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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의 고뇌와 방황, 낭만과 사랑 등이 담긴 국내외 청춘영화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된다.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는 오는 29일부터 7월7일까지 서울 종로구 낙원동에 자리잡은 서울아트시네마(옛 허리우드극장)에서 한국·일본·미국·유럽의 청춘영화를 모아 상영하는 행사를 마련한다고 21일 밝혔다.
‘야성적 순서: 21세기 청춘백서’라는 이름으로 마련되는 이번 상영회에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여성들의 미묘한 심리를 섬세하게 담아낸 정재은 감독의 <고양이를 부탁해>를 비롯해, 재일교포 이상일 감독의 <69 식스티 나인>, 기타노 다케시 감독의 <그 여름 가장 조용한 바다>, 이누도 잇신 감독의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히로키 류이치 감독의 <바이브레이터>, 테리 즈위고프 감독의 <판타스틱 소녀백서>,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나쁜 교육>, 한스 바인가르트너 감독의 <에쥬케이터&
‘젊은 고뇌’ 그린 국내외 청춘영화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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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사용되는 영화 관련 특별 용어 중 “카메라/camera”나 “애니메이션/animation” 또는 “세트/set”와 같이 영어에 뿌리를 둔 것이 많다는 것은 놀랍지 않을 것이다. 물론, 다른 언어에서 유래된 용어도 있다. 프랑스어에서 온 “미장센/mise-en-scene”이나 “몽타주/montage”, 또는 “영화”와 같이 한자에서 나온 여러 단어도 있다. 고유어든 외래어든, 단어마다 자기만의 역사가 있어 언제 어떤 경로로 해서 특정 물건이나 개념이 한국에 받아들여졌는지 반영하게 된다.
그런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단어의 뜻이 때로는 바뀌거나 새로운 함축적 의미를 담게 되며, 서로 다른 언어의 단어들이 처음에는 같은 뜻으로 시작했다가 나중에 다른 것을 뜻하게 되는 일은 꽤 흔하다. 한국어와 영어의 몇몇 영화 관련 단어들의 경우에도 이런 일이 일어난 것 같다. 한국에 거의 8년째 산 사람으로서, 영어로 말할 때 종종 혼란에 빠져 무의식 중에 한국어 의미를 채용하는 것을 발견하게
[외신기자클럽] 한국에서 사용되는 콩글리시 용어들 (+영어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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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월드: 스크린의 혁명’(Blackworld: a Revolution on Screen)은 영국영화연구소(BFI)가 영국 내의 블랙 컬처와 영화들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6월부터 11월까지 열리는 이 행사는 내용면에서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6월 한달 동안 국립영화극장(NFT)에서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존경받는 아프리카 감독 중 하나인 우스만 셈벤의 회고전이 열린다. 그와 더불어 그의 최근작이면서 2004년 칸영화제에서 상영되었던 <무라드>가 런던에서 개봉됐다. ‘Mama Africa Tour’라는 프로그램에서는 아프리카 여성들의 스크린상의 재현에 관련된 주제를 아우르는 영화들을 소개하고, ‘Black Music on British TV’에서는 랩과 힙합, 재즈, 블루스, 솔에서 펑크까지 음악에 관한 다큐멘터리들을 상영한다. 또한, 아이삭 줄리앙의 <랭스턴을 찾아서>를 비롯한 영국 내 블랙 필름메이커들의 고전적인 작품들이 D
[런던] 아프리카 관련 이슈 가득, 블랙 컬처·영화 기념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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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혁명가 조지 루카스가 최첨단 미래 스튜디오의 완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버라이어티>는 조지 루카스가 샌프란시스코 교외에 건설 중인 ‘레터만 디지털 센터’(Letterman Digital Centre)가 7월 중에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0억달러 이상의 자본이 투입된 레터만 디지털 센터 내에는 ILM, 루카스아츠게임즈와 루카스필름 등 조지 루카스가 설립한 회사들이 모두 입주하게 된다. 그야말로 루카스 왕국의 성(城)이 될 이곳은, 4개의 빌딩을 중심으로 식당, 직원용 주택, 지하 주차장과 일반인들의 출입이 허용되는 녹지대까지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터만 디지털 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사운드 스테이지(방음된 실내 스튜디오)가 없다는 사실이다. 오랫동안 조지 루카스의 꿈은 영화와 TV, 비디오게임을 포함한 모든 영상 콘텐츠를 사운드 스테이지의 제약없이 그린 스크린과 디지털 효과만을 이용해 창조하는 것이었다. 이같은 루카스의 꿈을 본격적으로 실현할 수
조지 루카스의 새로운 본부 레터만 디지털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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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스필버그, 데이비드 게펜과 함께 드림웍스 SKG를 이끌고 있는 애니메이션 제작자 제프리 카첸버그가 6월28일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는다. 그의 한국 방문은 1995년과 1998년에 이어 세번째로, 이번 방한은 7월14일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를 알리기 위한 것. 카첸버그는 28일 저녁 용산 CGV에서 열리는 <마다가스카> 언론 시사회에서 무대인사를 할 예정이며, 일반 관객과 만나는 시간 또한 가질 예정이다. 29일에는 기자회견을 갖고 일본으로 출발한다.
