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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이 다시 <시민 케인>을 이야기해야 한다. 감독들에게 <시민 케인>은 저주다. 엄마의 불편한 첫 이미지와 그녀가 꼬마에게 끼친 영향, 막대한 유산에 더해 스스로도 거대한 부를 축적한 남자, 도전과 성취에 대한 집착과 현란한 사생활 뒤에 감춰진 비밀, 중년 남자로 분한 의욕 넘치는 젊은 배우, 눈과 머리가 따라잡기 힘든 영화적 성과 등, <시민 케인>은 마틴 스코시즈의 <에비에이터>를 벗어나기 힘든 무게로 억눌렀을 법하다.
사실 <에비에이터>가 <시민 케인>을 그 무엇보다 닮은 부분은 ‘드라마 없는 드라마’에 있다. <에비에이터>가 보편적인 감동을 주지 못했다고 본다면 첫째 이유는 거기서 찾아야 할 것이다. 스코시즈가 아무리 동정과 성찰로 한 인간의 진실과 인간미에 접근하려 해도 하워드 휴스는 현실 속의 인물로 자리 잡지 못한다. 찰스 포스터 케인의 그림자가 하워드 휴스의 얼굴 위로 길게 드리워져
<에비에이터 SE> 휴스의 야망만큼 방대한 부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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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들리 스콧 감독의 서사대작으로 올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는 <킹덤 오브 헤븐>. 10월 7일 출시될 예정인 일본판 DVD의 상세한 스펙이 공개됐다. 본편 디스크로만 구성된 일반판과 함께 부록 디스크가 추가된 특별판으로 각각 발매될 전망이다.
우선 본편은 2.35:1 아나모픽 와이드 스크린 화면비와 DTS 및 돌비 디지털 5.1 음성을 지원한다. 부록으로는 영화와 관련된 역사적 사실과 제작 뒷이야기를 전해주는 텍스트 해설 ‘순례자의 지침서(The Pilgrim's Guide text commentary)’가 본편 디스크에 포함된다.
특별판에 들어가는 별도의 부록 디스크에는 메이킹 필름, 예고편 등이 수록되는데, 리들리 스콧 감독과 올랜도 블룸 등이 참석한 일본 프리미어 영상은 일본판 DVD만의 특별 보너스. 또한 올랜도 블룸의 팬들을 의식해 그의 일본 방문 당시의 사진을 모은 포토 앨범도 증정된다.
<킹덤 오브 헤븐>은 <글래디에이터>로 할리우드
<킹덤 오브 헤븐> 일본판 사양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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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서비스가 조직을 큰 폭으로 개편하고 콘텐츠 생산에 무게중심을 두는 체제로 변신하게 된다. 시네마서비스는 7월21일 현 김정상 사장이 퇴임하는 대신 김인수 부사장이 사장으로 취임하며, 김상진, 장윤현 감독이 공동 부사장을 맡는다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편안에는 그동안 실질적인 의사 결정자 역할을 해온 강우석 감독이 새 경영진에 대한 조력자 정도의 역할만을 수행하고 감독 일에 전념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인사발령일자는 7월 말 또는 8월 초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인수-김상진-장윤현 3인 중심으로 새로운 체제가 꾸려지게 되면 김 신임 사장은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하게 되고 김상진, 장윤현 공동 부사장은 기획, 제작, 투자 등을 다루게 된다. 김 신임 사장은 “너무 전격적으로 결정이 나 당장 이후 계획을 제시할 수는 없지만 새로 창업하는 기분으로 운영할 것이고, 젊은 감독도 많이 발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개편으로 CJ와의 협력관계가 바뀌는 것은 아
시네마서비스, 이제 강우석 없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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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벼락같다. 김성수 감독의 액션 사인이 떨어지자 분당 디자인센터 지하에 마련된 취조실 세트가 흔들리는 게 아닌가 싶다. 취조실 안으로 들이닥친 강력반 형사 장도영(권상우)이, 이제 막 설렁탕 한 숟가락을 입에 넣으려던 용의자 비계(박재웅)를 먼지나게 두들겨패면서 소리친다. “배광춘 어디 숨었어! 말해 새끼야!” 의자에서 끌어내린 것으로도 모자라,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밟고, 다시 일으켜세우고… 이것이 바로 무슨 일이든 주먹이 앞서는 장도영의 화법이다. 그러나 몰라보게 그을린 피부, 까칠한 수염, 웃자란 머리, 핏발 선 눈 안에 그간의 멀끔한 이미지를 감춘 권상우는, 계속되는 리허설과 테이크 끝에 “아, 차라리 맞는 게 낫겠다”며 중얼거린다. 취조실 밖에선 유지태가 예상외로 길어지는 동갑내기 동료배우의 촬영분량을 모니터로 지켜보고 있다. 그는 이제, 주먹보다는 이성과 법을 우선시하는 냉철한 검사 오진우가 되어 장도영의 폭주를 막게 될 것이다. 문득 취조실 세트 한구석에 적힌
