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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큐브 주연의 액션 속편 <트리플X 2: 넥스트 레벨(리 타마호리 감독)>이 7월 26일 미국에서 DVD로 출시된다.
와이드스크린과 풀스크린 버전이 별도로 발매되며, 돌비 디지털 5.1 사운드가 지원된다. 제작진의 음성해설과 삭제 장면, 시각효과 해설, 메이킹 다큐멘터리 등 비교적 충실한 부록들도 들어갈 예정이다. 정가는 26.98달러.
<트리플X 2> 미국판 7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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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히트를 기록한 주성치의 <쿵푸 허슬>이 소니 픽처스를 통해 미국에서 DVD로 발매된다. 와이드스크린과 풀스크린 버전이 각각 별도로 나오게 되며, 돌비 디지털 5.1로 광동어 및 영어 트랙이 지원된다.
특히 이번 미국판은 제작진의 음성해설, 2개의 삭제 장면, NG 장면, 제작과정을 담은 TV 스페셜, 주성치 인터뷰 등 국내판에는 없는 부록이 대거 수록될 예정이어서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8월 9일 발매된다.
<쿵푸 허슬> 미국판, 부록 담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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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의 게임기 PSP용 영상 매체인 UMD 비디오가 각광을 받는 가운데, 일본의 한 제작사에서 성인용 UMD 타이틀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뜻있는(?)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화제의 프로덕션은 ‘글레이즈’로, 7월 8일 5편의 성인용 UMD 비디오 타이틀을 출시한다. 이들은 편당 2,800엔~3,800엔에 판매되며 등의 자극적인 제목에 어울리는 컨텐츠를 담게 된다고.
문자 그대로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PSP로 이런 타이틀을 떳떳하게 볼 수 있는 강심장 유저가 얼마나 있을 지는 미지수. 그러나 글레이즈의 이번 시도가 성공할 경우 더 많은 제작사에서 성인용 UMD 타이틀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에서 성인용 UMD 타이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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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가 영화와 TV프로그램에 흡연 장면이나 담배가 등장하는 모든 장면을 금지키로 결정했다고 <스크린데일리>가 6월1일 보도했다. 이 새 법안은 인도영화와 함께 인도에서 상영되는 모든 해외영화에까지 적용될 예정이다. 금연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정된 이 법에 따르면, 담뱃갑과 길거리 광고판, 담배상표이름 등 담배와 관련된 어떤 것도 화면에 나올 수 없다. 이미 흡연장면이 포함되어 완성된 영화는 상영시 스크린 아래쪽에 흡연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문구가 들어가야 한다. TV프로그램의 경우는 담배가 등장하는 장면은 모두 흐릿하게 처리해야만 방송될 수 있다.
이로서 인도는 영상매체에서의 흡연을 완전히 금지한 세계 최초 국가가 됐다. 인도의 보건부 관계자는 “현재 제작중인 영화와 드라마를 수정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주기 위해 2005년 8월1일부터 새 법을 발효한다”고 밝혔다. 전세계 흡연 관련 질병을 앓는 인구의 6분의 1이 인도인일 정도로 인도는 대표적인 흡연국가 중의 하나
인도정부, 영화 속 흡연 장면 전면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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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전주국제영화제(4월28일∼5월4일)가 베일을 벗었다. 지난 3월22일 종로 동아생명빌딩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주영화제 집행부는 상영작 및 초청 감독 명단을 발표하고 상영작 하이라이트 편집본을 선보였다. 첫 번째 페스티벌을 찾은 관객을 맞이할 영화들은 총 23개국에서 온 150여편. 김소영, 정성일 두 프로그래머가 작품 선정과정에서 으뜸으로 적용한 기준은 대안성이다. 영화의 지평을 확장하는 싸움 최전선에 서 있는 영화들이 앞줄에 세워졌다. 정성일 프로그래머는 ‘미드나잇 스페셜’ 섹션 등에 편성된 B급 영화를 고르는 데 있어서도 장르적 쾌락, 활동사진적 즐거움보다 대안성에 악센트를 두었다고 첨언했다.
메인 프로그램-영화의 미래
전주영화제 메인 프로그램은 대안영화와 디지털영화, 아시아 인디영화라는 세 기둥으로 떠받쳐진다. 그 가운데토막 격인 ‘시네마스케이프’ 부문에서는 “과연 전주영화제가 말하는 ‘대안’의 내용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답하는 열아홉 편의 영화를 만날 수
제1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및 초청 감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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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즈다이어리] <스타워즈 에피소드3> 스타워즈 비극의 원인은?
[헌즈다이어리] <스타워즈 에피소드3> 스타워즈 비극의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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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희망과 절망은 대륙을 건너
전수일 감독이 연출한 <새는 폐곡선을 그린다>가 올해 프리부르영화제의 대상 ‘황금의 시선’상(상금 1750만원)을 받았다. “프리부르가 어디지”하고 묻는 독자들이 많겠지만, 실은 90년대 초부터 한국의 여러 감독들이 이곳을 다녀갔다는 데서도 알 수 있듯이 한국영화계에 익숙한 영화제다.
