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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라도 한번쯤은 셀로판지로 만든 입체안경을 쓰고 3D영화를 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시민회관에서 부모님 손을 꼭 잡은 채로. <샤크보이와 라바걸의 모험: 3-D>는 <스파이키드 3D>를 만든 로버트 로드리게즈의 두 번째 입체영화다. 아이들과 입체영화의 여름 데이트는 <태극소년과 흰독수리>를 상영하던 그 시절이나 지금이나 별반 달라지지 않았다. 오른쪽은 녹색, 왼쪽은 빨간색인 안경 색깔이 변하지 않은 것처럼 말이다. 애니메이션의 주류인 3D는 실사영화에서는 아직은 미완의 영역이다.
발명을 즐기는 아버지의 성격을 닮은 주인공 맥스(케이든 보이드)는 몽상가다. 맥스가 매일 자신의 꿈을 정리하는 드림저널을 훔치고 그것에 낙서하는 악동 라이너스와 반 친구들, 과학선생님(조지 로페즈)은 맥스를 또라이로 취급하며 괴롭힌다. 집으로 돌아와도 맥스의 마음은 편치 않다. 아버지가 못마땅한 어머니는 맥스에게도 곱지 않은 눈길을 보내며, 부모님은 툭하면 부부싸움을 한
안이한 3D 영화, <샤크보이와 라바걸의 모험: 3-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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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매퀸과 알리 맥그로의 도주는 관능적이었다. 조직과 경찰 양쪽의 추격을 피해 달아나며 풍기는 범죄적 남녀의 땀내음이나, 도시에서 황량한 국경지대로 바뀌는 도주로 자체가 그랬다. 도주하는 그들 사이에서 느껴지는 미묘한 틈조차 끈적거렸다. 샘 페킨파의 <겟어웨이>(1972)가 빚어낸 도주의 관능을 킴 베이싱어와 알렉 볼드윈의 <겟어웨이>(1994)가 부활시키려는 건 역시 무모한 시도였다. 배우의 느낌으로 치자면 <아일랜드>의 이완 맥그리거와 스칼렛 요한슨이 좀더 근접해 보이나 이번에는 감독의 세공이 걸린다. 배타적인 아메리칸 시네마의 기수 마이클 베이는 사막에서 도시로 탈출 경로를 뒤바꾸고, 금지됐던 섹스의 분출을 최대한 지연시키며, 남녀를 쫓는 악당과 경찰의 무장력을 한층 높였지만 그냥 모듬상을 차린 듯하다.
모듬은 눈을 유혹하지만 신선도를 의심받곤 한다. <아일랜드>가 <겟어웨이>의 리메이크는 아니지만 <겟어웨이>
미래를 바라보는 회의어린 시선, <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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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의 간판 프로그램 중 하나인 ‘디지털 삼인삼색’, 그 여섯 번째 프로젝트를 완성한 감독들은 쓰카모토 신야, 송일곤, 아핏차퐁 위라세타쿤이다. 쓰카모토 신야는 전매특허에 가까운 신체의 상상력으로 재장전했고, 송일곤은 공간과 시간의 제약을 즐기며 연극적인 영화를 만들었고, 아핏차퐁 위라세타쿤은 정글을 배경으로 이미지의 편린들을 모아서 영화 안 세계와 영화 바깥 세계를 공존시킨다. 극장에서의 상영 순서는 아핏차퐁 위라세타쿤의 <세계의 욕망>, 쓰카모토 신야의 <혼몽>, 송일곤의 <마법사(들)>이지만, 여기서의 소개순서는 <혼몽> <마법사(들)> <세계의 욕망>으로 한다.
<혼몽>. 이상한 일이 벌어진 것이다. 영화가 시작하면 남자는 좁은 몇뼘 간격의 벽 사이에 갇혀 있다. 그곳이 어디인지 모를 뿐 아니라, 왜 거기 그렇게 있게 된 것인지도 모른다. <혼몽>은 영화의 주인공인 벽 속에 갇힌
디지털영화의 가능성, <디지털 삼인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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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감독의 차기작은 <총>이 될 것이 확실해 보인다. 차기작을 확인해준 것은 김기덕필름의 마케팅 담당자가 아니라 중부경찰서의 한 경관이었다. 김기덕 감독을 안내했던 경관은 총기 제작 허가를 받기 위해 찾아온 김기덕 감독이 노숙자로 오해받았다는 해프닝을 기자들과의 술자리에서 흘렸다. 김기덕 감독은 언론에 보도된 중부서 해프닝 사건에 대해 “총을 만드는 제작과정을 영화에 넣어야 해서 중부경찰서에 가서 총기 제작 허가를 밟으려다가 해프닝이 생겼다. 허름하게 입고 가서 그런 거지 무시를 당한 적은 없고 경찰이 안내를 잘해줬다”고 말했다.
