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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저녁 8시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 상영 후 특별한 GV가 진행됐다.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의 감독 미야케 쇼, 배우 키시이 유키노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배우 심은경이 특별히 부산을 방문한 것이다.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은 선천적으로 귀가 들리지 않는 복싱선수 오가사와라 케이코의 자전적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키시이 유키노 배우와의 인연으로 자리에 참석한 심은경 배우는 “이 영화에 출연하지 않았지만 응원단의 마음으로 이 자리에 왔다. 출연작을 소개할 때보다 더 긴장된다”며 영화와 사람에 대한 애정을 아끼지 않고 드러냈다.
“이번 대담을 준비하면서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을 다시 봤는데 다른 것들이 보이고 와닿았다. 영화가 끝나도 끝난 게 아닌 것 같다. 엔딩에서 도쿄 풍경을 보여주는데 거기 어딘가에서 아직도 케이코가 계속 복싱을 연습하고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함께 살아간다는
#BIFF 6호 [화보]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 X 심은경 스페셜 토크 현장, “이 시대에 찾아와주어 감사한 영화”를 응원할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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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서 생활하던 모니카는 엄마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고향으로 돌아간다. 오빠 폴과 그의 아내 로라, 조카들이 그를 반갑게 맞이하지만 이들에게선 오랜 시간 곁을 떠나있던 모니카에 대한 서운함이 내비친다. 변한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엄마와 모니카는 평온한 관계를 유지하나 어느 날, 모니카가 자신이 딸이라고 밝히며 다시금 갈등이 불거진다. <모니카>는 <한나>로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안드레아 팔라오로 감독의 신작이다. 가족 관계가 한 사람의 인생에 미치는 영향, 상처를 딛고 끝내 서로 용서하기에 이르는 과정을 담백하게 묘사했다. 전주국제영화제 월드 시네마스케이프 부문에 초청된 전작 <한나>로 내한했던 안드레아 팔라오로 감독은 <모니카>로 4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모니카>는 현재 준비 중인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이라고.
=그렇다. 3부작의 첫번째는 전주국제영화제에도 초청됐던 <한나
BIFF #6호 [인터뷰] ‘모니카’ 안드레아 팔라오로 감독, “가족이란 이름의 무게와 의미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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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4시 영화의 전당 야외무대에서 <라이스보이 슬립스>와 <리턴 투 서울> 오픈토크가 열렸다. 앤소니 심 감독의 <라이스보이 슬립스>는 90년대 캐나다로 이주한 소영과 아들에게 일어난 이야기를 담았고, 데이비 추 감독의 <리턴 투 서울>은 프랑스에 입양됐던 여성이 여행 중 우연히 한국 땅을 밟으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따라간다. <라이스보이 슬립스>의 감독 앤소니 심, 배우 최승윤, 에단 황, 도형 황과 <리턴 투 서울>의 감독 데이비 추, 배우 박지민, 오광록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입양, 이민, 이방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영화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가 오갔다.
“시나리오를 쓸 때 스토리와 톤이 맞는 앨범을 골라서 듣는데 이번에는 고른 게 ‘라이스보이 슬립스’라는 앨범이었다.” 앤소니 심 감독은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두 번째 장편의 제목을 <라이스보이 슬립스>라고 지은 이유를 설명했다. 199
BIFF 6호 [화보] <라이스보이 슬립스>&<리턴 투 서울> 오픈토크 현장 “아시아계 이민자의 이야기는 더 많아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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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에 깃든 고민과 세상이 관심 가질만한 주제를 잘 섞는 게 중요하다.” <호수의 이방인>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은 알랭 기로디 감독의 창작론은 개인의 취향과 관객의 요구 사이에 적절히 자리해 있었다. 10월10일 15시 KNN 시어터에서 열린 마스터클래스 ‘알랭 기로디: 창의적이고 희귀한 시네아스트의 낯선 세계’에서 알랭 기로디 감독은 미래의 영화인들에게 솔직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전문적인 영화 교육을 받지도 않았고, 오직 영화에 대한 애정과 욕심만으로 현재에 이른 그의 영화 인생과 가치관은 마스터클래스에 모인 미래의 영화인들에게 뜨거운 영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그는 영화를 처음 만들었던 때부터 이번 갈라 프레젠테이션에 초청된 <노바디즈 히어로>까지 자신의 창작 과정을 아무런 거리낌 없이 설파하기도 했다. 진행자로 나선 허문영 집행위원장은 “지금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감독 5명 중 한 분을 모셨다”라고 알랭 기로디 감독을 소개하며 마스터클래스를 시작했다.