올해 14회를 맞은 프리부르영화제는 1993년 영화제 창설 뒤 첫 회고전을 이장호 감독에게 안겨줌으로써 한국영화와 인연을 맺었고, 그뒤에 임권택, 장선우, 박광수, 배용균, 이명세, 이광모, 민병훈 감독 등의 작품을 해마다 끊임없이 소개해왔다. 그러다 올해는 장·단편과 다큐멘터리 여러 편이 한꺼번에 초청됨으로써 영화제의 핵심행사 대우를 받았다. 영화제 집행위원장 마르시엘 크네벨은 80년대 말 쯤 임권택 감독의 <씨받이>와 배용균 감독의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을 유럽에서 최초로 배급한 스위스의 트리곤배급사 선정위원으로,
[현지보고] 제14회 프리부르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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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빌, 아시아로 열린 창
유럽의 작은 휴양도시에서 열린 제2회 도빌아시아영화제. 영화 <남과 여>의 무대가 됐던 프랑스 북부 노르망디지역의 도빌 바닷가에서 열리는 영화제라는 점이 우선은 흥미를 끌고, 아시아영화만을 상영하는 영화제가 유럽에서 열린다는 것도 재미있는 대목이다. 게다가 올해 도빌영화제는 마치 대종상영화제를 옮겨놓은듯, 거의 한국영화를 위한 축제였다. 지난 3월17일부터 사흘 동안 파리에서 자동차로 두 시간 가량 걸리는 도빌시에서 열린 이 영화제엔 아시아지역 9개국 영화 25편이 상영됐고 최근 ‘상승세’를 반영하듯 한국영화가 단연 돋보인는 평가를 받았다.
<인정사정…> <정사> <쉬리> 돌풍
<인정사정 볼 것 없다>가 작품상인 그랑프리, 감독상(이명세 감독), 촬영상, 남우주연상(박중훈) 등 총 6개 부문 중 주요상 4개를 휩쓴 것을 비롯 경쟁부문에 나간 <정사>, 비경쟁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된
[현지보고] 제2회 도빌아시아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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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사교무도장의 추억
어릴 적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동네독서실이 있었는데, 그 곳3층에는 정말 어울리지 않게도 ‘사교무도장’이란 것이 위치해 있었다 (공부하는 아이들 머리 위에서 춤추고 있는 어른들라니!). 전면으로 까맣게 코팅한 유리 위에 커다랗게 파여진 ‘사교무도’라는 글씨는 마치 타락으로 이끄는 지옥의 문구처럼 보였고, 어쩌다 장바구니를 끼고 홀연히 3층으로 사라져가는 동네 아줌마들의 뒷모습을 볼라치면 ‘말세군… ’ 하며 끌끌 혀를 차곤 했다. “처음 본 남자 품에 얼싸 안겨” 춤을 출 것이 분명한 그녀들이 어쩐지 방정치 못한 여자처럼 느껴졌던 것이다.
그러나 돌이켜보면, 그때 ‘사교무도’ 붐은 단순히 우리 동네뿐 아니라 사회적 문제로 불거져 나왔던 것 같다. 한참 중동으로, 미국으로 돈 벌러 나간 ‘기러기 아빠’들이 늘어난 때기도 했으니 과부 아닌 과부가 되었던 아줌마들에게는 손가락이 부러지게, 갈비뼈가 으스러지도록 안아주는 사내의 품이 얼마나 그리웠으랴.
[백은하의 애버뉴C] 27h street / 쉘 위 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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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필’ 김용의 원작 소설 <소오강호>를 기본으로 많은 각색을 거친 무협 영화. 허관걸이 주연을 맡았던 <소오강호>와 곧바로 이야기가 이어지기 때문에, 둘을 같이 봐야 제대로 감상이 가능하다. 영호충 역으로 이연걸이 새롭게 가세를 했고, 원작 소설에서 극히 일부분만 등장했던 동방불패가 작품 전체를 좌지우지 할 만큼 비중이 커졌다.
세련된 영상, 황점의 뛰어난 음악과 1류 스탭들의 참여로 90년대 등장한 수많은 무협 영화들 가운데 가히 군계일학의 존재로 군림한다. 특히 동방불패를 연기한 임청하의 중성적 매력이 너무도 대단하다. 그녀는 이 작품으로 말미암아 한 때, 외국인 배우로서 국내 인기 1위에 오른 적이 있었다. 세월이 지나도 변함없는 무협 영화의 걸작이다.
DVD 타이틀은 1.85:1 아나모픽 영상, 돌비 디지털 5.1과 DTS 5.1 채널의 음향을 제공한다. 부록으로 영화 평론가 김봉석, DVDTopic 편집장 김종철의 음성 해설을 수록.
