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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의 야심작<치킨 리틀>이 2주 연속 미국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11월 둘째 주말동안 거둔 수입이 3202만달러다. 지난주보다 겨우 20%만 하락했다. 2주동안 거둔 총수입은 8077만달러가 됐다.
2위 역시 온가족을 위한 SF어드벤처영화<자투라>가 차지했다. <엘프>를 만들었던 존 파브로의 신작으로, 어린 두 형제가 우주를 무대로 한 보드게임‘자투라’를 하다가 진짜 우주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환상적인 이야기다. 로빈 윌리엄스가 주연한 1995년작<쥬만지>과 컨셉이 비슷해서 <쥬만지2>로도 알려졌다. <쥬만지>와 <폴라 익스프레스>의 원작자인 세계적인 동화작가 크리스 반 알스버그의 동명작품을 데이비드 코엡이 각색했다. 평단의 반응도 좋은 편이지만, <치킨 리틀>과 다음주에 개봉할 <해리 포터와 불의 잔> 사이에 끼어 제대로 빛을 보지 못하게 됐다. 오프닝
<치킨 리틀> 2주 연속 미국 흥행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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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치 않게 결혼한다는 소문이 들려오고 있는 브래드 피트, 안젤리나 졸리 커플이 일반인들의 인기투표로 선정되는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 후보에 올랐다.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에서 부부 역할로 찰떡궁합을 보여준 두 사람이 인기 커플 부문 후보에 오른 것은 당연한 일. 그 외에도 둘은 각자 다른 부문 후보에도 올라 최고의 스타들임을 과시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니콜 키드먼, 샌드라 블럭과 함께 인기 여성배우 부문에 올랐으며 여성 액션 스타 부문에서는 캐서린 제타 존스와 제니퍼 가너와 함께 노미네이트되었다.
브래드 피트 역시 제이미 폭스, 매튜 맥커너히 등 쟁쟁한 스타들과 함께 남우주연 부문과 액션 스타 부문에서 경합을 벌일 예정. 수상자는 내년 1월 10일 미국 CBS를 통해 발표되는데, 두 사람이 할리우드 최고의 공인 커플로 인정받게 될 지 주목된다.
피트-졸리 커플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 후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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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사랑의 기억을 지운다?
주인공은 뉴욕에 살고 있는 조엘(짐 캐리)이다. 그는 옆집 사람이 자기 차를 찌그러뜨렸다고 여기면서도 그냥 참고 넘어갈 만큼 소심하고 착한 사람이다. 영화는 잠에서 깨어난 그가 회사로 가던 중 무작정 몬타우크행 기차를 타고 바닷가에 도착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그 순간에도 조엘은 자신이 왜 일상을 벗어나 몬타우크행을 선택했는지 스스로 납득하지 못한다. 그러나 거기서 조엘은 클레멘타인(케이트 윈슬럿)을 만나고, 그녀의 활달한 성격 덕분에 금세 친해져, 그 다음날은 찰스강에 같이 놀러가서 꽁꽁 언 강바닥에 누워 별을 바라보며 멋진 추억도 만든다. 게다가 그녀는 농담처럼 “우리는 분명히 결혼하게 될 것”이라고 말해 조엘과 그걸 보는 세심한 관객을 동시에 당황시킨다. 그리고 날이 밝아 클레멘타인을 집에 데려다줄 때, 그녀는 갑자기 조엘의 집에 가도 되겠냐고 묻는다. 그러자 조엘은 좋다고 말한다. 짐을 챙기겠다며 집으로 들어가는 클레멘타인. 잠시 뒤 한 남자
미셸 공드리의 <이터널 선샤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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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에서 가장 기괴한 작가 찰리 카우프만과 뮤직비디오계의 발명가 미셸 공드리가 만나 완성한 두 번째 영화 <이터널 선샤인>이 11월10일 개봉한다. 사랑했던 남자를 기억에서 지워버린 여자와 그 기억을 지우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는 남자의 따라잡기 힘든 현란한 숨바꼭질이 펼쳐진다. <이터널 선샤인>의 탄생과정과 그것을 세상에 내놓은 카우프만-공드리의 합작 세계, 그리고 흥미롭게 재단되어 있는 영화의 구조를 미리 들여다본다. 그래, 세상은 요지경인데 사랑만이 불변이다. 카우프만과 공드리가 전하는 이 전언을 따라가보자.
