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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에이 무술팀 지도에 따라 감우성과 이준기가 구르기 텀블링 땅재주 싸움 등을 이틀 동안 배우는 자리다. 줄타기에서 띠동갑인 감우성에 줄곧 밀리면서 체면을 구겼던 이준기. 오늘은 스트레칭부터 출발이 좋다. 스트레칭에서 다리를 벌리니 정확히 180도가 만들어진다.
“찢으니까 찢어지네요.” 자기 말투가 오만하다고 생각했을까, 보충설명을 곁들인다. “원래 태권도 했잖아요. 고관절 움직임이 커야 공격할 수 있는 각도가 더 커져요.” 태권도 3단 실력답다. 저 큰 키에 저렇게 높이 발차기가 나오면 꽤 치명타가 되겠다. 이준기가 발을 휘두르자 무술팀 얼굴 위에서 날아다닌다. 그러나 싸움장면에서 그가 실제로 싸우는 건 없다. 그건 장생의 몫이다.
몸을 푼 뒤 발차기 연습에 들어갔다. 대가집 마당에서 한바탕 논 뒤 꼭두쇠와 벌어지는 결투장면이다. 이 싸움을 계기로 장생과 공길은 한양으로 향한다. 점점 고난이도 동작으로 진도가 올라가는데 배우들은 무리없이 따라간다. 매트를 깔고 앞뒤로 구
<왕의 남자> 감우성, 광대만들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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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스티븐 스필버그는 '최고 흥행감독‘의 자리에 연연하지는 않는 듯하다. 그보다는 요즘의 그는 어느 정도 흥행을 보장한다는 조건 안에서 자신이 찍고 싶은 영화를 마음껏 찍는 듯 하다. 톰 크루즈, 톰 행크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처럼 톱스타들을 데려다가 SF / 코미디 양쪽의 영화를 쉴 새 엇이 찍을 뿐만 아니라, 영화의 내용 역시 <쥬라기 공원>과 <라이언 일병 구하기>처럼 확실한 흥행작과 아카데미 수상용 영화를 분리해 만드는 대신 그 두 가지가 합쳐져 보다 미국의 현실을 직접적으로 겨냥한 작품을 만들고 있다. <캐치 미 이프 유 캔>은 낭만적이었지만 동시에 위기의 시대였던 1970년대 미국을 통해 지금의 미국을 풍자했고, 미국의 입국 절차에 관한 내용을 다룬 <터미널>은 아예 직접적으로 9.11 이후 외국인에게 관용의 자세를 닫아버린 미국 보수주의자들을 겨냥하고 있다.
<우주전쟁>은 최근의 스티븐 스필버그의 작품
강명석의 Shuffle! <우주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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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종합촬영소 하고도 한참을 더 들어가면 이명세 감독의 <형사> 촬영장이 나오고, 그 촬영장도 지나쳐 언덕배기로 올라가면 운당이라는 곳이 나온다. 조선시대 여관 같은 모습이다. 마당 위에서 누군가 하늘로 번쩍 뛰어올랐다가 가라앉는 게 밖에서도 보인다. 비 그친 뒤 쨍쨍한 하늘을 시원스레 날아오르는 저이는 누군가. 와이어를 달기는 했지만 선글라스를 끼고 줄 위에 앉았다가 훌쩍 뛰어올라 공중에서 방향을 전환하는(허공재비) 감우성의 재주, 보통은 아니다.
그럼 그렇지. 감우성이 줄에 쓸려 타들어간, 조금 과장을 하자면 너덜너덜해진 손바닥을 보여준다. 자칫 잘못하면 살점이 나가니 살얼음 걷듯 조심해야 하는 게 어름 아닌가. “중요 부위는 보호대를 했지만 보호대 범위를 더 넓혀야겠어요.”(감우성) 줄을 잘못 타면 삽시간에 중요 부위가 그 기능을 잃을 수도 있다는 게 권 선생의 설명이다. 참 무서운 얘기 아닌가, 남자들로서는.
6월1일 첫 촬영을 위한 테스트 촬영인지라 크
<왕의 남자> 감우성, 광대만들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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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 세트장에서 촬영 중인 <왕의 남자>(감독 이준익)는 광대를 위한 영화다. 연산군 시대를 웃음으로 누빈 광대 장생(감우성)과 공길(이준기)은 줄타기부터 접시돌리기까지 재주도 비상했지만, 그 못지않게 정치판을 우스개의 소재로 과감하게 끌어들이면서 저잣거리의 놀이마당을 격상시켰다. 그걸 알아본 이는 폭군으로 알려진 연산군(정진영)이다. 당쟁에 염증이 난 연산군, 왕마저 놀릴 줄 아는 광대의 자유가 부럽다. 그러나 광대를 궁으로 끌어들인 것에 중신들이 격분하고, 장녹수(강성연)가 광대를 질투하면서 광대들의 운명에 광풍이 몰아친다.