카첸버그는 파라마운트 영화사의 우편 발송 아르바이트 사원으로 할리우드 경력을 시작해 7년만에 제작 부사장에 오른 인물. 1984년에는 월트디즈니의 사장으로 취임해 10년동안 디즈니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그는 터치스톤 영화사를 설립해 <스플래시> <프리티 우먼> 등을 성공시켰고,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라이언 킹> 등을 만들어
드림웍스 제프리 카첸버그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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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9일 개봉하는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70년대 패션을 연상케 하는 이영애의 흑백사진에 원색의 붓터치를 입힌 이 포스터는 스푸트니크가 제작했다. <친절한 금자씨>는 현재 편집을 마치고 후시녹음과 음악, 디지털 색보정 등 한창 후반작업 중이다.
<친절한 금자씨>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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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의미있는 첫걸음이 시작됐다. 리얼판타스틱영화제2005가 6월21일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개막작을 비롯한 60여편의 상영작을 발표했다. 김홍준 영화제 운영위원회 대표는 “2달 전 같은 자리에서 (영화제 운영) 재원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한국사회가 이런 영화제를 필요로 하지 않겠다고 받아들여 행사를 열지 않겠다라고 말했었는데 그때 판단이 잘못됐던 것 같다. 만약 (이 영화제가) 지지를 얻어내지 못한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우리들의 책임일 것이다”라는 말로 의지를 밝혔다.
개막작은 ‘최초의 소비에트 SF’라 불리는 야코프 프로타자노프의 무성영화 <아엘리타>다. 잔인한 독재자 투스쿱이 지배하는 화성을 배경으로 전체주의에 대해 비판을 담은 이 영화는 “독일 표현주의와 프랑스 아방가르드의 영향을 많이 받은” 작품. 영화제 쪽은 개막 상영 때 작곡가 송현주 씨가 직접 만든 음악을 연주해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마르크스 침공!!! 동구권 SF영화 특별전’에선 <
리얼판타스틱영화제2005 공식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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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가 순회상영에 들어갔다. 수입사 백두대간은 6월 17일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단관개봉했던 <권태>를 6월 18일부터 수원의 드림플러스 시네마 3관에서도 상영한다고 밝혔다. 드림플러스 시네마 종영 이후에는 예술영화전용관 체인인 아트 플러스 회원극장 중심으로 전국 순회 상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광주 극장이 7월 1일, 부산 시네마테크가 7월 12일, 전주 아카데미 아트홀이 7월 29일로 개봉예정되어 있다. 이후 제주 프리머스 5관도 상영 예정이다. 세드릭 칸 감독의 <권태>는 40대 철학교수와 묘령의 10대 소녀가 사랑과 육체의 소유를 둘러싸고 벌이는 숨바꼭질같은 영화다.
세드릭 칸 감독의 <권태> 순회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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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이 만드는 <앨리스>(Alice)의 주인공으로 사라 미셸 겔러가 캐스팅됐다. 이 영화는 EA사의 인기 비디오게임<아메리칸 맥기의 앨리스>(American Mcgee's Alice)가 원작이다. 아메리칸 맥기는 게임을 만든 프로그래머의 이름이다. 루이스 캐롤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엽기적으로 패러디한 이 게임은 토끼도 괴물이고 등장하는 모든 사람들이 정신이상에 걸려 있으며 앨리스 역시 칼을 휘두르며 괴물을 죽인다. 영화 역시 호러물이 될 전망이다.
이 영화는 2000년에 디멘션 필름스에 의해 제작될 뻔 했었다. 당시 거론된 감독은 <스크림>의 웨스 크레이븐이었다. 그러나 이번 6월21일자 외신에 따르면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의 신예감독 마커스 니스펠이 메가폰을 잡는다. 사라 미셸 겔러는 <그루지>에 이어 또 한번 호러 퀸 역할을 맡게 됐다.
사라 미셸 겔러, 제2의 안젤리나 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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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극장가에서 고독해 보이는 만화 속 영웅들을 스크린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배트맨의 탄생 비밀을 풀어가는 <배트맨 비긴즈>와 프랭크 밀러의 원작만화에 등장하는 여러명의 누아르적 영웅을 그대로 스크린에 옮긴 <씬 시티> 가 바로 그 영화들입니다. 어떤 영웅을 만나고 싶은지 아직 결정을 못하셨다면, 아래 기사를 보고 결정해 보시죠.