“당신은 그/그녀의 머릿속에서 지워졌습니다. 이제 그/그녀는 더이상 당신을 기억하고 있지 않습니다.” 만약 누군가가 이런 내용이 담긴 서신 하나를 받는다면, 그 누군가의 삶은, 혹은 이야기는 이제부터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 <이터널 선샤인>의 감독 미셸 공드리가 친구 피에르 비스무스에게 들은 아이디어는 바로 이것이었다. 그가 이 단상으
미셸 공드리의 <이터널 선샤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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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인 ‘리얼가이드’가 이병헌 주연의 영화 <달콤한 인생>의 초반부 무료 상영을 실시했다.
한류 스타 이병헌의 매력이 담긴 <달콤한 인생>을 일본어 자막과 함께 약 19분간 무료로 볼 수 있도록 하여 화제가 되고 있는데, 지난 2일 발매된 일본판 <달콤한 인생> DVD의 홍보 이벤트로 기획된 것이라고 한다.
기간은 오늘부터 약 한 달간. 동영상 재생 소프트웨어인 ‘리얼 플레이어’만 있으면 일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누구나 볼 수 있으니 관심 있는 사람은 해당 사이트(http://japan.real.com/guide/home/)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달콤한 인생> DVD는 우리돈으로 13만원에 달하는 한정판 박스가 오리콘 주간 차트 15위에 랭크되는 등 일본 내에서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어, 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日, <달콤한 인생> 초반부 온라인 무료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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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을 통해 역사와 현재를 말한다
<금발의 초원>은 20대의 꿈을 꾸는 80대 노인의 사랑 이야기다. <시니바나>(2004)는 양로원에 들어간 노인들이, 마지막 열정으로 은행금고를 터는 이야기다. <히미코의 집>(2005)은 게이 노인들이 모인 집에서 벌어지는 이해와 용서의 이야기다. <시니바나>가 영화사의 제의로 만들어진 영화라 해도, 이누도 잇신의 영화에서 일관되게 ‘노인’이 중요한 상징으로 등장하는 것은 분명하다. 이누도 잇신의 영화에서, 노인은 역사의 체현자로서 존재한다. “영화에서는 주인공의 시간이 보인다. 거기에 노인이 등장하면, 단지 그 인물의 시간만이 아니라 영화의 시간이 확장된다고 생각한다. 그가 살아온 만큼의 역사가, 그 영화에 더해지는 것이다. 그럼으로써 영화의 폭이 넓어진다. <금붕어의 일생> 역시 1년2개월을 통해, 금붕어의 긴 역사가 보인다.”
역사는, 지나간 과거가 아니라 현재의 증명이다. 역
이누도 잇신 감독을 만나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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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본 한국 관객은 4만5천명. 1천만 시대를 자랑하는 한국영화에 비하면 모래알 같은 숫자이지만,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은 열광적인 팬의 지지로 1년 뒤 재개봉까지 하는 기적을 이루었다.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영화이며 감독이었지만, 영화가 개봉한 뒤 입소문을 통해 꾸준히 관객을 불러모았고 본 사람들은 누구나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 거대한 해일이 될 수는 없었지만, ‘작은 영화’가 한국 영화계에 얼마나 필요한 존재인지는 알려주었다. 상업적인 주류영화와 예술적인 작가영화라는 구분이 아니라, 관객에게 무엇인가를 전해주는 다양한 ‘작은’ 영화들이 풍성해질 때 한국 영화계도 한 걸음 도약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으로, 오로지 재개봉을 찾아준 관객을 만나기 위해 서울을 찾은 이누도 잇신 감독을 만났다. 둥그런 얼굴의, 선량한 표정의 이누도 잇신과의 만남은 그의 영화처럼 즐겁고,
이누도 잇신 감독을 만나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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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는 소년보다 강했다. 예정된 행복이 끝나는 순간. 조제는 츠네오에게 쿨한 이별을 선사했고, 돌아선 츠네오는 커다란 울음을 멈출 수가 없었다. 당신이 만일 지난해 이 무렵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맞닥뜨렸다면. 더없이 강인하고 아름다웠던 그녀, 조제를 잊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서울 한복판에 위치한 고급 호텔에서 마주친 이케와키 지즈루에게서 고집스럽게 앙다문 조제의 입을 연상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앳되고 발그레한 미소가 어여쁘기만 한 20대 중반. 세상을 향해 발톱 세운 조제의 모습은 아무래도 어울리지 않았다.
