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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의 스타벅스 매장을 모두 방문하겠다고 나선 괴짜에 관한 다큐가 만들어진다고 <MSNBC.com>가 8월9일 보도했다. 1997년부터 카페인에 이끌린 순례(caffeine-powered quest)를 시작한 존 윈터 스미스는 2005년 8월8일까지 북미 스타벅스 매장 4,775곳과 전세계 213곳을 방문했다. 그는 스타벅스 홍보직원이 아니다. 그저 스타벅스 커피에 중독된 텍사스 휴스턴 출신의 컴퓨터 프로그래머일 뿐이다. 그는 “이 여행을 통해 다양한 만족감을 느끼고 있다. 스타벅스에 도착할 때마다 성취감을 느낀다. 실상 아무것도 성취한게 없을지라도.”라고 말한다. 스타벅스는 시애틀에서 출발한 세계 최대 커피 체인점으로, 전세계에 5715개의 매장이 있다.
전직 저널리스트인 변호사 빌 탠지먼은 다큐멘터리의 소재를 몇 년동안 찾던 중 2004년 윈터에 관한 기사를 보고 무릎을 쳤다. 당장 연락을 해 만났고 며칠동안 윈터의 여정에 동행해 40시간 분량을 카메라에 담았다.
스타벅스 순례자에 관한 다큐<스타버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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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조합…머리를 써야한다
거대한 수사본부 세트 안에 넘실대는 캐릭터들을 집어넣는다. 그리고 얘기한다.
“움직여요… 소릴내어 보시고… 이 실내 안에 감정을 공기처럼 뿌려주셔요.”
막막한 연출의 소리는 귀에서 겉도는 형이상학이다.
그들의 움직임은 콘크리트 포장과 철재의 막힘에 꼼짝할 수 없고 그들의 소리는 벽을 타고 유리를 타고 흐를 수 없다. 그들의 감정은 카메라가 찾아들어갈 때까지 그 안에 머물러만 있을 것이고 우린 그들의 미세한 신경의 움직임까지 텍스트화해야 한다.
촬영감독과 조명감독 그 밖의 화면 안의 모든 성질을 책임지는 테크니션들이 며칠을 모여 하늘이 안 보이며 우리 영화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수사본부 세트 안의 연출에 골머리를 썩인다.
‘지루하거나 답답하지 않을까, 동선의 한계는 없을까, 미술의 넘침에 캐릭터가 갇혀 죽는다, 가짜라는게 티나진 않을까….’
김효신 미술감독은 분명 내가 원하는 모던하고 차가운 골격과 디테일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박수칠 때 떠나라> 제작일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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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 감독의 다섯 번째 영화 <박수칠 때 떠나라>는 코미디가 아니라 미스터리 수사극이다. 그가 스스로 써보낸 바에 따르면 호러의 느낌이 나는 반전도 숨어 있다고 한다. 호텔에서 살해된 광고회사 여사장, 그녀를 죽이고 싶었지만 죽이지 못했다는 용의자, 심문과정을 생중계하는 TV 카메라, 이 사건의 끝을 보고 싶은 검사. 장진 감독은 이틀 남짓한 시간 동안 벌어지는 <박수칠 때 떠나라> 안에 이토록 많은 인물과 섬세하게 가지치는 사건을 배열해야 했고, 낯선 장르에 적응하기도 해야 했다. 무대에서 영화로 옮겨오기까지, 처음 일해보는 배우 차승원을 초대하고 세트 안에 갇혀 영화를 완성하기까지, 장진 감독의 안과 밖에선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그가 사진 몇장을 직접 찍어 덧붙이기도 한 제작기는 언제나처럼 반짝거리는 재기를 보여준다. 그러나 <박수칠 때 떠나라>라는, 체념과 성찰이 뒤섞인 제목처럼, 조금은 쓸쓸하기도 하다. 그 자신도 깨닫지 못하는 마음 한 조각
<박수칠 때 떠나라> 제작일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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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벗어야 섹시한가요? 피터 정 원작의 <이온 플럭스>를 촬영하고 있는 샤를리즈 테론이 노출이 심한 의상에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 애초에 특수요원 이온 플럭스를 위해 준비되었던 의상은 어깨에 패드가 달린 비키니. 물론 원작과 마찬가지로 바지 없는 하이레그 비키니였다. 그러나 샤를리즈 테론은 여기에 바지를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평소 “섹시하게 보이려면 적절히 가려야 한다”는 어머니의 가르침 때문이라고. 어머님. 저 사무치는 뭇 남성의 원망이 들리시나요.
샤를리즈 테론, <이온 플럭스>의 노출 심한 의상에 이의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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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Cho)! 고(Go)! 시트콤 <올 아메리칸 걸>과 영화 <페이스 오프>로 잘 알려진 한국계 미국 코미디언 마거릿 조가 각본을 쓰고 출연한 영화가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출품된다. <뱀 뱀과 셀레스트>라는 제목의 이 작품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참가하려는 중미의 두 친구가 겪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마거릿 조는 (‘뱀 뱀’이 아니라) ‘셀레스트’ 역할을 맡았다. 지난 3월 마거릿 조는 <혁명>이라는 제목으로 전미 순회 스탠드업-코미디 공연에 나서기도 했다.
