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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 키드먼/
2001년부터 5년간 12편의 영화에 출연했고, 내년 개봉 예정작만 5편에 이르는 너무 바쁜 그녀, 니콜 키드먼의 또 다른 신작 소식이다. 쥴 바스의 코믹 소설 <헤드헌터스>(Headhunters)는 부자 남편을 낚아보겠다고 몬테카를로까지 날아가 부유한 상속녀 행세를 해대던 네 명의 뉴저지 여인들이, 운 나쁜 난봉꾼들을 만나게 되는 이야기. 네 여자 중 한명으로 출연할 키드먼은 이 영화에 제작자로도 참여한다.
제이슨 버/
<그루지>의 불행한 남자친구, 제이슨 버가 늑대인간으로 변신을 준비 중이다. 스스로를 늑대인간이라고 믿는 두 그룹이 12살 난 소년을 놓고 서로 으르렁거린다는 내용의 영화 <스킨워커스>(Skinwalkers)에서 그는, 바렉이라는 인물을 맡았다. 대사는 한 줄도 없다지만, 참으로 늑대스러운 이름임은 틀림없다. 참고로 그는 심형래 감독의 <디 워>의 주연으로, <디 워>는 내년 개봉을 앞두
[캐스팅 소식] 니콜 키드먼의 또 다른 신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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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은, 10명이 넘는 등장인물의 다양한 빛깔의 일주일을 다룬 영화다. 줄거리만 나열해도 원고지 몇매를 채울 만한 이 영화(34쪽 프리뷰 참고)의 시나리오 작가 유성협씨. <간큰가족>의 시나리오를 각색했고, <내 생애…>를 통해 처음으로 크레딧에 시나리오 작가로 이름을 올렸다. 좋아하는 건 (영화 속 나 형사처럼) 액션영화요, 공포나 스릴러는 겸허하게 생각했을 때 왠지 어울리지 않을 것 같다는 그는, 앞으로도 <내 생애…>처럼 따뜻하고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쓰고 싶다고 말한다.
-<내 생애…>의 시나리오는 어떤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나.
=2년 전 겨울, <스모크> DVD를 봤는데, 인간 군상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영화가 좋게 다가왔다. 이후 <매그놀리아> <그녀를 보기만 해도 알 수 있는 것들> 등을 봤고, 그런 주제를 좀더 대중적으로 풀 만한 시나리오를 생각했다.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시나리오 작가 유성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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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하고 너그러운 가을에 어울리는 훈훈한 소식 하나. 최근 <형사>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등의 영화에서 주연을 물론 카메오로 출연하여 특유의 성실하고 친근한 매력을 선보인 하지원이, 자선행사에 참여하여 한국과 일본의 장애시설에 특수차량을 기증했다. 일본에서 열린 자선골프 행사에서 모금된 돈으로 제작하게 될 이 차량은 6,7천만원에 이른다. 값으로 환산할 수 없는 나눔의 기쁨, 계속되길 바래본다.
하지원, 장애시설에 특수차량을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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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완전한 사랑> 영화 <가족> <안녕, 형아>로 어른들의 눈물을 쏙 빼놓았던 당찬 꼬마 박지빈. <안녕, 형아>로 지난 24일 폐막한 제1회 뉴몬트리올 국제영화제에서 당당하게 남우주연상을 받으면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촬영 스케줄과 학교 출석 때문에 한국에 남아 있던 박지빈은 수상 소식을 듣고 “어떤 상인지 잘 모르지만 신나는 일”이라며 기뻐했다고. 1995년 생인 그는 해외영화제에서 수상한 최연소 국내배우가 됐다.
박지빈, 뉴몬트리올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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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몰라보게 날씬해진 모습을 선보여, 그의 통통한 몸매를 사랑해온 열성 팬들을 가슴아프게 했던 린제이 로한이 과거의 잘못을 뉘우치고 있다. ‘린제이 살찌우기 사이트’까지 만들었던 팬들의 애정 어린 시선 덕분일까. 로한은 “그동안 나 스스로를 돌보지 않았다. 어쩌면 누군가는 이제 나에게 뚱뚱하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그저 ‘좀더 성숙해져라’고 충고하고 싶다”며 제법(?) 성숙한 면모를 선보였다.
린제이 로한, “풍성해지고 성숙해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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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에서는 언제나 고통받고 불행한 이미지로 익숙했던 제니퍼 제이슨 리. 그가 오랫동안 사귀었던 연인과 결혼한다는 소식이다. 43살의 나이로 리가 선택한 평생의 반려자는 36살의 촉망받는 인디영화 감독, 노아 바움바흐(Baumbach). 바움바흐는 자신의 새 영화 <오징어와 고래>가 뉴욕 영화제에서 상영되는 날 밤, 이 사실을 확인했다. 이는 둘 모두에게 생애 첫 번째 결혼식이다.
