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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픽처스의 가짜 평론 소동
소니픽처스가 자사의 영화를 홍보하는 가짜 평론을 게재했다가 소송에 휘말려 150만달러의 합의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2001년 소니는 데이비드 매닝이라는 허구의 인물을 평론가로 내세워 웹상에 <애니멀>과 <기사 윌리엄> 등을 칭찬하는 리뷰를 올렸다가 발각됐다. LA대법원의 합의문에 따르면, 이 리뷰 때문에 영화를 본 사람은 5달러를 환불받을 수 있다.
장이모, 18회 도쿄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 위촉
장이모 감독이 오는 10월22일 막을 올리는 제18회 도쿄국제영화제의 심사위원장에 위촉됐다. 또한 그의 신작 <천리주단기>(千里走單騎)가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죽어가는 아들을 위해 아버지가 대신 운남성으로 향하면서 펼쳐지는 서사드라마로, 일본의 국민배우 다카쿠라 겐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기대작이다. 중국에서는 올해 말에 개봉한다.
싱가포르에 새 국제영화제 생긴다
싱가포르에 새로운 국제영화제가 생긴다고 부산영화제 사이트가 전했다
[해외단신] 소니픽처스의 가짜 평론 소동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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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가 흥행 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개봉한 영화 가운데 첫날 가장 많은 관객을 끌어모으더니(25만명), 개봉 10일째인 7일엔 285만명 동원을 넘보고있다. 개봉 이틀째부터 상영관도 50여개 늘어 420여곳에서 관객과 만나고 있다. 이런 ‘폭발적인’ 반응에 놀란 투자배급사 시제이엔터테인먼트 쪽에서는 목표를 관객 500만명으로 높혀잡았지만, 아직 장밋빛 전망을 장담하기 이르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김영진, 폭력적인 단순성 논리 비켜가
심영섭, 예정된 수순 예외의 쾌락 결핍
이런 흥행 호조 분위기와 맞물려 지난 5일 오후 서울 대학로 ‘하이퍼텍 나다’에서 <친절한 금자씨>를 연출한 박찬욱 감독과 관객, 영화평론가들의 대담 자리가 마련됐다. 영화주간지 필름 2.0 이지훈 편집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대담엔 관객 100여명이 참여해 <친절한 금자씨>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금자씨가 선택한 속죄 수단이 복수고,
<친절한 금자씨> 박찬욱 감독, 두 평론가와 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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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다고 집안에만 있기 쉬운 여름철, 시원한 밤공기도 쐬고 자녀들이 좋아하는 만화 주제가를 따라 부르며 더위를 물리치는 것은 어떨까?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축제(SICAF) 행사의 하나로 케이블 텔레비전 애니메이션 채널들이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서울시청 광장 앞에서‘챔프 데이‘,‘투니버스 데이‘라는 이름으로 각각 12일(금) 저녁 6시, 13일(토) 저녁 8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코스튬 플레이, 뮤직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챔프 데이‘는 가족 맞춤형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을 표방하는 ‘챔프‘가 이번에 처음 여는 행사. 회사쪽은 선물 증정 이벤트를 마련해 즐거움을 배가시킬 계획이다. 행사장에서는 챔프의 인기 캐릭터들이 흥을 돋우며 ‘이누야샤‘ ‘강철의 연금술사‘ 같은 주요 캐릭터들의 코스튬 플레이가 진행된다. 미니 콘서트에서는 노브레인을 비롯해 로켓 다이어리, 레이지 본 등 록 그룹들이 유명 만화 주제곡을 부른다. 끝으로 상영회에서는 인간
‘챔프’ ‘투니버스’ 서울시청 광장서 애니메이션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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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해저드 마을의 듀크 가족>(The Dukes of Hazzard)이 8월 첫 주말에 3057만달러를 벌어들여 미국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이번주 유일하게 와이드릴리즈된 영화가 1위를 차지한 것은 충분히 예상됐던 일이다. 게다가 확실한 웃음을 보장하는 자니 녹스빌과 숀 윌리엄 스콧에다가 제시카 심슨까지 가세하고 70년대 인기드라마를 각색해 장년층의 향수까지 자극하는 영화라면 두말할 것도 없다. 미국 남부의 해저드 마을에 사는 세 명의 사촌들이 망가진 가족농장을 지키기 위해 마을의 부패관료에 맞선다는 이야기다.
