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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를 앞세운 매니지먼트사의 무리한 요구를 더이상 들어줄 수 없다며 충무로 제작자들이 조직적인 대응에 나섰다. 한국영화제작가협회는 6월15일 간담회를 갖고, 매니지먼트 회사 또는 배우들이 캐스팅을 미끼로 개런티 이외 공동제작, 공동지분 등을 요구해올 경우 단호하게 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 제협은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마련되면, 6월24일 60개 회원사 대표들이 모인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어 이같은 안을 결의할 계획이다. 김형준 제협 회장은 “현재 상태로 가면 제작사나 매니지먼트사나 공멸할 것이라는 판단에서 나온 것”이라며 “매니지먼트사의 공동제작, 공동지분 요구 거부는 한국영화 프로덕션의 수익을 개선하는 방안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같은 방침에 대해 제협쪽은 “밥그릇 싸움으로 보지 말아달라”는 입장이다. “자체 수익구조가 없었던” 매니지먼트사들의 경우 2, 3년 전부터 공동제작 등을 요구했고,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캐스팅에 몰두했던 제작사들로선 매니지먼트사들의
제작가협회, 매니지먼트사의 공동제작·공동지분 요구 거부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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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연애전문가 히치에게는 가슴 아픈 과거가 있었다. 바로 대학시절 첫사랑의 여자 크레시다에게 버림받은 일이다. 애처롭게 비를 맞으며 ‘사랑한다’고 절규했던 히치는 그날 이후 불확실한 사랑보다는 가벼운 연애에 몰두하게 된다. <히치> DVD에서 실린 삭제된 장면에는 그런 히치가 크레시다와 재회하고 다시금 사귀는 과정이 담겨있다.
시내 커피숍에서 시간을 보내던 히치는 자신이 엮어준 커플의 기사가 실린 신문을 본다. 우연히도 그 신문을 보고 있던 이가 바로 크레시다. 그녀는 히치를 바로 기억해내지만 과거의 뼈아픈 상처가 아직 남아 있는 히치는 짐짓 기억이 가물가물한 척 한다. 크레시다는 어리버리한 대학생에서 세련된 스타일로 180도 바뀐 히치를 보고 놀란다. 히치의 새로워진 모습에 호감이 생긴 그녀는 무릎에 손까지 대는데, 그 순간 히치의 반응이 흥미롭다(그는 데이트 코치로서 여자들이 신체적 접촉을 해오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이야기한 적이 있다).
옛애인과 재회한 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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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론조사 결과가 할리우드를 더욱 우울하게 만들고 있다. <AP통신>과 <AOL>이 미국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4명 중 3명은 극장보다 집에서 영화를 보는 것을 선호하며 갈수록 볼만한 영화가 줄어들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 이는 어느 정도 예상됐던 결과다. 최근 미국 박스오피스 전체수입이 작년 동기 수입에 못 미치는 상황이 17주째 계속되고 있다. 할리우드가 20년만에 최악의 슬럼프를 겪고 있는 것이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중 73%는 집에서 DVD나 비디오테이프, 유료채널(pay-per-view)을 보는 것을 선호하며 22%만이 극장 관람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비용와 개인 사정, 취향 등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 또 응답자의 절반이 영화의 질이 나빠지고 있다고 했고 3분의 1만이 더 좋아지고 있다고 응답했다.
할리우드 영화전문가들은 최근 박스오피스 침체의 원인을 크게 두 가지로 본다. 볼만한 영화가 없
미국인의 73%, 극장보다 집에서 영화관람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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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호장룡> <해피 투게더> 등으로 알려진 배우 장첸이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는다. 이번 방한은 <에로스>의 개봉일에 맞춰 홍보차 이뤄진 것.
중화권 최고의 남자 배우로 자리잡은 장첸은 14살 때 에드워드 양 감독의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으로 데뷔한 이후 왕가위 감독의 영화 <해피 투게더> <2046> 등에 출연했으며 2000년 이안 감독의 <와호장룡>에 출연하면서 세계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에로스>는 스티븐 소더버그,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왕가위가 사랑과 에로스라는 공통적인 주제로 만든 3편의 작품으로 구성된 옴니버스 영화이다. 장첸은 이 중 왕가위 편인 ‘그녀의 손길’에서 공리와 함께 주연을 맡았다.
<와호장룡> <해피 투게더>의 배우 장첸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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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찍고 때로 연애하니 어찌 기쁘지 아니한가
“난 주연을 맡은 남녀 배우에게 반드시 하룻밤을 같이 보내라고 한다. 화학작용은 그만큼 중요하다”라고, 블록버스터 전문인 어느 할리우드 감독은 말했다. 하지만 굳이 그러지 않아도 알아서들 짜릿하게 눈 맞아 뜨거운 사랑으로 촬영장을 불태운 커플들이 있으니, 바로 이들. 일도 하고 연애도 하고, 참 얄밉고도 부럽지 않은가.
