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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들이 유료 다운로드 사업에 속속들이 합류하고 있다. 지난 5월31일 디즈니는 인터넷 영화사이트 시네마나우(CinemaNow)를 통해 과거 제작한 영화와 신작의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할 것임을 밝혔다. 시네마나우를 통해 다운받은 영화파일은 DVD로 복제할 수는 있지만 일반 DVD 플레이어에서는 재생이 불가능하며, 컴퓨터 모니터나, 휴대용 재생기와 연결된 TV모니터 등을 통해 3회까지 재생 가능하다. 신작의 경우 20달러, 예전 작품은 10달러의 가격이 책정되며, 각 영화의 다운로드가 가능해지는 시기는 DVD 출시일과 같다. 이에 따라 디즈니는 6월20일와 27일에 각각 <에이트 빌로우>와 <아나폴리스>의 DVD 판매와 다운로드 서비스를 동시에 시작할 예정이다.
디즈니의 다운로드 서비스 시작 결정이 그 자체로 새로운 것은 아니다. 지난 4월부터 워너, 유니버설, 소니, 파라마운트, 폭스, MGM은 PC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무비링
할리우드 최고의 화두는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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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제작자 하비 웨인스타인과 밥 웨인스타인 형제의 회사 더 웨인스타인 컴퍼니(이하 TWC)가 아시아영화 수입전문 레이블 ‘드래곤 다이너스티’(Dragon Dynasty)를 런칭할 것이라고 5월23일 <파이낸셜 뉴스>가 보도했다. 이를 위해 TWC는 미국 최대의 중국어권영화수입사인 포츈스타엔터테인먼트로부터 43개 타이틀에 대한 판권을 사들인 상태다. 여기에는 성룡, 이연걸, 주성치, 양자경, 홍금보 등 홍콩·중화권 스타들의 출연작이 다수 포함돼 있다.
TWC는 이미 쇼브러더스사의 영화 50편의 판권과 <영웅본색> <첩혈쌍웅> <첩혈속집> <첩혈가두> 등 오우삼의 홍콩시절 영화들에 대한 판권을 오래전부터 차근차근 사들여왔다. 따라서 TWC는 이번 포츈스타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으로 100여편에 달하는 아시아영화 판권을 소유하게 된 셈. 하비 웨인스타인은 <파이낸셜 뉴스>를 통해 “밥과 나는 오래전부터 아시아영화의
<옹박: 두번째 미션> <칠검> 북미서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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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정상 궤도 진입은 가능할 것인가. 김홍준 집행위원장 해촉, 김영덕, 김도혜 두 프로그래머 해고 등 부천시장(홍건표)과 조직위 이사회가 중심이 되어 만들어낸 파행 운영의 시나리오 결과, 부천영화제는 영화인들의 보이콧, 관객점유율 26%로 하락, 2005년 말 문화관광부가 발표한 한국 영화제 등급 중 최하위, 국고 예산 1억원 이상 삭감 등 수치스런 기록의 한해를 보냈다. 이에 이장호 새 집행위원장 체제와 함께 구성된 집행위원회는 일부 정관 개정을 통해 조직위원장직을 선출직으로 한다는 것과 향후 반드시 집행위를 두어야 한다는 조항을 넣는 등 영화제를 새롭게 하려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5월3일에는 “이사회 총사퇴 및 새 인사로 재구성, 사무국장 교체, 2005년 해촉 사태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 및 김홍준 전 집행위원장의 명예 회복, 스탭 4명 중 희망자에 한해 복귀, 정관의 계속적인 검토” 등 그동안 영화계가 제기한 의견들을 수렴하여 부천시에 공식 통보
[충무로는 통화중] ‘판타스틱’한 회생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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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싸이더스FNH가 300억원 규모의 영화펀드를 조성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싸이더스FNH의 모회사인 KT는 5월30일 투자전문위원회를 열어 싸이더스FNH 영상투자조합을 결성키로 합의했다. 싸이더스FNH의 한 관계자는 “아직 투자사별로 구체적인 금액이 결정되진 않았다. KT쪽을 비롯해서 다른 투자사들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싸이더스FNH와 KT가 200억원 정도를 마련하고 나머지는 창투사, 은행 등 금융권에서 확보하는 식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올해 초부터 추진된 펀드 조성은 다음달인 7월 내에는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KT와 싸이더스FNH의 펀드 조성 소식이 알려지면서 충무로에서는 싸이더스FNH가 자체 배급을 위한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흘러나오고 있다. 