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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사가 픽사 스튜디오를 매수할지도 모른다고 美 월스트리트저널지가 보도했다.
현재로서는 디즈니가 픽사의 주식을 취득하거나 혹은 속편의 권리를 픽사에게 돌려주는 대신 향후 픽사 작품에 디즈니가 참여하는 방안들이 검토되고 있으나, 아예 회사 자체를 사들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
만약 픽사가 디즈니에 매각될 경우 픽사는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부문에 소속되며 스티브 잡스 CEO는 디즈니의 중역이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하지만 픽사가 디즈니의 소유가 된다면 지금까지의 자유로운 제작 분위기는 사라질 것위험이 있으며, 또한 주식시장에서 상한가를 달리고 있는 픽사를 매수하기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디즈니, “아예 픽사를 사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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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
오랜만에 돌아온 그녀의 비명소리가 들린다. 안병기 감독의 신작 <아파트>에 고소영이 캐스팅됐다. 강풀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한 <아파트>는 매일밤 9시56분에 동시다발적으로 불이 꺼지는 낡은 아파트의 비밀을 좇는 사람들의 이야기. 고소영은 우연히 건너편 아파트의 불가사의한 소등현상을 발견한 뒤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하는 ‘세진’ 역을 맡는다. 고소영에게는 2002년작 <이중간첩> 이후 4년 만의 영화계 복귀작. 내년 여름에야 그 비밀을 속삭여줄 <아파트>는 2006년 1월부터 촬영에 돌입한다.
조시 하트넷, 엘렌 바킨, 존 말코비치, 알리슨 로만/
셰익스피어 비극의 주인공이 이번에는 텍사스의 작은 마을에 환생할 예정이다. 지난 2000년 개봉한 에단 호크 주연의 <햄릿>에 이어 또 다른 현대적 버전으로 재창조될 이 작품의 제목은 <텍사스 자장가>. 엄마(엘렌 바킨)와 결혼한 삼촌(존 말코비치)를
[캐스팅 소식] 고소영, 4년 만에 영화계 복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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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서 그는 ‘교수님’으로 통한다. 이문식, 오달수 등 어딘지 기이한 면모를 물씬 풍기는 네명의 동네 토박이와 당당한 풍채를 지녔음에도 한없이 주눅 든 교수님의 모습이 대조적이다. 하루 동안 같은 장소에서 벌어지는 상상을 초월한 폭력상황을 그리는 원신연 감독(<가발>)의 두 번째 영화 <구타유발자들>. 혹한 속에서 꿋꿋하게 진행되는 현장을 찾았고, 나이 어린 제자를 어떻게 해보려다가 호되게 대가를 치르는 음대 교수 영선을 연기하는 이병준을 만났다. 몇편의 드라마와 영화, 다수의 뮤지컬 경력을 지닌 그에게 낯선 영화현장이 어려울 법도 하건만, 낮게 깔리는 특유의 목소리는 테이크마다 안정적이고, 이를 바라보는 감독의 눈길은 따뜻하기만 했다.
-그간의 경력이 궁금하다.
=연기를 전공한 뒤 정극에만 출연하다가 87년부터 성악레슨을 받은 뒤 세종문화회관 서울시 뮤지컬단 소속 배우로 활동했다. 웬만큼 유명한 뮤지컬은 전부 공연했고, <패션 70s> <남
<구타유발자들>의 배우 이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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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은꼴, 송혜교와 손예진. 23살 동갑내기인데다 드라마 <가을동화>와 <여름향기>를 저마다 중요한 이력으로 챙겨두는 신파 멜로의 디바들. 사람들은 그들이 울기 전 먼저 울었다. 이들이 12월 극장가에서 만난다. 송혜교는 데뷔 10년 만의 첫 영화 출연작으로, 손예진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캐릭터로 섰다.
<작업의 정석>의 한지원(손예진). 빨간색이 잘 어울리는 27살. 억대를 주무르는 도도한 펀드 매니저가 남자 주무르는 건 일도 아닐 터. 사내들 생각 너덧 수는 가뿐히 내다보는 연애의 달인이다. 하지만 실은 현철표 트로트와 감성 코드가 일치하는 내숭 덩어리. 모처럼 대적할 만한 '선수'(송일국)를 만났는데 첫 데이트 땐 아차, 방귀까지 뀌는 푼수.
