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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 Duelist>를 보고 난 뒤, 생각했다. 이건 스타일의 과잉일까, 이야기의 실패일까. 혹은 스타일의 과잉에 이야기의 실패는 필연적일까. 예전 같았으면, 이건 감독 자의식의 과잉이 창출해낸 스타일의 빈 껍데기야, 라고 단정지었을 것이다. 그런데, 왠지, 이번만큼은 그럴 수가 없었다. 그것은 이명세라는 스타일리스트에 덧붙여진 아우라 때문이 아니라(사실, 난 이명세의 이전 영화들을 사랑한 기억이 없다) <형사…> 초반, 김보연과 관련된 장면이 끝남과 동시에 시작된 시장의 난장판 장면들의 감동이 잊혀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 난장판 속에서 나는 ‘영화’를 보았다. 강동원과 하지원과 안성기 각각을 본 것이 아니라, 그들의 움직임, 그들의 멈춤, 그들의 이미지 속에서 폭발할 듯, 폭발할 듯, 긴장과 이완을 반복하는 혼란한 어떤 순간과 어떤 에너지를 체험했다. 물론, 영화의 문이 열릴수록, 이 감동은 점점 죽어갔다. 마치, 한순간 찬란히 핀 꽃에서 죽음의 암시를 읽어
번쩍하던 황홀한 순간이 사라진 이유, <형사 Due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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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티켓 끊고 밤에는 단란주점을 뛰는 여자는 <와이키키 브라더스>의 삼류 가수가 그랬듯이 술집 구석에 앉아 심수봉의 <사랑밖에 난 몰라>를 부른다. 금수 같은 뜨내기 손님이 휘두른 맥주병에 얻어맞아 피멍든 얼굴을 하고서도 ‘지나간 세월 모두 잊어버리게’ 해달라며 눈물을 글썽인다. 유행가 가사처럼. <너는 내 운명>은 적극적으로 심수봉의 노래, 월드컵, 한국영화 같은 자국의 문화 코드를 껴안으며 여성잡지 하단 셋쨋줄에 실릴 법한 이야기를 가지고 사랑에 대해, 순정에 대해 이야기한다. 줄거리인즉 농촌 총각인 석중은 첫눈에 반한 다방 레지인 은하를 죽도록 쫓아다니며 순정을 다 바쳐 그녀를 사랑했다는 거다.
모처럼 둘이 트럭을 타고 야외 극장 깐느에 가서 영화구경을 하던 밤, 영화는 당대의 감성 멜로인 <봄날은 간다>를 영화 속 영화로 차용하면서 방향은 완전히 다르지만 똑같은 질문을 던진다.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어쩌면 <봄날은
황금심장에는 황금팔을, <너는 내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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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허진호의 세 번째 영화 <외출>에 관한 아름다운 글은 김혜리가 썼다(“허진호의 멈추어선 느린 발걸음”, <씨네21> 제518호). 그 문장 가운데 “인수와 서영은 같은 흙탕물을 뒤집어쓴다. (중략) 둘은 극히 서먹하고 불편한 거리에 있는 동시에, 졸지에 서로에게 세상에서 유일무이하게 정직할 수 있는 대상이 되어버린 것이다. 게다가 인수와 서영은 단순하고 천진하게 성실한, 말하자면 같은 당파에 속하는 인간들이다. 자, 이제 남은 일은 등식의 한쪽 변을 완성하는 것이다. 이상한 사랑이 다가오는 소리가 희미하게 들린다”라는 선언에 가까운 구절은 이 영화의 울림을 서늘하게 전한다. 특히 마지막 문장. 그런 다음 김소영은 이 영화의 장점에 대해서 충분히 따뜻하게 껴안았다(“그들이 외출해야 했던 이유”, <씨네21> 제520호). 그러므로 다행히도 나는 이 영화 전체를 다시 설명할 필요가 없다. 만일 허진호의 영화를 이해하고 싶다면 그 글들을 읽으면 된다.
그들은 정말 사랑했을까, 허진호의 <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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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이 만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 남기남, 황금티켓을 얻다
[정훈이 만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 남기남, 황금티켓을 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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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영화제들은 모두가 이 선반에서 저 선반으로 미친 듯이 사재기하러 돌아다니는 영화 슈퍼마켓과 같아야만 하는가? 아니면 여전히 옛날의 부티크 분위기를 되찾을 수 있을까?
