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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와 배우 모두 하현상에겐 예기치 못한 시작이었다. 기대 없이 출연한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2019)에서 팀 ‘호피폴라’로 우승을 차지했고 그 기쁨을 누리던 찰나, SNS로 <인생은 아름다워>의 오디션 제안을 받았다. “가수가 된 지도 얼마 안됐는데 배우 활동까지 하는 건 무리일 것 같아 거절했었다. 하지만 경험 삼아 해보자는 말씀에 나갔고 나중에 캐스팅 연락을 듣고 정말 놀랐다.” 얼떨결에 시작한 첫 연기였음에도 세연(염정아)의 고3 아들 서진을 잘 이해할 수 있었던 건 공통점이 많았기 때문이다. “나 역시 음악을 하겠다고 했을 때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다. 그래서 음악으로 자신을 표출하고 싶은 서진의 응어리에 공감할 수 있었다.” 인물의 감정이 깊어질 때마다 서진은 노래를 부르며 마음을 표한다. 세연의 시한부 판정 소식을 듣고 전화 너머로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을 부를 때가 특히 인상적인데, 이는 <인생은 아름다워>의 유일한 라
[WHO ARE YOU] '인생은 아름다워' 하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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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차 무명 개그맨 기세(송새벽)는 PD로부터 자신의 개그를 선보일 기회를 제안받는다. 기쁨도 잠시, 개그 프로그램이 폐지되며 그의 꿈은 물거품이 된다. 설상가상으로 방세가 밀려 옥탑방에서도 쫓겨난다. 때마침 전화가 울린다. 충청도 최대 조직 ‘팔룡회’의 보스인 아버지 팔출(이경영)이 죽었다는 소식이다. 그렇게 15년 만에 고향으로 간 기세는 삼촌으로 따르던 조직의 2인자인 강돈(이범수)에게 솔깃한 제안을 받는다. 그것은 아버지의 자리를 물려받는 조건으로 현금 20억원을 받는 것. 하지만 기세는 받은 돈을 그날 도둑맞는다. 때마침 집으로 찾아온 첫사랑 영심(라미란)은 도둑이 피우고 간 번개탄으로부터 기세를 구한다.
<컴백홈>은 15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무명 개그맨 기세가 아버지의 조직을 물려받으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을 그린 코미디영화다. <거북이 달린다>와 <피끓는 청춘>을 연출한 이연우 감독은 <컴백홈>을 통해 ‘충청도 유니버스’를
[리뷰] '컴백홈', 코미디와 신파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지 못해 아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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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낼 수업료를 받은 기철(오인실), 기영(박지윤) 형제. 돈 봉투를 안전하게 책가방 속에 보관하는 기영이와 달리 기철이는 무심하게 주머니에 넣고 잃어버릴 위기까지 겪는다. 하지만 진짜 위험한 건 기철의 욕심이다. 첫눈에 반한 숙이에게 잘 보이기 위해 수업료에 손을 대기 시작한 것. 맛있고 비싼 양과자부터 스릴 만점 극장 구경까지 데이트 비용으로 수업료를 야금야금 탕진해간다. 동생 기영이로부터 부모님이 집에서 벼르고 있다는 무서운 이야기를 듣게 된 기철은 그대로 몸을 돌려 목적지 없이 내달린다. 머릿속에 떠오르는 충동적인 생각은 단 하나, 가출만이 살 길이다!
<극장판 검정고무신: 즐거운 나의 집>은 수업료를 벌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기철의 가출기를 담고 있다. <검정고무신> 시리즈 대부분이 기영이의 시점으로 전개되는 것과 다르게 극장판에서는 기철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흘러간다. 구두닦이 형제의 도움으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기철은 특유의 능글맞음과 천연덕스
[리뷰] '극장판 검정고무신: 즐거운 나의 집', 우리의 오랜 기억을 조용히 꺼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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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미소는 불쾌감과 공포를 안긴다. 상대방의 긴장을 풀어주고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미소의 개념을 거꾸로 뒤집겠다는 듯 영화에는 반전된 이미지가 종종 등장한다. 정신과의사 로즈(소시 베이컨)에게 고통을 호소하던 환자가 갑자기 섬뜩하게 미소를 짓더니 눈앞에서 목숨을 끊는다. 그날 이후 로즈에게 끔찍한 환영이 보이고 정체 모를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로즈는 환자가 자신에게 호소했던 증세가 자신에게 똑같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누구에게도 설명할 수 없는 고통 속에서 로즈는 도움을 청하고자 하지만 사람들은 그녀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고 있다고 여길 뿐이다. 로즈는 자신에게 전염된 저주를 풀기 위해 자신의 환자가 겪었던 일을 추적해나가기 시작한다.
