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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일기> <올드 보이> 등에서 풍경의 잔상만 아련하게 남아 있는 뉴질랜드가 영상을 통해 한국 관객과 깊이 있는 만남을 가진다. 다음달 12일부터 11월9일까지 서울, 전주, 광주, 대구, 부산 등 다섯 도시를 무대로 열리는 ‘제1회 뉴질랜드 영화제’다. 지난해 뉴질랜드를 순회하며 열렸던 ‘한국 영화제’에 이은 행사로 뉴질랜드 문화부가 지원한다. 2005년작 <리버 퀸>부터 1980년대 영화까지, 뉴질랜드 영화의 흐름을 대번에 살필 수 있는 22편(단편 9편)의 영화가 상영될 참이다. 이렇게 큰 규모는 처음이다. 상영작은 1978년 정부가 지원·설립해 뉴질랜드 영화사의 가장 큰 전기를 마련한 제작사 ‘뉴질랜드 필름 커미션’이 모두 지원한 작품들이다.
뉴질랜드 영화는 피터 잭슨의 <반지의 제왕>으로 상징되듯 판타지, 호러 부문에서 특장이 두드러진다. 하지만 미국처럼 백인이 이주해오며 야기된 원주민과의 골 깊은 갈등을 다양하게 토해내 오기
뉴질랜드영화 22편 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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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예매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제10회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의 예매율이 10월6일 개막을 앞두고 37.5%를 넘어섰다. 9월29일 오후 10시 현재 총 10만626석, 상영횟수로는 287회분의 예매가 완료되었다. 개폐막작인 <쓰리 타임즈>와 <나의 결혼원정기>는 일찌감치 전회 매진을 기록했고, <오페레타 너구리 저택> <로프트> <린다 린다 린다> 등의 인기작을 포함한 45편도 전회 매진되었다. 뉴커런츠 부문 한국영화의 매진율이 높은 것도 주목할 만하다. <피터팬의 공식>의 전회 매진에 이어 <썬데이 서울>과 <용서받지 못한 자> 역시 3회 상영분이 벌써부터 동났다.
관객의 예매가 폭주하는 가운데 인터넷 암표상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부산영화제 홈페이지에는 티켓 판매자들의 지나친 웃돈 거래를 비난하는 네티즌의 리플이 줄을 이었다. 한 네티즌은 “영화를 사랑하는 분들이 안타깝게 예매를
[충무로는 통화중] 부산국제영화제 예매전쟁, 암표거래도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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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 운명>이 추석 극장가를 코미디 열풍으로 뜨겁게 달군 <가문의 위기>를 밀어내고 가을 극장가에 멜로 바람을 일으키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너는 내 운명>의 성적은 개봉 첫 주말 서울 관객 17만 7천명, 전국관객은 62만명 (유료시사 및 전야제 관객 포함 91만명)이다.
<너는 내 운명>은 꾸준한 관객들의 호평과 배급을 맡은 CJ 엔터테인먼트의 멜로 영화 사상 최대 스크린 개봉(서울 85개, 전국 440개) , 주말부터 시작되는 연휴에 힘입어 이번주도 인기몰이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너는 내 운명>에게 아쉽게 1위 자리를 내주었지만 <가문의 위기>의 인기도 여전하다. <가문의 위기>는 개봉3주차 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주말 관객이 <너는 내 운명>에 약2만명이 모자라 2위로 밀려났다. 23~25일 서울 주말 15만9천여명으로 개봉 첫주 스코어라고 해도 될 정도의 흥행력을
가을 멜로의 시작 <너는 내 운명> 개봉 첫주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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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차고 특색있는 영화제들이 가을 관객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다. 먼저 제6회 서울 유럽영화제가 10월26일부터 30일까지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유럽 총 10개국 28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거장감독들의 최근작을 상영하는 내셔널 초이스 부문에는 다르덴 형제의 <더 차일드>를 비롯, 미카엘 하네케의 <히든>, 빔 벤더스의 <돈 컴 노킹>, 마이크 리의 <베라 드레이크>, 아르노 데스플레생의 <왕들과 여왕> 등이 목록에 올라 있다. 유럽영화의 새로운 흐름에 초점을 맞춘 유러피안 뉴웨이브 부문에는 알랭 기로디, 티에리 주세 등 유럽 신진의 작품이 보인다. 이 밖에도 틴토 브라스의 작품이 포함된 미드나잇 익스프레스 부문과 미카 카우리스마키, 카를로스 사우라의 작품이 포함된 특별전1이 마련되어 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아 11월10일부터 24일까지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리는 메가박스일본영화제는 1960년대 초부터 2005년까지의 일본영화
서울 유럽영화제, 메가박스일본영화제 등 줄줄이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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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신데렐라>를 페로의 원작 대신 어린시절 고무줄 놀이할 때 즐겨 부르던 노래나 혹은 디즈니의 동화책으로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누가 정해놓은 것도 아니지만 신데렐라의 모습은 금발에 은빛 드레스를 입은 것으로 어느새 우리의 머리 속에 깊이 각인되어 있다. <백설공주>가 그러하듯 디즈니 애니메이션이 우리가 아는 신데렐라의 전형을 제시했다고 할 수 있지만 정작 본 작품은 지금껏 국내에 제대로 소개되지 못했다. 따라서 이번 <신데렐라> DVD의 발매는 디즈니의 오리지널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뜻 깊은 일이라 할 수 있다.