때리는 권상우,“차라리 맞는게 낫겠다”, <야수> 촬영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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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적인 스필버그씨, 재밌는 스필버그씨, 가벼운 스필버그씨…. 관객이 바라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모습은 실로 다양했다. 46년 동안 45편의 장편영화를 찍은 그의 작품 중 단 여섯편만을 보기로 내세우는 것이 어려웠던 만큼, 그중에서 최고로 꼽는 작품을 선택하는 것도 어려웠던 모양이다. 절반에 가까운 이들의 지지를 얻은 1위 <E.T.>(“어릴 적 느꼈던 다른 생명체에 대한 상상과 호기심은 지금까지 생생!! 역시 E~~~~T ^^.”)를 제외하면, 나머지 작품들은 비슷비슷한 수위의 표를 획득했다. 재밌는 것은 저마다 다른 선택의 이유들. “<A.I.>, 과학발전과 인간의 정체성에 관한 진지한 탐구. 최고입니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 언제나 볼 때마다 무섭고 슬프고 감동적인 이야기”, “역시 스필버그를 설명할 수 있는 건 <죠스>!! 무수한 상어 영화들 중 역시 기억나는 건 <죠스>뿐”, “그의 재능이 가장 잘 발휘되는 건 역시
[씨네폴] 스필버그하면 E.T.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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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공주> 소품 등 아름다운 가게서 경매
지난해 개봉됐던 <인어공주>의 소품을 비롯해 전도연, 박해일의 사인이 담긴 비디오테이프, DVD, 시나리오, 콘티북 등이 아름다운 가게의 온라인 쇼핑몰인 ‘생생몰’(http://mall.beautifulstore.org)에서 7월21일부터 8월1일까지 판매된다. 이번 행사는 씨네21과 아름다운 재단이 한국영화인회의,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여성영화인모임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아름다운 영화인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판매 수익금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왕후심청> 오타와애니메이션페스티벌 진출
오는 8월12일 개봉하는 남북합작 장편애니메이션 <왕후심청>이 북미지역의 유일한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인 ‘오타와애니메이션페스티벌’ 본선에 진출했다. 코아필름과 북한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조선4.26아동영화촬영소가 공동으로 제작하고 넬슨 신이 감독한 <왕후심청>은 ‘효녀 심청’ 설화를 현대적으로
[국내단신] <인어공주> 소품 등 아름다운 가게서 경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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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톤 후쿠아 차기작, 래퍼 노터리어스 B.I.G 전기영화
<트레이닝 데이> 감독 안톤 후쿠아가 미국 래퍼 노터리어스 B.I.G.(본명 크리스토퍼 월레스)의 일대기를 영화화한다. 역사상 최고의 래퍼로 꼽히는 B.I.G.는 1997년 총격으로 살해됐으나 아직까지 범인은 잡히지 않고 있다. 영화 제작에 참여하는 어머니 볼레타 월레스는 “그동안 래퍼 비기(애칭)에 관한 다큐멘터리는 많았지만 인간 크리스토퍼 월레스에 관한 것은 없었다. 이제 사람들에게 내 아들의 인간적인 면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스머프> 3D CGI애니메이션 제작
추억의 TV만화 <스머프>가 3D CGI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다. 파라마운트가 판권을 획득해 니켈로디언과 함께 장편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다고 발표했다. <스머프>는 벨기에 작가의 연재만화로 시작해 미국에서 총 256화의 TV만화로 제작됐다. 한국에서는 1983년에 방영되어 큰 인기를 모았다. 파라마운트는 <스
[해외단신] 안톤 후쿠아 차기작, 래퍼 노터리어스 B.I.G 전기영화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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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영화<찰리와 초콜렛 공장>과 R등급 성인코미디<웨딩 크래셔>가 2주 연속 미국 박스오피스를 장악했다. 이번 주말엔 <아일랜드> 등 무려 4편의 신작이 흥행 10위권에 진입했으나 1,2위 영화에 눌려 제대로 기를 펴지 못했다.
