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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기지들이 기름과 중금속에 심하게 절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가 지난해 정밀조사한 15개 기지 가운데 용산헬기장을 뺀 14개 기지의 토양 오염이 국내 기준치를 훨씬 넘는다. 기름은 예방을 세워야 할 ‘우려 기준’의 네배 이상이고, 납은 사람의 건강과 동식물의 생육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어 토지 이용을 중지하고 시설 설치를 금지해야 하는 ‘대책 기준’도 넘는단다. 기름 오염이 가장 심한 곳은 춘천의 페이지 기지로 공장용지나 도로용도로 봐도 상태가 아주 안 좋다(기름유출이 있었던 게 뻔하다). 토지뿐 아니라 지하수 오염도 장난 아닌데, 기지별 조사가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실태가 적나라하게 드러나긴 처음이다. 설상가상 반환·이전 대상인 62개 기지의 오염 치유(정화) 비용 대부분을 한국이 부담하고, 부담액은 최대 5천억원에 이른다고 알려졌다. 제일 덩치 큰 용산기지의 치유 비용은 900억원으로 추정된다. 정부는 ‘오염자 부담 원칙’에 따라 기지 오염 치유 비용을
[이슈] 오염자 부담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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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올해는 프랑스 영화와의 만남이 줄을 이을 전망이다. 주한 프랑스대사관은 2월16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프랑스 수교 120주년 기념 기자회견에서 올해 안에 진행될 영화 관련 행사들을 발표했다. 프랑스 역사의 각 시대를 대표하는 작품들을 모아 상영하는 ‘프랑스 영화 팡테온: 1895-2006’부터 <태양은 가득히>의 ‘알랭 드롱 회고전: 신화로의 귀환’, 오랫동안 잊혀졌던 아벨 강스의 대표작 <나폴레옹>(1927) 상영, ‘부산국제영화제 2006 프랑스 영화 스페셜’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한편 프랑스 문화 홍보대사로 임명된 영화배우 이병헌씨는 이날 축하인사를 통해 "(자신은) 불문학도 이고, 레오 까락스 감독의 영화를 통해 와인을 접했다"며 "앞으로 더 잘해서 보다 멋진 (프랑스와의) 인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과 프랑스 양국의 우호통상조약 체결 12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는 영화 외에도 전시회, 연극, 오페라, 콘서
2006년, 프랑스 영화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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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 길리엄 감독의 판타지 모험물 <그림 형제: 마르바덴 숲의 전설>(엔터원 출시)이 2월 24일 DVD로 선보인다.
<본 슈프리머시>로 액션스타로 자리 잡은 맷 데이먼과 <브로크백 마운틴>으로 각광받는 히스 레저가 실존했던 동화작가 ‘그림 형제’로 분한 이 작품은,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감독 특유의 독특한 시각이 녹아있는 영화. 거울여왕 역을 맡은 모니카 벨루치의 눈부신 자태 등 시각적 볼거리 또한 풍부하다.
DVD 본편은 1.85:1 아나모픽 와이드스크린과 돌비 디지털 5.1 사운드를 지원. 부록으로는 테리 길리엄 감독의 음성해설과 삭제장면 모음, 특수효과 등을 설명한 제작과정 등이 제공된다. 또한 일반판과는 별도로 출시되는 한정판에는 영화의 주요 소재가 된 ‘그림 형제 동화집’이 포함될 예정이다.
테리 길리엄의 판타지 영화 <그림 형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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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가 <씬 시티> 속편 <Sin City: A Dame to Kill for>에 출연할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나오고 있다.
전편에 이어 메가폰을 잡는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이 주인공 역으로 안젤리나 졸리의 출연을 열망하고 있는데, 현재 임신 중인 그녀의 출산 후 첫 복귀작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미키 루크, 제시카 알바, 클라이브 오언 등 전편의 호화 캐스팅이 그대로 재현될 <씬 시티 2>는 오는 2007년에 공개될 예정. 하지만 로드리게즈 감독이 쿠엔틴 타란티노와 함께 작업할 신작 호러 <그라인드 하우스>로 인해 개봉이 다소 늦춰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안젤리나 졸리가 <씬 시티> 속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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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개봉 예정인 슈퍼히어로 영화 <스파이더맨 3>에 베테랑 배우 제임스 크롬웰이 참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LA 컨피덴셜> <꼬마 돼지 베이브> 등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 제임스 크롬웰은 주인공 피터의 새 연인 그웬 스테이시(브라이드 댈러스 하워드 분)의 아버지 스테이시 대령 역을 맡게 될 거라고. 원작만화에서 스테이시 대령은 스파이더맨과 악당의 대결에 휘말려든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내던지는 캐릭터로 등장하는데 영화판에서는 어떻게 될지 미지수다.
그는 블록버스터 영화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스파이더맨>이라는 영화, 꽤나 인기 있다지?”하며 너스레를 떨었다고 전해졌다.
