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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이 만화] <나니아 연대기> 드디어, 신비의 세계로…
[정훈이 만화] <나니아 연대기> 드디어, 신비의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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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맨> DVD 속 삭제장면에는 영화의 배경이 되는 미국 대공황시절의 암울했던 모습들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첫 번째는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브래독이 나가는 부둣가 일터의 풍경. 영화 속에서처럼 한정된 일용직에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고 그 중 운 좋게 몇 사람만이 일거리를 얻는 과정이 묘사되는데, 일을 못하게 되어 발만 동동 구르는 사람들 중 누군가가 총을 빼들고 관리자를 위협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런 그의 요구는 돈도 아닌 단순히 그날의 일거리를 달라는 것. 그 절박한 모습을 지켜보던 브래독 또한 같은 실직자로서 동정어린 표정을 짓는다.
두 번째는 빵과 스프를 배급하는 사람들과 끝없이 늘어선 빈민들의 행렬. 그들 사이에 끼어있는 브래독의 아내와 아이들은 그것이 일상인 듯 자연스런 모습이다. 그 때 복싱 슈즈를 든 브래독이 다가오고 가족들은 모처럼만에 권투 연습이냐며 반가워한다. 하지만 1달러가 급해 내다팔려는 것을 알고는 표정들이 어두워진다.
세 번째는
<신데렐라 맨> 대공황시절의 풍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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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낯선 짐 브래독이라는 복서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신데렐라 맨>은 대공황시대 미국인들에게 희망을 안겨준 인물에 관한 이야기다. 라이트 헤비급 선수로 데뷔해 승승장구하던 브래독은 나락으로 떨어진 미국 경제와 함께 몰락하여 가족의 끼니를 걱정하는 처지에 놓인다. 어느덧 퇴물 선수가 되어 은퇴를 강요당한 그는 가족을 위해, 또 자신을 지지하는 주변 사람들을 위해 불굴의 의지로 재기하는데 성공한다.
복싱 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하다고 일컬어지는 브래독의 이야기를 영화화한 이는 앞서 <아폴로 13> <뷰티풀 마인드>에서 감동의 인간승리를 연출했던 론 하워드 감독. 러셀 크로, 르네 젤위거, 폴 지아마티 등 실력파 배우들이 열연과 1930년대 미국의 완벽한 재현은 당시를 살지 않았던 관객들을 영화에 몰입시키기에 충분하다. 쉽게 결말을 예측할 수 있는 작품이지만 궁핍했던 환경을 딛고 마침내 챔피언 자리에 오르는 브래독에게는 누구나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
<신데렐라 맨> 헝그리 복서의 감동적인 성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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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인디영화 감독들에게 할리우드 스타는 양날의 칼인가. 지난 1월3일자 <할리우드 리포터>는 인디영화계로 몰려드는 스타들이 오히려 인디영화 제작자들에게 새로운 부담을 안겨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타들의 인디영화 출연이 흔해지면서, 역으로 스타가 출연하지 않는 인디영화들이 천대를 받고 있는 것이다.