#BIFF 6호 [기획] 마스터클래스 ‘노바디즈 히어로’ 알랭 기로디 감독, “지극히 개인적인 질문에 조금의 보편성을 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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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사랑을 위해 우린 어디까지 도와줄 수 있을까. 보라(김유정)는 심장수술을 위해 잠시 미국으로 떠난 단짝 친구 연두(노윤서)를 위해, 연두의 첫사랑 현진(박정우)의 일거수일투족을 쫓는다. 현진이 어떤 운동과 노래를 좋아하고 학교에선 어떻게 생활하는 학생인지, 보라는 떨어져있는 연두에게 편지를 쓰듯 소식을 전한다. 어느날, 그런 보라에게 현진의 친구 운호(변우석)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20세기 소녀>는 8년 전 영화 <영희씨>로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산영화제)에 초청됐던 방우리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1999년, 지구가 멸망할 지도 모른다는 불안과 눈앞의 사랑과 우정에 흔들리는 청춘들의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했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먼저 관객들을 만난 <20세기 소녀>는 10월 21일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 신설된 ‘한국영화의 오늘: 스페셜 프리미어’ 섹션에 <20세기 소녀>가 첫 타자로 초청됐다. 감회가 남다르겠
#BIFF 6호 [인터뷰] <20세기 소녀> 방우리 감독, 새로운 한국 청춘영화의 계보에 놓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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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에덴>을 향한 시네필들의 열광과 봉준호 감독의 언급으로 국내 영화 팬들도 주목하는 시네아스트가 된 피에트로 마르첼로 감독이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했다.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된 <스칼렛>은 제1차 세계대전 이후 프랑스 노르망디를 무대로 ‘백마 탄 왕자’ 클리셰를 뒤집는 동화의 재해석이다. 피에트로 마르첼로 감독이 고수해온 영화 세계, 이를테면 아카이브 영상 활용이나 예술과 계급을 콜라주 하는 주제 의식은 여전하지만 따뜻하고 몽환적인 촬영과 뮤지컬 시퀀스의 등장은 그의 영화 세계를 새롭게 확장한다. 피에트로 마르첼로 감독은 관객과의 대화(GV)가 끝난 후 열렬한 사인 요청에 응하다 인터뷰 룸을 찾았다.
-러시아 작가 알렉산드르 그린의 단편 소설 <스칼렛 세일즈>(1923)의 영화화를 제안 받았을 때 원작의 어떤 점이 마음에 들었나. 각색 과정에서 가장 많이 바뀐 부분도 궁금하다.
=<마틴 에덴> 개봉 후 프랑스에서 2
BIFF #6호 [인터뷰] ‘스칼렛’ 피에트로 마르첼로 감독, “모든 영화는 기록 영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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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10월10일 오후 3시 영상산업센터 11층 컨퍼런스홀에서 ‘PC주의가 창의성을 얼어붙게 하는가’라는 주제로 2022년 한국영화 다양성토크를 주최했다.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열리는 포럼 비프(부산국제영화제가 영화를 매개로 한 지적 소통과 생산의 플랫폼을 위해 2020년 시작한 학술 및 산업 교류의 장) 공식 프로그램 중 하나다. 영진위 산하 한국영화성평등소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에서까지 영화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PC(Political Correctness: 정치적 올바름) 논쟁을 다각도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더레이터 손희정 한국영화성평등소위원회 위원은 “온라인상 담론이 영화 산업 그리고 영화 텍스트에 미치는 영향”에 더해 “페미니즘과 PC주의가 오프라인 현장에까지 영향을 미치며 여러 가지 의미를 만들고 있는” 현 상황을 짚으며 토크 주제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번 다양성토크는 학계의 연구 발표와 산업 종사자들의
