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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가 멜 깁슨을 제치고 ‘2005년 가장 영향력있는 유명인사’ 1위로 꼽혔다. 2004년엔 3위와 1위였던 윈프리와 깁슨이 서로 자리를 맞바꿨다. 깁슨은 작년 초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를 제작, 연출, 출연해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을 뿐만 아니라 엄청난 흥행 수입을 거둬서 1위를 차지했었다. 사실상 그 이후 별다른 활동이 없었음에도 여전히 3위 랭크된 것은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DVD의 성공 등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경제전문지<포브스>는 매년 파워 랭킹 100인 리스트를 발표하는데 선정 기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지난 1년간의 수입이며 인터넷, 신문, 잡지 등 각종 언론의 노출 빈도와 지명도 등도 고려된다. 오프라 윈프리는 매주 미국인 3000만명이 시청하고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 112개국에서 방영되는 ‘오프라 윈프리 쇼’의 사회자다. 그가 벌어들이는 연간수입은 2억2500만달러로, 재산 순위 2위.
<포브스>선정 ‘파워 랭킹 100인’ 1위 오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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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검객 아즈미 대혈전>에서 열연을 펼친 신세대 연기자 우에토 아야. 그녀가 출연한 스포츠 드라마 <어택 No.1>이 일본에서 DVD 박스로 선보일 예정이다.
<어택 No.1>은 배구에 열정을 품은 고교생 아유하라 코즈에가 친구들의 도움과 코치의 격려로 라이벌들과의 사투를 극복하고 성장해간다는 내용으로, 1960년대 처음 선보였던 동명의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TV 시리즈. <에이스를 노려라>에 이어 또다시 만화 원작 스포츠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은 우에토 아야는 실제 배구 선수의 지도를 받아가며 연기에 임해 화제를 모았다.
DVD 박스에는 총 11화로 구성된 본편이 5장의 디스크에 수록되며, 제작과정 등을 담은 부록 디스크 1장이 추가된다. 가격은 19,950엔. 출시일은 오는 9월 21일이다.
우에토 아야 주연 배구 드라마 DVD 박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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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 돌풍을 일으킨 화제작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에 별도의 미공개 엔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의 프로듀서 아키바 골드만은 지난주 LA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촬영 후반쯤에 속편에 관한 아이디어가 검토되었고, 그 결과 스미스 부부가 아기를 갖는 엔딩이 촬영되었다”라고 밝혔다. 골드만은 이 미공개 엔딩을 “DVD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DVD의 부록으로 담길 예정임을 시사했다.
한편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의 속편 제작 가능성은 아직 미지수. 골드만은 “영화가 개봉되기 전에는 속편을 만들기에 충분한 수익이 날 지를 알 수 없다. 관객들이 영화를 좋아해주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했던 안젤리나 졸리는 “스미스 부부가 아무리 터프할 지라도 아기를 키우는 것은 그들에게 최대의 도전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톱스타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킬러 부부로 등장해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미공개 엔딩 DVD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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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가 VHS 비디오 시장 철수설에 대해 부인하고 나섰다.
월마트는 지난 13일 할리우드의 한 고위급 관계자가 말한 것으로 알려진 내년 2월 이후 월마트가 비디오를 취급하지 않는다는 발언에 대해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월마트의 대변인 캐런 버크는 "고객의 요구가 있는 한 계속해서 VHS 비디오를 취급할 것이다" 라고 말해 당분간은 비디오 취급을 중단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버크 대변인은 현재 월마트의 비디오 재고 비율이나 올 겨울 휴가 시즌 이후 비디오 취급을 얼마나 줄일 것인 지에 대해서는 "재고량을 논할 자리가 아니다" 라며 말을 아꼈다.