<신데렐라> DVD를 보면 두 가지 사실에 놀라게 된다. 첫 번째로 작품이 제작된 시기다. 1950년에 처음 공개된 이 작품은 요즘 애니메이션에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완성도를 자랑한다. 정갈하고 아름다운 색상이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캐릭터들의 자연스러운 동작과 연기가 감탄을 자아낸다.
<신데렐라 SE> 때 빼고 광낸 눈부신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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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디 포스터의 스릴러<플라이트 플랜>이 여러 신작들을 제치고 2주연속 미국 박스오피스 선두를 지켰다. 주말 3일간 수입은 전주보다 39% 하락한 1503만달러, 개봉 열흘간 총수입은 4614만달러라고 제작사 월트 디즈니가 밝혔다. 영화관계자들은 <플라이트 플랜>의 최종수입을 8000만달러까지 예상하고 있다. 이 영화는 개봉하자마자 미국 항공승무원협회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아 화제가 됐다. 비행기 안에서 딸을 잃어버린 어머니의 이야기인데 극중 승무원들의 모습이 매우 부정적으로 묘사되어 승무원협회 회원 9만여명이 집단 보이콧을 선언한 것. 그러나 영화흥행에는 별 영향을 못 미친 듯 하다. 한국에서는 11월18일 개봉한다.
이번 주는 박스오피스 10위권에 새로 진입한 영화가 4편이나 된다. 모두 대작이 없는 가을비수기의 틈새시장을 노린 영화들이다. 관객들에게는 골라 보는 재미가 있는 한주였다. 1010만달러로 2위에 오른 <세레니티>(Serenity)는
<플라이트 플랜> 2주연속 미국 흥행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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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 젤위거가 공포영화<디 아이>의 할리우드 리메이크작에 캐스팅됐다고 <할리우드 리포터>가 9월30일 전했다. 원작은 2002년 팡 형제가 연출한 동명의 홍콩영화다. 파라마운트가 제작하고 톰 크루즈가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각막이식수술로 19년만에 시력을 찾아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까지 보게 되는 주인공을 젤위거가 연기하게 된다. 젤위거와 크루즈는 1996년 <제리 맥과이어>에서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디 아이>의 연출은 나카타 히데오가 맡는다. 히데오는 일본에서 <링>시리즈와 <검은 물밑에서> 등을 만든 뒤 할리우드로 건너가 <링2>를 성공적으로 리메이크해냈다. <디 아이>는 2006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르네 젤위거, 미국판<디 아이>에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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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박 3시간 째 긴 줄에 서 있자니 다리도 아프고 배도 고프다. 몇 주 전 링컨센터에서 <유령신부>의 개봉에 앞서 ‘팀 버튼과의 만남’이 있다는 메일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조금 있다가 예매하면 되겠거니 하며 게으름을 피웠더니만 표는 금새 매진되어버렸고, 결국 행사 당일 긴 줄에 서야 하는 비극을 맞고야 말았다. 그렇게 기약 없는 기다림의 줄에 매달려, 아픈 다리를 두드려가며, 팀 버튼을 만나고 싶다면 이 정도 줄쯤, 이 정도 시간이 아깝겠냐며, 게으른 스스로를 달래고 있었다. 그래도 노력한 성과는 있어서 턱걸이로 입장이 가능했고 그렇게 나는 <유령신부>와의 첫날 밤을, 덤으로 ‘버튼’까지 직접 풀 기회를 얻게 되었다.