충무로의 한 제작자는 “자체 라인업이 충분한데 굳이 배급을 안 할 이유가 있겠느냐”면서 “정황적으로만 놓고 보면 이번 펀드 조성은 배급시장에 뛰어들겠다는 의지의 신호탄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싸이더스FNH, 배급 시장 뛰어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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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들의 해피타임’, 제7회 퀴어문화축제가 5월30일부터 6월11일까지 서울 곳곳에서 펼쳐진다. 서로의 고민과 비밀을 털어놓는 수다회를 시작으로, HIV 감염인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아보는 콘돔카페, 서울 거리 한복판을 아름답게 수놓을 퍼레이드까지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퀴어영화들을 모아 상영하는 영화제도 마련되어 있다. 6월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진행될 이번 영화제는 새롭고 풍성하다. 총 10편의 장편 중 7편이 2005년 작품이고, <브로크백 마운틴>과 <아름다운 복서>를 제외한 8편은 지금까지 한국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작품들이다. 특히 지난해 캐나다 퀴어영화제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킨 조셉 로벳 감독의 <70년대 게이 섹스 문화>도 상영작 리스트에 올라 있다.
‘위풍당당, 퀴어행복.’ 올해 퀴어영화제는 퀴어문화축제의 슬로건처럼 주로 활기찬 영화들로 채워져 있다. 80년대 클럽의 유쾌한 만남으로 영화의 문을 여는 <아담
행복한 퀴어월드로 오세요, 퀴어문화축제 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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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가족이 나의 가장 중요한 주제”
다카하타 이사오 감독이 ‘다카하다 이사오 감독전’의 홍보와 제10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 관련 행사의 참여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이웃집 야마다군>의 시사가 열린 지난 5월24일 수요일, CGV용산에서 만난 그는 “굳이 애니메이션에 한정하지 않더라도, 일본의 영화가 한국에 소개된다는 것은 일본인으로서 굉장히 기쁜 일”이라며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의 장로 너구리 같은 웃음으로 인터뷰의 운을 뗐다.
-<이웃의 야마다군>은 예전 작품들과는 다르다. 사실주의 화풍이 아니며 네컷만화를 기반으로 풀 디지털 기법으로 만들어졌다. 이런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된 의중은 무엇인가.
=셀애니메이션은 점점 더 리얼리티를 추구해가는 경향이 있다. 물론 그것에도 이유는 있겠지만 조금 다른 돌파구를 찾고 싶었다. <이웃집 야마다군>이 네컷만화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첫 시도인 것은 아니다. 하지만
지브리의 기관장을 만난다, 다카하다 이사오 감독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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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의 간판을 단 선장이 미야자키 하야오라면, 엔진을 돌리는 기관장은 다카하다 이사오다. 비록 지금은 사이가 소원해졌다고 전해지지만, 두 위대한 애니메이션의 거장은 지난 30여년간 지브리 스튜디오를 이끌며 비슷하지만 다른 세계를 완성시켜왔다. 이를테면 미야자키가 지브리의 꿈을 대변하는 몽상가라면, 다카하다는 지브리의 현실주의자였던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작품이 국내에 정식으로 소개된 미야자키 하야오와는 달리 다카하다 이사오의 작품들은 DVD와 영화제라는 협소한 경로를 통해서만 한국의 팬들을 만나왔을 따름이다. 그래서 오는 6월8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다카하다 이사오 감독전’은 거장의 대표작을 극장에서 관람하고 싶어하는 팬들에게는 귀하고 드문 기회다.