제니퍼 제이슨 리, 인디영화 감독과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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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예술의 대표격인 영화와 순수예술인 미술은 멀고도 가까운 예술 장르다. 장면 하나하나가 ‘한 폭의 그림’같은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의 영화까지 떠올리지 않더라도 잘 만들어진 영화 한 편이 주는 즐거움에는 극적 긴장감, 캐릭터의 매력 뿐 아니라 심미적인 쾌감을 빼놓을 수 없다.
영화평론가 한창호(44)씨가 쓴 『영화, 그림 속을 걷고 싶다』(돌베게)는 영화의 상상력에 순수미술의 전통이 어떻게 침윤돼 있고 각기 ‘대중’과 ‘순수’라는 배타적 직함을 단 두 예술장르가 어떻게 소통하는지 보여주는 해설서다. 한씨는 스릴러 영화인 히치콕의 <싸이코>와 현대 미국인의 적막한 내면을 표현한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들이 지니는 심리적, 심미적 유사성을 짚어내고, 한국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의 화면구도에서 17세기 네덜란드 정물화에 짙게 깔려있던 허무주의를 발견한다.
10년 동안의 기자생활을 접고 97년 이탈리아로 유학을 떠난 그가 영화와 미술을 접목시키는 작업을 시작한
스크린, 순수미술을 훔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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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호 감독이 부천으로 돌아온다. PiFan의 조직위는 지난 9월23일 이장호 감독을 오는 2006년 7월에 열리는 제1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PiFan)의 집행위원장에 위촉한다고 밝혔다. 1997년 PiFan의 출범 당시 원년 집행위원장을 역임한 이장호 감독은 집행위원장을 그만둔 이후에도 PiFan의 고문으로 활동하며 영화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쏟았다. 현재 이장호 감독은 전주시 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전주대 영상예술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번 이장호 감독의 복귀는 지난해 김홍준 전 집행위원장의 해촉으로 인해 빚어진 영화계와의 마찰과 진통을 줄이기 위한 방편으로 여겨진다. 지난해 PiFan은 홍건표 부천시장에 의해 김홍준 전 집행위원장을 해촉한 이후 영화계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집행위원장을 공석으로 두고 영화제를 치렀다. 과연 이장호 감독이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PiFan과 영화계를 중재할 수 있을지, 두고볼 일이다.
이장호, 10회 Pifan 집행위원장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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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9월28일, 6개월간의 휴관을 마치고 새로운 모습을 한 파리 시네마테크 프랑세즈가 파리 12구의 베르시가 51번지(51, rue de Bercy)에서 그 문을 다시 열었다. 현대적 디자인과 포스트 모던한 건축양식으로 새 단장을 한 시네마테크 프랑세즈가 새로 위치한 곳은 아메리칸센터가 있던 곳으로, 미국 건축가 프랭크 게리와 프랑스 건축가 도미니크 브라에 의해 설계 시공된 시네마테크의 새로운 건물은 4개의 스크린과 영화전문 도서관(la Bibliotheque du cinema) 그리고 영화박물관(le Musee du cinema)을 포함한다.
공식 개관을 앞두고 르노 돈느듀 드 바브르) 문화부 장관 주재로 열린 개막행사엔 클로드 베리 시네마테크 프랑세즈 회장을 비롯해 장 피에르 주네, 질 자콥, 마틴 스코시즈, 왕가위, 로만 폴란스키 등 영화계와 문화계 인사 600여명이 참석했다. 개막연설에서 드 바르브 장관은 “새로운 시네마테크 프랑세즈는 역사와 기억의 장소일 뿐 아니
[파리] 시네필 둥지, 다시 문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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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이기만 했던 시절, 나는 영화배우를 철저하게 엔터테이너로 바라봤다. 연기든 외모든 뭐든 한 가지 미덕만 제대로 갖추고 있으면, 그래서 두 시간 동안 나를 즐겁게만 해주면 만사형통이었다. 아주 예쁘거나 잘 생긴, 비주얼이 흡족한 배우에 대해서는 특히 관대했다. 그래서 스크린 속에서 그들이 혀 짧은 소리를 내건, 안약 티 팍팍 나는 눈물을 뿌려대건, 전문적이지 않은 어떤 연기에 대해서도 개의치 않았다. 그저 그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나의 눈은 마냥 즐겁고, 그래서 금쪽 같은 나의 두 시간은 전혀 아깝지 않았으므로.