<유령신부>는 결혼을 앞둔 한 남자가 우연히 시체의 손에 반지를 떨어뜨리면서, 결혼식을 치르지 못하고 죽은 신부와 결혼을 하게 된다는 오랜 민담에서 시작된 영화다. 영화 상영 후 관객들과의 만남을 위해 무대 앞으로 나온 팀 버튼은 예
[백은하의 애버뉴C] 33rd street/ 디 아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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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탄생 여부 관심거리
한국방송과 문화방송이 일주일 간격으로 일일연속극을 새 단장하며 올 가을 안방극장을 놓고 불꽃 튀는 자존심 경쟁에 들어갔다.
한국방송은 ‘가족’으로, 문화방송은 ‘멜로’로 승부를 건다. 다행히 두 드라마 모두 그동안 ‘고질적 병폐’라고 지적한 출생의 비밀이나 이복형제와의 삼각관계, 암이나 백혈병 같은 시한부 삶, 기억상실증 환자를 그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26일부터 방영되고 있는 <별난 여자 별난 남자>(극본 이덕재 연출 이덕건)는 전통적인 가족 드라마에 강한 ‘한국방송다운 드라마’다. 집안 환경 차이로 고민하고 세대간의 갈등도 보여 주는 등 전형적인 일일연속극의 얼개를 가져가지만 대립과 갈등보다 가족의 애정에 더 무게중심을 두게 된다. 종남(김아중)은 억척스럽고 생활력이 강한 분식집 점원역을 맡아 홈쇼핑 회사 고위 간부로 나오는 석현(고주원)과 사랑을 엮어간다.
새달 3일부터 방송되는 <맨발의 청춘>(극본 조소혜 연출 권
가을 저녁 안방극장 다시 ‘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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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순이를 떠나보낼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환하게 웃는 큰 눈에 잠시 물기가 어리는 듯했다. 여러 감정이 오가는 듯 표정은 자꾸만 바뀌었다. 금순이로 살아온 지 7개월여, 매일 만나온 동료들, 시청자들과 이별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닐 터, 연기자로 늘 마주할 수밖에 없는 후련하지만 안타까운 헤어짐이다.
금순이 떠나보내기 힘들어
아기업고 배달다니면서도
웃음잃지 않는게 금순이다운 것
따뜻함 전파한 보람 느껴
27일 저녁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30일 마지막 회를 앞둔 문화방송 <굳세어라 금순아>의 종방연이 열렸다. 잔치의 주인공 한혜진(24)은 전날 밤샘 촬영을 거쳐 이날도 종방연 직전까지 마지막 촬영을 마쳤음에도 피곤한 기색을 보이지 않았다. 힘겨워도 밝게 살아온 금순이의 모습이 겹쳤다.
“미니시리즈 3편을 하는 것처럼 촬영 일정이 정말 힘들었어요. 그렇지만 대본에 많이 충실하지 못하고, 최선을 다하지 못했던 부분들은 못내 아쉽네요.”
한혜진은 <굳세
30일 종영 <굳세어라 금순아> 한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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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에선 흔히 전국 관객 500만명을 넘는 영화는 인간의 힘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말을 한다. <실미도>나 <태극기 휘날리며>처럼 1천만 관객을 넘긴 영화라면 더 말할 것도 없을 것이다. 이런 영화에는 집단무의식을 자극하는 제의적 성격이 있다는 얘긴데 거꾸로 흥행영화를 통해 그 시대의 정신을 읽을 수 있다고 말해도 좋을 것이다. 소설가 김영하씨는 <랄랄라 하우스>라는 책에서 <실미도>와 <태극기 휘날리며>의 예에 관해 지적한 바 있다. 그는 등골이 휘게 일했지만 IMF 이후 어느 날 갑자기 쓸모없다며 회사 밖으로 내몰린 사람들의 억울함이 김일성의 목을 따기 위해 죽을 고생을 했는데 무장공비로 몰려 죽은 실미도 부대원의 심정과 다를 바 없다고 말한다. 평생을 자식 성공만 바라보며 살았는데 자식에게 “내가 언제 그래달랬냐”는 볼멘소리를 듣는 부모의 마음이 <태극기 휘날리며>에 감정이입하게 만든 힘이라고 말한다. 이들 영
[편집장이 독자에게] <웰컴 투 동막골>의 시대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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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고양이를 키운다, 는 말 때문에 연상이 튀다가….
