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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머리속의 지우개>가 <해리포터와 불의 잔> 등 강력한 경쟁작의 개봉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일본내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개봉 6주차인 <내 머리속의 지우개> 일본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흥행수입은 이제 25억엔을 넘었다. 한달여전에 <외출>이 23억엔을 돌파하면서 일본내 한국영화 흥행 1위 작품이 되었는데 아직 <내 머리속의 지우개>는 <외출>의 기록을 돌파하지는 못했다. 현재까지 일부 극장에서 상영중인 <외출>은 누계수입 27억엔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봉 6주차에도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고 굵직한 경쟁작들에 밀려 극장체인이 변경되었는데도 여전한 관객동원력을 과시해 앞으로의 흥행전망도 밝은 편이다. 이런 흥행호조가 계속 이어진다면 <외출>의 기록마저 돌파해 새롭게 일본내 한국영화 1위 작품이 될 가능성도 충분하다.
지난주 일본 박스오피스 1위는 예상했던 대로 <해리포
<내 머리속의 지우개>, 25억엔 돌파하며 개봉 6주차에도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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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보위/
록스타 데이비드 보위가 크리스토퍼 놀란의 신작에 출연한다. 놀란의 신작은 휴 잭맨과 크리스천 베일, 마이클 케인이 이미 출연계약을 마친 드라마 <위신>(The Prestige). 보위는 니콜라스 뢰그 감독의 76년작 <지구에 떨어진 사나이>와 앤디 워홀로 출연한 96년작 <바스키야>로 ‘글램’한 매력을 과시한 바 있다.
성룡, 크리스 터커/
출연료 협상으로 진통을 겪어온 <러시아워3>가 마침내 만들어진다. 성룡, 크리스 터커, 브렛 래트너 감독은 최근 최종 계약서에 사인하며 시리즈의 성공을 지켜나가기로 힘을 모았다. 크리스 터커는 계약금 2천만달러에 총수입의 20%를 러닝개런티로 받고, 성룡은 계약금 1500만달러에 15%를 러닝개런티로 받을 예정. 왜 성룡의 출연료가 더 적은가. 분개해도 소용없다. <러시아워3>는 홍콩영화가 아니라 할리우드영화라네.
호나우두/
브라질 출신의 축구스타 호나우두가
[캐스팅 소식] 록스타 데이비드 보위, 놀란의 신작에 출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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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의 거대한 폐공장에서 촬영 중인 영화 <흡혈형사 나도열> 현장. 여자 스탭 한명이 철구조물을 사닥다리 삼아 건물 2층으로 기어오르고 있었다. 2층에서 볼 일이라곤 조명 다루는 일밖에 없어 보이는데, 설마, 조명부일까? 조명부였다. 정지연이란 이름의 스물네살 그녀는 <흡혈형사…> 조명부 서드. 정혜영이란 이름의 스물두살 아가씨는 조명부 막내였다. 비바람에 쓰러지게 생긴 HMI를 붙들러 나간 지연씨와 조명 스탠드를 들쳐업고 현장을 가로지르는 혜영씨는 둘 다 작은 체구를 가졌지만(그래서 두껍고 커다란 점퍼를 입은 모습이 눈사람 같다) 어디선가 자신들의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가 들리면 반사적으로 “예! 예!” 하며 그쪽으로 튀어간다. 선배 조명부원들이 사진 예쁘게 찍으라고 설치해주고 간 키노 조명 앞에서 “점퍼 벗고 찍어도 될까요?” “안경 벗고 찍어도 될까요?”라고 하는 모습을 보니, 거울 볼 시간이라도 잠깐 내줬어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
-어떻게 조명부로 들어
<흡혈형사 나도열> 조명부의 정혜영·정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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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를 풍미한 글램록 스타이자 배우인 게리 글리터가 미성년자와의 성관계 혐의로 구속되었다. 단 한번의 로만 폴란스키식 실수가 아니다. 그는 지난 3월부터 베트남에서 최소 5명 이상의 소녀들과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가장 어린 나이의 소녀는 12살이라고. 이미 글리터는 1999년에 아동섹스를 다룬 포르노 사진을 소지한 혐의로 징역을 산 경험이 있으며, 영국 정부의 성범죄자 명단에 올라 있는 상태다.