<동방불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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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은 고르게 내리쬐지 않는다. 장 클로드 카리에르의 필모그래피를 들여다보면 신이 이 남자를 특별히 편애하고 있다고밖에는 달리 설명할 길이 없다. 도대체 5개 국어 이상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면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가 존재한다는 게 말이나 되는 소린가? 그저 단순히 시나리오작가이기만 한 것도 아니다. 만화가이자 소설가이며 배우와 감독일까지 한다. 더 나아가, 정말 너무하는군, 프랑스영화학교(FEMIS)의 교장이자 극작가·작곡가협회(SACD)의 회장이기도 하다.
카리에르는 40년에 육박하는 세월 동안 70편이 넘는 시나리오를 썼다. 시나리오작가로서의 카리에르를 세상에 알린 것은 거장 루이스 브뉘엘과의 만남을 통해서였다. 그는 <시골 하녀의 일기>(1964)로 첫 인연을 맺은 뒤 최후의 작품 <욕망의 모호한 대상>에 이르기까지 줄곧 브뉘엘의 파트너로 일했다. 카리에르 초기의 또다른 파트너는 루이 말과 자크 드레이. 누벨바그와 장르 영화 사이의 뻥 뚫린 공
[할리우드작가열전] 코스모폴리턴, 장 클로드 카리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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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년생·서울대학교 공업화학과 졸업, 미국 템플대학 영화제작 전공·현 동국대학교 연극영상학부 교수
출산까지는 앞으로 한달. 자리를 틀고 앉아 두루 살필 줄 아는 산파가 절실한 때다. 제1회 전주국제영화제 기술감독 문원립씨는 첫 아이를 낳는 이들이 고심해서 선택한 노련한 산파 중 한명. 원활한 영화제 운영을 위해 그가 맡은 일은 영사, 음향, 자막, 프린트 관리뿐 아니라 실무인력 선발과 운용까지 포함한다. 전주에서는 부산이나 부천의 극장과 비교해서 영사기 등 미리 보완해야 할 시스템들을 관계자들에게 조언하는 일이 추가됐다. 98년 제3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기술감독으로도 활동했던 그에게 이번 전주국제영화제는 일감 하나를 더 얹어준 셈이다.
막상 영화제가 시작되면 긴장은 더욱 가중된다. 만반의 준비를 했다 할지라도 사고가 끊이지 않기 때문. 필름이 끊기거나 릴이 바뀌는 영사사고가 대표적인 케이스. 상영중 난데없이 필름 속도가 갑자기 달라지는 경우도 있다. 그래도 스탠다
영화제 사고처리반 반장, 전주국제영화제 기술감독 문원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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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혁명 뒤에 나는 세번이나 신문사로부터 졸시를 퇴짜맞았다. 한편은 ‘과도정권’의 사이비 혁명행정을 야유한 것이고, 한편은 민주당과 혁신당을 야유한 것이고, 나머지 한편은 청탁을 받아가지고 쓴 동시인데, 이것은 이승만이를 다시 잡아오라는 내용이 아이들에게 읽히기에 온당하지 않다는 이유에서 통과가 안 됐다. 그런데 이 동시를 각하한 H신문사는 사시로서 이기붕이까지는 욕을 해도 좋지만 이승만이는 욕을 해서는 안 된다는 내규가 있다는 말을 그뒤 어느 글쓰는 선배한테 듣고 알았다.”(김수영, ‘치유될 기세도 없이’)
어린 후배가 가장 최근에 읽은 책이 무어냐 묻는다. 일 때문에 조각내어 본 책을 빼고 나니 지난 일년 동안 새로 읽은 책이 한권도 없다. 독서량이 한 사람의 지적 역동성을 결정하는 건 아니라 해도 그런 박한 독서량과 지식인이라는 딱지를 붙이고 다니며 이러저러 이름을 팔아먹는 내 근황은 영 아귀가 안 맞는다. 같은 업종에 있는 이들만큼은 못 되더라도 한국인 평균은 따라가야
[유토피아 디스토피아] 너에게 수영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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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하 같은 배우는 멀찍이 바라만 보아도 즐겁다. 며칠 전 <인터뷰> 시사회장은 그가 무대 앞에 나와서있기만 해도 객석이 고요히 숨죽였다. 스타의 힘이란 그런 것이다. 하지만 시사회장의 여배우들에게서 늘 “열심히 했어요. 잘 봐주세요” 또는 “예쁘게 봐주세요” 식의 똑같은 인사말을 들을 때, 나는 궁금해지곤 한다. 작품 발표를 앞둔 사람으로서 짐짓 겸손하려 하는 걸까, 작품에 대해 실제로 아무런 의견이 없는 걸까.
<8월의 크리스마스>의 심은하나 <내 마음의 풍금>의 전도연은 각기 자신의 배역을 정확히 이해하고 표현하는 연기를 했다. 그들은 모두 ‘유능한 전문직 여성’들이다. 그들의 경쟁력이 오직 예쁜 얼굴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연기란 대단히 지적인 노동이다. 대본을 외우려면 타고난 기억력이 요구되고, 배역을 이해하려면 분석적인 사유능력이 필요하며, 성격을 표현하려면 풍부한 감수성이 받쳐줘야 한다. 배우는 배역의 인생에 푹 빠져야하며
[편집장이 독자에게] 유능한 전문직여성답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