김기덕 감독은 “영진위에서 지원을 받은 것이 있는데 8월15일까지 만들지 않으면 취소되고 앞으로 3년 동안 다시 지원을 받지 못한다”며 “지금 한창 자료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총>은 신작 <활> 이전에 일찌감치 1999년에 준비한 프로젝트로, 주인공인 총이 주인을 옮겨다니며 맞게 되는 운명의 변화를 다룬 작품이다.
[충무로는 통화중] 김기덕 감독 차기작은 ‘총’이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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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런>은 가라. 아시아 최초의 장편 클레이메이션(Claymation: 점토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이 온다. 싸이더스픽쳐스, 팡고 엔터토이먼트, 동국대학교와 경기디지털아트센터는 지난 7월12일 오후 5시에 동국대학교에서 ‘산(産)·학(學)·관(官) 협약식’을 열어 장편 클레이메이션 <럭키 서울>의 제작을 발표했다. 싸이더스픽쳐스는 <럭키 서울>의 기획, 투자와 배급을 담당할 예정이며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팡고 엔터토이먼트는 공동제작과 기획, 홍보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또한 경기디지털아트센터는 제작에 필요한 현물 등의 투자 및 지원을 담당하고, 동국대학교는 제작인력과 기술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차승재 싸이더스 대표, 문제대 팡고 엔터토이먼트 대표, 홍기삼 동국대학교 총장과 손학규 경기디지털아트센터 이사장이 참여했으며, 경기도지사이기도 한 손학규 이사장은 “클레이메이션에 대해서 깊이 알고 있진 않지만, 이 작품의 제작을 계기로
장편 클레이메이션 <럭키 서울> 산·학·관 공동 제작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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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와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 주드 로(32)가 약혼한 상태에서 바람을 피운 사실이 드러나 톡톡히 망신을 당했다. 데이지 라이트(26)라고 이름을 밝힌 한 영국인 가정부가 일간지<더 선>에 “올해 초 주드 로가 날 유혹해서 한달간 즐긴 뒤 차버렸다. 그런데 그가 바로 지난주에 전화를 해서 다시 만나달라고 사정했다. 나는 성적으로 농락당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폭로했다.
주드 로의 아이들을 돌봤던 이 가정부는 그와 함께 있는 모습을 아이에게 들키는 바람에 전(前)부인 새디 프로스트에 의해 해고당한 뒤 주드 로로부터 아무런 연락도 받지 못하다가 최근에서야 불쑥 전화가 왔다고 설명했다. 라이트는 주드 로에게 해고당한 것이 억울하다고 따지자 그는 ‘아이 양육 문제는 전부인이 전담하고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면서 다시 만나기를 간절히 원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뉴스가 보도되자 주드 로는 즉각 7월18일 영국 언론을 통해 공개적으로 “가정부와의 관계를 후회하고 있다. 약혼녀
주드 로, 가정부와의 관계 시인하고 공개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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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잡지<배너티 페어>를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한 로만 폴란스키 감독(71)이 7월18일 영국법정 공판에서 "2002년 7월호 기사를 보고 쇼크 상태에 빠졌다"고 증언했다. 기사 내용은 "로만 폴란스키가 1969년 배우였던 부인 샤론 테이트의 장례식에 가던 도중 한 스웨덴 여인에게 접근해 ‘제2의 샤론 테이트로 만들어주겠다’며 유혹했다"는 것. 이에 대해 폴란스키는 ”지금껏 나에 관해 나온 기사 중 최악이었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 내가 가장 가슴 아프게 생각하는 점은, 이 글이 샤론에 관한 나의 기억을 불명예스럽게 만들었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1969년 당시 임신 8개월째였던 샤론 테이트는 살인마 찰스 맨슨을 추종하는 무리에 의해 살해당했다. 폴란스키는 ”샤론과의 결혼 생활 중 바람을 피운 적은 있지만 기사의 내용처럼 아내의 이름을 이용한 적은 없다“면서 ”그 글은 거짓이다. 나에게도 최소한의 신의는 남아있다“고 항변했다.