<파랑주의보>의 배수은(송혜교). 흰색이 잘 어울리는 17살. 얼굴, 성적, 맘결까지 빼어난 고등학교 2년생. ‘작업의 기술’ 따윈 관심없다. 먼저 다가가 계산 없이 고백한다. 첫 상대가 평
<작업의 정석> VS <파랑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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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에 태어난 푸우가 올해로 80살이 된다. 커다란 꿀단지 대신 푸우가 선택한 선물은 대대적인 변신. 그는 이제 기존의 빨간 스포츠가 아닌 다양한 색상의 티셔츠를 입게 되고, 2007년부터는 여자친구까지 생길 예정이다. 월트 디즈니사는 12월24일부터 브로드웨이 무대와 라디오, 신작 애니메이션 등을 통해 푸우를 위한 대규모 프로모션 작업에 들어갈 것임을 밝혔다.
푸우, 80세 맞아 대대적인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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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에, 결혼까지. 1년 반의 연애 끝에 지난 9월 약혼한 맷 데이먼과 루치아나 보잔 커플의 겹경사다. 두 사람은 지난 12월9일, 데이먼의 오랜 친구 벤 애플렉도 초대하지 않을 정도의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 그로부터 며칠 전에는 보잔이 현재 임신 3개월이라는 뉴스가 전해졌다. 그러나 데이먼은 임신과 관련해 언급을 회피하는 상태. 보잔에게는 전남편과의 사이에 7살 된 딸이 있고, 데이먼은 결혼도 아이도 처음이다.
맷 데이먼 커플, 비밀결혼식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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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봉사활동을 함께하며 금실을 자랑했던 차인표, 신애라 부부의 적극적인 이웃사랑이 화제다. 지난 14일, 1개월 된 여자아이를 공개입양한 것. 1995년에 결혼한 두 사람에겐 이미 일곱살 난 아들이 있다. 이제는 네 명이 된 이 가족을 엮어준 인연은 신애라가 매주 봉사활동을 해왔던 대한사회복지회에서 시작됐다. “넌 오빠랑 다르게 가슴 아파 낳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라고 아이에게 말해줄 것이라는 부부의 행복한 미소가 우리에게도 큰 선물이다.
차인표·신애라 부부, 여자아이 공개입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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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북미 지역에 개봉되어 예상 밖에 큰 수익을 거뒀던 코미디 영화 <40살까지 못해본 남자>가 DVD로도 대박을 터트리고 있다.
40살이 되도록 여성경험이 없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지난 13일 DVD 출시 이후 일주일 만에 370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하며 6,5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기세대로라면 올 한해 코미디 부문 DVD 베스트셀러 5위안에 들 것이라는 것이 제작사인 유니버설측의 전망이다.
주연을 맡은 스티브 카렐이 각본과 제작을 겸한 <40살까지 못해본 남자>는 지난 8월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여타 쟁쟁한 블록버스터들을 압도하며 1억 달러가 넘는 흥행수입을 기록, 업계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美 <40살까지 못해본 남자> DVD로도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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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굵직한 영화제에서 러브콜을 받는 박찬욱 감독. 그가 영화계에서 올해의 인사로 꼽히는 일은 이젠 뉴스도 아니다. 하지만 그 인정하는 주체가 주류업계라면? 국내 위스키 브랜드가 올해 처음 제정한 ‘2005 마크 오브 리스펙트’(Mark of Respect)에 박찬욱 감독이 선정됐다. 이는 상장기업의 35살 과장급 이상 남성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노력과 능력을 겸비한 당신, 존경합니다.
박찬욱 감독, 2005 마크 오브 리스펙트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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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이 사람을 왜 그리 오래 잊고 살았을까. 그리고 기억하게 되었다는 것이 고작해야 부고 때문이라니. 리처드 프라이어가 지난 12월10일 세상을 떠났다. 그는 정말, 예순다섯살에 심장마비로 죽기에는 너무 웃기는 사내였다. 기억해보니 그래도 80년대에는 <슈퍼맨3>에서 <할렘 나이트>까지 간간이 그의 얼굴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그건 이미 60년대에 데뷔하여 스탠드업 코미디언으로 인기를 모은 뒤, 진정한 전성기를 보냈던 70년대의 뒤안길이었다. 70년대에 무엇보다 그를 우리 기억 속에 묻어놓은 건 <실버스트릭>이었다. 특급열차 실버스트릭뿐이던가, 온 세상에 탈 만한 것은 모조리 타고 도망다니며 주인공 진 와일더를 돕고, 한편으로는 우리를 웃겼던 어벙하고 착해빠진 30대 중반의 흑인 아저씨. 그가 우리를 웃긴 대가로 예순이 넘어 오스카공로상을 타는 대신 딱딱하게 굳은 심장을 안고 이승을 접다니. 언제나 웃겼던 그가 딱 한번 슬프게 하는구나. 사람은
리처드 프라이어, 세상을 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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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타라 비스타 베이비. 아놀드 슈워제네거 지고 멜 깁슨 뜬다. 최근 캘리포니아의 공화당 유권자들이 다음 주지사로 멜 깁슨을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 슈워제네거는 최근 지지율이 추락하면서 내년 선거에서의 재선 가능성마저 불투명해진 상태. 게다가 그가 <터미네이터4>와 <트루 라이즈2>에 출연을 원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공화당원들은 “지금이라도 할리우드로 돌아가는 게 어떠냐”며 분노를 터뜨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화당 내에서도 보수적이기로 유명한 캘리포니아 최대 유권자 모임인 ‘캘리포니아 공화당회의’(California Republican Assembly)에서는 www.melgibsonforgovernor.com이라는 웹사이트를 만들어 멜 깁슨을 다음 주지사로 추대하자며 여론몰이에 나섰다. “멜 깁슨은 경제적이고 사회적인 이슈에 대해 철저히 보수적인 사람이며,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의 성공으로 많은 사람들을 이끌 수 있는 능력 또한 입증해냈다”는 것이
아놀드 지고 멜 깁슨 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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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잭슨의 <킹콩>을 보면서 가장 놀라왔던 것은 디지털 캐릭터인 킹콩이 마치 실제로 살아 숨쉬는 존재로 느껴진다는 점이다. 그 생생한 표정 연기와 감정이 담긴 동작은 모션캡쳐를 담당한 배우 앤디 서키스의 공으로써, 그는 촬영 이전부터 야생의 고릴라들과 접촉해 그들의 습성을 연구했다고 한다.
