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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부천국제영화제 월드 판타스틱 시네마 부문에 초청됐던 이노우에 야스오 감독의 <이웃 13호>가 피겨가 포함된 고급 박스세트로 일본에 출시된다.
일본 젊은이들 사이에서 열광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이노우에 산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이웃 13호>는 뮤직 비디오 감독으로 이름을 날린 이노우에 야스오의 첫 데뷔작. 어린시절 왕따를 경험한 주인공 주조에게 흉포한 성격의 또 다른 인격 ‘13호’가 생기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사이코 서스펜스 작품이다. 차세대 남자 배우로 각광받는 오구리 슌이 주조 역을, <지금, 만나러 갑니다>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나카무라 시도우가 13호 역을 각각 맡은 것이 화제가 되었으며, 괴짜 감독 미이케 다카시도 우정출연하고 있다. 지나친 폭력묘사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의 호연과 좋은 연출로 높은 평가를 받았는데 제16회 유바리 국제 판타스틱영화제에서 평론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일반판과 달리 1만개 한정
사이코서스펜스 <이웃 13호> 박스세트로 日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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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배우와 감독 등 영화제를 찾아오는 게스트들이 국제영화제의 꽃이라면 축제를 생기있게 만드는 푸른 잎들은 자원봉사자들이다.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충북의 소도시 제천과 청풍호반에서 열린 ‘2005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도 170명이 넘는 자원봉사자들이 영화제의 활기를 돋웠다. 젊은 자원봉사자들로 북적이는 부산영화제와 달리 나이 지긋한 중년 자원봉사자들의 푸근한 웃음은 이 영화제에서 볼 수 있는 큰 매력인 듯했다. 자원봉사 활동을 관리한 김대훈 팀장은 “여느 영화제에 비해 40~50대 자원봉사자들이 많은데다 지역주민들의 참여도가 높아 안정된 분위기에서 치를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축제에서 만난 4팀의 ‘초짜’ 자원봉사자들에게 참가사연과 소감을 들었다.
예식장 사장님, 운짱 되다
군대 시절을 제외하곤 제천 땅을 떠나본 적이 없다는 토박이 김원진(50)씨는 제천시내 무궁화예식장을 경영하는 사장님이다. “면접 때 이쪽 지리를 훤히 아니까 관광안내라도 했으면 좋겠다고 했지만 나이가
제천음악영화제 ‘초짜’ 자원봉사자들 뿌듯했던 그 5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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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채 가시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가을을 준비하는 드라마가 있다. 요즘 드라마로서는 이색적인 중매 결혼이라는 소재로 결혼의 진정한 의미를 조명해 보는 한국방송 드라마 <웨딩>이 바로 그것. 23일 첫 선을 보일 <웨딩>은 <가을동화> <겨울 연가>로 일본에 잘 알려진 오수연 작가와 중국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는 장나라, 가수 활동으로 일본내 입지를 굳힌 류시원이 호흡을 맞춰 한류열풍을 이어갈 채비도 갖췄다.
부족함없이 자란 부잣집 딸 세나(장나라)와 외무고시를 통해 자수성가한 외교관 승우(류시원)가 중매결혼을 하면서 겪는 갈등과 화해를 통해 ‘결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를 생각해 본다는 것이 제작 의도이다. 여기에 승우가 오랫동안 좋아해오던 친구 윤수(명세빈)와 승우의 선배이자 윤수의 약혼자 진희(이현우)가 등장하여 극의 재미를 더한다. 중매 결혼이라는 색다른 소재와 외교관, ‘하우스매니저’ 같은 이색 직업이 등장한다는 점 외에
KBS 월화극 ‘웨딩’ 류시원이 장나라를 만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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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농담으로 내 영화감상 연대기에 1기와 2기가 있다고 말하곤 한다. 1기는 1985년부터 1987년까지 20대 초반의 2년 동안이다. 몸 하나 편해보겠다고 시험까지 봐가며 선택한 군대 안에서 영어실력은 모자라지만 영화보기를 즐기는 동료들과 비공식으로 결성한 ‘자막없는 외국영화를 본 뒤 각자 알아들은 내용을 설명하고 전체 스토리를 끼워 맞춰가는 모임(자각스끼모)’은 내가 영화산업계의 변방에서나마 말석을 차지하고 이럭저럭 버틸 수 있게 해준 최고의 교육 프로그램이었다. 그 때 본 최신영화만 해도 200편이 넘으니 말이다. 뭐 ‘자각스끼모’가 항상 정확한 영화 스토리를 완성했던 것은 아니었다는 게 자막있는 비디오로 자주 확인이 되고 있어 쓴 웃음이 나긴 하지만….