올해 11년 만에 베니스영화제(8월31일∼9월10일)를 다녀왔다. 솔직히 기대되는 일이 아니었다. 1994년, 마지막에 갔을 때의 기억이 좋지 않았다. 너무 비싸게 받는 호텔이나 습한 날씨는 그렇다 치더라도, 상영조건은 학생영화제와 비슷한 수준인데다가 여러 차례 상영회에서는 전기가 끊겨버렸고, 프레스센터의 시설은 제대로 된 게 하나도 없었다. 동료들은 새로운 집행위원장 마르코 뮐러의 지휘하에 처음 열린 지난해 영화제에서 돌아와 고생한 얘기들을 들려줬다. 지연 상영, 혼란 그 자체인 상영 스케줄 등등. 본인은 비행기 타고 베니스까지 가서 보트를 타고 석연치 않아 하며 행사가 열리는 길다란 섬, 리도로 갔다. 열흘 뒤 이 걱정들을 되삼킬 수밖에 없었다. 조직은 나무랄 데 없었고, 스탭들은 충분한 도움이 되었다. 심지
[외신기자클럽] 영화제에 마켓은 필수불가결한가 (+영어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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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하나. 브래드 피트도 했다. 조지 클루니도 데니스 호퍼도 했다. 하지만 요즘은 하지 않는다. 무엇일까? 보톡스? 땡. 답은 일본에서 찍는 상업광고다.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에서 빌 머레이가 연기했던 것처럼, 할리우드 배우들은 위스키부터 담배, 차, 커피, 카페라테까지 온갖 상업광고에 얼굴을 내밀었다. 90년대, 할리우드의 거의 모든 스타들은 자국의 팬들이 모르는 새 일본의 굵직한 광고들에 출연했다. 일본의 거품 경제가 꺼지면서 광고 예산이 줄어들고 일본 국내 모델과 한류 스타 등 아시아 배우들이 부상하면서, 할리우드 배우들이 출연하는 일본 광고의 숫자는 큰 폭으로 감소했다. <라스베거스를 떠나며>에서 알코올중독자로 열연한 니콜라스 케이지가 파친코 광고에 출연, “일본이 다 좋다. 스시도 좋고 후지산도 좋다…. 난 파친코를 사랑한다!”며 히스테리컬하게 외쳤던 모습은 이제 추억으로만 남았다. 재팬더닷컴(Japander.com) 사이트에서 할리우드 배우들
헐리웃 스타들, 자신이 출연한 일본 광고 서비스 삭제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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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회 아카데미시상식의 최우수외국어영화상 후보 지명을 위한 출품 마감일이 임박함에 따라 각국이 출품작 결정을 서두르고 있다. 독일은 올해 베를린영화제에서 감독상과 여우주연상 수상작인 <소피숄의 마지막 날들>을 출품작으로 선정했고, 루마니아는 칸국제영화제 출품작 <라자레스쿠씨의 죽음>을 선정했다. 덴마크는 오스카 최우수단편영화상 후보에 세번 지명된 바 있는 안데르스 토마스 옌센 감독의 장편 연출작 <애덤스 애플스>를, 팔레스타인에서는 자국의 자살 폭탄 테러단을 소재로 한 <천국을 향하여>를 출품작으로 결정했다.
아시아 쪽에서 중국은 첸 카이거의 신작 <무극>, 홍콩은 최근 베니스영화제 폐막작으로도 선보인 진가신 감독의 뮤지컬영화 <퍼햅스 러브>, 대만은 차이밍량의 <하늘의 구름 한 점>, 태국은 지라 말리굴 감독의 <틴 마인> 등을 각각 오스카 외국어영화상 후보 지명을 위한 출품작으로 선정을 마
제78회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후보작 마감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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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 케이지(41)의 한국인 아내 앨리스 김(21)이 개천절 아침 뉴욕에서 아들을 출산했다. 케이지의 대변인은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며 매우 행복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케이지 부부는 자신들의 첫 아이 이름을 칼-엘 코폴라 케이지(Kal-el Coppola Cage)로 지었다. 흔치 않은 이름인 칼-엘은 ‘슈퍼맨’의 극중 본래 이름이기도 하다. 그래서 외신들은 케이지가 예전에 팀 버튼의 <슈퍼맨>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가 무산된 사실을 언급하면서 연관성을 시사했으나 아직까지 확인되지는 않았다. 코폴라는 니콜라스 케이지의 본래 성. 영화계에 발딛을 당시 삼촌인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후광에서 벗어나기 위해 성을 케이지로 바꿨다.