지난주 1,2위였던 <웨딩 크래셔>와 <찰리와 초콜렛 공장>은 한계단씩 하락했다. <웨딩 크래셔>는 일주일 사이에 매표수입이 18%만 하락해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이번 주 박스오피스를 주도한 실세가 거대 미디어그룹 타임워너라고 지적했다. <해저드 마을의 듀크 가족>과
제시카 심슨의 <해저드 마을의 듀크 가족> 美흥행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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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작열하는 테니스 코트. 한 구, 한 구 혼신의 힘을 다해 치는 선수들. 그들의 힘차고 아름다운 플레이에 열광하며 환호를 보내는 관객. 이 모든 것이 종합된 스포츠가 바로 테니스다. 그 중에서도 여자 테니스는 여성의 아름다운 신체와 강한 힘이 어우러진 스포츠로 오늘날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현재 이러한 여자 테니스의 인기를 끌어올린 장본인은 바로 러시아의 샤라포바로 장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력한 서브와 괴성을 동반한 스트로크로 수많은 테니스 팬들을 매료시켰다. <내일의 죠>의 감독으로 유명한 데자키 오사무의 첫 번째 극장용 애니메이션 <에이스를 노려라!>는 70년대 후반 오늘날과 같은 파워 테니스로 변모해가던 여자 테니스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테니스 명문 니시 고등학교에 어느 날 새로운 코치가 부임해 온다. 이유를 알 수 없는 테스트를 통해 1학년인 오카 히로미가 선수로 발탁 되고 그 날부터 코치의 특별훈련이 시작된다. 여자 테니스의 한계를
박창선의 애니산책 <에이스를 노려라! 극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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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랑또랑한 눈망울과 수줍은 듯한 미소로 전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은 배우 문근영. <댄서의 순정>은 <어린 신부>에 이은 그녀의 두 번째 주연작으로, 발매되자마자 품귀현상을 빚은 전작의 대성공으로 인해 출시 전부터 DVD 시장에서 크게 주목받았던 타이틀이다(아니나 다를까 <댄서의 순정> 한정판 역시 출시 직후 바로 동이 났다고 한다).
영화적 완성도와는 별개로 문근영의 소녀다운 순수한 매력과 댄스를 배우는 과정에서 보이는 성숙미를 최대한 부각시킨 <댄서의 순정>은, 근영팬들에게 있어서 꼭 소장해야할 DVD가 되기에 충분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극장에서 이 영화를 보지 못한 필자의 경우도 이번 타이틀 리뷰를 통해 비로소 근영 파워를 실감할 정도로 그녀의 매력에 넉다운되었음을 고백한다.
그렇다면 영화 외에 부록들 역시 근영팬들이 만족할 만큼 준비되었을까? 우선 박영훈 감독과 문근영, 박건형이 참여한 음성해설이 마련되어 있다. 제작비화보다는 주
<댄서의 순정> 문근영의 거부할 수 없는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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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튼 커처와 린제이 로한이 할리우드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젊은이로 선정됐다. 잡지<틴 피플>이 독자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다. 올해 27살인 애쉬튼 커처는 <나비효과>와 <게스 후> 등을 연이어 흥행시켰고 MTV의 리얼리티 쇼<펑크드>(Punk'd)를 제작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벌여 1위를 차지했다. 커처의 뒤를 따른 린제이 로한은 겨우 19살의 나이로 영화 한편당 900만달러를 챙기는 톱스타다.
또한 이 잡지의 독자들을 <킹덤 오브 헤븐>의 올랜도 블룸(28)을 3위로 꼽았다. 4위의 힐러리 더프(17)는 영화, 음반, 패션 분야에서 린제이 로한 못지 않은 십대들의 우상이다. ‘스터프’라는 자신의 액세서리 브랜드도 런칭했을 정도. 5위의 리즈 위더스푼 또한 '타입 A‘라는 제작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 나탈리 포트먼, 제이크 질렌홀, 제시카 알바, 스칼렛 요한슨, 닉 캐넌 등이 톱10에 들었다.