자신의 11분짜리 단편영화를 기반으로 파커 핀 감독은 첫 장편 <스마일>을 완성했다. 영화의 공포는 소리로 먼저 온다. 고립되는 로즈의 예민한 심리를 반영한 음악은 관객을 내내 불안하게 하고 연거푸 벌어지는 충
[리뷰] '스마일', 음악이 관객을 내내 불안하게 하고 소리를 통해 공포를 극대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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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전후 한국 사회에서는 미투 운동의 물결이 일었다. 성범죄 피해 사실을 공개적으로 선언함으로써 가해 행위를 사회적으로 의제화한 미투 운동은 소셜 미디어에서 ‘#○○계_내_성폭력’ 해시태그를 다는 운동으로 출발해 2018년 현직 검사의 검찰 내 성폭력 피해 폭로, 2020년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범죄 고발로 이어지며 성폭력에 대한 사회 인식에 변화를 가져왔다. <애프터 미투>는 미투 운동에 참여한 일원의 과거와 현재를 담는다. 4편의 다큐멘터리영화를 옴니버스식으로 엮어 각계각층의 미투 운동의 양상을 포착한다. 용화여고의 스쿨 미투에 관한 <여고괴담>, 성폭행 트라우마에 직면하고자 퍼포먼스를 펼친 박정순씨의 사연을 좇은 <100. 나는 몸과 마음이 건강해졌다>, 문화예술계 성폭력에 대응하는 예술가이자 운동가인 이들의 갈등과 선택을 살펴본 <이후의 시간>, 여성들의 성적 욕망과 남성과의 성관계에서 겪게 되는 불쾌한 경험을 솔직히 털어놓
[리뷰] '애프터 미투', ‘발화’를 거듭하며 연대하는 여성들의 용기에 마음을 보태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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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완료>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중고 물품 거래가 성행하는 최근의 소비 패턴을 소재로 끌어온 옴니버스 형식의 영화다. 5편의 에피소드는 장르도 무드도 각기 다르지만 영화 속 인물들은 모두 인간애를 서로 나누고 우연히 만난 타인으로 인해 자신의 찰나가 오붓해지는 경험을 한다. <2002년의 베이스볼 자켓>에서 전직 포수 출신의 광성(전석호)과 13살 소년 재하는 LG 트윈스 야구 점퍼를 거래하며 인생과 야구의 경중을 논한다. <스위치>는 곧바로 잠들게 하고 바로 잠에서 깨게 하는 가상의 기계 스위치를 거래하는 재수생 민혁(권일)과 예지(채서은)의 <비포 선라이즈>풍 로맨스다. <붉은 방패와 세 개의 별>은 교정직 공무원을 그만두고 로커의 길을 걸으려는 수정(이규현)과 합주실을 새 세입자에게 내주어야 하는 밴드 로실드 엔 쓰리 스타즈가 전자기타를 거래하기 전 이뤄지는 즉흥 합주를 담는다. <사형장으로의 초대>는 사형수
[리뷰] '거래완료', 우연히 만난 타인으로 인해 자신의 찰나가 오붓해지는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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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독수리라는 별명으로 그라운드를 누비던 준일(이성욱)은 현재 파울투성이의 삶을 살고 있다. 후배 상만(심우성)은 준일의 불성실한 태도를 문제 삼아 어린이 축구 교실 비정규직 코치 자리에서 해고하려 하고, 매일 술과 담배에 절어 있는 준일을 보다 못한 아내 지혜(김그림)는 준일과의 이혼을 결심한다. 가정을 지키고 일자리를 유지하기 위해서 정규직이 되어야 하는 준일에게 상만은 성인 아마추어 축구팀 ‘철수 축구단’의 코치 자리를 제안한다. 모두가 예상하듯 철수 축구단의 구성원들은 오합지졸이다. 팀의 정신적, 물질적 지주인 김 사장(강영구)은 걸핏하면 유럽 축구를 들먹이고 치킨집을 운영하는 최씨(오치운)는 체력 단련만 시키는 준일에게 불만이 한가득이다. 뒤늦게 팀에 합류한 박씨(이순원)는 오랜 시간 구직을 못해 조울증을 얻어 마음이 쇠잔한 상태다. 철수 축구단은 아마추어 풋살대회 예선전 선데이리그를 치르며 돈독한 팀워크를 다지고 더 나은 플레이를 도모한다.