브래드 피트 & 안젤리나 졸리
from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2005)
애정지수 ★★★★
그렇다, 사랑은 봄날 가버리듯 변하고 성실한 사랑은 보답받지 못한다. 제니퍼 애니스턴과 함께 할리우드 최고의 잉꼬커플로 자리매김했던 그 남자, 영화에서 수없이 여배우들과 러브신을 연출해도 우리가 그는 괜찮을 것이라 믿고 또 믿었던 그 젠틀하고 핸섬한 남자 브래드 피트도 어쩔 수 없었다. 썰면 세 접시 나올 것 같은 입술과 보기만 해도 숨막혀 죽을 듯 풍만한 보디라인을 소유한 안젤리나 졸리
영화 찍다 탄생한 커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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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연애설로 개봉 전부터 시끌벅적했던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가 서울 이틀 주말 관객 기준으로 2005년 개봉작 중 최고 기록을 세우며 지난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서울 100개, 전국 340개 스크린에서 개봉한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는 서울 주말 이틀 관객수 19만 4천, 16일 개봉 이후 누적 전국 관객수 85만 2천을 기록했다.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는 기록적인 첫 주 스코어로 극장가 비수기를 끝내면서 본격적인 여름 흥행 시즌의 포문을 열었다. 이 영화는 미국에서 6월 10일 개봉되어 흥행 1위에 오르며 개봉 첫 주말에 제작비 1억1000만달러의 50%를 회수하기도 했다. 영화의 성공 요인은 뭐니뭐니해도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스타 파워. 투톱의 걸출한 스타를 내세워 여름에 걸맞는 시원한 액션과 코미디를 섞은 것도 흥행에 주효했다.
2위는 개봉 2주차를 맞이한
섹시한 킬러부부의 파워,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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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톰 크루즈(42)와 케이티 홈즈(26)를 ‘홍보성 커플’(publicity stunt)이라며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언론에 대한 생각을 <뉴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신작<우주전쟁> 개봉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스필버그는 “크루즈가 너무 솔직하게 케이티 홈즈에 대한 애정을 공개했기 때문에 언론으로부터 질타당하고 있다”면서 “이런 언론의 태도가 <우주전쟁>의 홍보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6월29일 미국에서 개봉하는 SF블록버스터<우주전쟁>은 <마이너리티 리포트> 이후 스필버그와 톰 크루즈가 함께 작업한 두 번째 영화다.
또한 스필버그는 “언론이 크루즈의 <오프라 윈프리 쇼> 출연 당시 행동에 집착하는 것에 화가 났다. 별 것 아닌 일을 큰 일 인양 다루고 있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톰 크루즈는 지난 4월 홈즈와 연인 사이임을 공표했고 최근 <오프라 윈프리 쇼>
스필버그, “톰 크루즈는 미디어로부터 벌받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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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림의 스타 니브 켐벨과 스킷 울리히의 또 다른 공연작.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4명의 마녀들이 엮어가는 그들만의 비밀스러운 이야기. 마법으로 소원 풀기는 점점 더 이들을 나락으로 몰고 가고 결국 파국으로 치닫는다. 라스트 사라와 낸시의 마법 대결이 혐오스럽지만, 꽤 스펙터클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무엇보다 낸시 역의 페어루자 보크의 카리스마가 대단한 작품으로, 그녀 일생일대의 악역 연기로 강한 인상을 남긴다.
DVD 타이틀은 감독 음성 해설을 필두로 메이킹 필름과 삭제 장면을 제공하지만, 한글 자막을 지원하지 않는다. 화질과 음향은 수준급.
<크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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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만든 일본 시마네현 의회의 다케시마의날 조례안 의결 사건. 끊임없이 이어져온 영유권 분쟁의 정점이었던 이 사건은 독도에 대한 전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시간이 지난 지금은 그 열기가 많이 식었다. 2장의 디스크로 구성된 이 타이틀을 보면서 다시금 불을 지펴봄도 좋을 듯 하다.
타이틀에 수록된 것은 독도에 대한 다큐멘터리와, 역시 MBC에서 제작한 독도 의용수비대원들의 활약을 그린 <독도수비대> 드라마. 부록 역시 온통 독도에 관한 것이니, 가히 이 정도면 독도의 모든 것이라 해도 무리는 아니다.
<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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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억짜리 로또 복권을 들고 마파도로 튄 다방 레지를 쫓는 꼴통 형사와 건달. 그러나 마파도에서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다섯 명의 엽기적인 할머니들. 도시에 찌든 이들과 무공해 할머니들의 충돌이 자아내는 웃음은 좋지만, 개과천선의 마무리는 너무 착한 결말 아닌가. 이문식의 첫 주연 영화로 그의 바람대로 흥행 성공을 했지만, 진짜 주인공은 거침없는 육두문자를 쏟아내는 다섯 할머니들!