게리 글리터, 미성년자와의 성관계 혐의로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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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 하이웨이>의 미스터리 사나이 로버트 블레이크(72)가 아내 살해 혐의로 3천만달러를 배상하게 됐다. 그는 지난 2001년 아내 보니 리 베이클리를 권총 살해한 혐의로 기소되었다가 무죄 판결을 받아 ‘제2의 O. J. 심슨’으로 불렸다. 하지만 베이클리의 자식들이 사건을 다시 민사법정으로 몰고 갔고, 법정은 혐의를 인정해 3천만달러 배상을 판결한 것이다. 할리우드에는 오늘도 변론과 총성이 울린다네.
로버트 블레이크, 아내 살해 혐의로 3천만달러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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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가장 섹시한 남자는 텍사스 출신이다. 조지 부시는 아니며, 젭 부시도 아니다. <피플>이 올해의 가장 섹시한 남자로 선정한 사람은 <사하라>의 매튜 매커너헤이. 선정이유는 “텍사스 출신 남부 남자의 매력이 돋보이는, 완벽한 후보”이기 때문이라고. 글쎄. 텍사스 남부 카우보이 남자의 남성적 매력(혹은 권력)에 치를 떠는 세계인에게는 도저히 위안이 되지 않는 선정이유가 아닐까.
매튜 매커너헤이, <피플> 선정 올해의 가장 섹시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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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오 아르젠토가 돌아온다. 이탈리아 공포영화의 걸작 <서스페리아>의 세 번째 작품인 <눈물의 마녀>(Mother of Tear)가 제작될 전망이다. 이런 사실은 최근 개최된 튜린영화제에서 다리오 아르젠토 감독과 그의 동생이자 프로듀서인 클라우디오가 직접 밝힌 것. <눈물의 마녀>는 이른바 ‘세명의 마녀’ 3부작의 마지막 영화로서, 첫편에 해당하는 <서스페리아>(1977)는 마녀들의 본거지인 독일의 무용학교를, 후속편인 <인페르노>(1980)는 <세명의 마녀>라는 책에 관해 조사하는 한 시인이 겪는 끔찍한 사건을 다루었다. 2편으로부터 무려 25년이 지나 제작에 들어가는 <눈물의 마녀>는 아르젠토를 유명하게 만든 ‘살인미학’의 결정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각본은 토브 후퍼의 <연장통 살인>을 쓴 애덤 기어래시와 제이스 앤더슨. 아르젠토는 이들의 기용을 통해 미국시장 진출이 좀더 유리해지기를 기대하는
다리오 아르젠토, <서스페리아>의 세 번째 작품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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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세 할스트롬 감독과 시에나 밀러가 미국의 엄격한 등급심사를 비난하고 나섰다. 히스 레저, 제레미 아이언스, 시에나 밀러가 출연하고 라세 할스트롬이 연출한 <카사노바>는 최근 미국영화협회(MPAA)로부터 R등급을 받았다. R등급을 받은 영화는 보호자 동반 없는 17살 이하 관객의 관람이 금지된다. MPAA는 카사노바 역을 맡은 히스 레저가 10대 추종자와 오럴섹스를 벌이는 비밀연회 장면 때문에 R등급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배우 시에나 밀러는 MPAA의 조치가 형평성이 없다며 먼저 포문을 열었다. “미국은 이상한 나라다. 끔찍한 호러영화들에는 한없이 관대하다. 사실 <우주전쟁>처럼 잔혹한 영화가 PG13등급이라는 것은 정말 바보 같은 일이 아닌가. 나는 9살짜리 아이를 데리고 이 영화를 보러 갔다가 아이가 소스라치게 놀라는 바람에 극장 밖으로 나와야만 했다.” 시에나 밀러에 이어 포문을 연 사람은 라세 할스트롬. 그는 특이하게도 빌 클린턴과 재닛 잭슨이
라세 할스트롬 감독, 시에나 밀러, <카사노바>의 R등급 결정에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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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이다. <대장금> 작가와 연출자가 다시 만났다. 기대 컸다. 예쁜 여자가 얼굴 하나로 재벌 2세와 엮일 리도 없을 테고, 알고 보니 재벌 2세였다. 우연히 횡재했다. 인간 로또복권 당첨이다. 이런 일도 없을 줄 알았다. 서동이 결국 남자 <대장금> 아냐? 또 봐도 재밌겠다. 내심 기대했다. <대장금>에서 구경한 온갖 인간들의 파노라마여 다시 한번! 미안하다. 기대했다. 그런데 웬걸?