월마트, 비디오 계속 취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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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 댄스와는 담을 쌓고 살아왔다. 그렇다고 댄스를 무시한 적은 없었다. 초등학교 시절에는 트위스트를 추고 싶었고, 중학교 시절에는 멋지게 고고를 추고 싶었으며, 공업고등학교 시절 끝 무렵에는 기똥차게 디스코를 추고 싶었다. 댄스에 대한 이 줄기찬 나의 욕망은 80년대에 들어서 시대의 어둠 밑바닥으로 죄의식과 함께 깔려버렸다. 10여년 전 <서울의 달>이란 드라마가 장안의 전파가(價)를 올릴 때 한석규처럼 제비가 되어볼까 생각한 적이 있었다. 인생이 막장인가 싶던 세월이었으므로 못할 일도 없었지만 하필 제비였던 것은 <서울의 달> 때문이기도 했겠지만 그보다는 춤 한번 멋지게 추어봤으면 했던 오래전의 꿈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리하여 서울 변두리의 카바레에까지 견학까지 가기에 이르렀는데 애당초 될 일이 아니어서 이내 포기해버리고 말았다(막장의 인생에서는 되는 일이 없게 마련이다).
다시 세월은 흐르고 두달 전 쿠바, 카리브해를 낀 남부의 트리니다드(Trinida
[유토피아 디스토피아] 댄스 댄스 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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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에 다녀왔다. 밥 먹고나면 영화를 보고, 영화를 보기 위해 밥을 먹었다. 그러니 다른 이야기를 할 도리가 없다. 영화 얘기밖에. 그중에서 두편의 영화를 소개하고 싶다. 그러나 이건 베스트라는 명목이 아니다. 발견이라는 말을 사용하는 것도 싫다. ‘칸에서 상영한, 하지만 큰 인기는 없었던, 그래도 올해 부산에서는 관객과 함께 꼭 다시 보고 싶은 아시아영화 두편에 관한 이야기’가 지금 하려는 말이다.
정말 감동적인 영화는 캄보디아 출신 감독 리티 판의 <불타버린 극장의 예술가들>이었다. 얼마나 좋았냐하면, 원고에 넣을 감독이 없다고 걱정하는 동료기자에게 이런 영화가 있으니 한번 보라고 알려줘야 할 것인가 말 것인가 심각하게 고민할 정도로 좋았다. 욕심 같으면 마음속에 혼자만 넣어오고 싶었다(하지만 말하기를 잘한 것 같다. 그 사람이 좋아하는 걸 보니 뭔가 나눠준 것 같아 흐뭇했다. 지금 이 글도 그래서 쓴다). 천박하긴 해도, 영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굳이
[오픈칼럼] 칸에서 만난 비장의 영화 두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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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에서, 오나라의 수도였던 쑤저우까지는 2시간이 조금 넘게 걸린다. 중국인들의 생각으로는 ‘금방’인 거리다. 질주하는 버스 차창 밖으로 농촌의 풍경이 보인다. 띄엄띄엄 집들이 있고, 논밭이 넓게 펼쳐져 있다. 산은커녕 조그만 언덕 같은 것도 없다. 주변에 황산이 있다는 표지는 있지만 잘 믿기지 않는다. 가도 가도 끝이 없을 것만 같다. 그렇게 한참을 가다가 쑤저우에 도착하니 대도시의 거리가 눈에 들어온다. 오밀조밀한 한국의 풍경과는 다르다.
상하이의 외탄 지역에는 근대에 세워진 서양식 건물들이 죽 늘어서 있다. 당시를 다룬 영화 촬영에서 늘 이용하는 건물들이라고 한다. 그러고보니 <황비홍>에서 본 것도 같다. 외탄에서 황포강을 사이에 두고 보이는 곳은, 푸동이라는 신흥 개발지역이다. 외탄을 포함한 포서 지역이 과거 상하이의 영광을 간직한 곳이라면, 푸동은 지금 아시아의 금융 중심으로 새롭게 부상하는 상하이의 위업을 상징한다. 270m가 넘는 동방명주탑을 필두로 거대한
[숏컷] 상하이 블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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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시스의 복수>의 스포일러가 될 수 있습니다.