<스파이더맨 3>에 제임스 크롬웰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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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DVD 시장의 선점을 놓고 경합하는 블루레이 디스크와 HD DVD가 복제방지 시스템의 미완성으로 출시시기가 늦춰질지 모른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블루레이 디스크와 HD DVD모두 AACS(Advanced Access Content System)이라는 저작권 보호기술을 탑재할 예정이지만 AACS의 라이선스 권한을 가진 멤버들이 아직까지도 최종규격을 도출하지 못하고 있다고.
이는 블루레이 디스크에 특화된 저작권보호기술인 'BD+' 때문인데, 컨텐츠 제공자가 해킹 방지를 위해 디스크에 새로운 코드를 업데이트한다는 이 방식에 대해 AACS측이 경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HD DVD 진영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AACS측의 결정이 쉽게 내려지지 않고 있으며 때문에 올 봄으로 예정된 양대 미디어의 출시 역시 다소 늦춰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차세대 DVD, 복제방지기술 때문에 연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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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와 비디오용으로 제작된 디즈니 클래식 애니메이션의 속편 <밤비 2>가 일주일 만에 250만 장이 팔려나갔다고 할리우드 리포트지가 보도했다.
첫날에만 80만 장의 판매고를 올린 이 타이틀은 같은 시기 출시된 <월레스와 그로밋 - 거대 토끼의 저주>보다 두 배 가까운 판매수익을 올린 것으로 전했다.
<밤비 2>는 1942년 제작된 오리지널 <밤비>와 이어지는 작품으로 전작에서 생략되었던 새끼사슴 밤비의 어린시절을 다룬 작품. 디즈니사는 1994년 홈비디오용으로는 처음 출시되어 대박을 터트린 <알라딘 2>와 마찬가지로 성공적인 속편이라며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
제작사인 브에나비스타홈엔터테인먼트의 밥 차펙 사장은 “작품에 대한 우리의 생각이 적중했다”면서도 “이처럼 기대치를 넘어선 뜨거운 반응이 될 거라고는 예상치 못했다”고 밝혔다.
디즈니 <밤비 2> 일주일만에 250만장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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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들이 청와대 가서 대통령한테 따져야 하는 거 아니에요? 국민들이야 스크린쿼터 축소를 반대한다고 하더라도 먹고 살기 바쁘니까 그냥 마음 속으로만 그러고 만다고. 신경을 못 쓰는 거지. 사실 FTA 해봤자 재벌 회장님들 뱃살만 불어나는건데"(서울 중구 중림동 김영진 씨)
2월16일 오후 4시,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앞. <웰컴 투 동막골>의 박광현 감독이 한 열혈 관객으로부터 "좀 더 세게 나가야 한다"는 조언을 듣고 있다. 이날 박 감독은 배우 김혜수 씨와 함께 정부의 스크린쿼터 축소에 반대하는 릴레이 동시다발 시위에 나섰다. 박 감독은 "아직 세상에 나오지 못한 신인감독에게 빛을 주기 위해서라도 스크린쿼터는 꼭 필요한 장치"라며 "시위를 하는 동안 시민들의 격려와 조언을 듣다 보면 공부도 되고 힘도 난다"고 말했다.
이날 박 감독과 함께 시위에 참여한 김혜수 씨는 스크린쿼터 축소 반대 여론이 점차 높아지는 상황에 대해 "국익을 위해서 스크린쿼터를 축소해야 한다
김혜수, 박광현 감독 1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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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쿼터를 축소해선 안된다" 현행대로 스크린쿼터를 유지해야 한다는 국민 여론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국회 문화관광위원회는 2월16일, 국민들의 75.6%가 정부의 스크린쿼터 축소 방침에 반대의 뜻을 표했다고 밝혔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스크린쿼터가 한국영화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하는 국민들이 더 많았다.(64.2%) 또한 국민들의 67.7%는 스크린쿼터가 축소 또는 폐지될 경우 한국영화가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답했다.
현행 146일인 스크린쿼터를 73일로 줄이겠다는 1월26일 정부 발표 직후 "스크린쿼터를 이젠 좀 줄여도 되지 않느냐"는 여론이 비등하거나 더 높았던 것에 비하면 상당한 여론의 변화다. 52.9%의 국민들이 스크린쿼터 축소에 반대 뜻을 표했던 2월2일 리서치 앤 리서치 결과와 비교해도 기대 이상의 반전이다. 국회 문광위의 이번 조사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서 이뤄졌으며,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했다.
