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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세상을 정화하려는 두 킬러의 유쾌한 농담 <예의없는 것들>의 촬영현장. 오늘 촬영분은 킬러(신하균)와 발레(김민준)가 스트레칭을 하며 몸을 푸는 간단한 장면이지만, 다리를 180도로 ‘찢어야’ 하는 김민준에게는 부담이 크다. 잔뜩 기합을 넣고 안간힘을 다해보지만, 무심하게도 다리는 어정쩡하게 벌어지다 만다. 사태 수습을 위해 노란색 선글라스를 쓴 정체불명(?)의 사나이가 나선다. 발레리노 출신 킬러라는 캐릭터 설정 때문에 우아한 액션이 필수가 되어버린 김민준에게 특별히 붙여진 가정교사, 황영근씨(30)의 이야기를 들었다.
-현직 발레리노라고 들었는데.
=대학에서 현대무용을 전공했다. 졸업을 한 뒤 대학 무용단에 소속되어 활동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나의 경우는 마음이 맞는 친구들과 ‘M dance company’라는 팀을 창단해 활동하고 있다. 말하자면 일종의 프리랜서다. 발레나 한국무용 등 장르에 상관없이 의뢰를 받고 작품이 좋으면 출연한다. 바로 며칠 전까지
<예의없는 것들>의 ‘발레 선생님’ 황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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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에서 보디가드 역을 맡았던 리처드 브라이트가 지난 2월18일(현지시각) 세상을 떠났다. 향년 68살. 맨해튼 경찰에 따르면 브라이트는 토요일 오후 6시30분경 길을 건너던 한 사립전문학교 버스에 치였으며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브라이트는 꼴레오네가를 경호하는 ‘알 네리’ 역을 맡았으며, <겟어웨이>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등 각종 영화를 비롯해 <로 앤 오더> <소프라노> 등의 TV 인기 드라마에 출연하기도 했다.
<대부>의 보디가드, 리처드 브라이트 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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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이 코스닥 상장사의 최대 주주가 된다. 그는 IT 기업인 소프트뱅크 코리아 및 배용준의 일본 소속사인 IMX 등과 힘을 합쳐 코스닥 상장사 오토윈테크의 경영권을 인수한다. 유상증자 180억원 중 90억 원을 투자하는 그는 37.5%의 주식을 보유해 최대주주가 되지만 경영에는 직접 관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가칭 ‘키이스트’(Key East)란 이름으로 탄생될 이 회사는 영화, 드라마 등의 콘텐츠 제작과 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한 유통, 배급 등을 종합적으로 취급할 예정이라고. 욘사마, 이제 욘사장 될 날도 머지않았군.
배용준, 오토윈테크의 경영권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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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영상으로 유명한 장이모 감독(<영웅> <연인>)이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하우스의 새 오페라 <최초의 황제>를 연출한다. 이 오페라는 진시황 이야기를 다룬 영화 <황제의 그림자>에 기초한 역사물로, 야심찬 황제와 그의 죽마고우 사이의 우정과 갈등을 그린다. 플라시도 도밍고가 주연을, 에미 와다가 의상을 담당한다. 메트로폴리탄에 오페라를 올리는 최초의 중국인 연출가가 된 장이모는, 1998년 자금성에서 첫선을 보인 <투란도트>를 연출한 바 있다. 그런데 감독님, 요즘 왜 이리 진시황을 부르짖으십니까?
장이모, 오페라 <최초의 황제>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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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출연료를 가장 많이 받는 배우는 누굴까? 일간지 <르 피가로>는 제라르 드파르디외, 장 르노, 크리스티앙 클라비에 세 사람이 2005년 프랑스에서 가장 높은 몸값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드파르디외는 지난해 영화 <Boudu>, TV 시리즈 <날 얼마나 사랑해?> 등에 출연해 380만달러를 벌었고 장 르노는 270만달러, 클라비에는 223만달러를 거둬갔다. 늘 새로운 스타가 탄생하는 할리우드와 비교할 때 프랑스는 노장들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는 특이한 땅인 셈이다.
그러나 암묵적인 신뢰 아래 높은 출연료를 받고 있는 노장 배우들이 실제로 얼마나 실속 있는지는 의문이다. <르 피가로>는 배우들의 몸값이 과하게 지불된 데 비해 영화 티켓 판매는 부진했고 그 부담은 결국 관객에게 돌아갔다고 평하면서, 꾸준히 스타덤을 향해 오르고 있는 젊은 세대들에게 제작자들이 베팅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잘나가던 노장들의 노후에 태클이 걸리는 순간이다.