<선데이리그>는
[리뷰] '선데이리그', 축구를 소재로 누구나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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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대단원의 마침표를 찍었다.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은 2007년부터 시작된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시리즈’의 최종장이자 <에반게리온: 서(序)>(2007), <에반게리온: 파>(2009), <에반게리온: Q>(2012)에서 이어진 4부작의 마무리다. 하지만 이 작품은 단순한 리메이크나 리부트 이상의 프로젝트가 될 수밖에 없다. 세기말 일본 애니메이션 문화가 압축된 <에반게리온>이 21세기에 어떻게 다시 태어날 것인지는 그 자체로 하나의 도전이자 질문이기 때문이다. 이토록 거대한 상상력과 세계관을 어떻게 마무리할 것인가. 일본 오타쿠 문화에 집약된 20세기의 상상력은 오늘날 여전히 유효한가.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은 시대를 대변했던 아이콘의 피날레답게 웅장하고 장엄하다.
미사토가 이끄는 반네르프 조직 ‘빌레’는 코어화로 붉게 물든 파리 구시가지에 머문다. 이들은 ‘유로 네르프 제1호 봉인주’를 이용해 파리를 되
[리뷰]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2007년부터 시작된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시리즈’의 최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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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유니버스가 확장될 때마다 새로운 슈퍼히어로가 등장했던 걸 기억한다면, DCEU의 서막인 <블랙 아담>에서의 뉴페이스들을 기억해둘 가치는 충분하다. 앞으로 활약이 기대되는 두 슈퍼히어로인 아톰 스매셔와 사이클론을 각각 연기한 노아 센티네오와 퀸테사 스윈델을 만났다. JSA의 일원이 되었다는 흥분과 <블랙 아담>의 톱배우와 함께 출연하며 추스를 수 없는 배우로서의 기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바람을 조종하는 사이클론을 연기했다. 영화에서 사이클론은 19살에 불과하다.
퀸테사 스윈델 아톰 스매셔와 사이클론은 젊은 에너지가 돋보이는 젊은 세대다. 이들은 JSA에서 어떻게 하면 공동체로부터 인정받는 일원이 될 수 있을지 계속해서 고민한다. 또 자기만의 차별화된 능력을 보여줄 방법을 고민한다. 그렇게 세상을 부수지 않고도 지키는 방법을 배운다. (웃음)
분자구조를 조종할 수 있는 슈퍼파워의 소유자, 아톰 스매셔를 연기했다. 캐릭터의 어떤 점이 마음
[인터뷰] ‘블랙 아담’ 노아 센티네오, 퀸테사 스윈델, “세상을 부수지 않고도 지키는 방법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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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디스 호지의 필모그래피에서 호크맨이 첫 번째 슈퍼히어로라는 사실은 놀랍다. 정작 그는 수십번의 오디션에서 고배를 마시며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스스로를 위로했다고 한다. “대사가 단 두줄이어도 좋겠다고 생각했다.” 15년 동안 자신에게 맞는 역할을 기다리고 또 기다린 앨디스 호지는 그의 첫 슈퍼히어로가 호크맨이어야만 했던 이유를 이제는 알겠다며 미소를 보냈다.
영화에서 호크맨의 어떤 면을 기대할 수 있나.
= 호크맨은 JSA의 리더이다. <블랙 아담>을 통해 미스터리로 가득했던 JSA와 호크맨에 대해 알 수 있다. 슈퍼히어로로서 호크맨은 명석하고 우아하며 전략적이고 충성심이 강하다. 블랙 아담과 비교하면 윤리적 기준도 명확하다. 블랙 아담도 정의에 관해 자기만의 코드를 따르지만 두 히어로의 관점은 쉽게 일치하진 않는다.
디자이너로서도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호크맨의 코스튬과 액세서리를 어떻게 봤는지 궁금하다.
= 사실 히어로영화의 화려한 코스튬을 보면 걱정되는
[인터뷰] ‘블랙 아담’ 앨디스 호지, “모든 면에서 예상과 기대를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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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목소리를 내는 배우는 소문이 따르기 마련이다. DC 코믹스의 확장된 유니버스를 세상에 공표하는 <블랙 아담>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타이틀 롤을 맡은 드웨인 존슨과 존슨이 소유한 제작사 세븐벅스 프로덕션이 <블랙 아담>을 좌지우지하는 듯했다. 영화 개봉을 한달여 앞두고 만난 드웨인 존슨은 <블랙 아담>이 솔로 무비로 만들어지기까지 어떤 맥락에서 어떤 고민을 했는지 이야기하고 싶어 했다.
