생으로 선발된 지 얼마 지나지 않
[인터뷰] ‘다음 소희’ 배우 김시은, “울지 않는 소녀의 이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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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희의 사정을 추적해가는 유진은 그와 동화되는 모습을 보인다. 어머니의 얘기를 회피하거나 형사부 사무직만 담당했다는 대사를 통해 소희에게 이입할 만한 그만의 속사정이 있는 듯해 보이지만 뚜렷하게 전사가 드러나진 않는다.
=유진은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는 인물이다. (웃음) 그런데 유진의 정보를 모른다는 게 영화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딱 그 정도의 궁금증을 일구는 인물이길 바랐다. 유진이 영화 중간에 등장하잖나. 관객이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다는 생각에만 사로잡히면 중심 맥락이 흔들리게 된다. 그래서 주인공이 죽은 시점에 등장해서 관객의 궁금증을 자극하지만, 동시에 다른 관점을 보여주는 축으로 그려내려 했다. 형사 과장이 유진의 어머니 얘기를 꺼내려 하자 유진이 “저 바로 가봐야 해요” 하면서 빨리 가버린다. 돌이켜보면 그게 내 심정이다. 지금 빨리 이야기를 진행해야 하는데! (웃음)
-유진은 경찰, 콜센터, 학교, 교육청 등을 헤집으면서 그들의 책임을 묻는다
[인터뷰] 정주리 감독이 느낀 ‘다음 소희’가 여러 해외 영화제에서 세계적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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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소희>가 제75회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으로 선정되고 첫 상영을 마친 뒤, 포르투갈에서 온 어린 청년이 정주리 감독에게 조용히 다가와 한마디를 건넸다. “우리 세대의 이야기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높은 취업률을 달성해야 생존할 수 있는 학교와 교육 체제의 주문대로 소희(김시은)와 친구들은 현장실습에서 차가운 현실을 직면한다. 누구도 보호해주지도 대신해주지도 않는 산업 현장에서 정주리 감독은 어린 세대의 심연을 들여다보고자 했다.
-2017년 한 통신사 콜센터에서 현장실습을 하던 학생이 스스로 저수지에 투신한 실화가 <다음 소희>의 모티브가 되었다. 어떤 점에 영향을 받았나.
=제작사로부터 이 사건을 바탕으로 영화 작업을 해보자는 제안을 처음 받고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죽음을 부른 실습-열아홉 연쇄사망 미스터리’ 편을 보았다. 기가 막혔다.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 분노하는 차원을 넘어 지적 호기심 같은 게 생겨났다.
[인터뷰] ‘다음 소희’ 정주리 감독, “소희의 현실은 우리 모두의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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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전주의 한 고등학생이 차가운 저수지에 스스로 몸을 던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특성화고등학교에서 현장 실습으로 차출되어 한 통신사의 콜센터 상담원으로 근무하고 난 뒤의 일이었다.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와 그로 인한 우울증. 정황을 통해 짐작한 이유는 이러했다.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만든 <다음 소희>는 자신을 무력한 주변인으로 정체화한 아이들의 면면을 현실적으로 보여준다. 업무 수행은 성인만큼 책임을 다할 것을, 보상은 학생이라는 신분만큼 받을 것을 요구받으며 이들은 어른과 아이 사이의 망망대해를 헤맨다. 마음속에 조막만 한 꿈을 품은 소희(김시은)와 그의 죽음을 추적하는 형사 유진(배두나) 사이에서 정주리 감독은 책임 소재를 명확하게 구분하기보다, 관객이 스스로 모범답안을 사유하고 선택하도록 여지를 남긴다. 이젠 영화가 남긴 질문을 순차적으로 답해나갈 차례다. ‘다음 소희는 누구인가?’ 이전에 우리는 ‘다음을 또 만들 것인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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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다음 소희’, 이 세상의 모든 소희들에게 영화가 전하는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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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으로 표현한 송태섭의 온도는? 꺾이지 않는 그를 박수린씨는 “차가운 머리, 뜨거운 가슴”의 소유자로 묘사했다
▼ 때는 1996년, <슬램덩크> 연재가 끝나고 슬픔에 잠겨 있던 중학교 3학년은 이듬해 고등학교 가을 축제까지도 <슬램덩크>를 향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이른바 ‘올스타전’을 그려 출품한다. 25년 후, 씨네리 공모 소식을 접한 주인공 장범석씨의 아내가 거실 액자에 얌전히 걸려 있던 유물을 제출해보라고 귀띔하는데….
▼연필화로 표현한 이노우에 다케히코 감독의 초상화. 만화 연재 종료 후 26년 만에 3D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돌아온 마스터를 향한 헌사다.
▼먹으로 표현한 동양화판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아름다움이란! 물을 머금은 채 여백에 녹아든 멤버들 앞에 선 7번 송태섭의 존재감이 묵직하다. 곱게 쌓인 음영과 과감한 강약 조절에서 전공자의 향기가 물씬 느껴진다.
▼팬아트 특집에 명장면·명대사가 빠지면 섭섭하니까. 수첩에
[기획] 씨네21 독자들의 ‘더 퍼스트 슬램덩크’ 팬아트 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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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아트 모양을 한 거대한 사랑을, 여러분들이 보내주셨다. 1월17일부터 1월31일까지 접수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 팬아트 공모 프로젝트에 총 54명의 지원자로부터 99편의 작품이 날아왔다. 각종 일러스트와 만화, 이노우에 다케히코 감독의 초상화는 물론이고 엽편, 직접 만든 코스프레 의상, 다이어리 커버 등이 <슬램덩크>에 대한 애정을 대신 고백하고 있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로 처음 <슬램덩크>에 입문한 이들의 흥분과, 오랜 노스탤지어를 완벽히 보상받은 이들의 감격이 한데 뒤섞였다. 총 19편의 작품을 <씨네21> 지면에 싣고, 그중 10인의 참가자들에게 작은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스포츠 팬인 편집장의 아이디어로 독자 대상 <더 퍼스트 슬램덩크> 팬아트 공모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 것은 <씨네21> 어느 월요일 아침 회의였다. 고백하자면 어쩌다 취재팀 내에서도 <슬램덩크>에 조예와 덕력이
[기획] 씨네21 독자들의 ‘더 퍼스트 슬램덩크’ 팬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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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 영화제 신인상을 휩쓸었던 배우 윤정희는 데뷔 직후 7년간 300편의 영화에 출연할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누렸다. 수많은 영화 속 인물을 연기하면서도 윤정희는 자신의 취향과 안목을 닦고 드러내며 자기만의 색깔을 더해나갔다. 그녀의 대표작과 그녀가 남긴 말들을 정리했다
1967년 ● <청춘극장>(감독 강대진)
“300여편의 영화 중 아무래도 첫 작품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정말 항상 꿈속에서 그리는 역할을 맡았어요. 학교 다닐 때 도서관에서 <청춘극장>을 돌려가면서 읽었는데, 유경 역에 참 반했거든요.”(2016년 9월22일, 한국영상자료원 특별전 ‘스크린, 윤정희라는 색채로 물들다’ 기자회견 중)
1967년 ● <안개>(감독 김수용)
제4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신인상 수상
1968년 ● <장군의 수염>(감독 이성구)
1969년 ● <여섯 개의 그림자>(감독 이만희)
1969년 ● <독짓는 늙은이
[추모] 故 윤정희 배우의 필모그래피와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