우선은 ‘키운다’는 말이 목에 걸린다. ‘키우다’라는 말은 사전적으로는 ‘자라게 하다’, ‘크게 하다’ 등의 뜻인데, 새끼 때부터 데려와서 지금은 큼직해졌으니 키웠다고도 할 수 있겠지만 이미 다 큰 고양이들과 살고 있는데도 여전히 ‘키운다’고 말하기는 좀 찜찜하다. 자주 쓰이는 다른 말로는 ‘기르다’가 있다. 역시 사전적으로는 ‘먹이고 보호하여 자라게 하다’인데, 다 자란 고양이를 계속 ‘기른다’고 말하기는 역시 뭣하다. ‘데리고 산다’ 정도가 가장 맞춤한 말인데, 많이 안 쓰는 말이라 그런지 입에 잘 붙질 않는다.
‘애완동물’이라는 말도 좀 그런 것이 본래 ‘애완’이라는 말에는 ‘놀음거리나 구경거리로 삼아 보거나 즐기는 것’이라는 뜻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나는 우리집 고양이들을 놀음거리나 구경거리로 삼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오히려 우리집 고양이들이 나를 신기하게 바라보는 게 아닌가 싶을 때가 많다.
[이창]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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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연정 제안이 때아닌 ‘사랑’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대통령의 구애는 소수 야당들을 향하는가 싶더니, 곧바로 거대 야당쪽으로 돌아섰다. 과거도 묻지 않고, 성격도 가리지 않고, 아담 사이즈에서 풍만한 글래머까지 닥치는 대로 덤벼드는, 그리스 신화의 사티로스를 연상시키는 왕성한 정력이다. 이런 대통령의 난봉질에 여론의 눈이 곱지 않다.
개혁적 매체부터 진보적 지식인까지 무분별한 연정을 비판했다. 그러자 대통령을 짝사랑하는 어느 여교수가 ‘왜 대통령의 진정성을 몰라주느냐’고 항변한다. 이분, 사랑 안 해봤나보다. 진정성이 있다고 어디 모든 사랑이 받아들여지던가? 또 사람들이 스토커를 비난하는 게 어디 그들의 사랑에 진정성이 없기 때문인가?
야당 대표를 향한 대통령의 줄기찬 애정 공세는 드디어 결실을 맺는다. 우리 유신 공주님께서 특별히 시간을 내주신다는 게 아닌가. 하지만 이 만남의 자리엔 두 사람의 관계가 불륜으로 치닫지 못하도록 양쪽에서 세명씩 여섯 사람이 배석했다. 임
[유토피아 디스토피아] 사이비 에로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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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시민과 인민과 대중과 군중과 사람과 인간과 이웃(과 여기 더 이어붙일 수 있을 또 어떤 것들)의 차이가 무엇에 있는지 가끔 자문자답하고 싶어진다. 자주 그렇다는 건 아니고, 가끔 언뜻 떠올리고 나서는 또 금방 잊고 산다. 전유하고자 하는 입장에 따라 이미 곳곳에서 의미를 배치받은 말들이어서 분류하고자 마음만 먹으면 어렵지 않게 선을 그을 수 있을 테고, 인류가 살아온 치열한 궤적을 돌아볼 때 그 말이 혼란스럽다고 묻는 질문 자체가 어리석어 보일 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들이 일렬로 엮여서 동시에 떠오를 때는 그 각각의 정의 또는 통합적인 관계를 명확하게 설명하는 것에 무용함을 느낀다. 그래서인지, ‘관객’을 위한 영화를 만든다는 그 쉬운 말을, 나는 여전히 수긍하기 어렵다.
박광현의 <웰컴 투 동막골>, 허우샤오시엔의 <희몽인생>, 에드워드 양의 <독립시대>, 장 뤽 고다르와 장 피에르 고랭이 주축이 된 지가 베르토프 집단의 <동풍
[오픈칼럼] 관객을 위한 영화란 가능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