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모 감독의 신작 영화 <만성진대황금갑(滿城盡帶黃金甲)>의 촬영에 참여한 중국의 인기스타 주걸륜이 함께 출연하는 공리로부터 연기력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주걸륜은 촬영 첫날인 14일 공리와 단 몇 컷의 장면만을 찍었다고 하는데, 베테랑 배우인 공리가 그의 너무도 자연스러운 연기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장예모 감독 역시 “예상을 뛰어넘는 것이었다”며 주걸륜의 연기에 감탄을 표했다.
<만성진대황금갑>은 중국 극작가 조우의 소설 ‘뇌우’를 바탕으로 한 영화. 원작은 1900년대 초 불륜으로 뒤얽힌 두 가문의 비극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영화의 출연진으로는 주걸륜, 공리와 함께 주윤발이 캐스팅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