물론 영화기자가 된 뒤에는 어쩔 수 없이 본능을 거스르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연기란 단순히 흉내내기 동작이 아니라 상상의 자극에 반응하는 능력이라던가, 연기의 기본조건이 예민한 감수성과 빼어난 지성이라는 등 이해가 쉽지만은 않은 진지한 연기론을 염두에 두며 영화를 본다. 하지만 옳고 그름을 떠나 본능이란 쉽게 변하는 것이 아니어서, 난 여전히 연기는 덜 전문적이지만 예쁘
[팝콘&콜라] 그녀는 예뻤다 그러나 그녀의 연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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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배우 존 조가 주연으로 나온다는 점 외에도 <해롤드와 쿠마>가 기대되었던 이유는 황당무계한 코미디 영화 <내 차 봤냐?>를 연출한 대니 레이너의 감독작이라는 점이다. 예상대로 <해롤드와 쿠마>는 기상천외한 돌발 상황과 때론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화장실 유머와 음담패설이 난무하는 영화다.
소심한 남자 해롤드와 백수청년 쿠마는 ‘화이트 캐슬’ 햄버거 가게를 찾기 위해 갖은 고생을 다 하는데, 이들이 맞닥트리는 것은 엄청난 설사 소리를 내는 쭉빵걸과 악질 피부병에 걸린 광신자, 변태적인 경찰, 그리고 약에 쩔은 ‘천재소년 두기’ 닐 패트릭 해리스 등 엽기 코드로 무장한 캐릭터들이다. 야하고 지저분한 코미디에 큰 거부감이 없다면 동양계 인물들을 주연으로 내세운 이 할리우드 영화를 놓치지 말 것. 미국의 주류사회가 가진 인종적 편견까지 희화화를 통해 무장해제 시키는 보기 드문 수작이기 때문이다.
DVD 부록 중 음성해설은 대니 라이너 감독과 함께 해
<해롤드와 쿠마> 화장실 소리가 리얼한 엽기 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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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버호벤의 <쇼걸>이 최악의 섹스신이 담긴 영화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9월30일에 발행된 영국 영화잡지 <엠파이어>11월호는 ‘영화사상 최악의 섹스신 톱10’에서 <쇼걸>의 엘리자베스 버클리와 카일 맥라클란의 수영장 정사장면을 1위로 꼽았다. <엠파이어>는 “엘리자베스 버클리가 물살을 가르는 그 장면은 분명히 가장 멋진 섹스신이 되었어야 했다. 그러나 마치 <죠스>의 첫 10분을 보는 것 같았다”고 평했다. 이 리스트는 <엠파이어>편집자들이 방대한 정사신들을 모두 조사하여 선정한 것이다.
2위에 선정된 <데미지>의 제레미 아이언스와 줄리엣 비노쉬의 마룻바닥 정사신은 “훌륭한 두 배우가 어떻게 이런 엉망을 초래했는지는 버뮤다 삼각지에 맞먹는 미스테리”라는 게 편집자의 견해. 첸 카이거 감독의 <킬링 미 소프틀리>가 3위를 차지했다. 이 영화에서 조셉 파인즈가 밧줄로 헤더 그레이엄의 목을 조르면서
영국잡지가 뽑은 '최악의 섹스신’ 1위는 <쇼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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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2004년, 사진으로 보는 PIFF 연대기(+화보)
1996~2004년, 사진으로 보는 PIFF 연대기(+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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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영화의 보고(寶庫), 제10회 부산국제영화제가 대단원의 막을 연다. 10월6일부터 14일까지 9일동안 계속되는 이번 영화제에선 역대 최대 규모인 307편의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 이중 62편의 상영은 관객들과 처음으로 조우하는 월드 프리미어다. 여기에 'PIFF가 추천하는 아시아 걸작선' 등 영화제 쪽이 열돌을 맞아 마련한 특별섹션이 더해져, 해운대와 남포동에 차려지는 잔치상은 어느 해보다 풍성하다. 표를 구하기 위해 관객들이 예매 첫날부터 컴퓨터 앞에 앉아 치열한 클릭 싸움을 펼친데는 다 이유가 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지난해와 같이 수영만 요트경기장 내 야외상영관에서 열린다. 일반 관객의 입장은 오후 5시부터 가능하다. 6시부터는 게스트 입장이 이뤄지고, 개막식이 시작되는 저녁 7시까지 수영만에 드리워진 대형 스크린에선 국내외 영화인들이 보내온 축하메시지와 역대 개막작 하이라이트 영상 등이 소개된다. 한달 간격으로 아시아 ·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역대 최대 규모인 307편 상영, 62편은 월드 프리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