마거릿 조의 <뱀 뱀과 셀레스트>, 토론토 영화제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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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나 밀러가 바람난 주드 로를 완전히 걷어차고 파혼을 선언했다. 톱스타를 차는 척하면서 전화기 앞에서 울고 있을 신인 여배우가 떠오른다고?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 시에나는 ‘충분히 유명하지 않다는 이유’로 빼앗겼던 <팩토리 걸>의 역할을 다시 쟁취하는 등 승승장구하는 중이다. 스캔들 덕분에 이제는 충분히 유명해져서일까? 게다가 그는 <모두 왕의 남자들>에서 주드 로와 공연하는 숀 펜을 자신의 연극무대에 초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에나. 뜰려나?
시에나 밀러, 주드 로와 파혼 후 승승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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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연발의 못 미더운 사윗감(<미트 페어런츠>)과 미워할 수 없는 충직한 정원사(<반지의 제왕>), 벤 스틸러와 션 애스틴. 좀처럼 함께 엮일 것 같지 않은 두 사람 사이엔 의외로 공통점이 많다. 첫째, 재능을 인정받은 감독이자 배우다. 둘째, 크리스틴이라는 이름의 부인과 살고 있다. 그리고 셋째, 최근 새로운 식구를 맞이했다. 지난 7월10일, 자신이 연출하고 출연했던 <주랜더>에서 만난 크리스틴과의 사이에 세살배기 딸을 둔 스틸러는, 퀸린 뎀시(Quinlin Dempsey) 스틸러라는 이름의 남자아이를 얻었다. 그로부터 2주 뒤. 10여년 전 단편영화를 연출하면서 부인을 만난 애스틴이 셋째딸 이자벨라를 낳았다고. 그나저나 <주랜더>와 <The Long and Short of It>(<반지의 제왕> 촬영장에서 찍은 단편영화. DVD에서 확인할 수 있다)을 마지막으로 연출 소식이 뜸한 두 사람, 이제 슬슬 감독의 꿈을
벤 스틸러와 션 애스틴의 공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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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도 사랑에 빠질 나이가 된 게지. <해리 포터와 혼혈왕자>의 출간으로 전세계가 ‘해리 포터’ 열풍에 다시 휩싸인 지금, 네 번째 극장판 <해리 포터와 불의 잔>에서 해리의 첫사랑 ‘초 챙’을 연기할 여배우 ‘케이트 렁’의 공식사진이 공개되었다. 올해 16살의 중국계 스코틀랜드 소녀 케이티 렁은 4천여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초 챙 역을 낙점받은 행운의 주인공. 영화출연 경험이 전무한 그는 오디션에 참가한 조앤 롤링이 “완벽한 초 챙”이라고 찬사를 보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수천만명의 팬이 조앤 롤링의 선택을 한결같이 지지했던 것은 아니다. 감히 헤르미온느를 두고 해리와 사랑에 빠지다니! 케이트 렁에 대한 팬의 궁금증은 온갖 소문을 불러일으켰고, 파파라치가 찍은 사진이 인터넷 사이트와 타블로이드를 통해 다수 알려진 상태. 특히 대니얼 래드클리프의 팬이 케이티 렁의 외모를 트집잡아 인신공격을 가하면서 ‘인종차별’ 논쟁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이는 보아가 물
해리 포터의 첫사랑 ‘초 챙’ 역 케이트 렁… 외모 놓고 팬들 인신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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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
<웰컴 투 동막골>과 <박수칠 때 떠나라>에 출연했던 신하균의 다음 작품이 <예의없는 것들>로 결정되었다. 박철희 감독의 데뷔작 <예의없는 것들>에서 신하균은 ‘예의없는 것들’을 처치하는 주인공 벙어리 킬러 역을 맡는다. <복수는 나의 것>에서 선천성 청각장애인 류를 연기했던 신하균이 이번에 맡은 킬러 역은 류와는 조금 다른 인물이다. 이 킬러는 혀가 짧아서 발음을 제대로 하지 못해 차라리 벙어리로 살아가기를 선택한다.
차승원>>
조선시대 형사(<혈의 누>)에서 동물 같은 감각의 검사(<박수칠 때 떠나라>)로, 쉬지 않고 달려온 차승원이 숨돌릴 틈도 없이 차기작에 임한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탈북한 김선호가 사랑과 일상을 찾아가는 과정을 다룬 <국경의 남쪽>을 선택한 그는, 이 영화가 “생활이 있는 멜로영화”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미와 콩나
[캐스팅 소식] 신하균, 이번엔 벙어리 킬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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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번째 열린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이하 SIYFF)가 한창이다. SIYFF의 김종현(43) 집행위원장은 청소년영화나 미디어교육에 관련된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만나봤을 인물이다. 12년차 영어교사이며, 전교조 산하 참교육영상집단 대표인 그는 7년간 SIYFF를 이끌어왔다. 그는 영문과를 졸업하고 시네마테크 활동, 광고회사 PD를 거쳐 영화유학을 준비했다. ‘6개월만 다녀야지’ 하고 찾아간 영파여고는 그의 인생을 180도로 바꿔놓는다. 창졸간에 2학년 담임이 된 그는 고등학교 방송반을 이끌며 국내 최초로 뉴스프로그램을 제작하고, 화제의 영화 <너희가 중딩을 아느냐?>를 아이들과 만들어내 화제가 되었다. 영화와 학교를 넘나들며 살아가는 그가 말하는 아이들, 학교, 영화 이야기.