프랑스에서 가장 몸값 비싼 배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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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는 몇년 전부터 놀라울 정도로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니콜라 필리베르 감독의 <마지막 수업>이 길을 열었고, 마이클 무어 감독의 무자비한 영화들이 있었으며, 거친 영화 <몬도비노>는 세계화 시대의 포도주 시장를 탐색했고, <다윈의 악몽>은 탄자니아의 강가를 가로질러 지구상에서 잊혀진 것들의 초상을 그렸다. 필자는 이미 아홉 시간짜리 다큐멘터리인 중국영화 <철로의 서쪽>도 언급한 적이 있고, 또 동물생태를 그리면서 수만명의 관객을 남극 펭귄들의 자취를 뒤따르게 했으며, 아마도 오스카상쪽으로 향하고 있는 <펭귄: 위대한 모험>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전세계의 다양한 이미지들을 자기 안방에서 볼 기회가 어느 때보다 많아졌다는 것을 떠올리면 이런 성공은 놀랍다. 아무 케이블 방송이나 <내셔널 지오그래픽>이나 <디스커버리 채널>을 통해 우리를 지구의 가장 외진 곳과 우주 공간 또는 바다 깊은
[외신기자클럽] 다큐멘터리영화의 미학 (+불어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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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만 있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 휴대전화 광고 문구 같지만 요즘은 휴대전화로 영화도 보고 올림픽 중계를 비롯한 TV 프로그램도 볼 수 있다. 2천년이 넘은 고대 유물이 가득한 이탈리아도 이 흐름을 거스를 순 없다.
‘트래 이탈리아 모빌 컴퍼니’는 이미 쇼핑, 영화, 날씨 등 휴대전화로 무료 이용 가능한 정보들에 익숙해진 소비자의 미래에 대안시스템을 적극 도입해 상품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TV폰 송신소 이름을 ‘라 트래’(La 3)로 부르고 있다. 라 트래는 TV 프로그램과 축구경기 생중계, 최근 개봉영화 상영 등의 상품을 이르면 오는 5월부터 고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6월에 있을 독일월드컵 생중계를 이미 계약했으며, 국내 세리에A 축구경기 생중계도 계획하는 등 축구 마니아를 겨냥한 상품 구매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TV폰의 가장 큰 이점은 언제 어디서나 TV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으며, 리모컨 없이도 디스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것. 라 트래는 디지털 수신방식인 Dvb-
[로마] 이탈리아에도 DMB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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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소설과 실사영화에 불었던 ‘자위대 바람’이 이젠 애니메이션에까지 옮아온 모양이다. 물론 오타쿠들의 애니메이션 문화에 ‘미소녀’와 ‘메커닉’의 조합은 항상 있어왔지만, 이 군사물들이 한 걸음 나아가 현실 속의 자위대를 소재로 삼기 시작한 것이다.
지난 1월부터 지바 텔레비전 등에서 방영 중인 애니메이션 <택티칼 로어>(タクティカルロア)는 해상자위대를 꼼꼼히 취재해 만든 작품. 근 미래를 무대로 전원 여성승무원인 민간 호위함이 해상 테러리스트들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멋있거나 엉뚱하거나 섹시한 여성승무원으로 가득한 설정에서 알 수 있듯, 언뜻 보면 몇년 전부터 일본을 휩쓰는 ‘미소녀 모에’ 아니메(‘모에’는 열광하고 빠진다는 오타쿠의 신조어)로 보인다. 하지만 함 내의 지휘명령 계통 묘사 등은 상당히 실감나며 리얼한 전투 장면에서는 완전히 분위기가 바뀐다. <TV도쿄>가 일요일 심야에 방영하는 애니메이션 <되살아나는 하늘-레스큐 윙스>(よみが
[도쿄] 미소녀 애니, 자위대와 변신합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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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5일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하는 스타들은 어떤 공짜 선물들을 받게 될까? <USA 투데이>가 올해 선물리스트의 일부를 2월27일 온라인에 공개했다. 상표를 빼고 소개하면 이렇다. 빈티지 실크 기모노(500달러), 와이키키 리조트 4박5일 숙박권(2만5000달러이상), 맨해튼 스파 일일이용권(2500달러), 다이아몬드 목걸이(1300달러), 1년치 올리브오일(550달러), 광대역 전화 시스템(550달러), 에스프레소 머신과 컵(600달러), 뉴욕 호텔 2일 숙박권(2300달러), 캐시미어와 가죽으로 된 여행용 담요(1495달러) 등.
매년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하는 할리우드 스타들은 여러 가지 공짜 상품이 담긴 선물바구니를 받는 것이 하나의 관례로 자리잡았다. 1989년 아카데미위원회가 시상식을 빛내준 스타들에게 감사의 표시로 선물을 바구니에 담아 전달했던 것에서 출발한 이 관행이 최근 들어 제품 홍보의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패션, 여행, 가전제품 등 여러 회
올해 오스카시상식 스타들은 어떤 선물 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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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초창기 걸작 <결투>로 잘 알려진 배우 데니스 위버가 현지시각으로 24일 콜로라도주에 위치한 자택에서 암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했다. 향년 81세.