이미 대가의 위치에 오른 다카하다 이사오의 경력을 간단하게 언급하자면, 프랑스 애니메이션 작가 폴 그리모의 작품에 매료되어 애니메이션계에 뛰어든 다카하다는 1959년에 도에이에 입사하면서 본격적인 경력을 시작했다. 평생의 동료
지브리의 기관장을 만난다, 다카하다 이사오 감독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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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을 일주일 앞둔 한주 답게 MBC의 평가전 중계가 26.3%로 전체 3위에 등극했다. 한 채널에서만 중계를 했었던 이전 경기들과는 다르게, 6월 4일에 있었던 가나와의 평가전은 MBC, KBS, SBS 3사가 모두 중계를 함으로써 ‘모의 월드컵 중계전쟁’이었다고 볼 수 있었다. 일단 그 첫 승리는 MBC에게 돌아갔다. KBS2는 15.5%로 15위, SBS는 15.2%로 17위에 머물렀다.
그간 축구 평가전 중계에 1위 자리를 뺏겨야 했었던 <하늘이시여>는 자경의 출생의 비밀이 알려지면서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하였다. 이미 월화극을 평정하고 정상으로 가파른 상승곡선을 타고 있는 MBC의 야심작 <주몽>은 28.3%로 <하늘이시여>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자경의 출생의 비밀이 알려지면서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할 <하늘이시여>와 아직 본격적인 이야기 보따리도 채 풀지 못한 <주몽>의 1위 경쟁을 눈여겨 볼 일이다.
이번주
월드컵 중계전쟁, MBC의 한판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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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러너> 개봉 25주년 기념 DVD 출시
<블레이드 러너>가 개봉 25주년을 맞는 2007년에 DVD 세트로 출시될 예정이다. 1982년 개봉한 이 영화는 92년에 몇몇 삭제장면이 들어가고 결말을 다르게 편집한 감독판으로 재개봉된 적이 있고, 97년 DVD로 출시된 최초의 영화들 중 한편이기도 했다. 개봉 25주년을 기념하여 출시되는 DVD는 82년 극장판과 92년 감독편집판 그리고 최종편집판으로 구성되며 거기에 보너스 자료들이 추가된 스페셜 컬렉션 형태로 출시된다. 일부 극장에서는 감독이 최종편집한 버전으로 개봉도 할 예정이다.
에디트 피아프의 파란만장 일대기 영화화
비운의 프랑스 여가수 에디트 피아프의 장밋빛 인생이 스크린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Je ne Regrette Rien> <La Vie en Rose>로 친숙한 에디트 피아프 역에는 <빅 피쉬> <택시>에 출연한 마리온 코티아르가 캐스팅되었
[해외단신] <블레이드 러너> 개봉 25주년 기념 DVD 출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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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적인 행위들이 많이 벌어지길 바란다. 특히 소수 집단이 즐길 수 있는 문화에 힘을 실어주고 싶다. 이 캠페인도 그런 취지에서 참여하게 된 거다. 예전부터 허리우드극장을 자주 찾았고, 서울아트시네마로 바뀐 뒤에도 자주 가고 있다. 최근엔 와카마쓰 고지 특별전과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를 재미있게 보았다.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면 거장들의 B급 시절이나 B급 오락영화들을 상영해줬으면 하는 것이다. 3월엔 인사동에 살롱을 오픈했는데 이곳에는 우리가 ‘살롱의 친구들’이라 명명한 이들의 전단지만을 비치한다. 그 친구들 중 하나가 시네마테크다. 소수자들의 문화, 다양한 문화활동이라는 원칙에 입각해서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우리 가게에서 회합을 갖는다면 언제든지 환영이다. 도움이 되는 한 열심히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아트시네마 후원 릴레이] 이석원 ‘언니네 이발관’ 보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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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찍는 일도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영화인들이 영화 외적으로 이런 좋은 일에 나선다는 게 의미있는 일인 것 같다. 이동욱씨가 왜 나를 추천했는지 잘은 모르겠지만(웃음) <아랑>을 아끼는 마음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이미 ‘만원릴레이’를 거쳐간 <아랑> 주연배우 송윤아씨와 이동욱씨 모두 영화를 찍을 때 너무 열심히 해주어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다음 주자는 신민경 편집기사를 추천한다. 미리 연락해주지 못해 미안하지만 요즘 돈도 잘 벌고 있고(웃음).”
