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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감독이자 다큐공동체 푸른영상 대표,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 인디다큐페스티벌 집행위원장, 영화진흥위원회 위원…. 이상은 모두 김동원 감독을 수식할 수 있는 직책이다. 두 번째 인권영화 프로젝트 <다섯개의 시선> 중 <종로, 겨울>을 만든 그를 만나, 다양한 질문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던 것은 그 때문이다. 그 많은 감투(?) 중 어느 것 하나 그저 이름만 걸어놓은 것이 없는 까닭에, 어떤 질문에도 그는 허투루 답하지 못한다. 그는 <송환>의 인기 때문에 끈끈한 지인들과 본의 아니게 멀어진 푸른영상이 한결같음을 되찾아야 한다고 말하고, 부산국제영화제나 EBS 다큐멘터리 페스티벌 덕분에 입지가 좁아진 인디다큐페스티벌을 염려하며, 여전히 영진위 내부에 남아 있는 관료주의를 걱정한다. 글로 옮겨놓으니 마치 자신이 속해 있거나 책임지는 모든 조직의 고쳐야 할 지점만을 지적하는 엄격한 수장 같다. 그러나 그는 인연을 맺는 그 순간, 끝까지 함께할 수 있
<다섯개의 시선> 중 <종로, 겨울> 만든 김동원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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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남자>의 흥행 돌풍은 이번주도 이어지고 있다. 개봉 4주차가 무색할 정도로 예매율이 50%에 육박하고 있어 흥행 전선은 오늘도 맑음이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 약 35%의 예매율로 <투사부일체>가 <왕의 남자>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이정도 차이라면 현장판매에서 역전을 노려볼만 하다. 전작 <두사부일체>가 전국300만을 넘긴 흥행작이어서 <투사부일체>의 흥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외 1988년 지강헌 사건을 영화화 한 <홀리데이>, 호랑이 형제의 이야기를 담은 가족영화 <투 브라더스>, 마초성 감독의 <동경공략>의 속편인 <서울공략>도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투사부일체>
태그라인
우리를 기다리는 저들을 보라, 어서 가서 웃기자!
씨네21 20자평
이동진: 극중 머리 때리기 114차례.(‘연타’가 워낙 많아 틀릴 수 있음) ★★
박평식
[주말극장가] <왕의 남자>와 <투사부일체> 박빙의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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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작품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영화 <크래쉬>의 홍보용 DVD가 할리우드 영화관계자들을 대상으로 13만장이나 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영화 본편이 고스란히 담긴 ‘스크리너’라는 명칭의 이 같은 DVD는 1~2만 장 정도가 배포되는 게 보통이나 <크래쉬>의 배급을 맡고 있는 라이온게이트 필름은 그 10배가 넘는 양을 뿌린 것이다. 이러한 홍보 방식에 대해 라이온스게이트의 톰 오텐버그 사장은 “이미 극장 개봉이 끝난 <크래쉬>가 다른 신작 영화들과 경쟁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토록 대량의 DVD가 배포되면 해적판이 판을 칠 위험도 크지만 <크래쉬>의 경우 이미 정식 DVD가 발매되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적다는 것. 또한 다른 스튜디오의 작품들과 광고로 경쟁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샌드라 블럭과 돈 치들이 주연을 맡은 <크래쉬>는 아카데미 수상작 <밀리언 달러 베이비&g
<크래쉬> 홍보용 DVD 13만장 무료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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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한국 극장 관객 수는 1억4500만명. 1인당 한 해 3회꼴로 영화를 본 셈이다. 중국 인구 13억. 1인당 한 해 한 편의 영화만 봐도 관객 수가 한국의 10배에 육박한다. 1인당 관람 횟수 5.6회로 세계에서 영화를 가장 많이 보는 미국의 관객 수와도 맞먹는 수치다. 쉽게 말해 중국 관객 10%만 공략해도 한국의 전체 극장 수익을 대체하는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이는 아직까지 숫자놀이다. 그러나 중국 정부의 개방정책 아래 이제 막 기지개를 펴는 중국 극장 시장을 선점하려는 한국 영화계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지난달 말 엠케이픽처스는 중국 국영기업 보리문화예술유한공사의 자회사와 중국내 복합상영관(멀티플렉스)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합자회사 설립 및 영화 제작, 배급, 매니지먼트 등 영화사업 전반의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엠케이픽처스가 900만위안(45%)을 투자한 합자회사는 지난해 11월 충칭에 개관한 복합상영관을 오는 2월 인수해 앞
한국 영화계 ‘중국 전략’ , 13억 관객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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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연극의 행복한 만남.