2기는 현재 진행형이다. 1998년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8년째 하고 있는 ‘업무상 영화보기’는 1기에서의 ‘놀자고 영화보기’와 두가지 점에서 크게 다르다. 하나는 보고 싶은 영화를 내가 고를 수 없다는 것이고 두번 째는 열
[스크린 속 나의 연인] <보디 히트> 의 캐서린 터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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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선수인 열세살 현순이는 오늘 체조연습을 ‘땡땡이’치고 놀다 온 것이 들켜 엄마한테 야단맞았다. 현순이보다 두살 어린 송연이는 아침밥을 남겨 엄마의 성화를 듣고 어려운 숙제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다. 주변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집 안 풍경 같지만 두 소녀가 살고 있는 곳은 평양. 영국인 감독 다니엘 고든(33)의 <어떤 나라>는 북한의 국가적 행사인 대규모 집단체조(매스게임)에 참여하는 두 소녀의 일상을 따라간 다큐멘터리다. 구호나 이데올로기의 필터를 걷고 들여다 본 이들의 생활과 행동은 남한의 또래 소녀들과 다를 것이 없어 신선한 충격을 준다. 그러나 강냉이죽을 올린 생일상이나 ‘수령님’을 향한 소녀들의 끝없는 존경의 눈빛은 여전한 이질감으로 다가 온다. <어떤 나라>는 1966년 런던월드컵에서 8강에 올랐던 북한 축구팀의 활약과 현재를 담은 데뷔작 <천리마 축구단>(2002)을 찍으며 서구인으로는 처음으로 공식 절차를 거쳐 북한의 민간인들을
다니엘 고든 다큐 <어떤나라> <천리마축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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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탤런트 최진실이 문화방송과의 출연계약 위반 때문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한국방송 드라마 <장밋빛 인생>에 출연하기로 한 직후 이 사실이 알려졌지만, 최진실은 예정대로 촬영을 진행 중이다. 외주제작사인 팬엔터테인먼트는 계약 위반 사실이 알려진 뒤에도, 캐스팅 변경은 전혀 고려 대상이 아니었다. ‘최진실 급’의 다른 연기자를 찾기 어려워서다.
연기력 갖춘 스타급 몇 안돼
신인 쓰자니 시청률 안나와
멜로 벗어나 장르 다양화로
탄탄한 중견 배우들 활약케
#2. 탤런트 오지호는 애초 에스비에스 <서동요>에 출연하기로 외주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과 계약을 맺었는데, 얼마 뒤 문화방송 <가을 소나기>에 캐스팅됐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사극 연기의 부담감으로 고민하다가, 멜로 연기에 도전할 결심을 했다는 설명이 있었다. 문화방송 쪽은 캐스팅을 아직 확정한 게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김종학프로덕션 쪽은 법정에까지 이 문제를 가져가겠다는 입장이다.
#3. 올해 말
내가 만약 PD라면…드라마 주인공, 대체 누굴 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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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8월21일(일) 밤 11시45분
제1회 남도영화제 남우주연상 제2회 백마상 작품상, 남우주연상
아무도 없는 눈덮인 스키장의 슬로프를 질주해 내려오는 한쌍의 남녀. 그들은 눈밭에 누워 진한 키스를 나눈다. 마치 프랑스영화 같은 타이틀백으로 시작하는 영화 <일월>은 <장군의 수염>으로 한국의 누벨바그 감독이라는 칭송을 받았던 이성구 감독의 작품이다. 그의 작품답게 타이틀부터 상당히 모던한 느낌을 준다. <일월>은 황순원이 1962년 <현대문학>에 3부로 나누어 연재한 장편소설이다. 원작소설은 1966년 3·1문화상을 수상했다. 탄탄한 원작의 스토리라인에 이성구 감독의 연출력이 보태져 감각적인 작품으로 거듭났다.