하지만 <배너티 페어>은
로만 폴란스키 “거짓 기사 때문에 쇼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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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독의 TV감상실] <위기의 주부들>, 김삼순 양 좋아하시면 조심하셔요
[올드독의 TV감상실] <위기의 주부들>, 김삼순 양 좋아하시면 조심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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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애니메이션 포문을 연 <마다가스카>가 강력한 경쟁작 <우주전쟁>을 밀어내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서울주말 기준) <마다가스카>는 서울주말 이틀동안 14만9천명의 관객을 불러모아(더빙판 5만2천명 포함) 같은 기간 14만4천명을 기록한 <우주전쟁>을 근소한 차이로 앞질렀다. 개봉 나흘간 전국누계는 57만9천명. <우주전쟁>의 두배가 넘었던 사전 예매율을 감안하면 실제 결과는 그만큼 폭발적이지 않지만 드림웍스의 체면치레는 한 셈이다. 하지만 초반반응이 <슈렉>만큼은 아니어서 장기흥행은 아직 미지수다.
한주만에 1위 자리를 내주었지만 <우주전쟁>도 쏠쏠한 한주였다. 전국주말 관객수는 47만2천명인데 이 기준으로만 따지면 <우주전쟁>이 1위였다. <마다가스카>가 신작 프리미엄 탓에 좀더 관객이 많았지만 주말장사는 <우주전쟁>도 뒤지지 않았다는 얘기다. 전국누계는 전주에서
<마다가스카>, <우주전쟁> 누르고 근소한 차이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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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에이전트>의 여배우 샌드라 블럭(40)이 미국 TV 스타 제시 제임스(35)와 7월16일 깜짝결혼식을 올렸다. 캘리포니아의 한 목장을 빌려 수백명의 하객들 앞에서 혼인 서약을 했다고 TV쇼<엔터테인먼트 투나잇>과 <피플>잡지가 보도했다.
제이미 리 커티스, 윌리엄 섀트너 등 많은 배우들이 초대됐는데 이들은 식이 시작되기 직전까지도 결혼식인지 몰랐다고 한다. 샌드라 블럭 측이 결혼식 대신 그의 41번째 생일파티라는 명목으로 초대했기 때문. 눈치빠른 일부 언론들은 샌드라 블럭의 결혼 소식을 전날인 15일에 보도했으나 블럭은 그것마저도 강력하게 부인하면서 단순한 생일파티라고 주장했다.(실제 생일은 7월26일이다.) 그러나 결국 모두 미디어의 관심을 피하기 위한 연막작전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제시 제임스는 디스커버리 채널의 자동차 프로그램 <몬스터 개러지> 등을 제작, 진행하는 등 모터사이클 전문가이며 2003년엔 <피플>이
샌드라 블럭, 5살 연하와 깜짝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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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수사를 소재로 한 미국 드라마들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배우들의 수준 높은 연기와 완벽에 가까운 특수효과 등으로 드라마의 완성도가 높은 것이 장점이다. 현재 케이블·위성 채널 등에서 방영 중인 범죄 수사물은 모두 10여편. 크게 ‘로 앤 오더’(Law & Order)와 ‘시에스아이’(CSI) 시리즈와 ‘스핀 오프 시리즈’로 나뉜다. ‘스핀 오프’(Spin-off)란 오리지널 시리즈에서 파생된 비슷한 형태의 새 시리즈를 일컫는 용어다.
‘로 앤 오더’는 1990년부터 미국 <엔비시 방송>의 범죄 수사시리즈로 16개의 ‘시즌’이 만들어졌을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시에스아이’는 범죄현장수사(Crime Scene Investigation)의 머릿글자를 딴 것으로, 미국 <시비에스 방송>에서 2000년 첫 방송을 시작한 범죄 수사 시리즈다. 로 앤 오더가 더 오래 됐고 시즌도 많지만, 한국에는 시에스아이가 더 많이 알려져 있는 편이다.