지난달 29일 개봉한 영화 <왕의 남자>(감독 이준익)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이 영화의 원작인 연극 <이(爾)>도 다시 앙코르 공연에 들어갔다. 영화와 연극이 동시에 흥행 신바람을 내고 있는 것이다.
<왕의 남자>는 18일 개봉 3주 만에 관객 500만명을 돌파하며 계속 흥행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연극 <이>는 지난해 12월6~21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개관 기념작으로 공연됐다. 그런데 최근 영화가 인기를 끌며 “영화와 원작을 비교해보고 싶다”는 관객의 요청이 밀려들어, 7~22일 긴급 연장공연에 들어갔다. 그리고 최근 다시 30일까지 재연장하기로 했다. 이 극장 홍보담당자 이지원씨는 “주말 공연은 좌석 800석이 전부 매진됐고, 남은 일정도 예매율이 80%가 넘는다”고 말했다.
최근 연극을 영화화하거나, 흥행 영화를 연극화해 상승효과를 내는 사례들이 늘고 있다. 800만명을 동원한 지난해 최고
‘왕의 남자’ 뜨니 ‘이’ 도 앙코르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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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뤼미에르>는 오즈 야스지로다. 오즈가 계속해서 다룬 부모와 자식 관계가 새로이 변주되지만 그 살가움은 여전하다. <만춘> <피안화> <꽁치의 맛>이 얼굴을 내미는 가운데, 임신한 여주인공의 꿈과 모리스 센닥의 동화는 가족의 구성과 출산에 대한 두려움의 알레고리로서 오즈의 설명되지 않은 이면과 고독을 채운다. <카페 뤼미에르>는 오즈와 허우샤오시엔의 교감이다. 오즈와 동시대에 활동한 재일 대만 음악가 지앙원여의 흔적을 찾는 여주인공과 그녀의 대만 애인은 감독이 슬쩍 끼워놓은 인장이다. <카페 뤼미에르>는 영화다. 영어 제목의 ‘뤼미에르’와 공간·시간·빛을 뜻하는 원 제목 자체가 영화와 동격인 바 빛을 담는 필름과 소리를 채취하는 남자와 과거와 현재의 시공간을 헤매는 여자와 그 사이로 흐르는 인상파 음악은 순간을 기록한다. <카페 뤼미에르>는 (오즈가 사랑했던) 전철이 들려주는 이야기다. 영화는 한대의
오즈와 허우샤오시엔의 교감, <카페 뤼미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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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영화사>를 뒤져봤다. 중국인이 만든 최초의 독자적인 영화는 <딩쥔산>이라고 나와 있었다. 그게 1905년이었으니 중국영화의 역사는 지난해로 100년을 맞이한 셈이다. <영화소년 샤오핑>은 이를 기념해 제작된 영화다. 그래서 겉으로 소박하게 보이는 영화는 기실 중국의 근·현대사와 중국영화를 나란히 그리기에 바쁘다. 초기 무성영화와 스타들이 보여지는 곁으로 그런 존재들이 탄압받던 문화혁명 시기부터 TV 도입과 근대화에 따라 영화를 본다는 것의 의미가 바뀌는 시절까지 다루려니 영화의 발걸음이 급할 수밖에 없다. 영화에 빠져 살던 소년이 소녀를 만나고, 작은 극장으로 꾸며진 소녀의 방에서 일기를 훔쳐본 소년은 그녀의 옛 추억 속 개구쟁이 소년을 발견한다. 이어 두 소년이 과연 어떤 관계이며, 왜 소녀는 소리를 잃게 되었는지를 영화는 하나씩 들려준다. 과거의 아련한 향수를 빌려 영화에 대한 사랑을 고백하는 <영화소년 샤오핑>은 영락없는 중국판
중국영화의 100년 역사의 힘, <영화소년 샤오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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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가 복수심에 불타는 연쇄살인범으로 분한 스릴러 <오로라 공주>(시네마서비스)가 2월 중 출시된다.