<서동요>는 한마디로 동네 야채장수 총각의 대통령 딸 획득기다. 방법은 기발하다. 노래다. 선화공주가 정분났다. 밤마다 담 탄다. 스캔들을 쫘악 낸다. 망신살 뻗친 아빠는 노발대발, 구겨진 체면 때문에 딸내미를 쫓아낸다. 옳다구나. 이때 서동이 나타나 공주를 아내로 삼는다. 이 신화가 드라마가 되면 이렇게 진보한다. 적국의 공주와 결혼하려는, ‘시다바리’ 인간의 성공 분투기. 하지만 알고 보면 왕자다. 결국 숙제는 이거다. 그는 어떻게 공주를 구하고, 자신
그 생생한 인간 군상은 다 어디로 갔나? <서동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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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인터뷰>가 부활했다. <파워 인터뷰>는 연예인들의 신변잡기만을 들려주는 기존 토크쇼와는 선을 긋고 출발한 인터뷰 전문 프로그램이다. “재미만을 추구하는 토크쇼를 지양하고 한 시대의 문화 코드가 된 주인공들의 내면과 비전을 도전적이면서도 날카로운 심층인터뷰를 통해 보여주겠다”는 게 프로그램의 기획의도다. 98년 11월에 첫선을 보였던 이 프로그램은 그 당시 배우 심혜진의 톡톡 튀는 진행과 패널들의 깊이있고 날카로운 인터뷰를 통해 이슈메이커들의 철학과 비전 등을 진솔하게 전달했다. 2년 동안 시청자를 찾아가다 막을 내린 뒤 5년 만에 다시 돌아온 <파워 인터뷰>는 차별화된 인터뷰 프로그램으로서의 정신을 그대로 잇고 진행자와 패널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진행자로 아나운서 이금희를 전면에 내세우고 ‘진보논객’ 진중권, 배우 오지혜, 가톨릭성모병원 채정호 교수, 전위예술가 낸시 랭을 패널로 영입했다. 매회 인기 연예인에게 집중돼 있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참신한 인터뷰의 힘, <파워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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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12월4일(일) 오후 1시50분
이탈리아의 초기 네오리얼리즘을 논할 때 루키노 비스콘티 감독을 빠뜨리면 곤란하다. 그의 영화는 최근 <흔들리는 대지>(1948)가 공중파로 방영된 바 있다. <강박관념>은 <흔들리는 대지>보다 앞서 만들어진 작품으로 네오리얼리즘의 선구적 영화로 꼽히곤 한다. 영화사에 관심있다면 거절할 수 없는 작품이라는 의미다.
떠돌이 청년 지노 코스타는 몰래 트럭을 훔쳐타고 한 농가에 오게 된다. 이곳에서 주세페는 젊은 아내 조반나와 함께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지노는 이들 부부와 함께 지내기로 한다. 조반나와 지노의 관계가 깊어지고, 둘은 함께 도망치기로 하지만 조반나는 떠돌이 생활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그리고 자신이 도망친 것을 남편이 눈치채기 전에 집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다시 사랑의 감정이 피어오른 조반나와 지노는 교통사고로 위장해 주세페를 살해한다.