개봉 2주째 1위를 지킨 <찰리와 초콜렛 공장>은 전주보다 50% 줄어든 2830만달러를 챙겼다. 이에 비해 2주연속 2위인 <웨딩 크래셔>의 선전이 단연 돋보인다. 단 23% 하락한 2620만달러 수입을 올렸으며 스크린당 수입도 8957달러로 가장 많다. 총 개봉관수가 2925개관으로, 1위<찰리와 초콜렛 공장>(3790개관)과 3위<판타스틱 4>(3449개관)보다 적은 것을 감안하면 대단한 기세다. 빈스 본과 오언 윌슨의 코믹 연기에다가 속편이나 리메이크가 아닌 신선한 스토리로 승부했다는 점이 성인관객들의 구미를 당긴 듯 하다.
SF액션영화<아일랜드>와 스포츠영
<찰리와 초콜렛 공장> 2주째 美흥행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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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들 사이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재패니메이션 타이틀 <카우보이 비밥 5.1ch 박스세트> 시연회가 오늘 오후 5시 압구정동에 위치한 씨어터 2.0에서 열렸다.
한낮 최고 기온 35도를 기록한 찜통 같은 무더위 속에서도 많은 이들이 시연회에 참석해, 상영관을 가득 메울 정도로 성황을 이루었다. 사실상 재출시되는 타이틀임에도 불구하고 명작 애니메이션을 5.1 채널로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마니아들은 물론 일반인들의 관심도 높았던 모양.
이날 시연회에서는 TV 시리즈 전체 26편 중 4편의 에피소드를 골라서 상영했는데, 우주 테러범과의 대결에 블랙유머를 곁들인 <게이트웨이 셔플>, 홍콩 느와르풍의 비장미 넘치는 액션을 그린 <타락천사들의 발라드>, 별난 해커이자 카우보이 비밥의 마스코트인 에드가 처음으로 등장하는 <재밍 위드 에드워드>, 그리고 주인공 중 한 명인 제트 블랙이 옛사랑과 재회한다는 내용의 <가니메데 비가>가 관
<카우보이 비밥 5.1ch 박스> 시연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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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 원정대 일행이 눈 덮인 카라드라스 산을 넘으려다 사루만의 방해를 받는 장면이다. 혹독한 눈보라와 함께 추위에 떠는 배우들의 모습이 보는 것만으로도 한여름의 더위를 잊게 만든다. 하지만 촬영 당시의 실상은 그와는 정반대. 배우들이 오히려 더위 때문에 고생했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사실 이 장면은 실내 세트에서 촬영되었으며 진짜 눈 대신 쌀가루와 폴리스티렌으로 만들어진 가짜 눈이 특수효과 재료로 이용되었다. 강렬한 조명 때문에 두터운 복장을 한 배우들의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간달프 역의 이안 맥켈렌은 땀이 비오듯 쏟아지는 상황에서도 ‘나는 지금 추위에 떨고 있다’라는 주문을 머릿속으로 외우며 연기에 임했다고 회고한다.
게다가 가장 큰 문제는 가짜 눈에 있었다. 쌀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젖으면 끈적끈적해져서 몸에 달라붙곤 했는데, 이것이 옷과 신발은 물론 속옷 안에까지 들어가서 찝찝한 기분이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다고. 레골라스 역의 올랜도 블룸은 그것이 가
<반지원정대> 추위에 떨었다고? 천만에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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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영화 <시계태엽 오렌지>가 제작된 지 34년만인 오늘 22일, 종로구에 위치한 필름포럼(구 허리우드 극장)에서 국내 최초 필름 프린트를 통해 상영됐다.
<시계태엽 오렌지>는 8월 발매 예정인 DVD를 홍보하기 위한 이벤트의 일환으로서 지난 7월 14일부터 개최된 리얼판타스틱영화제의 특별 상영작으로 공개되었다. 최근 완화된 영화 심의를 통해 큐브릭 감독이 의도한 무삭제 원본을 필름으로 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영화팬들의 관심이 뜨거웠으며, 그를 입증하듯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입장객들이 찾아와 상영관을 가득 메웠다.