BIFF #6호 [뉴스] 페미니즘과 PC주의는 영화를 어떻게 바꾸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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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선 지난 2년 간 중단됐던 플랫폼부산이 재개됐다. 플랫폼부산은 아시아 전역의 영화인, 창작자들이 모여 영화&콘텐츠 제작에 관한 경험을 나누고 실무적으로 교류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그중 필름메이커스 토크는 아시아의 영화 거장이 직접 나서서 대담을 나누는 주요 프로그램이다. 올해 왕빙, 리티 판과 함께 필름메이커스 토크에 참여한 진가신 감독은 <첨밀밀>, <금지옥엽> 등으로 90년대 한국뿐 아니라 범아시아의 인기를 누렸던 연출자이자 2000년대 초반부터 김지운, 박찬욱, 허진호, 미이케 다카시 등 아시아의 유력 영화인들과 공동작업을 선행했던 제작자이다. 최근에도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의 제작으로 큰 성공을 거뒀으며 이제는 체인징픽처스를 통해 OTT시대의 콘텐츠 제작에 힘쓰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에게 늘 배우고 그들에게 자리를 양보해주는 것이 내 세대의 미덕”이라는 그의 태도는 아시아의 신진 창작자들에게 힘을 불어넣고자
#BIFF 6호 [인터뷰] '필름메이커스 토크’에 참여한 진가신 감독, “젊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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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의 주된 정체성은 아시아 영화인, 창작자들 간의 교류와 성장에 있다. 10월8일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 아시아콘텐츠어워즈(이하 ACA)는 그러한 목표에 더없이 어울리는 축제였다. 올해 아시아 전역에서 두각을 보인 콘텐츠 창작자와 배우들이 한데 모여 섞이는 모습은 팬데믹으로 가라앉았던 부산국제영화제의 활력이 살아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듯했다. ACA에서 라이징스타상을 받은 배우 링만룽, <인 긱 위 트러스트>로 조연상 후보에 오른 배우 잠가기, <페어런츠 리그>로 작가상 후보에 오른 베니 라우 감독 겸 각본가까지, 홍콩에서 온 세 사람은 ACA에 참여한 들뜬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 부산국제영화제 ACA에 참여한 소감은?
링만룽 | 이번에 처음 한국에 왔다. 길거리를 지나가는데 <사랑의 불시착>에서 봤던 한국의 모습 그대로라서 정말 놀랐다. (웃음) 게다가 라이징스타상까지 받게 됐으니 앞으로의 배우 생활에도 정말 큰
#BIFF 6호 [인터뷰] 아시아콘텐츠어워즈(ACA) 참석한 베니 라우, 링만룽, 잠가기 - 홍콩도 세대교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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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의 ‘액터스 하우스’는 배우들이 자신의 연기와 작품에 관해 내밀한 이야기를 털어놓는 자리다. 올해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욘더>의 한지민, 영화 <브로커>의 강동원 배우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0월8일과 9일 양일 간, 액터스 하우스를 통해 두 배우가 팬들에게 전한 진심을 지면으로 옮겼다.
10월8일 오후 6시,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자리한 팬들 앞에 배우 한지민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데뷔한지 19년이 됐는데 이런 팬미팅 형식의 자리를 가져본 적이 없다”며 긴장과 설렘을 드러냈다. “처음엔 이영애 선배님과 같이 하는 줄 알았다. 선배님을 평소에 너무 좋아해서 같이 하면 뜻깊겠다고 생각했는데 혼자 한다는 거다. (웃음) 약간 무섭기도 했는데 너무 귀한 시간이 될 것 같아 용기를 냈다.”
한지민은 길거리 캐스팅으로 연기자의 길에 발을 들여 놓았을 때부터 이야기를 시작했다. “신인 시절에는 뭔가 하긴 하는데 전부 흡족하지 않았다. 현
#BIFF 5호 [화보] 배우 한지민·강동원의 액터스 하우스, 팬들과의 깊은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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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9일 오후 1시 30분, <오픈 더 도어> 팀이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오픈토크로 영화제의 활기를 이어갔다. 무대에는 연출을 맡은 장항준 감독, <오픈 더 도어>를 제작한 코미디언 송은이, 주연 배우 김수진과 이순원이 올랐다. <오픈 더 도어>는 감독과 제작자의 평소 이미지와는 달리 진지하고 밀도 있는 비극적 드라마로 ‘한국영화의 오늘: 파노라마’ 섹션에서 상영된다.
본격적인 대담에 앞서 제작자 송은이는 큰절로 인사를 대신했다. 그러고는 “장항준 감독과 술자리에서 나눈 에피소드가 영화가 되고 부산국제영화제에까지 초청된 게 꿈 같다”라며 영화 제작자로 변신한 소감을 밝혔다. “타보고 싶던 제네시스도 영화제에서 차종별로 실컷 타볼 수 있어서 더 좋다”라는 재치 역시 놓치질 않았다.