이누도 잇신 감독은 이 영화에 이케와키 지즈루를 캐스팅하면서 “네가 가진 지금의 매력을 가장 잘 드러내줄 수 있는 영화를 해보자”며 제안했다. 이케와키와 이누도 잇신은 이케와키가 14살이었을 때 CF를 찍으면서 만났고, 이후 서로의 두 번째 장편 극영화 <금발의 초원>에서 호흡을 맞춘 사이. 이케와키는 “(감독님은) 친절하고 평온해
한국 찾은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의 배우 이케와키 지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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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웃는 자에게 승리 있으라 - 개그 야구 만화
야구 만화 같은 메이저 장르는 당연히 패러디와 코미디의 무대가 된다. 특히 마구를 중심으로 한 열혈 야구 만화는 그 열기가 식은 현재의 시점에서 조롱의 대상이 되기 십상이다. 엉터리 선수와 엉터리 감독, 도대체 이기자는 건지 놀자는 건지 알 수 없는, 그러나 때로는 지나치게 진지해져버리는 개그 야구 만화의 세계다.
코미디 야구 만화 <번데기 야구단> <대머리 감독님>
박수동의 <번데기 야구단>은 야구를 조롱의 대상으로 삼고자 하는 만화는 아니다. 단지 작가 특유의 명랑 만화 화법이 야구라는 소재와 결합하여 요절복통의 상황들을 만들어낸다. 할아버지 감독님 밑에 모여든 개성 만점의 꼬마들은 ‘번데기 야구단’이라는 괴상한 이름의 팀을 만들고, 나름대로 전지훈련도 하고 전국의 강팀들과 야구 대회를 치른다. 자기들 나름의 마구도 만들고 국가대표 선수의 흉내도 내면서 승승장구, 급기야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폭렬 야구영웅전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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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가을이 되면 사람들의 눈은 작은 공 하나에 쏠리게 된다. 108개의 실밥을 가진 하얀 공은 팔색의 변화구로 갈라지며 수억의 가슴을 쥐었다 폈다 요술을 펼친다. 가을의 전설, 백구의 향연, 프로 스포츠의 꽃, 수많은 이름으로 불리는 야구는 올해에도 새로운 전설과 영웅들을 만들어냈다. 한국, 일본, 미국의 프로야구가 서서히 마감하고 있는 이때, 야구 팬들의 마음속엔 짜릿함과 아쉬움이 오가고 있을 것이다. 도대체 내년 봄까지는 무얼 보며 버티나? 그들에게 ‘시간제한이 없는 게임’의 묘미를 수백배 증폭시킬 수 있는 만화의 세계를 소개한다. 야구 만화는 단지 하나의 스포츠를 소재로 한 장르가 아니라, 수십년 간 시대를 꿰뚫으며 극한의 긴장과 쾌락을 선사해온 ‘만화 중의 만화’다.
1. 돈과 명예를 그대에게 - 프로야구 만화
야구 만화 시대의 본격적인 개막은 1966년 가지와라 잇키/가와사키 노보루의 <거인의 별>로부터 출발한다. 일본에서는 1960년대 초반부터 야구
폭렬 야구영웅전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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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익꼴통을 자처하는 한 정치인이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있다. “내 비록 친미적이나, 중국에 견주면 미국이 ‘레스 이블’(덜 사악)하다고 본다. 미국은 시민사회의 통제 장치라도 있지만 중화주의와 공산독재가 결합된 중국은 쪽수와 힘으로 막갈 위험이 있다.” 미국에 당하는 것은 익숙해서 참을 만하다는 걸까. 그 말을 들은 뒤로 미국은 계속 싫었지만 중국은 자꾸 무서워졌다. 고구려 역사 왜곡이나 백두산을 자기네 3대 영산으로 발표하는 꼴을 보고서는 그런 심증을 더 굳혔다.