상영에 앞서 김홍준 영화제 운영위원장의 간단한 작품 소개가 있었는데, “그간 조악한 화질의 비디오나 제대로 내용을 파악하기 힘든 외국산 DVD로 작품을 접했던 사람들에게 있어 극장에서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날 상영의 의의를 피력했다. 또한 그는 “스탠리 큐브릭의 가장 악명 높은
<시계태엽 오렌지> 리얼판타에서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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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이저 헤드>의 감독 데이비드 린치가 세계 평화를 위해 70억달러를 모은다고 <가디언>이 보도했다. 그가 세계 평화의 방법으로 제시한 것은 바로 명상요법. 70억달러는 전세계 학교의 명상 프로그램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명상을 통해 청소년들이 우울하고 불안한 성인이 아닌 평화주의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 린치의 생각이다.
데이비드 린치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재단(David Lynch Foundation for Consciousness-Based Education and World Peace)을 설립하고 이 기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70억달러라고 하면 사람들이 비웃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그 돈을 은행에 예치시킨 뒤 발생하는 이자를 활용하면 충분히 지속적인 조달이 가능할 것”이라고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또 “내 취지에 공감하는 부자들을 찾아낼 생각이다. 이 계획이 성공한다면 지구에 진정한 평화를 가져다 줄 것이다. 진정한 평화는 전쟁
데이비드 린치, 세계평화기금 70억달러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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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으로 가는 길은 멀었다. 장마전선이 남해안에 드리웠던 7월4일, <소년, 천국에 가다> 제주도 촬영현장을 방문키로 했던 취재진은 3시간 넘게 바람맞았다. 촬영이 예정보다 빨리 이뤄진다고 해서 점심을 거르기로 하고 일단 성산 일출봉행(行). 그러나 제작진은 도중 촬영을 마쳤다고 연락을 취해왔고, 취재진은 다시 머리를 돌려 정방동굴 근처 바닷가로 향했지만, 이번엔 빗방울이 굵어지는 바람에 버스 안에서 대기 상태를 취해야 했다. 추격전 끝에 여행객이 즐겨 찾는 승마장을 거쳐 산기슭에 펼쳐진 푸른 초원에 닿았을 무렵엔 이미 느지막한 오후였다.
“잘 부탁한다.” 초등학교 때 민속촌에서 한번 타본 경험이 전부라지만, 말의 목덜미를 매만지다 훌쩍 올라타는 박해일의 폼이 초보 같진 않다. “확실히 운동신경이 있어”라고 윤태용 감독이 칭찬할 만도 하다. 승마 경력이 꽤 있는데다 <태조 왕건>에서도 말타는 연기를 선보였던 염정아는 어떨까. 검은 승마 모자를 쓴 박해일을
“귀여워, 우리 해일이 좀 봐봐”, <소년, 천국에 가다> 촬영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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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의 대가 서극이 돌아온다. 2002년의 ‘위대한 실패작’ <촉산전> 이후 그가 꺼내든 카드는 <칠검>이다. 이미 베니스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됐을 만큼 세계의 이목을 끌어모으고 있는 이 영화는 1500만달러의 제작비를 들인 대작이다. 한국 보람영화사의 이주익 대표가 공동제작자로 참여했다는 점이나 한국 배우 김소연이 주요 배역으로 출연한다는 점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
만주족이 쇠락해가는 명나라를 제압하고 청의 깃발을 세울 무렵인 1660년경 명나라 장수 출신인 풍화연성(손홍뢰)은 무자비함을 발휘하며 중국 대륙의 북서부를 장악하고 있다. 이제 남은 목표는 국경지역에 있는 무장마을이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명나라의 사형집행인 부청주(유가량)는 무장마을 출신 무원영(양채니)과 한지방(육의)을 설득해 검술의 대가 회명이 살고 있는 천산으로 향한다. 회명은 이들과 뜻을 같이해 가장 우수한 제자 4명을 내려보낸다. 초소남(견자단), 양운총(여명), 목랑(주
안팎의 적과 싸우는 7인의 검객, <칠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