<블랙 아담>의 솔로 무비가 만들어진 과정에 당신의 역할이 컸다고 들었다. 샤잠의 숙적으로 알려진 블랙 아담을 위해 솔로 무비를 만들어야 했던 이유가 있다면.
= 영화가 만들어지기 전 받은 오리지널 시나리오에는 샤잠과 블랙 아담, 두 캐릭터의 기원에 대한 두 이야기가 모두 담겨 있었다. 하지만 DC 유니버스를 제대로 확장하려면 두 히어로의 이야기를 각각 한편의 영화로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언젠가 두 히어로가 만나야 한다는 지점에 동
[인터뷰] ‘블랙 아담’ 드웨인 존슨, “고대 역사물과 판타지물의 절묘한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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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아담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다. 드웨인 존슨을 통해 생명력을 얻은 블랙 아담은 선과 악의 경계가 모호하고 전통적인 규범과 기존의 규칙을 쉽게 수용하지 않는 히어로다. 옳은 일을 위해 싸우고 정의를 실천하지만, 오로지 자기만의 기준으로 움직인다. 블랙 아담을 기점으로 영웅의 정의를 새롭게 정립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새로운 히어로
<블랙 아담>은 블랙 아담(드웨인 존슨)의 창세기나 다름없다. 고대 칸다크의 테스 아담은 막강한 신의 힘을 부여받지만 이 힘을 개인적인 복수에 사용한 죄로 눈에 보이지 않는 시공간에 갇히고 만다. 이후 5천년이 흐르는 동안 블랙 아담은 사람들 사이에 오래된 신화처럼 전해 내려왔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눈을 뜬 블랙 아담은 자기만의 잣대로 정의를 실현해나가기 시작하고, 이 과정에서 세계 질서를 수호하는 슈퍼히어로팀 저스티스 소사이어티(호크맨, 닥터 페이트, 아톰 스매셔, 사이클론)와 맞붙게 된다.
저스티스 소사이어티를 완성한 캐스팅
슈퍼히어로를 새롭게 정의하다, ‘블랙 아담‘을 재밌게 만드는 세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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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최고의 액션스타로 자리 잡은 드웨인 존슨이 영화 한편을 위해 10년을 기다렸다는 사실은 의미심장하다. 2019년 개봉한 <샤잠!>이 아직 기획 단계였을 때, 샤잠의 숙적이자 슈퍼 빌런인 블랙 아담으로 영화에 출연 예정이었던 존슨의 의견에 따라 <블랙 아담>의 솔로 무비를 착수하게 됐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할리우드에서 영화 제작이 연기되는 흔한 여러 사정에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더해져 10년을 기다리게 된 <블랙 아담>은 블랙 아담의 기원은 물론, 앞으로 DC 코믹스에 등장할 다양한 슈퍼히어로와 슈퍼 빌런을 소개하며 DC 확장 유니버스(DCEU)의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10월 개봉을 확정한 <블랙 아담>에 대한 이야기와 <블랙 아담> 배우들의 인터뷰를 준비했다. 블랙 아담을 연기한 드웨인 존슨, 저스티스 소사이어티 오브 아메리카(JSA)의 리더 호크맨을 연기한 앨디스 호지, 새내기 슈퍼히어로이자 앞으로 DCEU에서의 활약
새로운 전설의 탄생: '블랙 아담' 드웨인 존슨, 앨디스 호지, 노아 센티네오, 퀸테사 스윈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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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T’는 매주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에게 취향과 영감의 원천 5가지를 물어 소개하는 지면입니다. 이름하여 그들이 요즘 빠져 있는 것들의 목록.
식물
드라마 촬영이 한창인 시기여서 집에 오래 머무르지 못하지만, 매일 아침저녁 화분들을 돌보는 게 일상이 되었다. 식물이나 화분을 돌보는그 시간들이 꽤 가치 있게 느껴진다.
조명
빛과 조명에 관심을 가진 지는 꽤되었다. 실제로 탁상 스탠드나 스폿 등, 식물등 같은 여러 가지 조명들을 구입해 집에서 사용하다 보니 조명이 공간에 미치는 영향과 그 변화가 재미있어서 푹 빠져 있다.
커피
원래 커피를 좋아하고 즐겨서 독학을 했었다. 그시기가 지나니 관심이 줄었었는데, 최근 정말 맛있는 커피숍을 발견했고 메이크업 선생님이 맛있는 원두를 선물해주셔서 자연스럽게 커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더덕구이
자주 가는 식당에 서브 메뉴로 더덕구이가 있는데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고 생각나는 솔푸드가 되었다
[LIST] 배우 곽동연이 말하는 요즘 빠져 있는 것들의 목록