장사 잘되고 있는 <스타워즈 에피소드3: 시스의 복수>(이하 <시스의 복수>)의 응원에 나까지 나서서 할 필요야 없겠지만 젊은 커플 관객에게 손잡고 이 영화를 꼭 보러갈 것을 권한다. <시스의 복수>는 SF 판타지의 탈을 쓰고 있지만 어떤 로맨스영화보다도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연애의 교훈을 남기고 있기 때문이다. 바로 “피임을 잘하자”다.
알다시피 <시스의 복수>는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다스 베이더가 되는 과정을 그렸다. 아나킨은 임신한 아미달라가 아이를 낳으며 죽어가는 예지몽을 꾼다. 다스 시디어스는 악의 포스를 가지게 되면 죽은 사람도 살릴 수 있다는 감언이설로 아나킨을 유혹한다. 결국 아나킨은 아미달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영혼을 악마에게 넘긴다는 이야기다. 여기서 잠깐. 아나킨이 아미달라와 함께 아이를 간절하게 원했냐 하면 그것은 아니다. 아미달라가 기쁜
[투덜군 투덜양] 순간의 실수가…, <스타워즈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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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천국의 계단>으로 일본에서 인기 급상승 중인 권상우 주연의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가 오는 8월 24일 일본에서 DVD로 발매된다. 본편 디스크만 수록한 일반판과 본편+부록 디스크로 구성된 한정판 콜렉터즈 박스로 각각 선보일 예정.
일반판 패키지의 경우 국내에서 보기 힘들었던 영화 포스터를 활용한 자켓 이미지가 눈길을 끄는데, 김하늘의 세침 떼는 표정과 그녀를 잡아먹을 듯한 권상우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다만 영화 본편과 호응하는 음성해설과 예고편, 뮤직비디오 정도만 부록으로 수록하고 있어, 다양한 부가영상과 아이템들이 수록된 콜렉터즈 에디션이 보다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메이킹 영상, NG 장면, 삭제 씬, 인터뷰 등의 부록이 수록된 콜렉터즈 에디션의 가격은 8,190엔. 구성은 국내판 DVD와 흡사하지만 가격은 월등히 고가로 책정되었다. 과거 ‘후라이드 통닭 패키지’로 나왔던 국내 한정판과 달리 주로 권상우의 매력적인 모습을 담은 엽서,
<동갑내기 과외하기> 일본판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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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작별에 대한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6월27일 방송을 끝으로 <귀엽거나 미치거나>는 종영합니다… 방송사에서 <귀엽거나…>가 투자에 비해 시청률이 기대에 못 미치고(6월6일 방송 저희 TNS 수도권 시청률은 14.9%로 전체 프로그램 5위였는데 시청률 때문에 폐지라니 참 아이러니하긴 하네요…), 시트콤이란 장르가 더이상 미래가 없다고 판단한 모양입니다… 앞으로 당분간 SBS에서 시트콤을 시청하시진 못하실 것 같네요… (중략) 시간 여유가 조금만 더 있었더라면 마무리라도 제대로 했을 텐데… 종영을 빨리 시켜야 하는 프로그램은 최소한의 품위를 갖추고 죽을 권리도 없네요… ㅎㅎ.” 지난 6월7일 <귀엽거나…> 게시판에 김병욱 PD가 올린 마지막 인사다. <순풍산부인과>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똑바로 살아라> 등 그간 김병욱 PD가 만든 시트콤의 팬이며 한창 <귀엽거나…>에 빠져들던 나로선 충
[편집장이 독자에게] 보고싶다! <귀엽거나 미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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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살 인생>의 서플먼트 구성은 다른 타이틀들에 비해 특별히 튀거나 유별난 점이 없다. 코멘터리, 메이킹 영상, 스탭 인터뷰 등 프로그램들의 면면만 보자면 지극히 표준적이다. 그러나 그 내용은 영화만큼이나 소박하면서도 감동적이다. 감독은 촬영 내내 괴롭혔던 아역배우들을 데리고 영화를 찍었던 학교를 찾아가 소탈하게 이야기를 나눈다. ‘내가 너한테 제일 미안했던 건 말이지…’ 하며 한겨울 차가운 강물에 집어넣고 고생시켰던, 진짜로 선생 역 배우에게 얻어맞아 병원 신세를 지게 했던 일화를 떠올리면 아이들은 머쓱하게 웃는다. 그런 아이들에게 감독은 ‘너희들이 잘해줘서 너무나 고맙단다’라는 말을 잊지 않는다.