피터 잭슨이 그를 신뢰하게 된 것은 너무도 유명한 <반지의 제왕>의 골룸을 연기했을 때부터인데, 그에 관한 에피소드는 <두 개의 탑> 확장판 DVD 중에서 ‘골룸’ 항목에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당초 제작진들은 골룸을 3D 캐릭터로 만들 계획을 세우고 앤디 서키스를 단순히 성우로만 캐스팅하려고 했다. 앤디 서키스 역시 목소리 연기만을 한다는 것에 별 관심이 없었으나 원작을 읽어보고 골룸이 무척 매력적인 캐릭터라는 것을 알게 돼 오디션에 응했다고. 피터 잭슨 앞에서 특유의 가래 끓는 목소리를 침을 튀겨가며 열연했던 그는 골룸 역을 따내게 되고 더 나아가 골룸의
<반지의 제왕> 골룸과 킹콩을 연기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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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도 발리우드 영화계는 ‘살아 있는 전설’이라 불리는 현존 최고의 영화배우 아미타브 바흐찬(63)의 건강 악화 문제로 그늘이 드리워져 있다. 인도의 주요 일간지들은 물론 TV뉴스에서도 그의 건강 악화를 비중있게 다루고 있다. 가족은 물론 샤루 칸을 비롯한 발리우드 영화계의 후배들과 정재계에 몸담고 있는 그의 친구들까지도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부인인 자야 바흐찬과 아들인 아비셱 바흐찬까지 발리우드에서 최고의 대접을 받고 있는 배우들인지라 언론의 취재경쟁은 더욱 뜨겁다.
그의 건강 악화 소식과 함께 한편에서는 1982년 촬영 도중 그가 과로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을 당시 발리우드 영화계에 끼쳤던 영향를 회고하고 있다. 지난 1982년 영화 <Coolie> 촬영 도중 바흐찬이 건강 악화로 병원에 입원했을 때 인도의 수많은 영화팬들이 기도회를 열어 그의 건강회복을 기원했으며, <Coolie>는 83년 개봉하여 84년까지 흥행대박 논스톱
[델리] 아미타브 바흐찬 건강 악화로 인도 전체가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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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를 정리하는 12월, 캐나다 영화계의 우울한 성적표가 공개됐다. <CanWest News Service>에 영화평론가이자 작가인 캐서린 몬크가 기고한 결산 기사를 보면, 올 한해 동안 캐나다영화는 전체적으로 너무 평범하거나 너무 제멋대로이거나 심하게는 형편없는 것(들)이었다는 가차없는 평이다. 그 틈새에서 찾은 희망이라면 3대 영화제인 토론토, 밴쿠버, 몬트리올영화제에 많은 수의 캐나다영화가 출품되었고 다양한 주제들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는 것이 드물게 보여준 가능성이랄까. 또는 아톰 에고이얀의 <진실은 어디에 있는가>와 데이비드 크로넨버그의 <폭력의 역사>가 보여준 배급력이 그나마 올해의 발견이랄 수 있겠다. 전체적인 제작이 늘어나고 재능있는 감독들과 스탭들의 노력으로 제작분야에서 가까스로 B+를 받을 수 있었다.
한편 올해 최고의 영화라 감히 말할 수 있으며, 오스카의 외국어영화상을 노리고 있는 <C.R.A.Z.Y.>의 맹활약으로
[몬트리올] 캐나다영화의 우울한 성적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