로 앤
‘로 앤 오더’ ‘시에스아이’ 등 범죄수사물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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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단련된 스포츠맨과 같은 (육체적·정신적으로) 당당한 여성의 모습은, 예전까지 주로 억압되었으면서도 고상한 메릴 스트립의 ‘심각한’ 표정을 기억하는 사람들에게 꽤나 당혹스러운 것이었을 게다. 그렇지만 동시에 45살이나 먹은 이 중년 여배우가 갑자기 해리슨 포드식의 모험에 도전한 이유를 유추해본다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만은 아니다. 80년대 말을 기점으로 서서히 쇠락의 길을 걷고 있었던 스트립에겐 무언가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했다는 말이다. 동기가 어떤 것이든, <리버 와일드>에서의 ‘액션 히어로’ 스트립은 많은 이들로부터 찬탄을 이끌어냈다. 예컨대 <타임>의 리처드 시켈은 그녀를 두고 “페미니즘 노래, 이야기, 전설의 이상적인 여성”이라고까지 말했다. 스트립에게서 가족을 구하기 위해 험한 급류와 싸우는 또 하나의 ‘슈퍼맘’(supermom)의 탄생을 목도했던 것. 비록 <에이리언> 시리즈의 시고니 위버나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린다 해밀턴
악몽으로 변한 가족여행, 커티스 핸스의 <리버 와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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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전, 그해. 올해처럼 눈이 많던 겨울 설날에 입을 꾹 다문 채 한동안 하늘을 바라보던 한 아이가 갑자기 뛰기 시작한다. 오전 내내 이집 저집을 부지런히 돌아다닌 보람으로 주머니에는 제법 100원짜리 동전이 들어차서 내딛는 걸음마다 짤랑거리는 소리가 가득하다. 얼어붙은 밭길을 넘어 산딸기의 씨앗들이 겨울잠을 자는 강둑을 툭툭 뛰어넘는다. 지평선 위를 실루엣으로 가로지르는 한 아이의 모습은 옆동네 여자친구를 찾아 소풍을 가는 풍경 같아 보인다. 두손에 꼭 쥐었던 100원짜리 2개를 작은 극장 매표소 창구로 내보일 때 동전에 밴 땀 위로 겨울 햇빛이 잠깐 눈부시다. 그때 시력이 나빠졌을까? 알지 못하는 본능 앞에 기분좋게 굴복한 채 나 홀로 감행했던 이 첫 경험은 <황금박쥐>와 <춘자는 못말려>를 포함한 200원짜리 네편 동시상영 관람이다. 어쨌든 그때 난 작은 시골의 산골 동네를 누비던 포스터 세로길이만한 키의 조그만 아이였다. 닥터 지바고의 잃어버린 딸 토
어린 날의 향기, 습도, 촉감…, <닥터 지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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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분 동안 몸을 사릴 줄 모르는 <엔터 더 이글>은 분명 홍콩 액션물의 적자다. 동유럽까지 찾아가 평원에서 고산까지 가리지 않고 쿵후 액션을 심어놓은 <엔터 더 이글>은 홍콩영화계를 대표해서 실종된 액션 명가의 자존심을 되찾아오기 위해 무던히도 애쓴다. 프로페셔널 대도와 킬러, 소매치기 커플, 보스. 그다지 새로울 것 없는 캐릭터들이지만, 적과 동료가 바뀌면서 박물관에서 경찰서로 그리고 다시 비행선으로 럭비공마냥 옮겨지는 다이아몬드를 쫓는 이들의 사투 장면이 뿜어내는 스피드의 매력은 홍콩 액션을 한물간 장르라고 싸잡아 폄하하기엔 망설여질 만큼 눈길을 잡아챈다.
문제는 점차 상승하는 액션의 강도와 바뀌는 인물들의 동선을 뒷받침할 만한 동기가 효과적으로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전반부에 끼어 있는 멜로와 코믹적 요소가 후반부의 다이아몬드 대신 돌연 복수를 외치는 인물들의 감정까지 감당하진 못한다. 폭발 직전 비행선에서 피범벅된 얼굴을 한 채 태연히 담배를 무
동유럽까지 찾아가 쿵후 액션을 심어놓다, <엔터 더 이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