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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양 >>
<파리의 연인>의 완벽한 그 남자, 박신양이 컨테이너에서 웰빙을 꿈꾸는 막장인생으로 돌아온다. 박광수 감독의 신작 <컨테이너의 남자>(가제)는 라스베이거스의 선상 카지노를 꿈꾸며 야바위판에서 망을 보는 삼류인생 우종대와, 월드컵 경기를 보는 것이 일생일대의 소원인 꼬마 여자아이의 만남에 대한 이야기. 박신양과 함께 류승수, 예지원 등이 캐스팅됐다.
윤진서 >>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엄마 얼굴 예쁘네요> 등의 출연작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윤진서. 최근 CF에서 선보이고 있는 청초한 이미지와 달리, <올드보이> <슈퍼스타 감사용> 등 영화에서는 다소 엉뚱한 모습을 선보였던 그가, 청춘멜로물 <울어도 좋습니까?>에 캐스팅됐다. 윤진서는 동갑내기 남자친구가 세상을 떠난 뒤, 씩씩하게 상처를 극복하는 여고생으로 출연한다.
주윤발·공리 >>
[캐스팅 소식] 박신양, 컨테이너에서 웰빙을 꿈꾸는 막장인생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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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한 당신, 멋지다. 8월9일치 영국 <텔레그라프>가 휴 그랜트의 ‘영국인다운’ 팁 매너를 보도했다. 최근 베벌리힐스의 한 식당에 들렀던 휴 그랜트는 주차를 담당하는 직원에게 100달러를 팁으로 건네주었다. 하지만 행복한 직원의 미소도 한순간. 휴 그랜트는 차를 유턴해 돌아와 거스름돈으로 90달러를 되돌려 달라고 요청했다고. 호사가들은 휴 그랜트가 300억원대의 부자니 어쩌니 말들이 많은 모양이지만, 영국 신사는 경박하게 수백달러를 팁으로 날리진 않는다우.
휴 그랜트의 ‘영국인다운’ 팁 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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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의 누>를 만든 김대승 감독이 결혼한다. 상대는 <번지점프를 하다> <혈의 누>를 함께 작업했고 현재 싸이더스F&H 기획실에 근무하는 유화영씨. 두 사람은 영화작업을 통해 애정을 키웠으며 9월4일 서울 청담동 프리마호텔에서 화촉을 밝힐 예정이다. 김 감독의 신작 <가을로>의 촬영 시작이 9월 중순에 잡혀 있는 터라 아직 신혼여행 계획도 정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한다. 김 감독님, 가까운 곳에서 신혼기념 번지점프라도 한번.
<혈의 누>의 김대승 감독, 웨딩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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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축구영웅 디에고 마라도나의 전기영화가 만들어진다. 영화제목은 <신의 손>. 1986년 멕시코월드컵 8강전에서 잉글랜드와 맞붙은 아르헨티나는 디에고 마라도나의 핸들링으로 선취골을 얻는다. 마라도나가 이후 인터뷰에서 “신의 손으로 넣었다”고 해명했던 것에서 따온 제목. 이탈리아의 마르코 리시가 연출하는 이 영화는 10월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국에 개봉한다면 골키퍼 신의 손에게 저작권 문제를 상의해야 하지 않을까.