어쩌면 영화 줄거리를 유심히 읽은 독
네오리얼리즘 거장 비스콘티의 초기 대표작, <강박관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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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 스타 린제이 로한이 주연한 영화 <허비: 첫 시동을 걸다>(브에나비스타 출시)가 12월 20일 DVD로 선보인다.
<퀸카로 살아남는 법>으로 잘 알려진 린제이 로한이 자동차 경주 선수로 분한 이 영화는 디즈니사가 1969년부터 90년대까지 수차례 제작해온 ‘허비’ 시리즈의 최신작. 왕년에 경주왕이었으나 폐차될 위기에 처했던 63년형 폭스바겐 비틀 자동차 ‘허비’가 새주인을 만나 다시금 부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간처럼 살아 움직이는 자동차와 린제이 로한의 풋풋한 매력, 그리고 <배트맨>의 마이클 키튼 등 낯익은 배우들의 출연으로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DVD는 2.35:1 아나모픽 와이드스크린과 돌비 디지털 5.1 사운드를 지원하는데, 어린 시청자들을 위해 특별히 우리말 더빙도 함께 수록했다. 부록으로는 제작진과 배우들의 인터뷰가 담긴 메이킹 필름과 감독의 음성해설이 함께 하는 삭제장면, 린제이 로한이 직접 노래한 뮤직 비디오 등이 포
린제이 로한 주연 <허비> 12월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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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수요일(23일) 개봉 당일 멜로 영화 최고 오프닝 성적을 냈던 <광식이 동생 광태>가 예상대로 국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가집계에 따르면 개봉 5일동안 <광식이 동생 광태>의 누적관객수는 44만8천여명으로 2위를 기록한 <나의 결혼원정기>의 17만8천여명 보다 갑절이상 많다. 배급사 MK픽쳐스의 자체 집계 결과에 따르면 누적관객수가 무려 92만4천여명이나 된다. 배급사 자료를 기준으로 하면 11월 개봉 한국영화 중 최고기록이며 <너는 내 운명>이 세운 첫주 91만 7천여명을 근소한 차이로 넘겨 역대 멜로 영화 오프닝 최고기록이기도 하다.
전통적인 극장가 비수기인 11월을 평정한 <광식이 동생 광태>의 흥행비결은 뭘까. 우선은 수능특수의 힘이 컸다. 수능당일부터 일찌감치 개봉해 낮시간대에는 학교에 안간 학생들이 좌석을 메우고 저녁에는 20대 연인들이 그 뒤를 이어 평일에도 높은 좌석점유율을 기록할
<광식이 동생 광태> 국내 박스오피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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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레드리본 페스티벌 에이즈 영화제(레드리본 영화제)가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다. 레드리본 영화제는 에이즈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극복하고 좀더 적극적으로 병을 예방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질병을 주제 삼아 마련한 축제다.
모두 11편의 영화를 통해, 3만6천여명(2005년 9월 기준)의 국내 환자를 포함해 4천만 명에 이르는 전 세계 환자들과 살을 맞대며 살아 가고 있는 2005년 세상을 만나본다. 올해로 한국에서 에이즈 감염자가 나타난 지 20년이 되었지만, 여전히 질병으로 대하기에 앞서 개인의 도덕지수를 가늠하는 잣대로 이용하거나 때문에 병을 개인의 책임으로 떠넘기면서 에이즈 환자에게 이중의 소외를 강제하는 이 사회에서 우리 모두가 나눌 수 있는 책임을 경쾌하게 되묻는 자리인 셈이다.
개막작은 에이즈에 걸린 다방 여종업원과 농촌 노총각의 사랑을 그린 박진표 감독의 <너는 내 운명>이며, 폐막작은 4명의 구성원 가운데 3명이 에이
에이즈 편견을 부수자…제1회 레드리본 영화제 4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