미주리주 출생인 그는 1972년 영화 <결투>에서 정체불명의 거대 트럭에게 쫓기는 주인공 역을 맡아 열연했으며, 인기 TV 서부극 <건스모크> <보안관 맥클라우드> 등에도 출연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1973년에서 1975년 사이 미 배우조합(SAG) 회장을 역임했던 그는 평소 환경보호와 기아문제에도 관심을 가져, 자선단체와 환경 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사회적으로 큰 공헌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스필버그 영화 <결투>의 데니스 위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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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6일 개봉을 앞둔 야구치 시노부 감독의 <스윙 걸즈>가 2월28일 서울극장에서 기자 시사를 가졌다. 1967년생인 야구치 시노부는 1996년 전주영화제에 출품된 <원피스 프로젝트>를 통해 촌철살인의 유머감각을 알린 이후, 한국영화 <산전수전>으로 리메이크된 <비밀의 화원>, <아드레날린 드라이브>, <워터 보이즈>를 통해 한국 관객과 만나온 감독이다. 평범한 여고생들(과 한 명의 남고생)이 순전한 우연으로 재즈를 접하고 천천히 빠져들어 천신만고 끝에 근사한 빅 밴드를 완성하는 이야기를 그린 <스윙 걸즈>는 야구치 시노부 감독의 전작 중 남고생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선수들의 좌충우돌을 그린 <워터 보이즈>와 ‘남매’를 맺을 만하다. 무엇보다 다케나카 나오토가 이번에도 아이들을 고비에서 이끌어준다.
몸을 비꼬며 여름방학 수학 보충수업을 듣던 토모코(우에노 주리)와 친구들은 교실을 벗어날 요량으
<스윙 걸즈> 언론에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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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만화와 DVD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오! 나의 여신님>의 2기 TV 시리즈가 오는 4월 6일부터 일본 TBS를 통해 방영된다.
<오! 나의 여신님>은 평범한 대학생 케이이치와 아름다운 여신 베르단디, 그리고 그녀의 자매 울드와 스쿨드 등이 엮어가는 알콩달콩한 러브코미디. 1993년 첫 발매된 OVA에서부터 2005년 방영된 1기 TV 시리즈까지 지금껏 수차례 애니메이션화될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모으는 작품이다.
이번에 새로 시작되는 2기 TV 시리즈 역시 고다 히로아키 감독, 캐릭터 디자인 및 총작화감독의 마츠바라 히데노리 등 베테랑 스탭들이 참여할 예정으로 다시 한 번 팬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 나의 여신님> 2기 TV 시리즈 4월 첫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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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서생이 왕의 남자와 엽기 부부를 눌렀다. 개봉 전날(2월22일) 각종 영화 예매 사이트에서 예매율 1위를 기록한 <음란서생>은 전국 87만8천 명(이하 배급사 기준, 2월 26일(일)까지 전국누계)의 관객을 동원하며 1위로 등극했다. 점유율도 압도적이다. <음란 서생>의 점유율(39.2%)은 이번 주말 2,3,4위를 차지한 영화(<구세주>, <왕의 남자>, <언더월드2 - 에볼루션>)의 점유율을 모두 합한 것보다 높다. <구세주>는 등극 1주 만에 서생에게 바통을 넘기고 2위로 밀려났지만 주말 동안 전국관객 1백만명을 넘겼다.
오랫동안 권좌를 차지했던 <왕의 남자>는 3위로 내려섰다. 두 후발주자에게 밀리긴 했으나 앞날은 순탄해 보인다. 1144만 5천을 기록한 <왕의 남자>는 이미 <실미도>의 기록(1108만명)을 깨뜨리며 역대 한국영화 흥행 2위에 올라섰고, <태극기
<음란 서생> 개봉 첫주 박스 오피스, 압도적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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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외화 시리즈 전문 채널이 케이블 시장에 합류한다. 태광그룹의 방송계열사인 Tbroad가 미국의 대표적 상업방송중 하나인 ‘폭스 채널(Fox Channel)’과 손잡고 ‘FOX 채널’을 3월 1일부터 개국한다.
개국과 함께 방영될 작품들은, 죽은 자와의 대화를 통해 범죄사건을 해결한다는 내용의 <미디엄>(Medium), 서부를 배경으로 한 <데드우드>(Deadwood), 마리화나를 팔아 생계를 잇는 주부의 이야기를 다룬 메리 루이즈 파커 주연의 <위즈>(Weeds)등 미국 현지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방영중인 시리즈들이 포함되어있다. Tbroad의 강신웅 이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FOX 채널의 개국은 다양한 트렌드에 목말라 있는 젊은 시청자들에게 수준 높은 해외 프로그램을 다양한 장르를 통하여 전달한다는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외화 시리즈 전문 FOX 채널 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