영화계 안팎에선 이같은 분위기
스크린쿼터 여론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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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판에서 도박판으로. <왕의 남자>에서 만만찮은 입담을 자랑하는 육갑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유해진이 허영만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타짜>(감독 최동훈)에 캐스팅됐다. 전문도박꾼 타짜들의 화려한 기술과 욕망을 그릴 이 영화는 이미 세명의 주연급 배우 캐스팅을 완료한 상태다. 승부사 기질을 타고난 주인공 고니로 조승우가, 고니의 능력을 알아보고 그를 타짜의 길로 인도하는 평경장으로 백윤식이 출연하며, 김혜수는 요부 정마담으로 캐스팅됐다. 유해진은 불행한 최후를 맞이하는 전문 도박기술자 고광렬로, 고니와 함께 여행하며 화투판을 전전하게 된다. 특유의 걸쭉한 말투가 다시 한 번 빛을 발하게 될 전망이다. <타짜>는 4월 초에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한다.
유해진, <타짜>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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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폴라 익스프레스>를 꿈꾼다. <여고괴담4>의 최익환 감독이 두번째 영화 <Life is cool> 을 애니그래픽스 기법으로 만들고 있다.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이 기법은 배우들을 촬영한 실사화면에 애니메이션을 덧씌우는 것으로 톰 행크스가 1인5역을 소화한 <폴라 익스프레스>가 그런 방식으로 만들어진 바 있다. <흡혈형사 나도열>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김수로를 비롯해서 최근 <야수>에 출연했고, <아파트>에도 캐스팅된 강성진, 드라마 <인생이여 고마워요>에 출연 중인 박예진 등이 출연한다. <가필드>에서 가필드의 목소리를 연기했던 개그맨 김진수 역시 주연급으로 함께한다. <DNA 프로덕션>에서 제작 중인 <Life is cool> 은 현재 3회 정도 촬영을 진행한 상태다.
최익환 감독, 애니그래픽스 기법으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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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기 감독의 신작 <아파트>에 강성진, 장희진이 나란히 캐스팅됐다. 고소영이 3년만에 출연한다 해서 이미 화제가 된 <아파트>는 서울의 한 주민이 맞은편 동 아파트의 불이 모두 꺼질 때마다 의문의 죽음이 발생한다는 것을 깨닫고 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 <주유소 습격사건> <신라의 달밤> <공공의 적> 등에 출연해온 강성진은 사건 해결을 나선 형사 역으로, CF와 오락프로그램 게스트로 얼굴을 알린 장희진은 고소영의 옆짚 주민으로 캐스팅됐다. 장희진은 현재 박기형 감독의 신작 <폭력써클>을 이태성, 정경호와 함께 촬영 중이기도 하다.
<아파트>는 강풀의 동명 만화가 원작. <가위> <폰> <분신사바> 등 호러물만을 만들어온 안병기 감독의 네번째 연출작이며 지난 2월초 촬영을 시작했다.
장희진, 강성진 <아파트>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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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적인 가톨릭 단체 오푸스 데이가 영화 <다빈치 코드>의 결말을 수정할 것을 제작사에 공식적으로 요구했다. 영국일간지 <가디언>이 2월15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오푸스 데이는 현재 <다빈치 코드> 후반작업중인 소니픽쳐스에게 “아직 영화 내용을 바꿀 시간이 있다”며 “특히 우리는 최근 타종교에 대한 편협한 태도가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목도했다”고 무함마드 만평 파문까지 언급했다.
오푸스 데이는 소설과 영화 <다빈치 코드>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단체로, 가톨릭계 중에서도 매우 엄격한 규율과 비밀주의를 지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빈치 코드>는 예수가 마리아 막달레나와 결혼해 자식을 낳았고 그 자손들이 계속 혈통을 이어가고 있는데 이 사실을 오푸스 데이와 가톨릭 교회가 2000년동안 감춰왔다는 충격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때문에 소니픽쳐스는 2월10일경 반론을 모은 사이트
(www.thedavincichalleng
오푸스 데이, <다빈치 코드> 내용 수정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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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스크린쿼터 축소방침과 관련하여 영화계 곳곳에서 반대의견이 뒤를 잇고 있다. 한국독립영화협회가 지난 2월15일 각 언론사에 스크린쿼터 반대연대성명을 배포했다. 스크린쿼터 이후 정부가 후속대책으로 내세운 예술영화전용관 건립과 영화계지원 등에 가장 직접적인 수혜자로 여겨졌던 독립영화계의 반대 의견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이하 성명서 전문.
[성 명 서]
정부는 스크린쿼터제를 볼모로 더 이상 국민을 호도하지 말고,
농민의 삶을 파괴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악화시킬
한미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즉각 중단하고,
스크린쿼터제 축소 방침을 즉각 철회하라!!
우리는 노무현 정부의 자유무역협정(이하 FTA)의 체결을 위해 스크린쿼터제를 축소하겠다는 발표와 이후 벌어지고 있는 스크린쿼터제 축소 여부에 대한 논란을 보며 우려를 금할 수 없다. 토론되어야할 핵심 의제는 스크린쿼터제의 축소 여부가 아니라 한미 FTA 체결이 과연 정당한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느냐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상황은 전혀 그렇
독립영화계, 스크린쿼터 축소 반대 성명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