[만원 릴레이] <아랑> 감독 안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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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통일의 꿈이 현실로 다가왔다. 서기 이천육년 오월삼십일일, 마침내 이 나라가 한나라가 되었다. 한나라당이 서울, 대전, 대구 찍고~ 부산까지 전국의 관공서를 싹쓸이했다. 강원과 경기, 수도권도 빠지지 않고 ‘우리의 일심단결의 대오’에 합류하였다. 한나라를 향한 신심으로 뭉친 인민들은 한반도를 푸른색의 물결로 물들였다. 한반도 방방곡곡에서 무려 ‘륙십’ 퍼센트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율로 말 많은 노무현 일당을 몰아내고, 한나라당에 지사의 영광을 안기었다. 한나라당은 그동안 공화국에서 밀어온 대남 선전가요 <우리는 하나>의 주옥같은 가사 “하나~ 민족도 하나~, 하나~ 핏줄도 하나~”에 더욱 주옥같은 가사 “하나~ 투표도 하나~”를 보태는 개가를 드높였다.
물론 통일의 대오에서 이탈한 ‘일부’ 지역도 있다. 아직도 호남은 푸른 물결에 합류하지 못하고 있다. 여전히 노란 옷의 추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통일의 관점에서 다행인 것은, 전남·광주와 전북이 각
[이슈] 열렸다! 보수의 천년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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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핑크로 치장한 다섯 장르의 대표 캐릭터들이 공개됐다. <달콤한 인생>의 이병헌, 코미디의 제왕 미스터 빈, <나이트메어>의 프레디, <여인의 향기>의 탱고 커플, 적막한 벤치에 자리한 남녀는 각각 액션스릴러(4만번의 구타), 코미디(희극지왕), 공포판타지(절대악몽), 멜로드라마(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사회드라마(비정성시) 등 미쟝센영화제의 장르별 섹션을 표현하는 일러스트다. 오는 6월29일부터 7월4일까지 CGV용산에서 진행될 미쟝센영화제는 올해로 5회를 맞이하며, 지난 5월25일에는 752편의 접수작 중에서 선정한 62편의 본선 진출작을 발표했다.
[포스터 코멘트] 제5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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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사의 극장할인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서울시극장협회는 5월25일 이통 3사에 보낸 공문을 통해 “더이상 이동통신 제휴 할인카드의 분담금을 부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통사와 극장간의 제휴할인 계약은 오는 6월 말 대부분 만료된다. 1인당 2천원선인 이통사의 극장할인은 현재 개별 극장이 900원, 이통사가 1100원을 부담하는 것이 통상적 관례다. 4년 전 SKT가 처음 극장할인을 시작할 당시에는 전액 이통사가 부담했다. 그러나 이통사가 막강한 자본과 교섭력을 바탕으로 계약을 갱신할 때마다 300원을 시작으로 매년 200원씩 인상시켜 극장 분담금은 현재의 900원에 이르렀다. 신용카드사의 극장할인이 카드사의 전액부담으로 이뤄지는 사실과 대조적이다. 멀티플렉스 3사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도 이번 협상의 교섭권을 서울시극장협회에 위임했다. 이는 멀티플렉스 체인의 출혈도 만만치 않다는 방증. 한 관계자는 “업계 1위 CGV가 연간 이통사에 부담하는 금액만 100억원 수준”이라
이통사 극장할인 이대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