중국산 김치에서 기생충 알이 나왔다는 한국 정부의 발표가 난 지 열흘 만에 중국 정부가 중국에서 유통되는 한국산 김치에서도 기생충 알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한국은 그럴 리가 없다며 국내산 400여개 김치제품에 대한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김치뿐만 아니라 배추에서도 기생충 알이 나왔다. 재배과정에서 오염된 듯한 개와 고양이 회충 알까지 나왔다니, 점입가경은 이를 두고 하는 말이다. 집에서 담가 먹는 김치도
[이슈] 김치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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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진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외화 시리즈 <로스트>의 DVD가 11일 압구정동 헤이스에서 열린 프레젠테이션 행사를 통해 공개됐다. 언론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 행사에서는 <로스트> 시즌 1 DVD 박스에 대한 개략적인 소개와 함께 첫 번째 파일럿 에피소드의 상영이 이루어졌다.
비행기 추락사고로 인해 남태평양의 외딴 섬에 떨어진 사람들의 생존투쟁을 그린 <로스트>는 미국 ABC 방송국이 야심차게 제작한 미스터리 드라마. 영화 <아마겟돈>과 히트 드라마 <앨리어스>의 프로듀서 J.J. 에이브람스가 직접 연출을 맡았던 파일럿 필름의 경우 천만 달러에 달하는 제작비를 투여, 여느 블록버스터 못지않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로스트>가 흥미를 끄는 것은 단순히 무인도에서의 생존투쟁만을 그린 것이 아니라는 점에 있다. 초현실적인 사건들로 인한 예기치 못한 전개와 거기에 맞서는 사람들의 반응, 그리고 그들이 각자 가
미스터리 드라마 <로스트> DVD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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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의 잔영이 깔려 있는 비엔나에서 미국인 심리분석가 린든(아트 가펑클)은 묘한 매력을 발산하는 밀레나(테레사 러셀)란 여인과 우연히 알게 된다. 체코인과 결혼했던, 냉전시대에 흔치 않은 이력을 가진 이 여인에게 린든은 육체적으로 급속히 빨려든다. 하지만 육체적 몰입만큼 소유와 집착에 대한 심리적 압박 역시 도를 넘어서게 되고, 결국 연인은 제목이 암시하는 바와 같이 파멸의 순간으로 내몰린다. 영국 출신 감독 니콜라스 뢰그의 1980년 작품 <배드 타이밍>은 데뷔작 <퍼포먼스> 이래 <워크어바웃> <지구로 떨어진 사나이> 등을 통해 독특한 시네아스트의 세계를 구축했던 그의 필모그래피 중에서도 극한적인 소재 선택과 실험적 영상, 시공을 뛰어넘는 복잡한 내러티브, 그리고 대담한 성의 표현 등으로 발표 당시부터 큰 반향과 이슈를 불러일으켰던 작품이다. <배드 타이밍>은 정체성과 존재의 대립 그리고 이 사이의 소통의 부재를 즐겨 다뤄왔던
[해외 타이틀] 니콜라스 뢰그의 기이한 알레고리, <배드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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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회자되는 ‘검열에 의한 13장면 삭제’로 유명한 영화 <허튼소리>. 한국영화에 가해진 무자비한 검열의 역사 속에서 반드시 언급되는 이 영화는 개봉 16년 만인 2002년 원판이 복원되며 극적으로 부활했다. 하지만 검열 이전에 ‘왜 하필이면 파계승 중광이냐’는 말로 요약되는 불교계의 반발 때문에 제작과정 역시 험난했다. 1980년대는 중광의 악명이 한창 높았던 때. 그가 첫 출가했던 통도사에 갔을 때조차 촬영은 여지없이 거부당했다. 절 바깥은 청주 법주사에서, 안은 수원의 용주사에서 찍어야 할 정도였고, 낙산사 홍련암에 갔을 때는 촬영팀이 시주까지 하면서 사정사정하여 겨우 허가를 받아야 했다. 그렇게 어렵사리 찍은 영화는 ‘왜 제목이 허튼소리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냐’면서 억지로 ‘중광의…’를 붙이는 것으로 시작하여 주요장면의 삭제라는 최악의 수난을 당하고 말았다. 중광이 전사 군인의 유골을 묻는 대목에서는 ‘국군이 인민군과 함께 묻히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며, 그가
[코멘터리] 13장면 삭제, 김수용 감독의 육성 증언, <허튼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