<왕의 남자>는 <황산벌>과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의 뒤를 잇는 사극이지만 이들 사극보다 품이 더 많이 든다. 바로 배우를 광대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병역비리로 장생 역의 장혁이 물러나면서 공동제작사인 이글픽처스와 씨네월드는 근심이 더 많아졌다. 대안은 도회적인 분위기의 감우성이었다. 감우성은 왜
<왕의 남자> 감우성, 광대만들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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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2,700만부 이상이 팔려 나갔으며, 국내에서도 13권까지 출간되어 50만 권 정도가 팔려나간 이자와아이의 만화 「나나」를 원작으로 한 동명의 영화가 한국에서 개봉된다. 영화 <나나>는 올 9월 3일에 일본에서 개봉되어 흥행수입 45억엔(한화 450억원)을 벌어들였으며, 대만과 홍콩에서도 개봉되어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영화 <나나>의 주연배우인 나카시마 미카는 국내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OST의 원곡인 ‘눈의 꽃’으로 잘 알려져 있는 가수로 일본 대중 음악을 대표하는 스타이다. 영화 <나나>의 배급을 맡은(주)대원디지털엔터테인먼트는 만화 14권이 발행되는 내년 초에 맞추어 개봉할 예정이며, 개봉 시점에는 주인공 나카시마 미카를 초청하여, 팬미팅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풍적 인기를 끈 만화 원작 영화 <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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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칠>, 그 제목과 2차 세계대전을 시대적 배경으로 한다는 점만 놓고 보면, 이 영화는 영국의 총리였던 ‘윈스턴 처칠’을 주인공으로 한 전기영화처럼 보인다. 하지만 <처칠>은 처칠을 비롯한 여러 역사적 실존 인물에 대한 관객의 지식과 영화에서 창조한 상상의 세계를 서로 어긋나게 하고, 이로부터 웃음을 유발시키는 코미디영화이다. 물론 이 영화에서 필요로 하는 관객의 세계사적 지식은 이들 인물이 얼마나 뒤틀리게 재현되는지를 알 정도면 충분하다(물론 전혀 없어도 무방하다).
영국의 명문가 출신으로 2차대전 당시 노년의 나이였던 처칠을 미국 국적에 20대의 젊은 장교로 회춘시키고, 노벨 문학상까지 수상한 그의 뛰어난 문장력을 암컷을 꼬드기는 수컷의 작업 기술로 변형시키는 것만으로 <처칠>의 웃음 유발 전략은 명백하게 드러난다. 물론 이러한 인물의 전도는 처칠에 국한되지 않는다. 미국의 대통령까지 역임했던 아이젠하워(로마니 말코)는 백인 조력자 역할을 충실
엉뚱하고 혼란스러운 슬랩스틱 코미디, <처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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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고 나면 어둡고 광활한 러시아 숲의 초입에 성큼 들어와버렸다는 생각이 든다. <나이트 워치>는 러시아판 <반지의 제왕>이다. 그러나 이 진술의 방점은 ‘러시아판’에 있다. <반지의 제왕>에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지점은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역사성이다. 여기엔 천년 가까운 어둠의 세력과 빛의 세력의 대결이 있다. 단 두 사람이 싸우는데, 천년 동안 싸워 온 전사들이 모두 호출된다. 선과 악의 엄청난 대결이 아니라, 싸움 하나에도 역사적인 의미를 두고 과거사를 들춰 보이는 과장된 진지함이 있는 것이다. 선은 악을 품고 있고, 악에도 선이 있으니 도스토예프스키적인 판타지라 해도 무방하다.
흡혈귀와 마법사와 둔갑술사가 활약하는 걸 보면 조잡해 보이는 <블레이드> 연작이나 <언더월드>처럼 보인다. 그러나 <나이트 워치>만의 영상언어는 그것보다 더 형이상학적이며, 판타지 장르에 훨씬 더 깊이 들어가 있다.