가장 큰 문제는 돈줄을 거머쥔 투자자들이 스타없는 인디영화에 투자하기를 꺼려한다는 사실이다. 인디 감독 매튜 그린필드에 따르면 “50만달러 예산의 영화조차 스타 없이는 투자를 거의 받을 수 없는 상태”다. 심지어 재능있는 인디 감독이라도 마켓에서 영화를 팔기 위해서는 할리우드 스타 에이전시의 도움이 필수적인 상황. 2005년 한해 3편의 인디영화에 출연한 글렌 클로스는 “시간이 갈수록 더 큰 거물들이 더 작은 영화들을 낚아채고 있다. 앞으로는 스타가 출연하지 않는 좋은 인디영화들의 씨가 마를까 두렵다”며 인디영화계의 미래를 걱정했다. 스타없이 성공한 미란다 줄라이의 <
인디영화 속 스타, 약이냐 독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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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들의 2005년 흥행 성적표가 나왔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2005년 미국 영화시장 점유율 싸움이 워너브러더스와 이십세기 폭스간의 치열한 대결을 거쳐 워너의 승리로 돌아갔다고 보도했다. 워너가 지난해 벌어들인 흥행 총수입은 13억7천만달러. 13억6천만달러를 벌어들인 폭스와 1천만달러의 차이로 워너는 15.6%의 시장점유율을 보이며 2005년 최고의 흥행수입을 거둔 제작사가 됐다. 일등공신은 <해리 포터와 불의 잔>(2억7710만달러), <찰리와 초콜릿 공장>(2억650만달러), <배트맨 비긴즈>(2억530만달러) 등 세편. 이들 영화가 벌어들인 수입만 6억8890만달러에 이른다. 폭스에서는 2005년 박스오피스 1위의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3: 시스의 복수>(3억8030만달러)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고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판타스틱 4> <로봇> 등이
2005년 최후의 승자는 워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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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제임스 본드 역으로 유명한 피어스 브로스넌이 자신의 출세작인 탐정 수사물 <레밍턴 스틸>의 영화화를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피어스 브로스넌은 영화판의 ‘레밍턴 스틸’ 역 대신 카메오로만 출연할 뜻을 밝혔는데, 자신보다는 젊은 배우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TV 시리즈로 제작되어 8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레밍턴 스틸>은 탐정 사무소를 개설한 여성탐정 로라(스테파니 짐발리스트 분)가 편의상 가공의 인물 ‘레밍턴 스틸’을 내세우는데, 어느 날 실제로 자신이 레밍턴 스틸이라며 나타난 남자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레밍턴 스틸 역을 맡았던 피어스 브로스넌은 훤칠한 외모와 유머러스한 캐릭터로 제임스 본드 연기의 기반을 닦았다는 평가를 얻었다.
피어스 브로스넌, <레밍턴 스틸> 영화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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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트럼DVD에서 1월 출시 예정작들을 공개했다.
이완 맥그리거가 성우로 참여한 3D 애니메이션 <발리언트>, 허우샤오시엔 감독의 <카페 뤼미에르>, 80년대 이장호 감독의 영화 <무릎과 무릎사이> <어우동>, 그리고 쇼브라더스 영화 <죽음의 다섯 손가락>으로 다채로운 라인업을 보여주고 있다.
SE 버전으로 선보일 <발리언트>는 1.85:1 아나모픽 와이드스크린과 돌비 디지털 5.1 사운드, 제작과정과 성우들의 연기 모습 등을 제공. 개봉 당시 옥주현, 탁재훈 등이 참여해 화제를 모은 우리말 더빙도 함께 수록된다.
오즈 야스지로 탄생 100주년 기념작 <카페 뤼미에르>는 정성일 영화 평론가의 해설집이 포함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는 타이틀. 본편 외에 59분에 달하는 제작관련 다큐멘터리와 예고편이 부록으로 포함된다.
80년대 한국영화 흥행작으로 지금도 널리 알려진 <무릎과 무릎사이> <
스펙트럼, 1월 출시작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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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중심은 갈데없는 놈들이지
임범/ 마지막에서 외연이 확 넓어지니까 계급이 들어오든 광대가 들어오든 뭐가 들어와도 좋아. <황산벌> 같으면 직설적으로 그냥 말하려고 했을 텐데. <왕의 남자> 시작했을 때 이거다 하는 느낌과 지금의 영화가 맞아떨어져?