<배트맨 비긴즈>
[리뷰] 새로워진 배트맨 프리퀄, 어둡고 화끈하다
<배트맨 비긴즈>는, 결론부터 말하자면 코믹북의 판타지적 성격보다는 성장드라마의 어두운 리얼리티와 여름영화로서의 화끈한 엔터테인먼트를 골고루 배합한, 게다가 믿음직한 배우들의 안정된 연기가 상당히 매끄럽고 솔깃하게 돋보이는 프리퀄로 완성되었다. 여기서 <배트맨> 시리즈는 정말로 다시 ‘시작한다’. 기사보기
<배트맨 비긴즈> 감독, 배우 인터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오명 속에서 잊혀져가던 <
고독한 영웅들이 몰려온다, <배트맨 비긴즈> vs <씬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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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연애설로 개봉 전부터 시끌벅적했던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가 서울 이틀 주말 관객 기준으로 2005년 개봉작 중 최고 기록을 세우며 지난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서울 100개, 전국 340개 스크린에서 개봉한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는 서울 주말 이틀 관객수 19만 4천, 16일 개봉 이후 누적 전국 관객수 85만 2천을 기록했다.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는 기록적인 첫 주 스코어로 극장가 비수기를 끝내면서 본격적인 여름 흥행 시즌의 포문을 열었다. 이 영화는 미국에서 6월 10일 개봉되어 흥행 1위에 오르며 개봉 첫 주말에 제작비 1억1000만달러의 50%를 회수하기도 했다. 영화의 성공 요인은 뭐니뭐니해도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스타 파워. 투톱의 걸출한 스타를 내세워 여름에 걸맞는 시원한 액션과 코미디를 섞은 것도 흥행에 주효했다.
2위는 개봉 2주차를 맞이한
섹시한 킬러부부의 파워,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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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촌(村)
전근대적 영웅과 근대적 영웅이 짝패를 이루는 버디무비 장르. 그러나 관객의 눈길은 전근대적 영웅에게 쏠리게 마련이다.
대표작 | <살인의 추억> <목포는 항구다> <마지막 늑대>
제작 중 | <야수> <이대로, 죽을 순 없다>
한국형 경찰영화는 전근대적 영웅의 기념관이라 할 만하다. <살인의 추억>의 송강호와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박중훈은 전혀 쿨하지 않은 전근대적 정서의 소유자다. 고문을 아무렇지도 않게 행하고 점쟁이의 말에 혹하며, 용의자에게 거침없이 분노를 폭발하며, 욕설을 늘 입에 달고 사는 그들에게서 관객은 오히려 애정을 느낀다. 그들의 비과학적인 수사태도는 작게 여겨지고 그들의 열정과 헌신은 크게 다가온다. 그들의 짝패는 통화 기록을 제시하거나(<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장동건), 라디오 신청곡 엽서의 시간대를 캐면서(<살인의 추억>의 김상경
경찰영화가 몰려온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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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흥(興)
코미디 기반 남성 액션영화의 일종으로 대중적이며 소구력 강한 장르.
대표작 | <투캅스> <인정사정 볼 것 없다> <공공의 적> <목포는 항구다> <잠복근무> <마지막 늑대>
제작 중 | <이대로, 죽을 순 없다> <강력3반>
거의 동시다발적으로 10편의 경찰영화가 쏟아지는 유행은 어디서 비롯된 것일까. <사생결단>의 프로듀서인 심보경 MK픽처스 이사는 남자배우 중심 기획 영화가 많이 늘어났음을 꼽는다. 남자배우들이 택할 수 있는 직업 가운데 경찰만큼 다양한 소재와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게 드물고, 범죄를 소탕하는 데서 대리만족을 주고, 과감한 액션으로 시각적 쾌락까지 주니 경찰 이상의 직업을 사실상 찾기가 어렵다.
할리우드 경찰영화와도 다르고 홍콩 경찰영화와도 다른 한국적 리얼리티가 묻어 있는 한국형 경찰영화의 계보는 지금껏 최고의 짝패 배우들을 선
경찰영화가 몰려온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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꿇어! 우형사, 강형사 납신다
안녕하십니까. 전국 방방곡곡에 널리 퍼질러 앉아 계신 독자 여러분. 한국 영화현장의 속살을 낱낱이 실시간으로 까발려드리는 충무로 사건 25시입니다. 오늘은 한국 영화사들이 형사들을 집중 양성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4년 전 조직폭력배들을 음성적으로 길러 큰 재미를 본 충무로 영화사들, 이제 경찰을 길러 전성기를 다시 누려보겠다는 건데요. 어째 4년 전 12월에 저희들이 무협지로 재구성한 조폭영화 프로그램을 재연하는 느낌입니다. 벌써 10군데에서 형사들을 양성하겠다고 나섰는데요. 양아치 출신 형사도 있고 30대 여성 강력반장도 훈련 중이라는군요. 벌써 다섯편은 실전 훈련 중이고 다섯편은 양성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는 겁니다. 아니, 왜 갑자기 지금 형사들을 기를까요. <투캅스>를 비롯해서 <살인의 추억>까지 훌륭한 경찰영화로 충무로는 벌써 단맛을 본 적이 있는데요. 경찰청 산하 경찰들이 잡지 못하는 범인, 충무로가
경찰영화가 몰려온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