미국 십대들의 최고 우상은 애쉬튼 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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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이 생각하는 기발한 복수는 무엇일까? 씨네21 온라인에서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친절한 금자씨>의 개봉과 함께 네티즌들에게 '당신이 금자씨라면 억울한 누명을 씌운 백선생에게 어떤 복수를 하겠는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물론, 사회도덕상 신체에 가하는 물리적인 폭력은 제외한 기상천외한 복수 방법으로 제한을 두었다. 7월 20일부터 8월 4일까지 총 1381명이 리플을 통해 갖가지 기발한 의견을 내놓았다.
가장 많이 나온 대답은 미모를 앞세워 백선생을 유혹, 자신을 사랑하게 만든 뒤 차버린다는 것이었다. '그를 사랑한다. 그래서 그가 사랑하게 한다. 그리고 헤어진다.'(godcine), '미모를 이용해 자신을 사랑하게 만든 후 헌신짝처럼 버린다'(star2074)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박찬욱 감독의 또 다른 복수 영화 <올드보이>에서 착안을 하여 백선생을 13년간감옥에 가두고 군만두만 먹인다는 의견이 그 뒤를 이었다.
흥미로운 것은 최근의 ‘개똥녀’
내가 만약 금자라면? 네티즌들이 생각하는 기발한 복수 방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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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국내 발매되어 수준급의 AV 퀄리티와 풍성한 부록으로 호평을 받은 <달콤한 인생> DVD. 그런데 일본에서 국내판을 훨씬 능가하는 초호화 패키지로 발매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오는 11월 2일 일본에서 출시되는 <달콤한 인생 완전판 DVD 박스>는 총 4장의 디스크에 영화와 관련된 각종 아이템을 포함해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 2장의 디스크로 구성된 국내판과 달리 4장의 디스크로 이루어진 이유는, 일본 개봉 당시 버전과 김지운 감독의 디렉터스 컷을 동시에 수록하고 여기에 국내판 DVD에는 없는 부가영상들이 추가되었기 때문. 메이킹, 인터뷰 외에 감독과 배우들이 영화 홍보차 일본을 찾았을 당시 모습 등이 수록될 예정이라고. 특히 이 4장의 디스크가 마니아들이 선호하는 슈퍼 주얼 케이스에 담겨진다는 사실도 주목할 만하다.
DVD 외에 박스 패키지에 동봉되는 아이템들로는 미공개 사진들이 담긴 스틸 사진 모음, 영화의 주인공 선우가 지켜줄 것이라는 의미로
일본에서 더 화려하게 출시되는 <달콤한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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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의 실소를, 풍자로 인한 통쾌한 웃음으로 착각해선 곤란하다. 날로 높아져가는 시청자들의 눈높이를 망각하지 말자. 스타파워로 장사하던 시절은 이미 아득한 옛일이다.”
한 시청자가 에스비에스 <루루공주>(극본 권소연·이혜선, 연출 손정현) 시청자 게시판에 남긴 엄중한 충고다. <루루공주>는 특정 상품을 연상하게 하는 제목을 비롯해, 재벌집 상류층들의 사랑놀음이라는 비현실적 소재, 무리한 극적 전개와 허술한 구성 등으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같은 문제들을 차치하더라도 뻔한 이야기와 엉뚱한 극 장치 등으로, 기본적인 재미조차도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렇게 보면 <루루공주>는 한국 드라마의 퇴행상을 그대로 보여준다.
제목·회사·휴대폰 등 제작지원사 연상
뻔한 이야기·허술한 구성에 재미도 반감
가장 큰 문제는 일단 간접광고다. 기존 드라마들이 받아온 형식의 간접광고는 있는 그대로 활용하면서, 특히 제목에서
SBS <루루공주> “시청자 눈높이 무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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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욘사마’ 배용준의 신작 <외출>(일본 개봉명 ‘4월의 눈’)에 대한 일본 내 반응이 벌써부터 뜨겁다. 아직 공개도 되지 않은 영화의 메이킹 DVD <다큐멘터리 4월의 눈>의 첫 출하량이 25만 장에 달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일본의 스포츠 일간지 스포츠니폰의 보도에 따르면, 영화 개봉 직전인 9월 7일 발매 예정으로 지난 6월부터 접수에 들어간 DVD의 예약 주문이 폭주하여 발매원인 유니버설 픽쳐스 재팬 측이 출하량을 긴급히 상향 조정하였다는 것. 25만 장이라는 수치는 당초 5만 장 이상의 대박일 것이라던 업계의 예측을 훌쩍 넘어선 그야말로 초대박이라고 할 수 있다.