이준익/ 맞아. 박흥룡 만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을 언제 영화로 하려고 하는데, 서자 이야기야. 민중, 대중은 어차피 피지배계급이잖아. 세상의 수직계급화에 모두들 불만을 갖지만 현실에 편승해서 살아야 하잖아. 영화는 판타지니까 그 반대로 가는 거야. 세상의 중심은 서자다, 라는 이야기를 하려고. 임진왜란 직전에 통신사가 일본 다녀와서 쳐들어온다 아니다 갖고 다투는데 그게 정보에 대한 판단이 아니라 이권에 대한 주장이었지. 정작 쳐들어오니까 다 도망가고 결국 지키는 게 서자, 농민이야. 갈데가 없으니까 지키고 버티는 거지. 이 세상의 중심은 그러니까 갈데없는 놈들이지. 6·25 때도 이승만이
<왕의 남자>의 감독 이준익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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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익 감독(씨네월드 대표)의 발이 땅에서 살짝 떠보인다. 세 번째 연출작 <왕의 남자>에 대한 세간의 평은 그렇게 호의적이다. 플롯이나 주제의 폭과 깊이는 물론이고 코믹한 묘미도 <황산벌>의 세계를 훌쩍 뛰어넘었다. 이준익 감독 자신은 “제작자 혹은 외화 수입업자였다가 <왕의 남자>에 이르러 감독으로서의 의지를 어느 정도 존중받는 선에 이르렀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를 가까이서 지켜본 배우 정진영은 “언제부턴가 그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아리송해졌다. 그는 어디론가 가고 있다. 그 끝이 어딜지 알 수 없으나 그 끝을 꼭 보고 싶다”고 말했다. 데뷔작 <키드캅>을 떠올리면, 특히 그의 충무로 입문 전사(前史)를 들어보면 허튼 기대가 아니다. 이준익 감독을 주목할 만한 ‘충무로 브레인’으로 일찌감치 지목해온 임범 <한겨레> 문화부장이 인터뷰어로 나서주었다.
충무로 전사(前史) -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중학교 때 이광모 감독
<왕의 남자>의 감독 이준익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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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버스터 소설의 스크린 습격
<다빈치 코드> Da Vinci code
감독 론 하워드 출연 톰 행크스, 오드리 토투, 이안 매켈런, 폴 베타니, 장 르노 수입·배급 소니픽쳐스릴리징코리아 개봉예정 5월 19일
당신이 <다빈치 코드>를 안 읽었을 수는 있지만, <다빈치 코드>를 모를 수는 없다. 전세계 출판계의 블록버스터 <다빈치 코드>는 저자 댄 브라운의 전작까지 베스트셀러로 등극시켰고, 그 내용에 관련된 수많은 인문서적과 TV 다큐멘터리 제작, 심지어 관광상품의 제작으로 이어졌으며, 마침내 1억2500만달러의 영화로 다시 태어났다. 여주인공인 소피 느뵈 역에 줄리 델피, 케이트 베킨세일, 소피 마르소와 같은 여배우들이 물망에 올랐는데, 감독 론 하워드와 제작자인 브라이언 그레이저의 말에 따르면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이 파리에서 여주인공 오디션 중이던 하워드와 그레이저를 불러 자신의 딸의 친구를 추천하는 일도 있었다고. 그
2006 할리우드 빅 프로젝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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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주의 국가를 상대삼은 테러리스트의 싸움
<브이 포 벤데타> V for Vendetta
감독 제임스 맥티그 출연 내털리 포트먼, 휴고 위빙 수입·배급 워너브러더스코리아 개봉예정 2006년 3월
<매트릭스>의 워쇼스키 형제가 앨런 무어의 1988년작 DC 코믹스 <브이 포 벤데타>를 각색했다는 소식은 워쇼스키 형제의 차기작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무엇보다 반가운 뉴스였을 것이다. 제임스 맥티그 감독의 이름이 낯설다지만 그는 <매트릭스> 전 시리즈와 <스타워즈 에피소드2: 클론의 습격>의 조감독을 지낸 인물이며, 조엘 실버와 워쇼스키가 제작자로 이름을 올린 프로젝트라는 사실은 <브이 포 벤데타>를 2006년 기대작에 올려놓기에 충분하다. <브이 포 벤데타>는 근미래, 한 젊은 여성이 V라는 이름의 테러리스트와 함께 전체주의 국가에 저항한다는 내용으로 <매트릭스>를 연상시키는(하지만 그보다
2006 할리우드 빅 프로젝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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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의 불가능한 임무
<미션 임파서블 3> Mission: Impossible III
감독 J.J.에이브럼스 출연 톰 크루즈, 빙 레임스 수입·배급 UIP코리아 개봉예정 5월5일
주연배우 겸 제작자 톰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이 매 시리즈 다른 연출자를 만나 각각 다른 스타일의 영화로 만들어지길 바랐다고 한다. 브라이언 드 팔마―데이비드 코엡의 1편, 오우삼―로버트 타우니의 2편에 이어 3편은 J.J. 에이브럼스가 각본과 연출을 모두 맡았다. <알리아스> <로스트> 등 인기 TV 시리즈물의 작가이자 이야기꾼인 에이브럼스는 <알리아스>의 공동작가 2명과 함께 시나리오 작업을 했다.