-유학을 꿈꾸다가 학교에 눌러앉은 계기가 궁금하다.
=아마 담임만 맡지 않았어도 예정대로 떠났겠지. (웃음) 마침 전교조가 1989년에 생겼고 1990년부터 활동했다. 처음에는 교사로서의 사명감
제7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집행위원장 김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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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즈다이어리] <박수칠 때 떠나라> 인상적인 여배우들
[헌즈다이어리] <박수칠 때 떠나라> 인상적인 여배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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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애니메이션 <풀메탈 패닉!>의 세 번째 시리즈 <풀메탈 패닉! 더 세컨드 레이드>가 9월 23일부터 일본에서 DVD로 발매된다.
국내에서도 지난 1, 2기 시리즈가 방영 및 DVD로 출시되어 화제를 모았던 <풀메탈 패닉!>은 원작 소설과 만화책으로도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시리즈. 특수 용병부대 미스릴에 소속된 주인공 소스케가 세계의 운명을 쥐고 있는 여고생 카나메를 보호하기 위해 고등학교에 잠입한다는 내용으로, 코믹한 학원물과 박력 있는 SF 밀리터리물의 요소를 적절히 섞은 작품이다.
<풀메탈 패닉! 더 세컨드 레이드>는 코믹한 내용이 주를 이루었던 2기 시리즈 <풀메탈 패닉? 후못후>와 달리, 비교적 진지한 내용을 다루었던 1기 시리즈처럼 중후한 내용 전개를 보여준다는 평을 얻고 있다. 일본의 위성 채널 WOWOW에서 지난 7월 13일부터 방영이 시작되었으며 탁월한 영상 퀄리티로 인해 현재 가장 주목받고
日, SF애니 <풀메탈 패닉!> 3기 시리즈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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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니켈로디언사가 제작한 TV 애니메이션으로 EBS와 재능방송을 통해 국내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보글보글 스폰지밥>의 3, 4번째 DVD가 8월 17일 출시된다.
<보글보글 스폰지밥>은 낙천적인 스폰지밥과 그의 친구 뚱이, 매사에 부정적인 징징이와 돈만 밝히는 집게 사장 등 개성만점 캐릭터들의 유쾌한 바다생활을 그린 작품. 아이들을 주 대상으로 한 애니메이션이지만 작품 곳곳에 숨어있는 풍자와 위트 때문에 성인 팬들도 적잖이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극장 애니메이션으로까지 제작되어 미국 박스오피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과 은 지난 2월에 출시된 1, 2번째 DVD에 이어 TV 시리즈를 수록한 타이틀. 비키니 시티를 대혼란에 빠트리는 스폰지밥의 이야기 ‘당번 대소동’과 스폰지밥과 뚱이가 겨울잠을 자는 다람이를 찾는 내용의 ‘다람이의 겨울잠’ 등 총 10가지 에피소드가 담겨있다. 아이들의 영어교육을 위해 우리말 및 오리지널 영어
<보글보글 스폰지밥> 3, 4번째 DVD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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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8월14일(일) 밤 11시45분
1970년대는 전반적인 영화산업의 침체 때문이었던지 대작이나 특별히 기억할 만한 작품이 만들어지지 않았다. 대신 일정한 시기를 두고 장르의 트렌드에 따라 제작되었다. 액션영화도 70년대 유행했던 장르 중 아주 중요한 분야를 점하고 있었다. 그중 김두한이나 시라소니 같은 일제 강점기 시대에 실존했던 이른바 ‘주먹’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가 시리즈로 많이 제작되었다. 그런 협객 시리즈의 원조가 이 작품 <실록 김두한>이다.
이 영화의 액션장면은 지금 보면 다소 특이한 점이 눈에 띈다. 예를 들어, 싸움장면을 보여줄 때 카메라는 거의 고정된 채 프레임 안에서 한패가 싸우고 나서 프레임 밖으로 빠지면 다시 옆에서 두세명이 싸우면서 밀고 들어오거나 달라붙는 식의 촬영기법을 썼다. 카메라워킹이 별로 없으면서도 오히려 역동감을 준다. 클로즈업이나 근접촬영을 통해 컷을 나누는 편집으로 긴박감이나 액션감을 준다기보다는 프
[한국영화걸작선] 70년대 협객 시리즈의 원조, <실록 김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