DVD는 2장의 디스크로 메이킹 필름과 본편 못잖은 재미의 NG 장면 모음 등의 부가 영상을 부록으로 제공한다.
<마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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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광들의 세계에는 세대를 갈라놓는 깊은 골이 존재한다. 만약 5, 60년대에 옛 할리우드 영화들을 스펀지처럼 빨아들이며 자랐다면 여러분은 ‘추억의 영화’ 팬이다. 만약 <스크린>이나 <로드쇼>를 읽고 키에슬로프스키나 타르코프스키의 이름을 암기하면서 자랐다면 여러분은 지금 세대의 영화광이다. 물론 그 이후에도 세대를 가르는 건 어렵지 않다. <로드쇼> 세대와 지금 세대의 취향은 또 다르니까. 하지만 이들 사이의 골은 이들과 ‘추억의 영화’ 팬들을 갈라놓는 골만큼 깊지는 않다.
안정효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정지영의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는 (안정효의 표현을 간접적으로 인용한다면) 이런 ‘추억의 영화’ 광들의 단체 사진이다. 할리우드 영화를 보며 5, 60년대를 성장해온 두 영화광 병석과 명길의 이야기는 당시 극장에서 지내며 젊은 날을 보냈던 모든 영화광들이 나누었던 경험의 집합일 수도 있겠다.
여기에 정지영은 또 하나의 차원을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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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김삼순>의 기세가 무섭다. 지난 주 시청률 1위는 한국과 브라질의 세계청소년축구 예선전이었지만, 축구중계를 제외하고 명실상부한 시청률 1위에 오른 것이다.
<내 이름은 김삼순>은 방영 첫 주 2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더니 4회 만에 30%를 돌파했다. 지난 주 전국 시청률은 35.3%, 수도권 시청률은 38.6%로 40%에 육박하고 있다. 이러한 인기는 <내 이름은 김삼순> 한 편을 제외하고 <해신> <부모님 전상서>가 끝난 뒤 새로 시작된 드라마들의 시청률이 전반적으로 저조하기 때문에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내 이름은 김삼순>은 코미디 빰 치게 웃긴 ‘삼순이’ 김선아의 연기와 과감한 대사와 함께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대한민국 30대 싱글 여성들을 제대로 공략한 접근법으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시청률 3위는 MBC의 일일연속극 <굳세어라 금순아>로 역시 3
<내 이름은 김삼순> 파죽지세, 시청률 40%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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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호 감독의 세번째 영화 <외출>이 6월18일 촬영을 모두 마쳤다. 마지막 촬영분은 인수(배용준)가 아내(임상효)의 교통사고 소식을 듣고 삼척을 향해 고속도로를 달려가는 장면. 눈이 내리는 설정 때문에 인공 강설기까지 동원했던 이날 촬영은 갑자기 내리는 비 때문에 일시 중단하는 곤란을 겪기도 했다. 지난 2월4일 삼척의 한 병원에서 크랭크인 한 이 영화는 5개월 가까운 기간에 걸쳐 삼척과 강원도 인근을 중심으로 촬영을 했다.
한편, 주연 배용준은 6월16일 80여명에 달하는 모든 스탭에게 MP3 플레이어, 디지털 카메라, PSP 등 고가의 선물을 주며 아쉬움을 달랬다. 특히 그는 스탭 한명 한명에게 편지를 직접 쓰는 자상함도 보였다. 또 19일 열린 ‘쫑파티’ 때는 배용준의 일본 팬 40~50명이 찾아와 촬영이 무사히 끝난 것을 축하해줬다. 본격적인 후반작업에 돌입하는 <외출>은 9월9일 아시아 전역에서 동시 개봉될 예정이다.
허진호 감독의 세번째 영화 <외출> 촬영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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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서울애니시네마에서 개봉하여 어린이 대상 애니메이션으로서는 기대이상의 흥행을 거둔 <유희왕 극장판>이 오는 7월 초에 출시된다.
다카하시 카즈키의 원작 만화를 바탕으로 한 <유희왕 극장판>은 일본 TV 도쿄에서 방영되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인기 시리즈의 후속 극장 애니메이션. 극 중 등장하는 ‘듀얼 몬스터즈 카드게임’을 실제 상품화시켜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함으로써 일본, 미국 등 해외지역은 물론 국내에서도 폭발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미국에서는 메이저 영화사인 워너브라더스에 의해 지난 2004년 8월에 개봉되어 일본 애니메이션으로서는 드물게 3주 연속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하였으며, 국내에서도 ‘유희왕 극장판 특별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높은 호응을 얻으면서 1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유희왕 극장판> DVD는 극장 애니메이션답게 돌비 디지털 5.1 음향을 지원하며, 우리말 더빙 및 영어 더빙이 지원되어 아이들의 학습용으로도 좋은
일본 애니 <유희왕> 7월에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