파격 변신한 엄정화와 함께 2년 만에 영화계에 복귀한 문성근이 타이틀롤을 맡았으며, 베테랑 배우 방은진의 감독 데뷔작이라는 점에서 크게 주목을 받은 작품. 잔혹한 살해 뒤에 오로라 공주 스티커를 남기는 여성 살인범 정순정에 얽힌 비밀을 추적해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2.35:1 아나모픽 와이드스크린과 DTS 및 돌비 디지털 5.1 사양의 본편 디스크는 두 종류의 음성해설(방은진 감독, 배우 엄정화, 문성근, 권오중 / 방은진 감독, 최영환 촬영감독 등 제작 스탭들)을 지원. 부록 디스크에는 메이킹 필름과 인터뷰 모음 등이 수록되는데, 감독으로서의 방은진을 조명한 부가영상과 함께 그의 단편영화 <파출부, 아니다>가 포함돼 눈길을 끈다.
초회한정으로 3가지 컬러로 제작된 하드커버 패키지로 출시되며, DVD 외에 해설책자와 오로라 공주 캐릭터 스티커가 증정될
엄정화 주연 <오로라 공주> 2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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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2-21-1-1-8-5. 루브르 박물관장 소니에르가 암호를 남기고 살해당한다. <다빈치 코드>의 모든 모험은 이 불가해한 숫자의 조합으로부터 시작된다. 한밤중에 전화를 받고 달려온 종교기호학 교수 로버트 랭던(톰 행크스)은 경찰에 의해 살인 용의자로 몰리게 되고, 관장의 손녀이자 암호전문가인 소피(오드리 토투)와 함께 소니에르가 목숨을 걸고서 지켜왔던 비밀을 찾아나선다. 그들을 뒤쫓는 경감 브쥐 파슈(장 르노), 사건의 뒤에 숨어 있는 비밀결사단체 ‘오푸스 데이’. 대서양을 넘나드는 랭던과 소피의 여정은 2천년 동안 예술작품들에 숨겨져온 무시무시한 비밀, 인류의 역사를 다시 쓰게 될 비밀들과 마주하게 된다.
전세계적으로 2500만부가량이 팔린 댄 브라운의 원작을 영화화한 사람은 <뷰티풀 마인드>와 <아폴로 13>의 능숙한 장인 론 하워드. 그는 톰 행크스, 오드리 토투, 장 르노, 이안 매켈런, 폴 베타니 등 미국, 프랑스, 영국을 아우르는
최후의 만찬에 숨은 비밀, <다빈치 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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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2일 아침 토고가 강적 가나를 1 대 0으로 무찔렀다며 만만찮은 전력을 지니고 있다는 속보를 봤다. 불과 나흘 전에는 기니와 졸전 끝에 0 대 1로 패했다며 걱정 안 해도 될 상대라고 하더니, 말이 휙휙 바뀐다. 다음 프로를 기다리느라 스포츠 뉴스를 보는 탓에 내 비록 충성도는 낮지만, 자꾸 보다보니 우리나라가 토고만을 상대로 월드컵을 치르는 듯한 느낌이 든다. 같은 조 첫 상대라 주목되지만 토고가 얼마나 가난한지, 정부 부처 에어컨도 어찌나 낡았는지, 빨래는 어떻게 원시적으로 말리는지까지 시시콜콜 알아야 할까? 실컷 깎아내리고는 그래도 애들이 곳곳의 공터에서 맨발로 뛸 정도로 축구에 대한 열정만큼은 크다고 덧붙인다. 우리나라도 동네 축구 맨발로 하는 아저씨들 아직 많거든?