미술감독은 팀원들과 함께 교실 뒤편에 걸릴 그림을 그리고 창가에 둘 양파와 올챙이를 키우느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회고한다. 그의 말에는 어느 정도 고증이 필요했던 영화를 준비하는 데 수반되는 긴장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을 정도다. 음악감독은 직접 멜로디언으로 극중 사용된
[서플먼트] 즐거운 촬영의 추억, <아홉살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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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가 거친 청춘을 이용해 돈버는 방법을 알게 된 건 대략 1950년대 중반부터다. 말썽꾸러기 젊은이와 비열한 사회의 갈등을 다룬 선구적인 작품은 <와일드 원>(1954)과 <블랙보드 정글>(1955)이었다. 그러나 해골이 그려진 가죽 재킷을 걸친 <와일드 원>의 오토바이족은 보편적인 청춘과 거리가 멀었고, 로큰롤의 신호탄 <Rock around the Clock>을 앞뒤로 배치한 <블랙보드 정글> 또한 문제아를 선도하는 선생에 비중을 둔 영화였다.
그리고 제임스 딘이 나타났다. <와일드 원>의 말론 브랜도를 흠모한 제임스 딘은 1954년, <에덴의 동쪽>을 찍으면서 자신이 청춘의 아이콘으로 등극할 것을 알았을까? 이후 1년 동안 <에덴의 동쪽> <이유 없는 반항> <자이언트>에 연이어 출연한 다음, 뒤의 두 영화가 공개되기 전에 운명을 달리한 그는 말 그대로 전설이 됐
[명예의 전당] 영원한 우리의 청춘, <이유 없는 반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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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삼과 주윤발 콤비의 하드보일드 액션. 국내에서 빅히트를 기록했던 <첩혈쌍웅>과의 연계성은 전혀 없지만 극을 지배하는 음울한 분위기는 흡사하다. 특히 기존의 이미지와는 다른 냉혹한 킬러의 모습을 보여준 양조위의 변신이 주목할 만하다. <첩혈쌍웅>보다는 전체적인 완성도는 떨어지지만, 좀더 스케일이 커진 과격한 총격전은 일품. DVD 타이틀은 극장 개봉과 비디오 출시에서 삭제된 장면들을 여과없이 감상할 수 있어 좋다. 화질과 음향은 무난한 편이며, 부록으로 제작진과 출연진 소개, 예고편을 수록.
양조위가 킬러라고? <첩혈속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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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통일된 독일. 하지만 알렉스의 어머니는 혼수상태에 있다 깨어나서 조국이 통일된 줄을 모른다. 심장이 약한 그녀는 충격을 피해야만 했고, 결국 어머니를 위한 아들의 거짓말 퍼레이드가 시작된다. 그것은 모든 상황을 동독 시절로 바꿔놓는 것으로, 심지어 알렉스는 친구들과 함께 뉴스 프로그램까지 조작해 어머니를 감쪽같이 속인다. 무겁고 딱딱하기만 한 통일이란 소재를 감동적으로 그린 <굿바이 레닌>은 독일영화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준 작품. 감독과 배우 음성해설, 삭제장면 등의 부록을 제공.
독일의 ‘간큰가족’들, <굿바이 레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