도스토예프스키적인 판타지, <나이트 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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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크리스마스는 어떤 의미일까? 많은 영화에서 그것은 이웃과 ‘공식적으로’ 화해하기 위한 날로 쓰인다. 적어도 그날만큼은 자신보다 이웃을 생각할 것. 소외된 사람이나 자기와 다른 사람을 배제하지 않을 것. 이런 것들이 일반적인 크리스마스의 의미일 것이다. <크리스마스 건너뛰기>의 주제는 화합이다. 그러나 문제는 이 화합이 단순히 ‘크리스마스’라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한 ‘회합’으로만 읽힌다는 점이다.
매년 크리스마스를 성대하게 치르던 루더(팀 앨런)와 노라(제이미 리 커티스) 부부는 올해만큼은 특별하게 보내려 한다. 지난해 예산의 절반으로 카리브해 크루즈에서 멋진 휴가를 보내겠다고 결심한 부부. 그들은 매년 해온 기부를 거부하고,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조차 하지 않는다. 헴록 스트리트의 사람들은 곧 부부를 크리스마스를 싫어하는 ‘그린치’와 같은 괴물로 인식해버린다. 부부의 불참으로 인해 지역 신문에서 주최하는 경연대회에서 이길 가능성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이웃들은
이기적인 ‘크리스마스 화합’ 프로젝트, <크리스마스 건너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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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의 주인공들은 이름을 알려주지 않는다. 그냥 남자, 여자로 불러달라고 한다. ‘묻지마 연애’를 벌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누구든 영화를 보면 남녀주인공의 상황에 충분히 공감할 것이라는 제작진의 믿음 때문이다. <애인>의 보도자료 첫머리에는 한 설문 조사를 빌려 이렇게 쓰여 있다. 40% 넘는 기혼여성이 교제 중인 애인이 있다고, 현재 애인이 없지만 기회가 된다면 애인을 갖고 싶다는 의견도 60% 가까이 된다고.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인 결혼. <애인>은 캐묻지 않아도 현재 한국의 남녀들이 결혼에 대해 갖고 있는 딜레마를 겨냥해서 기획된 영화로 보인다.
결혼을 앞둔 한 여자(성현아)가 있다.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한 남자(조동혁)는 한 여자에게 접근한다. 한 여자는 한 남자의 느닷없는 제안을 물리치지만, 한 여자와 한 남자는 다시금 우연히 재회하고, 서로에 대한 호감을 몸으로 확인한다. 한 남자는 어차피 내일이면 비행기 타고 아프리카로 떠
서사도, 감정도 없는 그들만의 섹스, <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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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다하르>(2001)를 만들고 난 다음에도 모흐센 마흐말바프는 아프가니스탄의 비극이라는 문제에서 시선을 떼지 않았다. 이란 땅에 넘어온 아프간 아이들의 교육 문제에 대한 다큐멘터리 <아프간 알파벳> 을 이듬해에 만든 그는 이후로는 아예 이 다큐멘터리가 다룬 문제 속으로 직접 발벗고 뛰어드는 활동을 하며 몇년의 시간을 보냈다. 그래서 얼마 동안 그의 필모그래피는 누적의 기회를 갖지 못했지만 그는 아프간 아이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 벌이는 활동이 영화를 만드는 것보다 나은 일이라고 주저없이 말했다. 이 뜨거운 심장을 가진 행동주의자 마흐말바프가 3년 만에 신작을 내놨으니 그것이 바로 <섹스와 철학>이다. 그런데 유별난 제목에서도 이미 그 분위기를 어렴풋이 눈치챌 수 있듯이 이것은 앞에서 지적한 마흐말바프의 최근 행보와 합치하는 유의 영화는 아니다. 오히려 <섹스와 철학>은 마치 그가 그간의 참여적 달음박질을 멈추고 잠시 숨고르기를
인간의 조건으로서 사랑의 문제를 탐구하다, <섹스와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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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모토 바나나의 소설 <몸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에 수록된 단편 <미라>는 잔잔하지만 매우 극렬한 연애담이다. 재밌는 건 1인칭 화자인 여성이 가진 연애의 기준이다. ‘그 사람이 추잡한 상상 속에서 나를 어떤 식으로 다루든 내가 용납할 수 있느냐, 없느냐’다. 그녀는 추잡한 상상을 허용하는 남자와만 연애를 해왔다(그렇다고 추잡한 상상을 실천에 옮겨왔는지는 알 수 없다). 사건은 그녀가 이 기준을 처음 어기면서 벌어졌다. “용납을 자시고 할 것도 없이” 공격적인 섹스에만 몰두하는 남자와 짧고 굵은 만남을 갖게 된 거다. 가능성 높았던, 극단적인 결말은 두 가지였다. 18년간 함께 살았던 고양이를 영원히 간직하고 싶어 미라로 만들었듯 그가 그녀를 미라로 만들거나, 그녀가 그의 머리를 으깨 죽이거나. 긴 시간이 흐른 뒤, 그녀는 어느 쪽이든 그리 나빴을 것 같지 않다고 회고한다.