칼-엘은 앨리스 김에게는 첫 아이이지만 케이지에게는 두 번째 아이다. 그는 전부인 크리스티나 풀턴과의 사이에 14살짜리 아들을 하나 두었다.
니콜라스 케이지-앨리스 김, 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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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에게 있어 가장 존경받는 위인인 이순신 장군을 영상화하는 것은 여간 까다로운 일이 아닐 것이다. 얼마 전 종영된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이 그랬지만 영웅의 이미지에서 벗어난 인간적인 결점을 그릴 경우 자칫 보는 이들로부터 반감을 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순신 장군의 백수 시절을 그린 <천군> 역시 그러한 점에서 연출자의 고민이 적지 않았을 듯. 마침 DVD를 통해 공개된 두 가지 삭제 장면들은 “이순신 장군의 이미지에 누가 되지 않을까” 염려한 감독이 자진 삭제한 장면들이다.
첫 번째는 남북한 군인들의 무기를 슬쩍한 이순신이 만물상 주인에게 그것을 팔려하는 장면. 권총의 용도를 묻는 주인장에게 호두까기라고 설명하고 또 총알을 코 후비는데 쓰는 것이라고 설명하는 박중훈의 천연덕스러운 연기가 웃음을 자아낸다. 하지만 가격 흥정에 실패해 가져온 짐을 도로 짊어지고 나가는데, 돈도 안 되는 것을 왜 군인들이 찾으려 애쓰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불평한다.
<천군> 극장보다 막나가는 이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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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겐 희로애락이라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이 있잖아요. <토니 타키타니>는 물건으로도 말로도 다 채워질 수 없는, 그 설명할 수 없는 감정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작품이에요.”
이치카와 준 감독은 언제나 미야자와가 함께 작업을 해보고 싶은 감독이었다. “자기 신념이 강하고, 테마가 뚜렷하지만 영상이나 대사는 굉장히 절제하는 그의 스타일을 좋아한다.” 다만, 그때마다 “리에씨는 너무 메이저라 내 영화와 안 어울려”라는 반농담 같은 대답이 돌아왔다고 한다. 하지만 이치카와 감독도 “먼 세계로 긴 여행을 떠나는 새가 특별한 바람을 몸에 두르는 것처럼, 아주 자연스럽고 우아하게 옷을 걸치고 있”는 에이코의 모습을 미야자와 이외의 배우에게서 찾기는 힘들었다.
감독의 말에서 이치카와는 “막상 영상으로 옮기려 했을 때 하루키의 원작이 인물들의 표정을 읽을 수 없다는 것, 극단적으로 말하면 ‘얼굴’이 없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말한다. 소설에 흐르고 있는 투명감과 낮은 온도
어느 일본 여배우의 초상, 미야자와 리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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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바다 건너온 한 일본 소녀배우의 누드집은 ‘누드냐, 예술이냐’라는 논쟁을 일으키며 근엄한 한국사회를 발칵 뒤집어놓았고 결국 재판정까지 갔다. 한국 서점가에 비닐로 포장된 누드집이 당당하게 진열되었던 건 아마도 처음이었을 것이다. 하긴 아직 배꼽티도 등장하지 않았던 때였다. 92년은 한국 여가수 유아무개씨의 누드 사진집이 나왔고, <즐거운 사라> 사건이 일어났던 해였다. 미야자와 리에의 <산타페>는 꽁꽁 숨겨서 더 음란했던 90년대 한국사회의 아이콘이었다. 하지만 우리가 잊었던 사이, 그녀는 아이돌에서 자신의 독특한 세계를 구축하기 시작한 배우가 되어 있었다.