건축학도인 주인공 인철(신성일)은 자수성가하여 성공한 토건회사 사장의 아들이다. 어느 날 그는 스키장에서 은행장 딸 나미(남정임)를 만난다. 그에게는 어릴 적부터 집안끼리 알고 지내는 다혜(문희)도
[한국영화걸작선] 이성구 감독의 불안심리 연출법, <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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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M> 8월21일(일) 밤 7시55분
최근 미국에선 제인 폰다의 15년 만의 영화 출연이 화제라고 한다. 1989년 이후로 처음 영화를 찍는다는 것. 제인 폰다는 배우 헨리 폰다의 딸로 유명하며 진보적 정치활동을 하거나 반전운동가로 일하기도 했다. 에어로빅 비디오에서 베트남 전쟁에 반대하는 운동까지, 그녀의 다양한 경력은 남다른 데가 있다. 제인 폰다가 영화계에서 모습을 감출 당시 마지막 출연작으로 선택한 것이 <스탠리와 아이리스>였다. 할리우드에서 만들어진 영화치곤 단출한 캐릭터와 이야기를 지닌 <스탠리와 아이리스>는 로버트 드 니로, 그리고 제인 폰다라는 배우의 연기만으로도 흡족한 멜로영화다.
공장의 구내식당에서 일하고 있는 스탠리는 밤무대 연주자였던 아버지의 유랑생활로 인해 학교를 제대로 다니지 못했다. 차가운 외모 때문에 사람들은 그를 괴팍한 남자로 취급하지만 실상 성실하고 따뜻한 인품을 지녔다. 한편, 아이리스는 남편을 잃고 생계
15년 전 제인 폰다를 만나다, <스탠리와 아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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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할리우드 영화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던 한국영화의 기세가 요즘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그 중심에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 <친절한 금자씨>와 신예 박광현 감독의 <웰컴 투 동막골>이 자리잡고 있다. 광복절 연휴까지 <친절한 금자씨>는 340만명을, <웰컴 투 동막골>은 336만명을 각각 불러들였다. ‘쌍끌이’로 한국영화의 부활을 이끌고 있는 두 영화는 거의 비슷한 흐름을 보이는 듯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관객 몰이 양상에서 미세한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다.
<올드보이>로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박찬욱 감독의 신작 <친절한 금자씨>는 개봉 전부터 큰 관심을 끌어왔으나, 막상 뚜껑이 열린 영화에 대한 평은 극과 극을 오가고 있다. 이는 평론가 뿐 아니라 일반 대중들 사이에서도 마찬가지로, 특히 네티즌 리뷰를 통해 구체화된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네티즌 리뷰에는 <친절한 금자씨>에 대한 글이 1
[팝콘&콜라] <친절한 금자씨> <웰컴 투 동막골> 선의의 경쟁에 한국영화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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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사의 차세대 게임기로 올 연말에 선보이게 될 X박스360의 북미지역 가격이 현지시간으로 17일 발표됐다.
X박스360은 본체와 기본적인 주변기기를 포함한 'X박스360 코어 시스템' 패키지와 게임 마니아들을 위한 'X박스360' 패키지, 두 종류로 각각 발매될 예정. 'X박스360 코어 시스템'은 299.99달러(약 30만원)에 'X박스360'은 399.99달러(약 40만원)의 가격으로 각각 책정됐다.
'X박스360 코어 시스템'에는 본체를 비롯해 유선 컨트롤러, 스탠더드 AV 케이블, 본체 전면부를 교체할 수 있는 '페이스 플레이트', 그리고 무료로 X박스 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실버 멤버십'이 포함된다.
'X박스360'에는 무선 컨트롤러, 페이스 플레이트, 실버 멤버십 외에 20GB 용량의 하드 디스크, 헤드셋, HD TV 전용 AV 케이블, DVD 재생 및 '윈도우즈XP 미디어센터 에디션 2005'에도 대응되는 '미디어 리모콘이 동봉된다. X박스360의 장점
MS의 새 게임기 X박스360 가격은 299~399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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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올드미스 다이어리>에는 신(新)구(舊)가 결합되어 있다. 예지원-오윤아-김지영의 30대 올드미스들과 김영옥-한영숙-김혜옥의 진짜 올드미스의 결합뿐만 아니라, 시트콤의 과거와 현재가 함께 존재하는 점도 그렇다. 노인과 젊은이의 이야기를 ‘가족 시트콤’으로 뭉뚱거리지 않고 그들만의 이야기를 파고든 것은 시트콤의 새로운 모델이었지만, 에피소드마다 뚜렷한 기승전결을 제시하는 전개방식은 과거의 시트콤과 유사하다. 예를 들면 미자가 어떤 주제를 생각하면 그와 관련된 사건이 연달아 일어나며 갈등이 고조됐다가 마지막엔 캐릭터의 심경 변화나 오해의 해소로 마무리되는 식이다. <올드미스 다이어리>가 공감을 일으켰던 것은 단선적인 전개 속에서 대부분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는 해결방식 때문이 아니라 에피소드를 시작하게 만드는 소재의 현실성 때문이었다. 만약 이 시트콤에서 ‘시어머니의 뺨을 때리는’ 며느리의 이야기가 불쾌했다면 이 시트콤 특유의 전개방식 때문이었을지도 모른다.