3편에 관해서는 간단한 시놉 한줄도 알려지지 않았다(2006년이면 1편 개봉으로부터 10년이 흐른 셈인데, 주인공 에단 헌트가 그만큼 늙었다는 설정도 없는 듯하다). 지난 7월12일 이탈리아에서 크랭크인해 11월29일 중국 상하이에서
2006 할리우드 빅 프로젝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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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았다. 2006년에는 어떤 프로젝트들이 할리우드에서 날아올까? 클린트 이스트우드, 브라이언 싱어, M. 나이트 샤말란 등이 감독 자신의 이름값을 하기 위해 돌아오고, <엑스맨3> <미션 임파서블3> <캐리비안의 해적2> 등은 영화의 이름값을 하기 위해 돌아온다. 베스트셀러 원작에 톰 행크스 주연인 <다빈치 코드>, 소피아 코폴라와 커스틴 던스트의 재기발랄한 사극 <마리 앙투아네트>, 대런 애로노프스키의 모호한 SF서사극 <파운틴>, 픽사 스튜디오의 신작 <자동차>, 70년대 최고의 재난영화 <포세이돈 어드벤쳐>의 리메이크판 <포세이돈>, 워쇼스키 형제가 코믹북을 각색한 <브이 포 벤데타>도 주목할 이유가 충분하다. 테렌스 맬릭은 영화인생 33년에 다섯 번째 영화 <뉴 월드>를 내놓았다. 이 열세편을 모아 소개한다면, 그것도 나름 기억할 만한 신년인사가 되지
2006 할리우드 빅 프로젝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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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전파를 탄 한국방송의 <개그콘서트>는 신선했다. 사회적으로 논란을 불러 일으킨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를 소재로 끌어냈기 때문이다. 그동안 말장난이나 개인기만 치중했던 코미디 프로에 신선한 충격을 가져왔다.
이날 개콘 꼭지 가운데 ‘고고 예술속으로’에서 강유미와 안영미는 줄기세포를 김밥에 빗대고 황우석·노성일 박사의 기자회견을 패러디하는 개그를 선보였다. 이야기는 세 친구가 소풍을 갔는데 안영미가 김밥을 가져왔다고 주장하지만 친구들이 김밥이 없다고 말하면서 시작된다.
안영미가 황 교수를 패러디했다. “김 11장에 기름을 발랐으나 제작과정에서 단무지 줄기가 오염돼 김 6장이 한꺼번에 썩어버렸고, 3장은 말라 비틀어졌으며 나머지 2장은 맛살을 넣기도 전에 강모양이 바꿔치기한 것 같습니다. 김밥을 테라토마 실험을 통해 스키드마우스에게 먹여 에이치엘에이(HLA·조직적합성) 반응이 나타났음을 확인했습니다.”
이어 강유미도 노성일 미즈메디 병원 이사장을 패러디했다. “여
시사풍자 코미디 예감케 한 개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