<다큐멘터리 4월의 눈>은 지난 2월부터 약 4개월 동안 이뤄진 <외출>의 촬영 모습을 최초 공개함과 동시에 촬영에 임하는 배용준의 숨겨진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하여 팬 관심을 모으고 있는 타이틀. 일본에서는 판매용과 렌탈용으로 동시에 선보일 예정
배용준 주연 <외출> 메이킹 DVD 일본서 초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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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조한선 주연의 멜로 드라마 <연리지>(감독 김성중,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화이트리시네마)가 베일을 벗었다. 8월4일 오후 신라호텔에서는 주조연 배우들과 국내외 취재진이 참석한 가운데, <연리지>의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뿌리가 다른 두 나무가 서로 엉켜 한 몸처럼 자라나는 현상’을 뜻하는 제목의 영화 <연리지>는 생의 끝자락에서 밝고 활기차게 살아가는 여자와 그녀를 만나고 생애 처음으로 사랑을 느낀 남자의 애틋한 로맨스로, 8월7일 크랭크인해 제주도 우도와 전남 순천 등지에서 촬영을 이어간다.
주인공 혜원 역을 맡은 최지우는 <천국의 계단>을 비롯한 TV 드라마에 이어 또 다시 시한부 인생을 살게 된 데 대해 “처음엔 드라마 이미지와 비슷하지 않나, 걱정되기도 했지만, 전과 달리 처음부터 시한부 인생이라는 설정이 드러나고, 남자한테 이끌리는 순종적인 여성이 아니라, 남자를 이끄는 강하고 재치 있는 여성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최지우, 조한선 주연 <연리지> 제작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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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감독 유위강의 할리우드 연출데뷔작<더 플락>(The Flock)에 리처드 기어가 출연한다고 <할리우드 리포터>가 보도했다. <더 플락>은 바우어 마르티네즈의 영화사가 3500만달러를 투자하는 스릴러 영화로, 유위강이 제작자로도 참여할 예정이다. <시카고><쉘 위 댄스>의 배우 리처드 기어는 소녀 실종사건 수사와 후임자 훈련이라는 두 가지 일 사이에서 고뇌하는 연방요원역을 연기하게 된다. 영화는 2006년 가을 개봉 예정이다.
유위강은 <무간도>3부작을 공동연출했고 올해엔 한국영화<데이지>를 연출하는 등 국제무대로 활동영역을 점점 넓혀가는 중. 최근 촬영을 마친 <데이지>는 전지현, 정우성, 이성재 등 초호화 캐스팅에다 곽재용 감독의 시나리오와 네덜란드 올로케이션 촬영이라는 점 등 여러모로 관심을 끌고 있다.
리처드 기어는 현재 라세 할스트롬의 <더 혹스>(The Hoax)를 촬영
유위강의 미국 데뷔작에 리처드 기어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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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예하게 의견 대립을 하던 부대장 영민과 부대원 성훈이 마침내 몸싸움을 벌인다. 하지만 둘이 있던 곳은 얇게 덥힌 눈 아래 천길 낭떠러지가 있는 크레바스 위. 결국 성훈은 크레바스 아래로 떨어지고 대원들은 합심하여 그의 생명줄을 잡으려 한다. 하지만 설상가상으로 그들 뒤에서 거대한 블리자드가 몰아쳐오고 있었으니….
영화 중반에 벌어지는 최대 하이라이트 장면으로 긴장 관계에서 발생한 서스펜스가 절체절명의 위기로 이어지면서 관객을 압도하는 명시퀀스다. 임필성 감독을 비롯해 정정훈 촬영감독, 황인준 미술감독, 정성진 CG 감독이 참여한 DVD 속 음성해설에서 이 장면의 비밀을 밝히고 있는데 듣고 있으면 그야말로 ‘무비매직’이라는 표현이 실감이 난다.
이 시퀀스는 한 장소에서 벌어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세 군데 각기 다른 장소에서 촬영한 것을 편집한 것이라고. 실감나는 배경을 얻기 위해 뉴질랜드에서 찍은 촬영분과 디테일한 장면을 위한 양수리 종합촬영소 촬영분, 그리고 크레바스
<남극일기> 수원에서 만든 크레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