마라도나 전기영화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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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스토리가 제작하는 옴니버스영화 <눈부신 하루> 중 김성호 감독 연출작 <보물섬>의 막판 작업이 한창인 편집실을 찾았다. 김성호(<거울속으로>), 민동현(<지우개 따먹기>), 김종관(<폴라로이드 작동법>) 등 감독을 인터뷰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광복 60주년을 기념하여 만들어지는 영화답게 일본인 배우가 주요 인물로 등장하는 이 연작에, 없어서는 안 될 스탭이었던 안도 다이스케를 만나기 위해서다. 김성호 감독의 <보물섬>에서 시나리오 번역, 일본인 배우와의 통역만을 맡기로 했던 그는 능력을 인정받아 촬영이 시작된 뒤 스크립터로 일했다. 이후 김성호 감독은 그를 <공항남녀>를 찍는 민동현 감독에게 소개했고, 두 영화의 중간에는 <보물섬>의 박재홍 촬영감독이 연출하는 35mm 단편 <Lock Smith>에서 스크립터로 일했다. 지난 5월부터 3개월 동안 무려 3편에 이르는 한국의 중·단편
통역·스크립터 1인2역 <눈부신 하루> 연출부 안도 다이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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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수많은 지름신들이 있다. 저기 미국의 아이팟과 <스타워즈> 지름신을 필두로 PSP 지름신, <프란체스카> 관모양 한정판 스페셜 패키지 등등, 세상엔 우리에게 분배의 정의와 베풂의 미학을 알려주시는 지름신들이 너무나 많다. 그리고 그중에서 <카우보이 비밥>은 지름신 서열 5위안을 다툴만한 타이틀이다. 이미 DVD 발매 전부터 매니아적인 팬층과 칸노요코의 음악, 그리고 블록버스터를 능가하는 스케일의 영상은 콜렉터들의 표적이 되었고, TV 애니메이션으로서는 상당한 퀄리티를 유지한 첫 번째 타이틀은 국내에서도 성의 있는 사운드 믹싱과 더빙, 그리고 멋진 틴케이스로 그해 최고의 TV 애니메이션 타이틀로 꼽기에 손색이 없었다.
그러나 9개짜리 타이틀의 박스세트 하나만으로 지름신의 이름을 거론할리는 만무다. 콜렉터들의 지름은 그 때부터 시작이었다. 스케일과 음악 때문에라도 5.1 채널로 나오면 좋겠다는 여론이 있었던 <카우보이 비밥>은 이후
<카우보이 비밥 5.1ch 박스> 스페이스 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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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가 배고프다고 풀 뜯어먹나? 최성국은 미니 홈피에 자신의 좌표를 이렇게 적었다. 선이 굵은 미남형 탤런트로 멜로드라마에서 자주 보아왔던 최성국이 어느 날부턴가 우릴 웃기기 시작했다. 사정없이. 거슬러올라가보면, 시트콤 <대박가족>에서 미모와 저음에 어울리지 않는 엉뚱한 행동들을 자주 연출했다고 쳐도, 영화로 옮겨온 뒤의 변신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색즉시공> <낭만자객>에서 그는 폼생폼사하려다 망가지고 마는 캐릭터들을, 시침 뚝 떼고 진지하게 연기했더랬다. 신작 <이대로, 죽을 순 없다>에서는 강력반의 막내 형사로서, <투캅스>의 열혈 형사 김보성을 연상시키며 등장했다가, 자신의 선배인 이대로 형사(이범수)를 추종하면서, 한없이 최성국스러워지는 변화의 과정을 보여주었다. 작품 속에서나 오락 프로그램에서나, 그가 웃기는 순간은, 모든 표현이 너무 진지하고 솔직해서, 멜로스러운 외모와 부조화를 이룰 때다. 그는 그런 편견이 불만스
희극지왕을 꿈꾸며, <이대로, 죽을 순 없다>의 최성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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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 스트립, 아네트 베닝, 기네스 팰트로. 미국 역사상 최대의 정치스캔들 워터게이트가, 할리우드 최고의 여배우들에 의해 스크린에 재현된다. 그간 워터게이트는, 사건에 관계된 주요 인물을 주인공으로 하여 영화화된 적은 있다. 그러나 라이언 머피가 연출하게 될 이 영화 <더티 트릭>(Dirty Tricks)은, 사건 주변에 있었던 여성들을 중심으로 내세운다. 스트립은 닉슨 대통령의 참모인 존 미첼의 부인이자, 많은 정보를 누설했던 마사 미첼로 등장한다. 베닝과 팰트로는 각각 백악관 특파원 헬렌 토머스와 사임한 행정부의 일원이었던 존 딘의 부인 역이다. 라이언 머피 감독은 이 영화가, “페미니즘과 정치적 부패가 폭발했던 시기에 포커스를 맞추는 영화”라고 밝혔으며, 마사 미첼의 입을 막기 위해 공화당이 취했던 더러운 책략을 주로 그릴 예정이다. 가깝게는 <맨츄리안 켄디데이트>부터 멀리는 <실크우드> 등에서 정치극 속의 강인한 여성캐릭터를 선보였던 스트립의