무라카미 하루키 원작의 영화 <토니 타키타니>에서 고혹적인 한순간을 빚어내는 건, 꿈결처럼 흘러가는 영상이나 고독한 시간을 똑똑 두드리는 사카모토 류이치의 음악뿐이 아니다. 고스란히 스크린에 재현된 ‘하루키 월드’의 가운데엔, 숨막히는 아름다움과 함께 다 길어낼 수 없는 고독함
어느 일본 여배우의 초상, 미야자와 리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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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 느낌이 좋다. 보스턴에서 비즈니스 컨설턴트로 성공가도를 달리는 린지(드루 배리모어)는 어느 날 자기 앞에 나타난 수학교사 벤(지미 팰론)에게 호감 이상의 감정을 느낀다. 그동안 사귀던 남자친구들과 달리 벤은 친절함과 참을성도 있고, 센스와 유머도 갖추고 있는 너무 귀여운 남자다. 망가져버린 첫 데이트 날, 벤이 보여준 헌신적인 행동에 감동까지 받은 린지는 그와 진지하게 사랑을 해볼 마음을 먹는다. 그런데 린지는 핵심을 찌르는 친구들의 질문을 너무 쉽게 간과했다. “뭔가 석연치 않아. 그렇게 괜찮은 남자가 왜 아직까지 이 연애시장에서 팔리지 않았을까?”
하긴, 린지가 벤과 사귀기 시작한 겨울철에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열혈 팬인 그의 실체를 파악할 수 없었을 게다. 하지만 봄이 다가옴에 따라 벤의 감춰졌던 ‘광기’도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한다. 23년 전 보스턴의 홈구장 펜웨이 파크에 가서 팬이 된 이후, 외삼촌으로부터 물려받은 평생 관람권으로 11년 동안 보스턴 레드삭스의
패럴리 형제의 깔끔한 로맨틱코미디, <날 미치게 하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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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익은 이름의 제목, <리플리스 게임>은 패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소설, <리플리> 시리즈 중 후기작에 속한다. 그녀의 작품 속에서 리플리는 줄곧 모호한 성정체성과 비정한 범죄자의 이미지를 지녀왔다. 이는 이미 두 차례나 영화화된 <The Talented Mr. Ripley>에서도 확인된 바 있다. 그 리플리를 이번에는 <비엔나 호텔의 야간배달부>로 알려진 릴리아나 카바니가 조율한다. 극단적 상황 속에서 선과 악의 경계를 사유하던 카바니에게 리플리는 더할 나위 없는 텍스트였을 것이다.
우아함 이면에 잔혹성을 숨긴 사기꾼 리플리와 이 철두철미한 냉혈한을 감히, 비난하던 조나단. 그에 대한 리플리의 복수심에서 이야기는 전개된다. 리플리는 조나단이 백혈병에 걸려 죽어간다는 점을 이용해 자신에게 들어온 살인청부를 그에게 넘긴다. 그러나 거액의 돈을 제시받고 살인을 결심한 조나단과 조나단의 행보를 관망하던 리플리 사이에 묘한 관계가 형성되기 시작한다
우아한 스릴러. <리플리스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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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이라도 좋다! 이 끔찍한 생이여, 다시!” 니체의 이 말에 모두가 동의하지는 않을 것이다. 생은 끔찍하지 않다고 반박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고, 생이 끔찍하다면 그것을 거듭 겪을 이유가 무엇이냐고 되묻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대부분의 우리는 아직 생이 ‘어떠하다’고 단언할 만큼 생을 알지 못한다. 다만 세상이 달리 보이고, 인생이 달라지는 어떤 경험에 대해선 알고 있다.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은 바로 그 ‘사랑’의 기적을 찬미하는 이야기다. 천진하게, 그리고 간절하게.
멀티플렉스 재건축 압력을 받는 낡은 극장의 주인 곽 회장(주현)은 간이 커피숍을 운영하는 배우 지망생 오 여인(오미희)을 흠모한다. 극장을 찾은 외판원 창후(임창정)는 선애(서영희)와 살림을 차린 가난한 새신랑이다. 창후에게 카드 대금 독촉 전화를 걸어대는 성원(김수로)은 전직 농구선수로, 어린이돕기 성금을 모금하는 TV 프로에서 자신을 ‘아빠’라고 부르는 진아를 소개받는다. 진아의 친구인
‘사랑’의 기적을 찬미하다,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