<연애>의 어진(전미선)은 <미라>의 그녀와 다르면서도 비교할
연애는, 미친 짓이다,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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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바람이 분 건지 올해 할리우드 로맨틱코미디계는 ‘아부지 어무니’의 손을 부여잡고 5편이나 되는 영화를 내놓았다. <미트 페어런츠>의 속편 <미트 페어런츠2>, <미트 페어런츠>의 재탕 삼탕 격인 <게스 후?> <퍼펙트 웨딩>, 현실을 담백하게 풀어낸 <인 굿 컴퍼니>. 그리고 ‘37살의 이혼녀가 23살의 남자와 사랑에 빠졌는데 알고 보니 자기 카운슬러의 아들이더라’는 줄거리의 <프라임 러브>다.
<게스 후?>와 <퍼펙트 웨딩>이 같은 이야기의 남녀 버전처럼 보인다면 <프라임 러브>는 여러 면에서 <인 굿 컴퍼니>와 닮았다. 나이든 A와 젊은 B가 사회적 관계를 맺고 있고, B가 A의 아들(딸) C와 사랑에 빠지면서 세 사람은 껄끄러운 입장이 된다. ‘로맨틱’을 담당하는 것은 서로 사랑하는 B와 C요, 그들을 못마땅해하는 A가 ‘코미디’를 감당한다. ‘갈등 해소
인생을 성숙시키는 로맨틱코미디, <프라임 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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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모르는 여인으로부터 편지가 도착하고 아는 여자는 떠난다. 이것이 <브로큰 플라워>의 이상한 시작이다. 돈 존스턴(빌 머레이)에게 당도한 편지는 말한다. 19년 전 그가 알지 못하는 동안 옛 애인이 낳아기른 아들이 생부를 찾으러올 테니 놀라지 말라고. 한편 동거를 청산하고 떠나는 여자 셰리(줄리 델피)는 그에게 말한다. “나는 마치 당신의 정부(情婦)처럼 느껴져요. 당신은 결혼도 안 했는데 말이죠.” 이중의 곤혹스런 사태를 맞은 이 남자의 대처라곤, 소파에 털썩 눕는 것이 전부다. “컴퓨터 사업으로 돈을 꽤 벌었다”는 언급 외에 그가 왜 화려한 연애 편력과 사업에서 은퇴했는지 암시하는 단서는 거의 없다. 아니, 어쩌면 있다. 여자들은 이 남자가 ‘쿨한’ 방식으로 걸어잠근 마음의 문 뒤쪽에 정작 아무것도 없음을 깨닫고 떠났을 것이다.
짐 자무시의 영화에서는 흔히, 순수하고 열정적인 이방 출신이 무감동한 미국인을 충동질해 인생의 정
배우 빌 머레이가 베푸는 향연, <브로큰 플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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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상장시대’에 먹구름이 낄 것인가. 11월23일 증권선물위원회는 팬텀과 선우엔터테인먼트를 주가 조작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팬텀은 올해 초 이가엔터테인먼트와 우성엔터테인먼트가 공동으로 인수하면서 코스닥 시장에 우회 등록한 기업으로, 이후 이병헌, 이정재, 장진영 등이 소속된 플레이어엔터테인먼트를 합병하면서 영화, 음악, 매니지먼트 등 엔터테인먼트 전 분야를 아우르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증권선물위원회는 팬텀의 최대주주인 이모씨와 김모 대표이사 등이 팬텀의 경영권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이 회사 주식을 위장분산한 뒤 주가를 310원에서 4100원으로 끌어올려 고가에 처분하는 방법으로 부당이득을 얻은 것으로 보고 있다. 팬텀의 주식은 1월3일 최저가 270원을 기록했었지만, 한때 4만원 이상으로 올랐으며 검찰 고발 이후에도 3만7천원선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제작업체인 선우엔터테인먼트도 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인 강모씨가 주식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업
[충무로는 통화중] 충무로 상장시대 ‘노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