기네스 팰트로 등 할리우드 여배우들, ‘워터게이트’ 영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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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무술’을 떼고 그냥 ‘감독’이라 불러다오. ‘국가대표 무술감독’ 정두홍이 드디어 장편영화 연출을 맡게 된다. 그의 첫 연출작은 <바운서>라는 액션영화로, 미국을 배경으로 아시아계 미국인들의 이야기를 담게 된다. CJ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영화는 미국의 저예산 B급영화시장을 겨냥해 만들어지게 되며, 현재 시나리오 작업 중이다. 주연배우는 이소룡 스타일 액션의 달인으로 알려진 중국계 미국인인 제이슨 리. 정두홍 감독은 “아직 전혀 준비도 안 된 상태에서 연출한다는 소식이 알려지게 돼 당황스럽다”면서 “올해는 맡은 일이 많고, 내년 여름에는 러시아 세르게이 보드로프 감독의 <몽골>에 무술감독으로 참여해야 하니, 이 작품은 내년 후반쯤에나 들어가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가 연출을 맡게 된 데는 류승완 감독의 추천이 큰 역할을 했다. 이 프로젝트의 총괄 프로듀서인 이승재 LJ필름 대표는 “류승완 감독과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정
무술감독 정두홍, 액션영화 <바운서>로 감독 데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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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부천국제영화제 월드 판타스틱 시네마 부문에 초청됐던 이노우에 야스오 감독의 <이웃 13호>가 피겨가 포함된 고급 박스세트로 일본에 출시된다.
일본 젊은이들 사이에서 열광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이노우에 산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이웃 13호>는 뮤직 비디오 감독으로 이름을 날린 이노우에 야스오의 첫 데뷔작. 어린시절 왕따를 경험한 주인공 주조에게 흉포한 성격의 또 다른 인격 ‘13호’가 생기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사이코 서스펜스 작품이다. 차세대 남자 배우로 각광받는 오구리 슌이 주조 역을, <지금, 만나러 갑니다>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나카무라 시도우가 13호 역을 각각 맡은 것이 화제가 되었으며, 괴짜 감독 미이케 다카시도 우정출연하고 있다. 지나친 폭력묘사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의 호연과 좋은 연출로 높은 평가를 받았는데 제16회 유바리 국제 판타스틱영화제에서 평론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일반판과 달리 1만개 한정
사이코서스펜스 <이웃 13호> 박스세트로 日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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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배우와 감독 등 영화제를 찾아오는 게스트들이 국제영화제의 꽃이라면 축제를 생기있게 만드는 푸른 잎들은 자원봉사자들이다.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충북의 소도시 제천과 청풍호반에서 열린 ‘2005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도 170명이 넘는 자원봉사자들이 영화제의 활기를 돋웠다. 젊은 자원봉사자들로 북적이는 부산영화제와 달리 나이 지긋한 중년 자원봉사자들의 푸근한 웃음은 이 영화제에서 볼 수 있는 큰 매력인 듯했다. 자원봉사 활동을 관리한 김대훈 팀장은 “여느 영화제에 비해 40~50대 자원봉사자들이 많은데다 지역주민들의 참여도가 높아 안정된 분위기에서 치를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축제에서 만난 4팀의 ‘초짜’ 자원봉사자들에게 참가사연과 소감을 들었다.