장항준 감독은 “미국 이민가정에서 일어난 실제 사건을 배경으로, 한 가족이 욕망, 의심 속에서 파멸해가는 이야기”라며 <오픈 더 도어>를 설명
#BIFF 5호 [화보] 초보 제작자 송은이와 유쾌한 감독 장항준의 만남, ‘오픈 더 도어’ 오픈토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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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을 여전히 “내 마음속의 저장~!”을 외치던 모습으로만 기억한다면, 이제 그 위에 새로운 레이어를 덧댈 차례다. 웨이브 오지리널 시리즈 <약한영웅 Class 1>의 주인공 시은(박지훈)은 전교 1등을 놓쳐본 적이 없는 수재다. 공부 외엔 아무것도 없던 시은의 삶에 수호(최현욱)와 범석(홍경)이 스며들면서 상황은 예측할 수 없는 곳으로 흘러간다. 생기 없는 저음에 어두운 표정. 싸울 때만큼은 눈에 이채가 어리는 시은을 통해 박지훈은 배우로서 한 단계 성장했음을 영리하게 증명해냈다.
- <약한영웅 Class 1>의 어떤 점이 마음에 들어 출연을 결심했나.
= 상위 1%의 모범생이라 하면 부모님께 효도하고 공부만 열심히 하는 인물일 거란 고정관념이 있는데 시은이는 공부만 잘하는 게 아니라 좋은 머리를 이용해 싸움도 잘한다. 그렇게 정글과 다름없는 남고에서 살아남았다는 게 신선하고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 장르가 다르긴 해도 드라마 <연애혁명
#BIFF 5호 [인터뷰] ‘약한영웅 Class 1’ 박지훈 , 얼굴로 연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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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가족>은 고속도로의 휴게소를 전전하는 가족과 중년 부부가 우연히 만나면서 벌어지는 소동극이다. 배우 정일우와 김슬기가 <고속도로 가족>의 부부로 등장해 현대 자본주의 사회의 웃픈 현실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날 오픈토크에는 이상문 감독과 배우 정일우, 김슬기, 서이수, 백현진이 함께 했다. <고속도로 가족>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 파노라마’ 섹션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상문 감독은 영화의 제목이 휴게소 가족이 아닌 고속도로 가족인 이유를 “고속도로는 고도화된 산업화 시대를 대표하는 단어고 가족은 그 이전의 전통 사회를 상징하는 개념이다. 이런 두 개의 단어가 붙었을 때 생성될 아이러니가 재밌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영화의 제목을 풀이했다.
7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 배우 정일우는 “평범한 캐릭터로 복귀하고 싶지 않았는데 마침 기우라는 배역이 굉장히 파격적인데다가 반전 있는 인물이어서 출연을 결심했다”라며 “감
BIFF #5호 [화보] 제목이 고속도로 가족인 이유는? 정일우와 김슬기 배우와 함께한 ‘고속도로 가족’ 오픈토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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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영웅 Class 1>에 함께 출연한 홍경은 최현욱을 두고 “배역이 달라지면 얼굴도 달라 보이는” 배우라고 설명했다. 일진 고등학생 역을 맡은 <모범택시>, 2009년생 김강훈과 눈물 나는 우정을 연기한 <라켓소년단>, 힙합과 춤과 멋을 사랑했던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의 모습까지 그는 출연하는 작품마다 분량에 관계없이 자신의 캐릭터를 새롭게 각인시키곤 했다. <약한영웅 Class 1>의 수호는 잘생긴 외모 덕에 따라오는 인기와 또래 친구들의 구애에 무감하다. 아르바이트를 3개씩 하느라 학교에서는 잠만 자는 그는 오히려 자신과 전혀 다른 세계에 있는 친구들에게 호기심을 갖기 시작한다. 신인답지 않은 유연함을 인정받으며 단숨에 시리즈물을 이끄는 주연으로 발탁된 최현욱은 첫 등장부터 특유의 호기로운 에너지를 뽐낸다.
- 영화제 자체를 처음 와봤다고. 관객들과 직접 눈을 보며 소통하는 경험을 해보니 어떤가.
= <모
#BIFF 5호 [인터뷰] ‘약한영웅 Class 1’ 최현욱, “유연한 호기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