<올드 미스 다이어리> 징계가 철회되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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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거대 회사의 간섭을 받지 않고 하고 싶은 대로 작품을 만들기 위해 이런 작업방식을 택했습니다. 앞으로도 독립 제작 방식에는 변함이 없을 겁니다.” 지난 16일 막을 내린 제9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 애니메이션영화제 장편 부문에서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로 우수상을 받은 신카이 마코토(32) 감독은 자신의 제작방식을 두고 이렇게 말했다.
그는 혼자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1인 제작 방식으로 유명하다. 5년 동안 다니던 게임회사를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있는 그는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 <별의 목소리> 등 단편을 모두 혼자 만들었다. 물론 장편 데뷔작인 <구름의...>의 경우에는 다른 스태프들의 도움을 얻었지만, 가능하면 모든 걸 스스로 해결한다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 서정적인 영상과 독특한 줄거리가 어우러진 <구름의...>는 일본에서 흥행에 크게 성공하며 독립 애니메이션계의 기념비
SICAF 장편부문서 우수상 받은 신카이 마코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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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리즘에 빠져 언제나 같은 순서로 진행되는 애인과의 섹스. 더이상 오르가슴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그 뻔한 과정. 미드나잇채널의 <연인들을 위한 섹스 가이드>는 이런 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제목에서 바로 내용을 연상할 수 있는 <연인들을…>의 목적은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체위를 상세히 알리는 데 있는 듯하다. 그러니 재연하며 알려주는 체위만 100여 가지가 넘는 <연인들을…>만 챙겨본다면 ‘지루한 에로틱 라이프’에 마침표를 찍어도 될 듯하다.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장점은 시청자의 레벨을 고려한 ‘커리큘럼’이다. 시간이 문제인 초보자에게는 비교적 ‘노마르’한 여성상위 체위를 추천하는데, 이유인 즉 여성이 강도를 조절할 수 있어 쾌감을 쉽게 느끼기 때문이라고. 삽입 정도는 깊어지지만, 남성에게는 큰 자극이 가지 않기 때문에 사정 시간을 늦출 수 있는 비법도 알려준다.
반면, 상급자편에서는 보편적인 체위에서 파생된 다양한 응용 자세를 추천한다.
[TV 성인관] 매너리즘 탈출! <연인들을 위한 섹스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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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진호의 일기
발차기 시합. 2005년 6월10일 금요일 오늘은 동엽이 형한테 수영을 가르쳐주는 날이다. 내가 형보다 수영을 잘하기 때문에 동엽이 형한테 가르쳐주기로 했다.… 처음에 준비체조를 하고 발차기를 하고 시합을 해서 내가 동엽이 형한테 이겼다. 발차기 시합을 해서 형이 졌기 때문에 토끼뜀을 100번 했다. 형이 힘들어해서 불쌍했다. … 수영을 가르쳐주는 동안 재미있었다.
자폐증으로 정신지체 2급 장애 판정을 받은 19살 소년 김진호군이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의 새 코너 ‘진호야 사랑해’에 출연하면서 쓴 일기다. 진호는 장애인 수영 세계 랭킹 3위, 아시아 1위 기록 보유자로 오는 9월 있을 체코장애인세계선수권대회에 유일한 한국 대표로 출전하기로 한 재원이다. ‘진호야 사랑해’는 9월 대회를 위해 노력하는 진호의 모습을 그린다. 또 세상과 한 걸음 가까워지기 위한 진호의 노력도 보여준다. 고된 수영 연습을 마친 진호는 태어나 엄마와 아빠 없이 단 한번
한 걸음 한 걸음 세상 밖으로, <일요일 일요일밤에> ‘진호야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