토고를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신념과 의지로 점철된 보도를 보면서, 집단적·국가적 신념과 의지라는 것이 일상을 얼마나 메마르게 하고 위험하게 하는지 새삼스럽다. 경남 밀양 밀성고 이계삼 국어교사가 얼마 전
[이슈] 불광불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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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 박물관이 <다빈치 코드> 특수에 연일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파리에 있는 루브르 박물관은 2005년 730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기록했는데, 이는 2004년의 670만명을 경신한 역대 최고기록이다. 박물관 관리책임자 디디에 셀레스는 “이러한 성장은 부분적으로 <다빈치 코드>의 효과이며, 영화가 개봉되면 그러한 영향력은 훨씬 더 강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기대했다. 전세계적으로 2500만부 이상 팔린 댄 브라운의 신비주의 스릴러 소설 <다빈치 코드>는 루브르의 회화 팬들이 늘어나는 데 크게 기여했고, 몇몇 여행사에서는 다빈치 코드 투어를 마련하기도 했다. <아폴로 13> <뷰티풀 마인드>의 론 하워드가 메가폰을 잡은 영화 <다빈치 코드>는 톰 행크스와 오드리 토투가 주연을 맡고 이안 매켈런, 폴 베타니, 장 르노가 조연으로 참여했다. 원작 소설의 각색은 <뷰티풀 마인드> <아이, 로봇>의
[What's Up] PPL 아닌 P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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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TV 채널을 통해 국내에도 소개되었던 일본 추리 드라마 <트릭>의 신작 스페셜판이 3월 24일 일본에서 출시된다.
<트릭>은 여자 마술사 나오코와 대학교수 우에다가 콤비를 이루어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한다는 설정의 드라마로 이번에 나오는 타이틀은 TV 시리즈 완결 이후 2년 만에 선보인 신작. TV 생방송에서 죽음을 예언한 점술사의 수수께끼를 파헤치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나카마 유키에, 아베 히로시 등 인기 탤런트들의 출연으로 일본 내에서 시리즈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2장의 디스크로 구성되며 113분 분량의 본편 외에 연출자 츠츠미 유키히코의 해설이 담긴 TV 미방영 영상 모음, 홍보자료 등 부록이 수록된다. 가격은 4,410엔.
일본 드라마 <트릭: 신작 스페셜> DVD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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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멜로드라마다. 인생역전을 노리는 밑바닥 인생 배대철(문정혁)과 성공가도를 달리는 대기업 이사 윤성모(엄태웅), 시한부 인생을 사는 재벌집 딸 한지수(한지민)의 얽히고 설킨 사랑 이야기가 주된 내용. 주목해야 할 것은 두 미남 배우의 연기변신이다. <불새>에서 로맨티스트로, <신입사원>에서 엉뚱남으로 호평받은 문정혁이 바람둥이 배대철 역을 맡아 다양한 매력을 발산한다. 배대철은 자신을 버린 어머니에 대한 원망이 여자를 향한 복수심으로 바뀌어 돈 많은 여자를 등쳐먹고 사는 인물로 한지수를 만나 사랑을 깨닫고 상처를 치유받게 된다. 반듯한 이미지로 스타덤에 오른 엄태웅이 파티에, 술에, 여자를 끼고 사는 안하무인으로 등장하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포인트. “처음엔 어색했지만 갈수록 즐기게 됐다”는 이들 두 배우의 색다른 매력 대결만으로도 불꽃 튀는 드라마가 될 듯하다.
애틋한 사랑으로 심금을 울렸던 <부활>의 엄태웅-한지민 커플이 다시 한번 연인으
늑대 같은 녀석들, 사랑에 빠지다, <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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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김밥을 말기 위해 김 열한장에 기름을 발랐으나 제작과정에서 단무지가 오염돼… (중략) 맛살을 넣기도 전에 강모양이 바꿔친 거 같습니다.”
어떤 사람에겐 KBS <개그콘서트>가 불쾌한 것들로 가득 찬 프로그램일 것이다. 민감한 사건을 대놓고 비꼬고, ‘문화살롱’처럼 고상한 문화 대담 프로그램을 패러디하며 진행자가 계속 ‘방귀’ 얘기를 하며, 게스트로 나온 고상한 성악가는 “결혼한 지 1년에 아들은 세살”이란 말을 태연하게 한다. 어디 그뿐인가. 왜 웃긴지도 알기 힘들다. 대체 왜 ‘제3세계’의 육봉달 선생이 “맨손으로 청둥오리를 때려잡고 떡볶이를 철근같이 씹어먹”은 것이, “너와 함께라면”이라 말하며 진짜 라면을 꺼내들고 “유치하지 않아”같은 말을 하는 ‘외인구단’이 웃긴지 설명하긴 힘들다.
<개그콘서트>는 시청자들에게 설명 대신 ‘이심전심’을 요구한다. 패러디나 비꼬기, 언어유희 등의 웃음의 기법이나 패러디되는 것들의 원본과 패러디의 맥락을 모두 알
보편성 대신 순도로 승부한다, <개그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