예식장 사장님, 운짱 되다
군대 시절을 제외하곤 제천 땅을 떠나본 적이 없다는 토박이 김원진(50)씨는 제천시내 무궁화예식장을 경영하는 사장님이다. “면접 때 이쪽 지리를 훤히 아니까 관광안내라도 했으면 좋겠다고 했지만 나이가
제천음악영화제 ‘초짜’ 자원봉사자들 뿌듯했던 그 5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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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채 가시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가을을 준비하는 드라마가 있다. 요즘 드라마로서는 이색적인 중매 결혼이라는 소재로 결혼의 진정한 의미를 조명해 보는 한국방송 드라마 <웨딩>이 바로 그것. 23일 첫 선을 보일 <웨딩>은 <가을동화> <겨울 연가>로 일본에 잘 알려진 오수연 작가와 중국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는 장나라, 가수 활동으로 일본내 입지를 굳힌 류시원이 호흡을 맞춰 한류열풍을 이어갈 채비도 갖췄다.
부족함없이 자란 부잣집 딸 세나(장나라)와 외무고시를 통해 자수성가한 외교관 승우(류시원)가 중매결혼을 하면서 겪는 갈등과 화해를 통해 ‘결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를 생각해 본다는 것이 제작 의도이다. 여기에 승우가 오랫동안 좋아해오던 친구 윤수(명세빈)와 승우의 선배이자 윤수의 약혼자 진희(이현우)가 등장하여 극의 재미를 더한다. 중매 결혼이라는 색다른 소재와 외교관, ‘하우스매니저’ 같은 이색 직업이 등장한다는 점 외에
KBS 월화극 ‘웨딩’ 류시원이 장나라를 만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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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농담으로 내 영화감상 연대기에 1기와 2기가 있다고 말하곤 한다. 1기는 1985년부터 1987년까지 20대 초반의 2년 동안이다. 몸 하나 편해보겠다고 시험까지 봐가며 선택한 군대 안에서 영어실력은 모자라지만 영화보기를 즐기는 동료들과 비공식으로 결성한 ‘자막없는 외국영화를 본 뒤 각자 알아들은 내용을 설명하고 전체 스토리를 끼워 맞춰가는 모임(자각스끼모)’은 내가 영화산업계의 변방에서나마 말석을 차지하고 이럭저럭 버틸 수 있게 해준 최고의 교육 프로그램이었다. 그 때 본 최신영화만 해도 200편이 넘으니 말이다. 뭐 ‘자각스끼모’가 항상 정확한 영화 스토리를 완성했던 것은 아니었다는 게 자막있는 비디오로 자주 확인이 되고 있어 쓴 웃음이 나긴 하지만….
2기는 현재 진행형이다. 1998년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8년째 하고 있는 ‘업무상 영화보기’는 1기에서의 ‘놀자고 영화보기’와 두가지 점에서 크게 다르다. 하나는 보고 싶은 영화를 내가 고를 수 없다는 것이고 두번 째는 열
[스크린 속 나의 연인] <보디 히트> 의 캐서린 터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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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선수인 열세살 현순이는 오늘 체조연습을 ‘땡땡이’치고 놀다 온 것이 들켜 엄마한테 야단맞았다. 현순이보다 두살 어린 송연이는 아침밥을 남겨 엄마의 성화를 듣고 어려운 숙제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다. 주변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집 안 풍경 같지만 두 소녀가 살고 있는 곳은 평양. 영국인 감독 다니엘 고든(33)의 <어떤 나라>는 북한의 국가적 행사인 대규모 집단체조(매스게임)에 참여하는 두 소녀의 일상을 따라간 다큐멘터리다. 구호나 이데올로기의 필터를 걷고 들여다 본 이들의 생활과 행동은 남한의 또래 소녀들과 다를 것이 없어 신선한 충격을 준다. 그러나 강냉이죽을 올린 생일상이나 ‘수령님’을 향한 소녀들의 끝없는 존경의 눈빛은 여전한 이질감으로 다가 온다. <어떤 나라>는 1966년 런던월드컵에서 8강에 올랐던 북한 축구팀의 활약과 현재를 담은 데뷔작 <천리마 축구단>(2002)을 찍으며 서구인으로는 처음으로 공식 절차를 거쳐 북한의 민간인들을
다니엘 고든 다큐 <어떤나라> <천리마축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